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05 10:24:28
Name
Subject [일반] 교감 뺨 때리는 초등학생, 담임 선생님 폭행하는 학부모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eIJo067OBWs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 거부하고 교실 밖으로 나가고,
이를 말리려면 교감의 뺨을 때리는 일이 있네요

영상을 보니 아동학대에 걸릴까봐 교감이 뒷짐 지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런 현장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나 궁금합니다

교감도 때리는 애가 담임을 안 때리고 친구들을 안 때릴까 싶네요

이를 막아야 할 교사들은 아동 학대로 걸고 넘어지는 것 때문에
(애 손을 잡아도 아동학대, 소리를 질러도 아동학대라고 하던데 맞나요?)
욕해도 참아라, 대들어도 맞아라 인 것 같은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 보호자 동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네요
그 와중에 보호자는 학교 와서 담임 폭행...

'옛날 교사들의 업보다' 라는 말 10년 넘게 나온 것 같은데 한 20년 더 교사들이 참으면 되나요?
당장 저런 사회화 안 된 친구들이 사회 나오면 더 큰 문제일 것 같은데요

당장 1년 전에 서울 교사가 자살해서 교사들이 서울 집회했던 기억이 나는데 변화가 있나 싶습니다

저런 학생들은 보호자 동의 없이 강제 치료와 처벌 집행하게, 
치료 처벌이 있어도 반복되면 
특별학교로 전학 조치 하는게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간옹손건미축
24/06/05 10:28
수정 아이콘
저건 가정 교육의 문제이죠. 부모가 문제입니다. 저런 것은 예외로 학교에서 처벌을 해야할거 같아요
24/06/05 10:47
수정 아이콘
현재 아동학대법 때문에 교사가 제대로 된 지도를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법 제정이 따로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태연아
24/06/05 13:41
수정 아이콘
부모한테도 아동학대를 들이미는게 현실
24/06/05 10:31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 교실현장 영상 보면, 어른들이 그냥 뒷짐지고 서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뒷짐져야지 내가 쌍방폭행이나 학생들을 물리적으로 위협했다는 사실이 없어지니까요)
그런거 보면 참 이게 뭔가 싶습니다.
24/06/05 10:46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있는 다른 학생들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24/06/05 10:33
수정 아이콘
특별학교에는 누가 교사로 근무하려고 할까요... 그냥 공교육은 노답입니다.
24/06/05 10:48
수정 아이콘
따로 TO를 내서 뽑지 않는 한 희망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학생 인권, 아동학대 걱정하시는 분들은 제발 저런 현장 대책 좀 빨리 이뤄지게 해주셨으면...
24/06/05 10:34
수정 아이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사와 학교뿐만 아니라 선량한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습니다. 작금의 사태가 벌어지도록 한 사회와 정부(교육부)가 인식을 개선하고 제도를 손봐야 합니다. 이대로는 교사 집단의 의욕과 동기는 점점 떨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사회가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24/06/05 11:22
수정 아이콘
교육이 미래의 근간이라고 하면서 그걸 좀먹고 있는 사람들은 다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아서스
24/06/05 15:06
수정 아이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보다 적절한 말을 못 찾겠네요...
24/06/05 10:35
수정 아이콘
돔페리뇽
24/06/05 10:36
수정 아이콘
체벌이 가능한 특별학교를 만들어서, 문제아들은 글로 모아놓고 패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인간이 못된 인간에게 인권을 지켜줘야 하는지...
24/06/05 10:48
수정 아이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어서
피해자보다 범죄자 인권을 열심히 지켜주는 사회를 미리 학습시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미고띠
24/06/05 10:5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논리로 세워진 삼청교육대라는 초법적 징벌기구가 있었죠. 결과는...
24/06/05 11:19
수정 아이콘
혹시나 2020년대에 세워진다면 그 정도까지는 절대 안 될 것 같습니다
24/06/05 11:02
수정 아이콘
최소한 등교 정지나 퇴학은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그게 안됨..
24/06/05 11:16
수정 아이콘
요즘 의무교육이라 중학생까지는 퇴학이 안된다고 하던데,
근데 그럼 강제전학이어도 폭탄 돌리기 아닌가요?
24/06/05 11:36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인데...의무교육상에서는 최고가 사실 전학입니다.
근데 전학 보내기가 쉽냐? 거의 불가능 수준입니다.
어디 뭐 뉴스에 크게나와서 누구 심하게 다치게 만들고 그래서 공분 엄청 사고 그런 정도 아니면..거의 불가능.
애초에 전학이라는거도 학교가 마음대로 보낼 수 있는 구조도 아니구요.
교육청에서 판단 내려주는건데..
쉽게 해줄리가?..
24/06/05 13:37
수정 아이콘
저거 강제전학당한 애입니다.
전학가서 저러고 있는거구요.
24/06/05 16:46
수정 아이콘
네 그거 댓글 봐서 알고 있는데, 그렇다는거는 저 애 자체가 엄청난 아이라는 소리입니다..
허락해주세요
24/06/05 13:25
수정 아이콘
체벌 얘기 나올때마다 "교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좀 들어봐야 할것 같은데요
교사들은 체벌 할 생각 없는데 옛날 사람들이 체벌하라고 등 떠민다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20060828
24/06/05 19:5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체벌 찬성하는 교사는 한명도 못봤습니다. 사실 대놓고 막나가는 애는 달리 방법이 없어요. 그냥 잘 기록해두고 나중에 문책 당할 때, 할 일 다 했다고 말할 준비만 하는 수밖에요 
이쥴레이
24/06/05 13: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출발한 24년전 나온 배틀로얄이 있었죠.
그때는 뭔 말같지는 않은 법안이냐 했는데 지금은 보면 참.. 크크
카페알파
24/06/05 10:41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옛날 교사들의 업보'라는 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 이야기에는 회의적입니다. 왜냐면, 지금 현 부모의 부모 세대 때도 체벌이나 교사가 학생을 때리는 것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거든요. 정도가 덜 했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직히 지금의 부모 세대보다는 부모의 부모 세대가 폭력에도 더 익숙했었을 거라 선생님이 학생을 때리는 게 얼마나 덜 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도, 지금 부모 세대가 선생님에게 맞고 오거나 해도 그 부모님들은 학생을 더 혼내면 혼냈지 선생님에게 항의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의 권위?질서?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와 폭력이 나쁘다고 하는 분위기가 겹쳐서 나타나는 건데, 그게 좀 과하게 나타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학교현장에서 일어난 일로 쉽게 고소고발하는 것은 좀 손을 대야 하지 않나 싶은데...... 결국 법적인 보호 이전에 사회 분위기가 학교 현장에서의 선생님의 판단을 믿고 정당한 체벌에 관해서는 용인해주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데, 금방 쉽게 바뀌진 않을 것 같네요.
카페알파
24/06/05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영상의 아이는 체벌도 체벌이지만, 치료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 같기도 한데...... 근데, 예전처럼 선생님이 아이들을 때리거나 하는 체벌이 용인되는 상황이었다면 저 애가 저랬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만일 선생님이 때리는 등의 체벌을 해도 저러면 진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맞는데, 그렇지 않다면, 그냥 선생님들이 자기에게 손 못 댄다는 걸 알고 저러는 것일 수도 있어서 좀 복잡해지긴 하겠네요.

근데, 저 상황에서 부모가 와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걸 보면, 진짜 부모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24/06/05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가 저상황이면 (부모의 교육이 잘못되서 저런게 아니라 일종의 병으로 저런 상황이라면...) 부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생기겠더군요.

아래 댓을에쓴 지인말을 들어보면 그런 학생 부모가 있는데...상담을 해보면 자식에 대해 대부분은 인정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방어적인 기제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 아이가 거짓말을 자꾸 하는데... 그것을 상담 시간에 말했더니... '내 아이가 그럴리가 없다'보다는 '내 아이 말도 좀 들어주세요' 정도의 강력한 어조로 말한다던가...) 그 방어 기제가 살짝 다른식으로 발현되면 폭력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다고 저 학부모를 두둔 하는 것은 아닙니다.)
24/06/05 11:12
수정 아이콘
사실, 체벌이 용인되었으면 저렇게 하지 않는 친구들이 더 적었을 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벌은 안되는 것으로 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대책은 있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없이 체벌만 금지예요
탁상공론 현실은 모르고 정한 법이라 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스토리북
24/06/05 11:22
수정 아이콘
옛날 교사들의 업보라는 소리는 한마디로 반박되죠.
"옛날 남성들의 업보도 감내하실 건가요?"
소독용 에탄올
24/06/05 13:30
수정 아이콘
양쪽 모두 그래서 지금 관련한 정치적 동원이 어려운 형태로 감내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24/06/05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인이 담임인 반에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아이의 부모는 상식적인 부모고 아이 때문에 부모 중 하나는 직장을 그만둔 상태...) 그 아이는 ADHD와 성격장애가 같이 왔는데 나름 꾸준한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약을 쓰면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한데... 약을 먹으면 아이가 하루종일 축 늘어져 있고... 그래서 약을 끊으면 원상복귀고...) 어째저째 학교는 다니고 있지만... 공부는 당연히 못하고 반 친구도 무서워 해서 친구도 없고... 3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말하면 그 아이가 사회에 나왔을 때 그 아이에게 최선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폭력 전과자가 되지않는 것 뿐일텐데... 그 아이 부모는 아니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4/06/05 11:24
수정 아이콘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친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나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중간 이상이 되는 현실인데요
남에게 피해를 주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구나 라는 걸 배우는 것으로 학교의 효과가 있다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4/06/05 10:51
수정 아이콘
교사의 업보라기보단 공직사회 전체의 문제 아닐까요
공무원도 민원이 무서워서 할일 못하고있고 소방관도 불법주차된 차 하나 못 치워서 불 못 끄고 경찰도 범죄자 잡으란 건지 뭔지... 그냥 민원에 대한 시스템을 갈아야할것 같습니다
24/06/05 11:2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민원들은 기록에 남겨 놓고 좀 쳐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진상 민원인들 때문에 행정력 낭비가 너무 심한 경우가 있어요
24/06/05 12:49
수정 아이콘
이게 중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완화시키는 즉시, 그 경계선에서 쌍방이 최선을 다해 갑질을 할거라.
민원무시가 가능한 어떤 조치가 있으면 무조건 무시하는 방향으로 일처리가 갈거고,
민원인은 민원처리를 위해서 뉴스제보/시위같은 방법아니고서는 민원처리가 불가능해질거에요.
저 역시 교권을 높여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살짝만 높여도 관계는 바로 역전될거라 생각해요.
STONCOLD
24/06/05 12:54
수정 아이콘
중간이 있는 나라들이 많은데 없다고 하셔봐야...
24/06/05 13: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그럴거라는 이야깁니다...
STONCOLD
24/06/05 13:13
수정 아이콘
앗 그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제주용암수
24/06/05 10:53
수정 아이콘
요즘와서 드는 생각은 옛날에도 저정도 문제가 있는 애들은 존재했지만 학교에서 쳐 맞아서 아 내가 이러면 쳐 맞는구나 라는 생각정도라도 심어서 그나마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사람으로 길러진게 아닌가 싶네요. 학생인권이고 뭐고 다 좋은데 뭐든 적당히라는게 있는겁니다.
24/06/05 11:17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 와버렸습니다. 물리적인 방법은 고사하고, 정당한 생활지도마저 그 정당함을 교사가 증거와 자료로 입증하고 학부모 민원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24/06/05 17: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그래서 체벌에 대해선 긍정적인 편이엿는데...
적당히라는게 쉬운게 아니죠
24/06/05 10:57
수정 아이콘
부모가 문제인거 다 알지만 해결책이 없죠. 민원 넣으면 피곤한건 학교고 그렇다고 고소도 쉽진 않고 교육청에서 고소를 해주지도 않을꺼고

이렇게 점점 사회가 사적제제가 정답이 되는거죠
24/06/05 11:34
수정 아이콘
해결책 없는 문제에 진상들이 그걸 알고 더 설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윗분들은 나한테까지 피해 안 오니까 알아서 해라 라는 건지
임전즉퇴
24/06/05 21:33
수정 아이콘
다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의외로 범죄조직이 정부시책 따르고 진상이 계급장에 예민해요. 놀라운 공생이 있습니다.
24/06/05 11:02
수정 아이콘
이게 요새 학교 현장 현실이죠...
물론 다 저런 아이들만 있는거는 아니지만, 분명한거는 꼭 저런 류의 아이가 한반에 꼭 있고,
저런 아이를 어떻게 하질 못해서..
그냥 교실 붕괴가 오죠.
정상적인 애들도 분위기에 물드는 애들도 있고요.
그냥 환장 그자체인 상황입니다.
아마 이런거 요즘 세대 어른들은 잘 체감 못할 겁니다. 지금 학생 세대가 어른 세대가 되면 그땐 좀 알겠죠.
24/06/05 11:29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애들도 분위기에 물드는 애들도 있고요.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층 아이들을 나쁘게 물들여요
STONCOLD
24/06/05 12:50
수정 아이콘
다 그런거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한심한 소리인게, 저런 학생이 한명만 있어도 교실은 바로 붕괴입니다.
카페알파
24/06/05 11:0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미국같은 경우는 최종테크(문제행동이 심하고 고쳐지지 않을 때)가 교장 선생님이 학부모를 방임으로 고발(...)하는 것이네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체벌대신 있더군요. 물론 미국이라고 사고가 안 나는 건 아니고, 더구나 총기사고까지 나긴 하지만, 어쨌든 이런저런 제도를 참고하고 고민해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06/05 11:07
수정 아이콘
맙소사.... 교사분들 극한직업 이군요... ㅠㅠ
24/06/05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등 교사 지인이 생긴이후부터 꾸준히 초등교사가 (내가) 생각하던것만큼 좋은 직업은 아니다 라고 주위에 말해 왔죠... 그 당시에는 대부분 동의를 안했는데... 지금은 동의를 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죠.

방학이라는 것이 좀 좋기는 하나... 주 5일제로 방학이 생각보다 짧아졌고, 그나마 연수나 뭐다로 1~2주는 사실상 방학이 아니고... 개학 1~2주 전부터 출근하더군요. 또한 어느정도 쓰고 싶을때 휴가를 못쓰는 것도 생각보다 크더군요. 정년을 보장 받지만 그 당시부터 한 50넘어 좀 나이가 들면 학부모/학생에게 무시 받기 쉽상이고 해서 정년을 못 채우는 경우도 많고.... 아울러 정년을 못 채우면 연금도 사실상 의미 없어지고... 애당초 퇴직금은 없고...

결론은... 일반 직장인보다는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꿀빠는 직업은 아니다 정도 인것 같더군요.
STONCOLD
24/06/05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학 얘기는 뭐... 몰아서 쉬니까 상대적으로 꿀인건 맞는데 대신 특성상 학기 중에 연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합니다. 조퇴로 자잘하게 쓰긴 하지만 봉급 깎이는 한도선도 있고, 연가보상비 개념도 없죠.
망고베리
24/06/05 11:11
수정 아이콘
미국, 유럽에서 저런 상황이 없을리가 없는데 답이 없을리는 없죠. 그냥 윗사람들이 자기 일 아니니까 신경 안 쓰는 거지
24/06/05 11:33
수정 아이콘
미국, 유럽식 인권을 갖고 오고 싶으면 그 해결책도 똑같이 갖고 와야 하는데
그건 품이 많이 드니까 안 갖고 온 건가 싶습니다
24/06/05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유럽? 프랑스였나 여기는 그냥 아예 체벌을 하나? 그런걸로 본거 같아요.
덴드로븀
24/06/05 11:4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0765501?sid=104
[엄격 훈육 강조한 프랑스도 ‘체벌 금지’…전 세계 56번째] 2019.11.19.

실제 프랑스 현장에선 어떨지 몰라도 몇년전에 금지를 하긴 했습니다.
24/06/05 12:47
수정 아이콘
아아 뒤늦게 금지시키긴 했군요.
제가 본 영상에서는 잘못하면 아예 심하게 때리고 그런걸 봐서...
24/06/05 14:15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유럽도 날뛰는 학생들은 우리나라보다 더 합니다.
하지만, 적당한 선을 어느정도는 지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미국에선 내성적이고 조용하면서 아이들에게 왕따 비스무리한거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당하면, 그 아이가 졸업식날 가만있지 않죠,
애플프리터
24/06/05 11:12
수정 아이콘
아직도 문신, 근육, 배째라가 사회에서 우선 먹히는 세상이라는게 발전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거죠.
24/06/05 11:36
수정 아이콘
제도는 선진국 방식을 가져왔는데, 의식은 아직 선진국까지 가지 못했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스타카토
24/06/05 11:27
수정 아이콘
정보 : 저 학생은 이미 이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지금 학교에 강제전학을 온 후 얼마안되어 또 폭력상황이 생긴 상황이다.
24/06/05 11:37
수정 아이콘
설마 했는데 말씀이 맞다면 저 친구 진짜 폭탄 돌리기 였네요?
운 없어서 폭탄 맞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뭔 죄인지...
사바나
24/06/05 15:27
수정 아이콘
초등의무교육이라 자를 수는 없고... 폭탄돌리기 밖에 할 수 없긴 함
STONCOLD
24/06/05 12:53
수정 아이콘
고학년도 아닌 3학년이 강제전학 조치를 당할 정도면 정말정말x1000 심각한 수준인 겁니다.
덴드로븀
24/06/05 11:52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발생할때마다 뭔가 아이를 패기만 하면 그럴싸하게 해결될것처럼 의식이 흘러가는건 참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패고싶고 패도될것같으면 아이도 패고 군장병도 패고 여자도 패고 남자도 패고 어른도 패고 노인도 패고 다같이 동등하게 패야죠.
24/06/05 12:53
수정 아이콘
누구나 패자는거 자체는 평등이지만.. 사실 체벌의 경우는 소수(선생)가 다수(학생)을 쉽게 컨트롤하는 방법이니 그런말이 나오는 거죠.
24/06/05 13:04
수정 아이콘
그럼 교사가 문제학생들을 컨트롤할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냐가 문제죠. 체벌이 만악의 근원이라면서 정작 체벌을 대신할 수단을 제시한 사람은 없는게 현실입니다.
이선화
24/06/05 13:0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체벌은 교정의 효과가 있느냐가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학생의 문제행동의 질과 양은 체벌이 있던 시기가 더 심했으니까요.
STONCOLD
24/06/05 13:12
수정 아이콘
정작 교사들은 체벌 부활시키자는 얘기 하지도 않습니다. 대체수단이 전혀 없는게 문제인거죠.
이선화
24/06/05 13: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렇지만 체벌도 대안이 될 수 없는데 이런 사항에서는 항상 체벌이 없어져서 그렇다는 얘기가 왕왕 나오니까요.
Chasingthegoals
24/06/05 19:52
수정 아이콘
알카즈네
24/06/05 12:02
수정 아이콘
업보 드립은 참 어이가 없는게
그 시절 옛날 교사들에게 맞고 자란 사람들이 현재 교사하고 있어요.
맞은 사람들이 대체 왜 업보를 치릅니까?
24/06/05 12:09
수정 아이콘
저런건 교사들 바디캠 하나씩 채워놓고 채증해서 부모들한테 벌금 물려야 한다 생각
24/06/05 13:38
수정 아이콘
아이가 학교에서 교사 뺨 때리고 욕했을 때 부모한테 벌금 물린다고 하면
"이러면 누가 아이를 낳겠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엘브로
24/06/05 12:12
수정 아이콘
학교나 교사한테도 칼이나 무기는 못줄 망정
방패라도 줘야되는데 현실은 무대뽀로 막음
학교경찰이든 법적으로든 막아줄건 막야줘야죠
24/06/05 13:37
수정 아이콘
무대뽀로 막는게 아니라 칼로 찔리나 봅니다
학부모가 아동학대로 학교 신고했다고 하네요
Liberalist
24/06/05 12:1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들 패는걸로 회귀하자는 의견에는 반대인데, 다만 교사들이 페널티 없이 문제아들을 교육 현장에서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은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무교육이더라도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사유가 있으면 간단한 절차로 정학, 퇴학 쉽게쉽게 때려서 쫓아낼 수 있게 만들어줘야죠. 부작용요? 요즘 부모들이 옛날 부모들처럼 가만히 있는 부모들이 아닌데, 교사가 헛짓거리해서 부당하게 징계 먹이면 행정심판이든 소송이든 뭐든 해서 뒤집어 엎겠죠.
STONCOLD
24/06/05 12:56
수정 아이콘
체벌도 아니고 교육현장 배제 정도에 부작용 타령하는 분들은 그냥 옛날에 당한 거 때문에 교사를 어떻게든 바닥으로 끌어내려 두고 싶은 심리라고 봐야죠. 아닌 척하겠지만
24/06/05 14: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 동감합니다
부작용 순순히 받아들일 사회가 요즘은 아니니 시행이라도 해서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재대로 가면 무너질 확률이 훨씬 높을 듯 합니다
24/06/05 12:15
수정 아이콘
패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렇게 행동하면 학생과 부모에게 페널티를 물리고,

정 심하면 저런 애들을 따로 교육하는 특수한 학교로 보내버리든지 해야죠.(최소한 분리가 필요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24/06/05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 분리가 필요한데, 막상 학부모는 아동학대로 학교를 신고했다고 다른 뉴스에서 나오네요
0126양력반대
24/06/05 12:27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골 때리는 게...
일선 교사들을 막상 교감이나 교장들도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진상 학부모들이 이 악물고 교감이랑 교장을 대상으로 민원넣으면 타깃이 현장 교사 -> 교감 or 교장으로 바뀔뿐 보호 안 되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교육청이든 교육부든 일단 민원을 넣으면 너는 조지고보자 or 감사라도 들어가는 거라서...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민원이라는 목소리로 타인을 죽이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스템은 누구 하나 보호해주지 않고...

저도 서비스업에 있으니.. 생각하다보면 (저를 포함한) 시민 의식이 문제인가 라는 국개론의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STONCOLD
24/06/05 13:11
수정 아이콘
함정이 아니라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철학이 없는 나라죠. 급속성장에 걸맞는 소프트웨어가 전혀 정착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4/06/05 13:39
수정 아이콘
다른 mbc 뉴스 보니 일단 학부모는 아동학대로 학교 신고했네요
안군시대
24/06/05 12:28
수정 아이콘
저 사건을 두고 체벌강화 운운하는건 좀 오버같습니다. 솔까 저정도로 막나가는 아이를 때린다 해서 말을 들을 것 같습니까? 그 전에 순순히 맞아줄 것 같습니까? 포박해놓고 때릴거에요? 저런 경우에 학부모에게 책임을 묻고, 극단적인 경우엔 학부모를 고소할 수도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죠.
이게 촬영이 되고 보도가 돼서 그렇지, 저런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은 훨씬 많을거에요. 그럴 경우 강제로 정신과 치료 등을 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게 상책이라 봅니다. 예를들어, 전염병 걸린 아이가 자기는 학교 가고 싶다고 해서 학교 나오려고 하면 그건 막을거잖아요? 저건 전염병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 봅니다.
24/06/05 13:41
수정 아이콘
체벌이 일단 부활할 것 같지 않고, 저런 사안은 전염병보다 심각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4/06/05 23:47
수정 아이콘
때리지 못하게 팔을 붙잡는 행위, 어디 가지 못하게 의자에 앉혀놓는 행위가 체벌이면 체벌 강화에 대한 제 대답은 "네" 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06/05 12:32
수정 아이콘
학교와 군대가 동시에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게 참 무섭습니다
24/06/05 13:43
수정 아이콘
군대는 스마트폰으로 병사들끼리 부조리도 어느 정도는 해결됐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학교는 저런 친구가 다른 친구 때리는 것을 교사가 막지도 못하니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No.99 AaronJudge
24/06/05 18:30
수정 아이콘
군대는 이제 가는 입장에선 솔직히 좋긴 합니다 크크..
꿈꾸는사나이
24/06/05 12:42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어제 학생한테 맞을 뻔 했어용

좀 큰 사안이라 자세하게 말하긴 어려운데

교사하는 거 요즘 쉽지 않습니다.

역시나 그 학부모도 학교 탓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옴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근데 문제아들 학부모들은 항상 학교 탓을 하더라구요 100이면 100
24/06/05 13:44
수정 아이콘
현 사안이라 조심스러우실 것 같네요
현재 직접 콩콩팥팥을 경험하고 계시다니 몸, 마음 건강 다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메가트롤
24/06/05 13:48
수정 아이콘
분야 불문하고 인간은 각만 보인다 싶으면 남 탓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완전연소
24/06/05 12:48
수정 아이콘
진짜 진지하게 태형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06/05 13:46
수정 아이콘
태형을 허용하는 싱가포르는 학폭도 다른 나라보다 적다고 들었습니다
성인들부터 법 테두리 안에서의 태형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24/06/05 13:08
수정 아이콘
뭐 저런 학생들을 체벌없이 컨트롤 할수있는 능력자 교사가 없진 않겠죠. 한학교에 한명이라도 있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적겠지만. 근데 그런 능력자들 기준으로 정책을 짜면 당연히 결과는 망이죠.
24/06/05 13:47
수정 아이콘
그 능력자들을 기준으로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 라고 말하는 정책 입안자들
진짜 한숨 나옵니다
임전즉퇴
24/06/05 21:43
수정 아이콘
그들을 주로 책상물림이라 하는데 그것은 칭찬입니다. 소파물림이라 불러야죠.
원주민
24/06/05 13:1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현 상황을 뒤집으려면 20~30년은 걸릴 거라 봅니다
정치적 합의가 필요한데 인권유린 수준의 학교체벌을 경험하던 현 40대 이상이 한국 사회를 리드하고 있고 저런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도 교사가 감당해야 될 업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어쨌든 교사는 어른이며 강자이니 학생인 약자에게 똘레랑스를 베풀어야 된다는 거죠
24/06/05 13:18
수정 아이콘
남녀갈등과 비슷한 흐름이긴 한데 속도는 더 느리긴 하죠.
24/06/05 14:00
수정 아이콘
아니 강자가 약자에게 똘레랑스 베풀다가
다른 약자들도 다 고통받고 망가지고 있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XX들이라면 그 자리에서 당장 내려와야...
주파수
24/06/05 13:15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 PC들 입꾹닫이죠.
미성숙한 개체을 교육하는데 통제라는 측면에서 '강압'이 없을 수 없습니다. 지도자가 하는 '지도' 행위가 원래 한방향이에요. 그들 논리로 따지면 모든 교육 행위가 한 개체가 다른 개체에게 강제하는 폭력의 시작이죠. 누가 교실에 몇 시간씩 앉아있고 싶을까요? 누가 짜여진 시간표대로 공부하고 싶습니까?
공교육이라는 존재가 애초에 강제성을 띄고 있고 그에 오는 미성숙한 개체들의 반발을 통제하려면 그에 걸맞는 물리적인 억압장치가 있어야하는데 이걸 아무도 신경안쓰니까 이딴 사건들이 발생하죠. 아무도 책임을 안 져요. 교수들이고 정치인이고 국힘이고 민주당이고 예송논쟁하기 바쁘지 고민할 생각조차 안하죠.

강압하자니 방법이 없고 집에 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건 그것대로 무책임한 행위, 학교가 있을 이유가 없죠.
1차 얼차려 기본 패널티, 2차 불응시 수위가 통제된(체벌도구나 체벌 부위 등등) 체벌 가능 해야 1차에서 끝날 수 있다고 봅니다. 전과정 촬영.
지금 딱 상황이 핵이 없으니 세계대전 일어나는거에요. 체벌이 핵 역할을 할 수 있게 시스템을 짜야죠.
그리고 때린다고 죽지않고, 때려서 받는 정서적 학대니 개풀이니, 안 맞고 지멋대로 큰 성인이 사회와 본인에게 끼치는 악 영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허락해주세요
24/06/05 13:27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 억압은 사실 필요 없습니다. 교사들이 그걸 하고싶어 할까요? 왜 자꾸 밖에서 교사한테 패라 패라 하는지

그냥 문제아들 학교 밖으로 쫓아낼 수 있게, 앞날 말아먹을 수 있게 하면 됩니다. 그런 권한을 주고 보호해주면 돼요.

그걸 못하게 하는게 문제인데 왜 자꾸 체벌밖에 답이 없는것처럼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24/06/05 13:32
수정 아이콘
쫓아내는걸 선택못하는것도 나름의 이유는 있죠. 저렇게 정규교육 밖으로 튕겨나간 인간들이 사회에서 뭔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교육정책 짜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그냥 알빠노 외치며 쫓아내는것보다는 어떻게든 문제아를 순화(?) 시켜서 사회에 내보내는걸 원할겁니다. 문제는 어떻게 순화시킬거냐죠.
24/06/05 13:51
수정 아이콘
문제행동이 심각한 친구들은 지역 거점형 문제학생 학교를 설립해 보내는 게 어떨까요
체벌은 금지, 강제 분리 강제 체력 단련 허용. 이름은 햇살학교 정도로 예쁘게 만들어서요
그럼 그 학교가 너무 미어 터지려나요
24/06/05 21:10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포화상태로 입급 대기 엄청 밀릴걸요.
주파수
24/06/06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안 읽으세요? 두번째 문단 첫줄에 써놨잖아요.
언발의 오줌누기 시스템. 교권 보호에는 좋겠죠.
다 쫒아내고 앞 날 말아먹고 초등학교 중퇴 범죄자 양성하는게 공교육 목표면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국가 교육 시스템 만들기 아주 쉽죠?
허락해달라는 사람 13명까지 아주 생각들 편하게 하시네.
평온한 냐옹이
24/06/05 13:19
수정 아이콘
"옛날 교사들의 업보다"는 말은 틀리다고 보는게 그당시 교사들은 이미 퇴직했고 지금 교사들은 그교사들에게 당하던 학생시절을 보낸후 다시 제자들에게 당하는중입니다.

이런말 하면 또 한국사정 모르면서 아는척 한다고 할텐데 그래도 말하자면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권이 무너지는 중입니다. 호주같은 경우 한달전에 교사가 학생에게 칼맞았어요. 그외에도 교사가 학생에 폭행당학 사건이 제법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이 과거에도 없진 않았겠지만 지금은 과거와 달리 제법 많이 보여집니다. 이 만평만 봐도 과거와 비해 요즘 세태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게 꼭 한국만이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http://navarre.church/blog-home/2017/1/17/explain-these-bad-grades
...And justice
24/06/05 13:24
수정 아이콘
아픈 애 같은데..
친구 애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폭력적인 성향에 말썽을 많이 일으켜서 검사해보니 ADHD 판정받고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근데 치료로도 나아지질 않아서 결국엔 대안학교 비슷한곳엘 보내더군요 ㅠㅠ
24/06/05 1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정이라도 하고 자기 자식 때문에 남에게 피해 안 주려는
친구분 같은 학부모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24/06/05 13:29
수정 아이콘
지난번 사건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가정의 아동학대를 막으려고 만든 법을
교육 현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게 문제죠.
정상적인 훈육이나 인성교육도 못하는 하는데 누가 학교교사를 할까요
돈으로 보나 피로도로 보나 그냥 학원 선생님이 낫죠
24/06/05 13:56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정도 지도로 아동학대로 걸고 넘어지는 걸 보면
걸려면 어떻게든 걸 수 있는게 아동학대법인가봐요
24/06/05 13:31
수정 아이콘
그나마도 촬영본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영상증거 없이 저런일이 있었다고 이야기가 흘러나오면 되먹지 못한 학부모가 최초유포자? 혹은 피해당사자에게 무슨 일을 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여러모로 답답한 대한민국입니다.
24/06/05 13:59
수정 아이콘
저런 영상증거가 있는데도 학교를 아동학대 신고한 걸 보면 학부모도 보통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자식이 초3에 사고치고 한 번 전학 조치 해서 온 학교면 조심할 법도 한데...
소독용 에탄올
24/06/05 13:34
수정 아이콘
대충 채벌로 가자는건 교사한테 짐지우고 가자는거라, 저런 경우 문제아동에 대한 치료명령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교정정책에 돈 쓰기 싫으면 그냥 지금처럼 방치하는거고요.

이쪽으로 가려면 교사노조 키워서 법무팀이 대응하기라도 해야 할겁니다.
STONCOLD
24/06/05 13:4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방치하면 국가붕괴는 더 가속되겠죠
소독용 에탄올
24/06/05 13:56
수정 아이콘
조직이 전문가 자문과 변호사 조력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 현재 현상이 유지되는게 아니라 다른 형태로 바뀌죠.
24/06/05 13:58
수정 아이콘
교육, 교정정책 같은 나랏돈은 안 쓰면서
변호사와 법무사 영역인 시장경제 키우기 위한 큰 그림일까요?
24/06/05 14:05
수정 아이콘
강경한 교사노조가 없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교사노조 대부분이 교사, 학부모, 학생까지 다 아우르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정치쪽으로 가려고 하는 높으신 분들의 의중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극단적이고 이기적으로 교사만 생각하는 교사노조가 필요하긴 합니다.
꿈꾸는사나이
24/06/05 16:30
수정 아이콘
전교조가 받은 대우 생각하면...쉽지 않죠.
라투니
24/06/05 13:48
수정 아이콘
학교에 경찰 배치하면 좋지 않을까요, 공무원 TO도 늘고.
24/06/05 13:50
수정 아이콘
경찰이 있어봤자, 문제아동에게 강제력을 발휘 못하니 있으나마나라는게 지금까지의 결론이라...
24/06/05 14:06
수정 아이콘
학생들이 경찰 무서워할거 같죠?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니라, 체벌시대때 부터 그래왔습니다.
24/06/05 13:57
수정 아이콘
그 경찰은 반항하는 학생 끌고 갈 때 면책권 정도는 줘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그 경찰들도 다 아동학대로 신고 당할 것 같네요
24/06/05 15:54
수정 아이콘
공무원TO나 공기업TO 함부로 못 늘립니다.
국가예산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맘대로 인원 못 늘립니다.
shooooting
24/06/05 14:00
수정 아이콘
애를 어떻게 키우면 사람을 때리지??????????
진짜 대단하다
24/06/05 14:11
수정 아이콘
예전 말도 안되는 교육 현장이나 공무원 조직을 생각해 보면,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건 맞습니다.
단지 그 반대급부에 대한 시스템이 아직 미비한거죠.
계속 이슈화 되면 점점 나아질 것 같습니다.
로메인시저
24/06/05 14:27
수정 아이콘
의식수준이 낮을 때는 물리력이 잘 작동하죠. 동물도 제 새끼 훈육할 땐 선 넘으면 팹니다.
하지만 그건 유치원 가기 전에 할 일이죠. 궁둥 팡팡 정도로.
그 시기를 놓친 아이들은 어떻게 교정을 해야 할까요.
하카세
24/06/05 14:29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남아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현재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다 있는 일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Jedi Woon
24/06/05 14:30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에 부모에게 책임을 묻거나 부모가 민원을 빙자한 2차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사나 학교에 온전히 맡기고 교육하기엔 권위와 권한이 없어서 제대로 된 효과도 없고 갈등만 더 커가고 있는데 1차적으로 부모가 자녀 교육에 책임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뉴진스
24/06/05 14:48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는 영상으로 나와서 이슈가 됐구나라고 생각을 하지 사실 되게 이상하게 특수하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슈가 되어 뭔가 나은 방향이 된다면 좋겠지만요. 워낙 자주 있는 일이어서요.
24/06/05 14:58
수정 아이콘
계도도 계도지만 보호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를 떠나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에서 폭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학생과 학생 사이 관계도 마찬가지죠.

선 넘는 행동을 한다면, 바로 하교 조치 하고, 정도에 따라서 일정 기간 정학 맥이는게 좋다 봅니다.
교사나 교직원은 해당 사실을 객관적 증거와 함께 학부모에게 알리구요.

집에 주부가 있든, 아님 둘다 맞벌이든, 애가 문제 일으켜서 학교를 못가면 부모가 책임을 져야죠.
그런 애들이 몰려다니며 방황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건 그 타이밍부터 경찰이 개입해야 하구요.

애를 어떻게 바꿀까 보다, 선량한 피해자를 최소화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24/06/05 16:22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장에서 교사들은 분리라도 제대로 하게 해달라고 부르짖고 있는데
인권단체와 윗선에서는 개무시하고 있는 실정인 것 같네요
비마이셀프
24/06/05 17:19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부모들 중에 본인이 자식을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옅은 경우가 많습니다. 애가 아파서 부모가 와야 할 정도인데도 "자기 맞벌이인데 어떻게 가냐고"항의하면서 학교 보냈으니 학교에서 병원데려가라고 배째라합니다. 심지어 학생이 우울증으로 학교에 있으면 자해하고 싶어해서 하루 집에서 쉬는걸 부모에게 건의했는데.. 부모가 애랑 집에 있기 힘들다고 거부하더라고요
STONCOLD
24/06/05 18:28
수정 아이콘
미국이었으면 그 부모들이 바로 아동학대죠.
24/06/05 21:1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런 분들 진짜 많아요.
심지어 전 이런 이야기까지 직접 들었습니다. 내가 애 낳았으니까, 그 이후부터는 학교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알아서 하세요. .....진짜 황당하고 이상한 학부모들 진짜 꽤나 많아요.
손꾸랔
24/06/05 14:59
수정 아이콘
조퇴하겠다는데 굳이 막아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질환으로 결석한 학생을 학교로 끌고 올 수 없듯이 일종의 질환 상태에서 조퇴하겠다면 그래 좀 쉬어라 하고 내비둬야죠.
뭐 그렇다고 지켜만 보면 그걸로 또 교윣상 책임 물을 소지가 생길 수 있으니 형식적으로 타이르는 시늉 정도만 하고 그냥 보내주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저 상태에서 저 학생을 교실에 붙잡아 둔다고 해서 본인, 급우들, 교사 모두에게 무슨 이로운 점이 있겠습니까.
덴드로븀
24/06/05 1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 초과(116)(벌점 4점)
하카세
24/06/05 15:14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 실제로 부모가 조퇴를 해줬는지는 영상을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또 부모 허락 없이 조퇴면 이후에 일어지는 일은 전부 담
임교사가 수습이라... 당장 나가서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책임질까요? 작년에 초등생 1학년 하교하다 버스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오늘 기사로는 급발진에 초등생 3명이 다쳤다네요. 만약에 허가 없이 조퇴 보냈다가 이런 사고라도 나면 이거 어떻게 책임지나요? 저희가 학생때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입니다.

만약에 부모가 허락한다면 저는 쌍수를 들고 빨리 집에 보내버립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서 저런 금쪽이 아이들은 대부분 아침 일찍부터 학교로 옵니다. 부모들도 힘들어서 아침부터 아묻따 그냥 학교로 보내버려요.
타츠야
24/06/05 15:26
수정 아이콘
부모 동의 없이 조퇴하다가 문제 생기면 현재 제도상 학교 책임이기도 하고 미성년자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 나라(제가 모든 나라를 알진 못하니)가 임의 조퇴는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문 케이스도 만약 저렇게 하고 집에 가다가 다치거나 집에서 혼자 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걸로 바로 학교에 책임이 생깁니다.
24/06/05 16:18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동의한 조퇴면 교감이 굳이 막았을까 싶네요
금쪽이 엄마들도 알아요
내가 데리고 있는 것보다 학교에 보내는게 편하다는 거
24/06/05 15:14
수정 아이콘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과태료 같은 행정벌로 간이하게 경제적 불이익이 갈 수 있도록 해서 그 재원으로 교사들 소송방어비용 등으로 쓰거나요.

부모들이 바로 지갑에서 돈 나가는 무서움을 경험하면 굳이 교사가 강압하거나 패지 않아도, 아마 부모가 집에 가서 패지 않을까요. 저런 부모라면요.
24/06/05 16:50
수정 아이콘
소송이 많아져 사회적 비용이 급상승 할 것 같은데
지금은 뭐라도 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6/05 17:22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지한 제안이라기보다는 그냥 푸념글이었습니다. ;
카즈하
24/06/05 15:26
수정 아이콘
청원경찰이라도 있어야 하는건가..

쌍방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법이 적용하게 되면 서로 힘들어 같은데요 ㅠㅠ
STONCOLD
24/06/05 16:18
수정 아이콘
경찰이 있어도 아동학대 신고 하나면 바로 잘려 나갈텐데요
김건희
24/06/05 15:49
수정 아이콘
공무원과 선생님을 지켜주지 않는 현 제도 때문에 발생할 온갖 피해를 사회구성원들이 다같이 공평하게 겪을 거라는 거죠.

얼른 선생님을 지켜줄 제도 및 아이들을 통제할 권한 등이 정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저런 사회부적응자 비율이 늘어나면, 결국 다같이 부담해야할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24/06/05 17:02
수정 아이콘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것에 관심이 없는건지
아예 외면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해결의지 자체도 없는 것 같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24/06/05 16:10
수정 아이콘
저딴짓하는새끼는 와사바리걸리고 개같이 쳐맞았습니다.
그래도 별 문제 없었어요. 온 세상이 유난을 떨어대고 지새끼 금쪽이로 만든 부모가 유세를 떨어댑니다. 세상이 거꾸로 가네요.
투전승불
24/06/05 16:14
수정 아이콘
저런 애들을 두둘겨 패서라도 교정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방치하는 게 맞는 걸까요?

폭력이 인간을 본성을 바꾸지 못 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일에 관심도 없어요.

다만 인간도 동물이고 동물은 충분히 폭력으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교정을 포기했으면 퇴출이라도 하던가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죠. 지금 상황이 잘 못 된 건 분명해 보입니다.
나무위키
24/06/05 16:23
수정 아이콘
문제행위를 일으킬 시 휴대폰 등을 압수한 채로 복도라든지 별도 공간에 격리하는 벌은 어떨까 싶네요.. 밖에서 cctv나 침묵의 감독자가 최소한의 관리감독을 수행하고요. 굳이 물리적 체벌이 아니어도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24/06/05 16: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하려면 전제가 뭐나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힘이 없는데 그렇게 한다고 해봐야 무쓸모죠.
지금도 냉정하게 말면 분리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해봐야 쓸모도 없고 어떤 방어막이 없으니까 그런겁니다.
카케티르
24/06/05 16:25
수정 아이콘
여건만 된다면 폭탄돌리기로 이리저리 전학보내야 할게 아니라 먼가 확실한 분리책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강제전학이 최고의 수준이라고 하던데 전 절대 동의가 안됩니다.

학교현장에 CCTV를 달던가 해서 부모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안될꺼 같습니다.
쿠키루키
24/06/05 16:29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문제는 이상한 선생님도 많고 이상한 학생,학부모도 많다 보니 뭐가 정답인지 어렵긴하네요.
꾸루루룩
24/06/05 21:30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이상하냐가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이상한 선생님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조질만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이상한 학생, 학부모는 무슨 짓을 해도 조질 수 없다는게 문제의 본질 같습니다.
애지상
24/06/05 16:46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확실한 증거까지 있는데, 저런 학생들은 의무교육이고 뭐고 무조건 부모가 교육을 하도록 어떻게 조치를 못하는 건지...안타깝네요
밀리어
24/06/05 16:47
수정 아이콘
청소년이 교사에게 폭언이나 폭행했다는 기사는 익숙하지만 어린이가 저런다는 기사는 흔치않은데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예능 시청자에겐 역시 익숙하죠.

전학은 여러차례 했다고 하고 폭탄돌리기만 되니까 이게 답이 될순 없고 체벌이요? 구시대의 유물이지요.

흥미로운건 부모가 체벌을 했던 사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https://v.daum.net/v/20230918150819417

피해자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쳤다면 소년원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는 아닌것같네요.

치료를 하려고 해도 학부모쪽에서 거부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교실에서 다른학생들도 수업받는데 영향을 주면 안되지요.
치료가 이뤄질때까지 등교중지 조치를 해야됩니다.
24/06/05 17:14
수정 아이콘
관련 업무를 해보니 성폭력 학생폭력으로 학폭위가 정말 오지게 일어나더군여 아동학대 포함 교사대상으로도 정말 많이 일어납니다.. 
자루스
24/06/05 17:25
수정 아이콘
학교에 갈 자격이 없는 학생을 왜 학교가 돌봐줘야 합니까?
적어도 자격을 갖추고 오던가?
아니면 부모가 알아서 해야지

최소한의 권리로 저런 경우 거부권을 학교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4/06/05 17:27
수정 아이콘
체벌이고뭐고를 떠나 정당방위는 제대로 인정해줘야지, 처맞으면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건 정신적으로 엄청난 상처일거같은데요...애들한테도 교육적으로 굉장히 안좋죠
공격당할때 물리적 제압 정돈 당연히 할 수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24/06/05 17:41
수정 아이콘
정반합이 되어가는 과정이겠지만 그 합이 되는 시점을 제가 살아생전에는 못볼거같아요.
한 300년쯤 지나면 되려나... 디스토피아가 먼저올거같은데...
24/06/05 17:45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친구와 싸우지 마라가 아니라..
학교에서 너 도와줄 사람도 없고 네가 아무리 지랄해도 아무도 너 뭐라고 못한다. 그러니 맘에 안 드는 놈 있으면 맞기 전에 먼저 대갈통을 후려버려라.
가 맞는 교육입니다.
까놓고 본인 자식이 학교 폭력 당하면서 지옥처럼 다니길 원하진 않잖아요. 차라리 후드려 패는 게 낫지.
24/06/05 21:13
수정 아이콘
뭘 보고 이런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본문 사건하고는 아무런 관계 없는 이야기죠.
24/06/05 22: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교감 선생님이라서 화제가 되는 거지. 학교에서 선생님보다 같은 또래 순하고 약한 애가 타겟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테니까 하는 말이죠.
24/06/05 22:19
수정 아이콘
그게 이사건이랑 뭔 상관인데요?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이게 지금 학교폭력 이야기인가요? 지금?...
본문 글 잘 보고 오셔야할 듯.
24/06/05 22:44
수정 아이콘
분문 같은 내용이 문제가 되는 게 학교에서 문제아들을 컨트롤할 방법이 없다는 거고요.
현장에서 저런 문제아들이 선생님이 아니라 같은 또래 약한 애들이 타켓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거죠.
선생님이 맞은 거니 선생님 문제일뿐 학생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게 더 이해가 안 갑니다만.......

다 떠나서 댓글이 본문이랑 꼭 상관 있어야 한다는 법칙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24/06/05 1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저런 애들 자퇴시키는거 보다 어떻게든 붙잡아 끌고 가는게 공교육이라 생각해서 그래서 체벌에 대해서 긍정적인 편입니다
시스템이 체벌 말고는 붙잡아 끌고 가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걍 포기하고 자퇴 시키거나 회피하는거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처럼 체벌 없이 하기엔 한 아이한테만 계속 올인해야 변할텐데 그게 부모가 아닌 여러명을 대해야 하는 선생이 하기엔 시간이 없죠
24/06/05 17:55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40605135854939


뉴스가 나왔는데

[해당학생은 최근 1년간 3번 강제전학
누적으론 7번째 강전이라고 합니다…]
STONCOLD
24/06/05 18:11
수정 아이콘
전국 최강이군요 3학년이;
24/06/05 21:36
수정 아이콘
3학년도 당연 전국최강급이지만 그걸 만든건 학부모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TONCOLD
24/06/05 21:48
수정 아이콘
물론 원인은 학부모죠. 현직이라 강제전학이 얼마나 드문 일인지 잘 알기에 한 말입니다.
밤에달리다
24/06/05 18:11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로 막나가는 애 체벌 무섭다고 딱히 말잘들을거 같진 않네요. 물리적인 폭력으로 굴복시키려면 진짜 쥐잡듯이 패야 할건데 그게 문제가 안될리도 없고요.
No.99 AaronJudge
24/06/05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임고 치고 초임 들어올 교사들은 2002-2003년생인데
인권조례 이후에 학교 생활 한 사람들이에요
맞아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많음

사회가 그토록 빨리 바뀌었는데….참…..아직도 옛날 업보 타령…

교사가 VIP 학생이나 학부모 만나면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은…
자기보다 나이 한참 많은 어른한테도 그러는 학생이 과연 같은 반 학생한테는 친절할까요? 수업은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까요…? 같은 반 아이들도 참 학습권 침해에 고통받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내가뭐랬
24/06/05 18:58
수정 아이콘
약자에게 저런 자유를 주지 않으면 인권 보호가 안된대요
사람되고싶다
24/06/05 19:02
수정 아이콘
그냥 사회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사회가 너무 빨리 변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단 하나라도 부작용이 있다면 변화를 감내할 생각이 없죠. 양보와 타협은 바보나 하는 짓이고 공격과 투쟁이 미덕인 사회라.
김소현
24/06/05 19:32
수정 아이콘
폭력교실세대라서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일진들도 선생님한테는 대들지 못했는데...
욕은 했지만 맞기 싫어서 하지말란거 안한건 맞거든옷
프리템포
24/06/05 19:45
수정 아이콘
보호자라도 벌금조치했음좋겠어요
김재규열사
24/06/05 19:47
수정 아이콘
다른 선량한 학생들의 수업권을 위해서라도 교사의 훈육을 듣지 않는 학생은 별도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취급주의
24/06/05 19:56
수정 아이콘
가정의 문제를 학교에 자꾸 떠넘기면 이런 일이 나오죠. 학교에서 모범적인 학생들은 이미 집에서 교육을 잘 받고 옵니다. 결국 부모문제에요.
일월마가
24/06/05 22: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06/05 20:37
수정 아이콘
가슴이 답답하네요
누군가입니다
24/06/05 21:03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최근 학생인권조례 폐지됐다고 분노하는 분위기를 본 적 있는데 이런 사례만 봐도 단순 상징일 뿐 대단한 일은 아닌 것 같군요.
아예 반대급부의 조례가 생기는 것과 준하는 일이 벌어지는거 아닌 이상 이런 상황은 여전히 나올꺼고요.
나른한날
24/06/05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학생개인의 문제나, 선생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화되는 조직에는 모두 발생 되는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긴한데, 기준을 벗어났을때 가해지는 처벌을 이제는 피해갈수 없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되게 웃긴말이긴한데, 처벌을 피할수 없는 상태이기때문에, 정말로 시스템을 지키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가는것 같습니다.
학생을 생각해서 가한 체벌, 이런 사건이 예전에는 이유에 따라, 정상참작이라든가? 피해갈수도 있었기도 했고, 대화로 풀수 있었다면...
물론 몇몇 진짜 말도안되는 체벌에 대해서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겠지요.

근데 학교 사회가 발전하고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이유야 어찌되었든 기준을 넘어선 체벌이나 행동은 과를 받게 되고, 그 결과를 머릿속으로 굴렸을때 가장 좋은것은 아무것도 안하는것이다라고 이제 선생들이 다들 알게 된거죠.

어느 조직이든 프로세스가 생겨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면.. 예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문제들이 큰 문제가 되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리소스를 소모하게 됩니다. 전 이 케이스도 같은 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언젠가 벌어질 가장 큰 리스크를 피할수는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 프로세스가 존재하는것이고 시스템화가 되가는것이니까요. 근데 그 발전중의 모습은 기존 프로세스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보기엔 매우 불안한겁니다. 그게 우리들이고요.

아마 이후의 세대는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변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 안에서 자라온 세대니까요.
미분기하
24/06/05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시민으로서 제가 늘 주장하는게 자녀가 있으시면 초, 중학교는 좋은 학군 보내는게 답입니다. 이상한 아이가 반에 있으면 일년동안 배워야 할 걸 배울 수 없는 공간이 되었어요.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고, 정말 잘못 얽히다가 친구따라 패가망신이 무엇인지도 종종 보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일면식
24/06/05 22:02
수정 아이콘
무능한 인권단체들 때문에 너무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고통받네요.
24/06/06 13:56
수정 아이콘
국가, 혹은 국민 전체의 인권보다 자신들의 영달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매우 유능한 집단입니다.
어느새
24/06/05 22:39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고 느낀점은 저 친구의 말투가 평범하지 않아요....또래애들이 화날때 쓰는말이 아니라 어른들이 싸울때 쓰는 어투입니다.확신은 못하지만 가정환경에서 학습된걸로 보여지구요.adhd던 뭐던 거기에 + 환경도 문제가 있을것으로 보여지네요.
더군다나 아이가 단순 폭력적인 성향이나 질병으로 인한것이라고 보기에도 어른의 뺨을 때린다?역시 평범하지 않아 보입니다.자기 손높이에 맞게 어른의 신체를 마구잡이로 때리는게 아니라 굳이 힘들게 손높이보다 높은 어른 뺨을 때린다는게 자연스럽지 않죠.

참 모두가 만족할만한 뾰족한 해결책은 없고 가장 최전선에서 교욱해야할 부모는 답이 없고..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그저 교육일선에 계신분들께 구시대적 사명감과 알량한 선의에라도 기대야하나 싶은 ㅠㅠ
국수말은나라
24/06/05 23:06
수정 아이콘
이 아이의 경우 전국 최강급 금쪽이가 맞긴 한데 우리사회가 방치하거나 치워버려야한다는 논리에는 동의가 어렵습니다

1 초등은 초딩이다 미성년 중 유일하게 교정 가능한 어린이 연령
2 부모가 못잡음 부모 책임이라는데 잡을수 없는 부모도 있음
(부모 양쪽이 정신병력 혹은 편부모라 하루종일 외부 노동 혹은 한쪽이 외국인이라 언어 교육이 안되거나 부모 전부 장애가 있어 물리적 통제불가 등)

그래서 가장 큰 해결책은 담임 교장으로 이어지는 정신병 치료 처분조치라고 봅니다 정신병 의사와 접견 조치하게 하는 겁니다 저 정도 수준까지 가면 높은 확률로 비정상 가족 아님 비정상 유전자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교권이 체별한다고 높아질것도 아니고 쌍팔년도 선생시절 회귀나 삼청교육대라도 부활시킬 요량 아니라면 정신치료 요구권이라도 가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오은영 티비도 사실 정신병 치료의 어린이 버전이고 적어도 그런 판정이 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치료비용 일체를 국가가 책임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그럼 0.6명 시대에 소중한 인격을 예비 범죄자로 방관하는 국가의 책임이 맞다고 봐서요

이미 저 같은 사람들이 주장해왔던 법률구조 서비스라던지 캠 상시화 청원경찰등은 시행되었거나 지침으로 시행되고 있거든요
박세웅
24/06/05 23:52
수정 아이콘
정부와 국회가 일을 안 함.. 법 좀 만드세요 높은 분들 제발
앙금빵
24/06/06 13:5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높으신 분들 아무도 관심없죠... 누칼협 알빠노의 시대입니다. 
아델라이데
24/06/06 14:24
수정 아이콘
이러다 진짜 교권보호국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시들지않는꽃
24/06/07 11:58
수정 아이콘
수업이나 학교 현장에서 문제발생하면 담임이 개입하는 현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즉각 교감이나 상담을 전공한 별도의 선생님이
CCTV가 녹화되는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해서 교육하고
부모에게도 알려서 교육할수 있도록 하고요
이번애처럼 전학으로 폭탄돌리기 하는 애는
교육청에 별도 교실을 만들어 관리하고요
상담 선생님 별도 선발보다는 현재 군대에 있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처럼 심리학을 전공하고 몇년이상 경력을 가진분들을
계약직이나 정규직 형태로 뽑으면 될거 같아요.
24/06/07 12:54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 의문의 1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672 [일반] <고질라 마이너스 원> - 쉽게 삼켜지지 않는 입 안의 가시. [42] aDayInTheLife6806 24/06/09 6806 0
101671 [정치] 현재 보수의 아젠다란 대체 무엇인가 [72] 사람되고싶다11736 24/06/09 11736 0
101670 [일반] 책 후기 - <컬트> [2] aDayInTheLife3930 24/06/09 3930 1
101669 [일반] [팝송] 비욘세 새 앨범 "COWBOY CARTER" [1] 김치찌개4067 24/06/09 4067 1
101668 [일반] [웹소설] 사이버펑크를 살아가는 불명예퇴직자를 위한 무일푼 생활 안내서.. [6] 카미트리아5663 24/06/08 5663 3
101667 [일반] 제가 들었던 노벨상 수상자 강의에 대해서 [29] 성야무인7147 24/06/08 7147 11
101665 [일반] 부린이가 알아야 할 대출상식 44가지(24년5월) [18] 유랑8194 24/06/08 8194 18
101664 [정치]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 벌금 2.5억, 추징 3.26억 선고 [81] DpnI16252 24/06/08 16252 0
101663 [일반] 이상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 [14] 及時雨7842 24/06/07 7842 15
101662 [일반] "뉴스에 팔아라" [26] 길갈8942 24/06/07 8942 3
101660 [일반] 교감 뺨 때린 전주 초등학생이 언론에 공개된 이유 [65] Leeka12688 24/06/07 12688 21
101659 [일반] 공군의 F-4E 팬텀 퇴역식을 담아봤습니다. [15] 한국화약주식회사3588 24/06/07 3588 12
101658 [정치] 정부의 일관된 방향성 : 끝없는 부자감세정책 [69] SkyClouD7345 24/06/07 7345 0
101657 [일반] 제 2의 머지포인트 사태? 도시락 배달 서비스 "위잇" 서비스 중단 [23] 매번같은5211 24/06/07 5211 3
101654 [일반] 사적제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4] 미카7791 24/06/07 7791 6
101653 [일반] 남녘 병(丙)에서 유래한 한자들 - 고침, 편함/똥오줌, 채찍 등 [11] 계층방정2519 24/06/07 2519 8
101652 [일반] 구직을 마무리하며 - 많은 분들에게 감사했던 시간 [33] Kaestro6472 24/06/06 6472 31
101651 [정치] '얼차려 훈련병 사망', 직권조사 머뭇대는 인권위 [79] 조선제일검13682 24/06/06 13682 0
101650 [정치] 저출산의 원인 [87] 헝그르르12582 24/06/06 12582 0
101649 [일반] 엔비디아가 드디어 전세계 시총 2위를 달성했습니다 [37] 보리야밥먹자8237 24/06/06 8237 2
101648 [일반] [팝송] 토리 켈리 새 앨범 "TORI." 김치찌개3032 24/06/06 3032 0
101647 [일반] 이상한 판결 : 노란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59] 소금물7097 24/06/06 7097 4
101646 [정치] 산유국의 꿈, 해외 업체 설왕설래 [25] 빼사스6262 24/06/06 62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