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22 02:36
그리고 5년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죠.
"버닝썬 수사책임자 곽정기 김앤장 간다, 연봉 7억+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71927#home 세계적으로 찾기 힘든 수준의 전관예우 문제도 그렇고, 의료대란으로 난리인 와중에 고위공무원은 인맥으로 아산병원가서 수술도 받았다는데 참 한국식 인맥이란 무엇인지... 그런거 보다 보면 한국에서 정의를 찾기란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24/05/22 07:43
더 심각한건 이글도 댓글이 이정도 입니다
일의 경중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이런모든게 언론탓이긴 하죠 그들이 일의 경중을 만드니깐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들. 대중은 책임이 없느냐 그럴리는 없죠
24/05/22 15:11
게다가 이건 진영도 안 갈리는 사안이라, 서로 공격할 거리도 없어서..
아마 전 정부에서도 좀 파보다가 아차 싶어서 덮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4/05/23 11:20
"여자가 귀족이다!!!!!!"는분들 이런 일엔 입꾹닫하더라구여
특정성별이 귀족인게 아니라 기득권이 귀족인건대 기득권엔 덤빌 생각도 안하니
24/05/22 07:49
결과적으로 정준영만 유일하게 죄값을 반에반에반이라도 치렀네요
나머지 특히 경찰이 봐준다는 개념은 너무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일 처럼 보이네요
24/05/22 07:56
걔들도 돈있고 빽있는 연예인이라서 승리는 꼴랑 1년 6개월, 정준영도 원래 징역 10년 때린거 7년인가까지 줄었는데 조주빈한테 42년 때린거 비하면 쟤들은 애교 수준입니다.
24/05/22 08:40
저는 정준영 측이 소위 여자를 공급하는 위치, 끄나풀이여서 꼬리자르기 당했다고 생각하고 그럼 몸통이 누구냐인데...
재계 인사면 이정도의 압력을 행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 회의적이라 정치쪽 인사가 얽혀있다고 거의 확신합니다.
24/05/22 09:45
사건의 사이즈가 있는데 어느 쪽에 몰려있었다면 차라리 쳐내기 쉬웠을것 같은데 이게 정재계니 여야니 할 꺼 없이 얽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 사건에 겨우 이정도 관련자랑 쥐꼬리만한 처벌 밖에 안 나오는게 말이 안되네요.
24/05/22 09:00
기득권층의 뿌리는 훨씬 깊고 생각보다 심하게 썩어있는겁니까
연예인들에게 들이대는 도덕성의 절반만이라도 저런 기득권에게 들이대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득권층이 무서우니까 만만한 연예인두들겨패면서 만족감느끼는것 같습니다
24/05/22 09:17
본 범죄도 범죄인데 정준영 의혹 최초보도 기자를 온오프라인으로 수 년 간 괴롭혀서 두번이나 유산시킨 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24/05/22 11:40
저도요 심지어 아직도 공격받는다고...그걸 보면 다른 기자들은 무슨생각이 들까요?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의문입니다.
24/05/22 09:59
정계인사가 연관되어있다면..
이정도 사건을 묻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높은, 많은 인물들이 엮여있다는건지 상상이 안되네요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그렇다는거면.. 정말 여야 가리지않고.. 많이 연루되어있다는거겠죠...?
24/05/22 10:13
한국, 서울 한복판에서 여성들이 집단으로 폭행 및 성폭행당하고, 그게 마약 및 권력 이슈와 연계되어 있는데 사건의 실체가 완전하게 드러나진 않았죠. 생각보다도 더 엄청난 사건입니다. 아마 정준영이나 승리 등은 분명 더 알고 있는 게 있을 텐데,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이 인간 비슷하게라도 살려면 사실 아는 정보들 다 제대로 털어놓고 사죄해야 할 텐데, 이미 여자를 같은 인간으로 보고 있지 않을 거예요. 같은 인간으로 보고 있지를 않으니 사과도, 개선의 여지도 없겠죠. 도대체 배경에 얼마나 권력자들이 많길래..
24/05/22 10:42
하라가 수사에 도움줬다는 이야기를 보고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 하라 이렇게 용감하고 야무진 친구인데.. 이따위로 억울하게 잃은 인생들이 너무 원통하네요
24/05/22 11:10
사건 초반에 버닝썬 문 닫고 증거인멸할 시간 한참 준 다음에나 수사에 들어가는 등 애초에 수사의지도 적었고 형식적으로 꼬리자르기 식으로 몇명만 처벌받는 것으로 끝난 게 다시 봐도 참 말이 안되는 사건이네요.
24/05/22 11:50
시간과 돈을 투자해 알권리를 알게 해준 BBC에게 감사하네요. 그리고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게 많은 느낌. 특히 구하라양 자살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24/05/22 14:20
요즘 진짜 다 모르겠고, 사람들과 안 얽힌 채로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이 사회에서는 영영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들고....
24/05/22 19:07
권력층들이 굳이 왜 그들을 놓아주었을까요
이 사건이 왜 이렇게 덮였는지 간단합니다. 그들의 자녀에게 마약 투여를 한거죠 자의든 반강제적이든 그 자녀들이 목줄로 잡혀있다보니 이렇게 된거라 봅니다. 젊은 층들의 마약 유통이 실제로 어마무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돈이되는 고위층 자녀들은 더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