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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16:22
근데 국민연금은 매력이 있어도 국장에 크게 투자할 수가 없는 상태긴 한..
근본적으로'지분을 팔아야' 돈으로 회수가 되서 국민연금을 줄 수 있는데 그거 주기 위해 쭉쭉 회수하면 국장 개박살 나는건 시간문제라.. 물론 매력도 떨어지니 더 할 이유가 없지만.. 국민연금 재정고갈 고려하면 국장엔 단계적으로 국민연금 빼야 되는 상황이 맞긴 합니다..
24/06/04 16:22
제가 봐도 딱히..
일단 오너나 경영자부터 밸류업에 관심이 없어서.. 무슨 정보있어서 미리 먹고 빠지거나 야바위할거 아니면 그냥 나스닥이나 SP500따라가는게 훨씬 낫죠. 저도 개별주 투자는 안하는 성격이라 코덱스200 넣으면서 한 5년 지켜봤는데 지금은 다빼고 SPY만 사고 있네요.
24/06/04 16:30
씽크빅 넘사벽인 Gosu면 국장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일단 그 경지엔 죽었다 깨나도 못 갈것같애요 크크크
24/06/04 16:30
저도 비슷해서 다 정리하고 떠나고싶은데 환율이...
환율 좀만 떨어지면 SPY 사야징 마음먹은 이래로 환율이 쭉쭉 올라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흑흑
24/06/04 16:28
한국 증시 자체의 매력도도 개판이지만 국민연금이 공조직이라 매도도 마음대로 못하는 게 문제죠. 그럴 바에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해외로 가지...
24/06/04 16:29
근데 어차피 현금화를 하긴 해야 할 건데(팔아서 연금 줘야 하니까)
지금처럼 연못 속의 고래면 나중에 현금화를 할 때 과연 제 값을 받을 수 있을까 심히 의문이라 조금씩 줄여나가는건 환영합니다
24/06/04 16:29
개인 입장에서는 진짜 테마주 정보에 엄청나게 밝거나 단타 트레이딩의 귀재라거나 그런게 아니면 국장 메리트가 사실 없다고 봐야죠. 그냥 무지성으로 QQQ SPY 사서 묻어두는게 속편하죠. 아니면 그냥 TDF 펀드중에서 미장 비율 높은걸로 들어놓던가...
24/06/04 16:31
역대 대통령중에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없으니
대주주 놀이터, 작전주 아수라장로 전락할수 밖에.. 영부인 중에는 한 분 있는거 같기도 하고
24/06/04 16:38
제가 주식 투자 시작하기 전에 제일 처음 했던게 이름 알려진 국내든 외국이든 상관없이 대기업들 주가 그래프를 전부 확인하는 거였는데 그 후로 국내 주식은 거의 사 본적이 없습니다.
미국 주식은 몇 개 정도 빼고 전부 다 몇 십년 간 우상향이었는데, 한국은 삼성 말고는 전부가 전고점이 십 몇년 전이더군요. 이게 말이 되나 싶어라고요.
24/06/04 16:45
사실 뭐... 국장에서 아무리 기를 쓰고 연구해서 투자를 한다고 한들 무지성 미장 ETF 줍줍 수익을 넘어서기가 어렵죠.
24/06/04 16:47
https://www.nps.or.kr/jsppage/fund/mcs/mcs_03_02.jsp
[국민연금 자산별 성과내역]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 <2024 1분기 잠정치> 국내 주식 5.53% 해외 주식 13.45% <2023년 잠정치> 국내 주식 22.12% 해외 주식 23.89% <2021~2023년 말> [국내 주식 0.21%] 해외 주식 11.96% <1988~2023년 말(설정후)> 국내 주식 6.53% 해외 주식 11.04%
24/06/04 16:48
외국은 재벌오너처럼 보유주식에 비해 지배적인 주주가 없으니 배당에 혈안이 되어있죠. 이번에 금투세를 만드는 김에 배당쪽은 트레이드 오프해주는 게 맞을거 같은데...
24/06/04 16:55
근데 미장도 리스크 관리는 필요해보여요. 미장 역사를 보면 10년정도 주가가 기었던 기간이 꽤 있었습니다. 대공황 이후 대공황 수준을 넘는데 20년 기었었고 70년대도 10년간 주가가 기었죠. 2000년대도 10년간 기었죠. 현재도 성장성은 인정하는데 너무 가격이 높아요. 버핏지수나 이런걸 보면 현재는 gdp대비 역사적으로 가격이 높은 지점이죠. 미장 몰빵은 위험해보이고 포트폴리오 관리는 필요해보입니다.
24/06/04 17:36
밸류투자 위주, 주식은 일본+미국 분산 투자중인데 마음이 편안합니다
한때는 한국장에서도 밸류투자 노리고 [LG화학] 등 몇몇 종목 보유 했었는데 K-물적분할 두어번 맞고 전량 손절, 다시는 손댈 생각 없습니다
24/06/04 17:42
금투세는 그냥 부차적인겁니다 국장의 가장 큰 문제는 대주주들 입맛대로 회사 주가가 흘러간단거고 정부도 그걸 방관한다는거죠.
그걸 명확하게 보여준게 삼성 승계문제고요. 뭐 밸류업 좋다 이겁니다 그럼 국내 가버넌스부터 해결 해야죠. 근데 정부에서 그걸 하기 싫어합니다. 왠지는아시죠?
24/06/04 17:54
저는 금투세에대한 핑계로 한국주식 하락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본질을 못본거라고 합니다.
바보야 문제는 거버넌스야 라고요
24/06/04 18:07
정부는 시장논리 겁나 좋아하던데, 그럼 시장논리에 따라, PBR이 1 이하인 종목에 대해서 헤지펀드가 달려들어서 50% 지분 확보한 다음에, 자산 처분해서 배당으로 나눠먹고 회사는 껍데기만 남겨서 버리는 짓을 허용해 주면,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라도 주가 왕창 오를겁니다. 하지만 오너 보호해야죠? 크크크..
24/06/04 18:16
금투세는 국장 약세의 곁가지이죠. 국장은 외인과 기관의 놀이터지 개인 비중이 큰 시장도 아니고 개인이라도 개별 주식 10억이상이면 세금 있던 시장에서 개별 주식 10억미만으로 놀던 개미가 빠져나가도 분명 악재이긴 하지만 큰 의미가 있을수 없죠. 국장 약세 근본 이유는 오너의 이익만 챙기고 나머지 주주의 이익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볼수 있죠. 그나마 국장 몇 억하고 민주당 지지자로서 주식투자 많이 해본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바뀌지 않을까 희미한 기대나 해봅니다.
24/06/04 18:17
한국 주식은 이런 겁니다. 돌을 가져와 점점 더 넓고 높은 건축물을 만들려 하지 않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고, 아랫돌 빼서 윗돌에 올리는 행태만 반복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문제와 원인, 해결책을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가만히 있죠. 미국주식 하면 되거든요. 지금이야 나름 국장이 한국 사람들 돈이 들어오며 잘 유지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국장에서 하나둘 발을 빼면 정부는 이런 대책 내놓을 거라고 봐요. 500원 배팅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 불가 조치' 선포
24/06/04 18:20
금투세 때문에 저도 국장에서 해외주식으로 돈 조금씩 빼는 중입니다... 정말로 도입되면 국장 비중이 50%아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4/06/04 18:21
금투세 기적의 논리[그래서 너 주식으로 5000 넘게 범?] 때문에 의외로 (주식 안 하는)국민들 여론 생각보단 괜찮은편이라 결국 시행될듯
24/06/04 18:31
나름 국장 주식, 채권, ETF, ELS, 펀드(IRA라 어쩔 수 없이...)에 투자하고 있고,
일본 주식, ETF, 홍콩 주식, 미국 주식, 채권, ETF에도 투자하고 있는데... 월등하게 국장이 수익률이 낮습니다. 그나마 금융주들 배당 보고 오래 전에 들어갔던거 밸류업이다 뭐다 해서 3~40%씩 오른 덕분에 짭짤하긴 했지만, 엘지생건 피 말리는 줄타기 했던 기억 떠올리면... 하아... 저도 국장 미련 없고, 쳐다보기 싫긴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 6만원대 가거나 KT&G 7만원대 가면 또 기웃거리긴 할 듯 합니다. 허허허
24/06/04 18:32
자동 매매 프로그램 좀 돌려봤더니,
지금도 주가 조작 만연하구나 라는 사실 잘 느꼈습니다. 남은 물린 거 다 빼면, 다신 한국 주식 안 할 겁니다. 환율 때문에 당장은 미장으로 못 넘어가지만, 우선은 미장 추종 ETF쪽으로 자산 이동시키고 있어요. 환차손보다 금투세가 더 크다고 느껴지면, 그냥 환차손 무시하고 넘어 가는 거죠
24/06/04 18:49
거버넌스, 상속세 구조, 무차입 공매도 등 기존 문제는 한트럭인데 정치권은 직무유기도 모자라
어디는 일본에서 하는거 그대로 복붙도 못하고 헬적화해서 들여온 강제성 없는 밸류업 어디는 선진국에서 하는거 그대로 복붙도 못하고 헬적화해서 들여온 반기별 원천징수, 공제 신청, 사모펀드 논란 등 졸속에 악질적인거만 모아놓은 금투세 연기금은 본문 이전에도 근미래에 국내주식 비중 및 규모 줄이겠다고 조금씩 표현했고 개인 입장에서는 굳이 여길 할 바에 미 일 주식이나 코인가는게 낫죠 일본은 기업들 쪼아대면서도 신NISA로 투자 장려하는데 여기는 바로 옆나라이면서도 어째 정 반대로만 가는지 올해 닛케이 신고 찍으면서 저도 단물 좀 먹었는데 빌빌거리는 국장보면 한숨만
24/06/04 20:17
차라리 금투세는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명예로운 죽음이죠. 물론 금투세는 취지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 제도의 디테일이 문제고요
24/06/05 02:11
제생각은 좀 다른게 금투세가 문제가 있으나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금투세 하든 안하든 거버넌스가 이지경이면 오르기 힘들 아니 떨어질꺼라는거죠. 거버넌스 고쳐지면 금투세 해도 오를겁니다. 그게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래서 제생각은 금투세 욕할시간있으면 그 거버넌스부터 고칠생각 하는게 빠르다는거죠
24/06/05 03:45
개인 입장에서 거버넌스 고치는게 쉬울까요? 금투세 반대하는게 쉬울까요?
거버넌스가 문제없다 이런 소리는 절대 아니고, 선후 관계도 맞습니다. 그런데 금투세 자체가 쓰레기 같은 법안이고, 코로나 이후 국장에서 개인 수급이 얼마나 강한지 생각하면 사실상 사망선고격이죠. 거버넌스와 별개로 금투세를 욕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거버넌스를 고치려면 애초에 상속세부터 해서 같이 얽힌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 절대 쉬운 문제가 아니죠. 그에 반해 금투세는 그냥 안하면 됩니다;
24/06/04 21:27
대부분 삼성전자(삼성전자우), 맥쿼리인프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놨는데 국장은 이거만 붙잡고 있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미국주식으로 가야...
24/06/04 21:36
한국에 투자할 생각이면 부동산 사야죠. 국장이 이런 상황인데 금투세 도입하고 종부세는 완화 혹은 폐지 흐름이니 정치권도 주식 말고 아파트 사라는 뜻이죠.
24/06/04 22:13
바닥까지는 아니지만 국장이 저평가 된 것은 맞긴 합니다. 몇년 뒤 사람들이 국장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면 충분히 오를 것 같네요.
미장은 너무 오른 느낌이라 미장보다는 오히려 중국이나 다른 나라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구요.
24/06/04 23:40
너무 엉망이라 조금만 개선해도 확 나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올라버렸는데 앞으로 계속 오를까 물론 지금까진 국장은 그 '조금도 개선'이 안되고, 반면 미장은 계속 오르고 있는게 함정입니다만... 크크
24/06/05 01:19
야 이거 10년전에도 이소리 많았는데 크크크 미장은 오를만큼 올랐고 국장은 저평가상태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소린 계속 나오는구나
24/06/04 23:25
양당에서 초당적인 대처로 거버넌스, 상속세, 금투세 등등 현명하게 해결해주길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성은 없어보입니다ㅜㅜ 너무 애석하네요…
24/06/04 23:53
대주주만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는 기업.
그렇게 밖에 할 수없는 구조를 가진 세금정책 이런걸 고칠생각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고 그저 세금 많이 걷어서 나눠줄생각뿐인 다수 야당 멍청하고 그저 자기 밥그릇으로 어떻게 해먹을 생각뿐인 무능여당 우리나라가 확실히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아니죠.
24/06/05 01:35
주식은 리그오브레전드랑 비슷하다라는게 제 생각인데요.
망한 라인에는 가는게 아니듯이 망한 주식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한다 라는게 정답이죠. 망한 라인에 갱킹가서 성공해서 역전해낼수는 있지만 그게 지속가능성이 있는 전략은 아니죠. 마찬가지로 하락세 주식이 싸보인다고 해서 샀다가 성공할수는 있지만 예외적 사례일뿐입니다. 결국 그런 전략은 오래 못가죠. 지수 역시 마찬가지. 그동안 안올랐으니 앞으론 올라갈거야 저평가요소가 해결되면 대박날거야 10년전 국장투자자들이 이소리 많이했었죠. 그들은 지금의 미장은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라고 외쳤죠. 그러나 지금와서 보면 얼마나 우스운 소리입니까. 좋은 국가의 좋은 회사를 비싸더라도 사는 사람은 단기적으로는 실패하더라도 장투하면 결국 성공합니다. 나쁜 국가의 나쁜 회사를 싸다고 사는 사람은 단기적으로 몇번 운좋게 성공할지몰라도 반드시 패가망신합니다.
24/06/05 02:17
아참 미국장이 너무 올라 1년뒤엔 좀 떨어질거 같다. 그렇다고 인버스 들어가기는 좀 겁난다 싶은 분은 키X증권에 낙아웃 풋 ELB를 한번 보세요. 상품조건이 괜찮더군요. 오늘 1시 마감인데 아마 1,2주 간격으로 또 나올겁니다. (100~80)%, 참여율 100%, 보상수익률 15%
24/06/05 08:15
애한테 미리 한도내로 건네준 금액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100만원 수익이 나면 부양가족으로 못올린다네요. 난감할듯.
24/06/06 00:14
코인보다 위험한게 국장입니다. 미국으로 치면 월마트인 이마트 손실투자자비율이... 98%입니다. 투자자들의 평균 손실액은 -40%에 육박합니다. 이게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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