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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21:33
고등학교때 자살클럽이라는 일본영화를 봤는데
도입부가 여고생 한 50명이 밝은 표정으로 지하철 플랫폼에서 서로 서로 손을 맞잡더니 들어오는 지하철에 사이좋게 한꺼번에 뛰어드는거로 시작하더군요. 팔다리들이 날아다니고 육편과 피칠갑이 난무하는...
24/05/15 21:35
사실 일본쪽 고어물은 고어도에 대한 감각적인 표현이이기 보다는
스플래터쪽의 잔인함만 표현해서 제 기준에서는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장난인듯 합니다.
24/05/15 22:21
아 좋아요 좋아 이런글...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
요즘은 아예 고문포르노라는 장르로 독립(?)까지 한 마당이라 이런 측면으로는 참 즐길 거리가 많아졌지요. 한 씬만 잘 연출해도 이 바닥에선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하고. 최근에 생각나는건 (슬래셔는 아니지만) 이블데드 라이즈에서 치즈 강판이 생각나는군요.
24/05/15 23:33
쾌감의 선을 넘어가지 않는 작품들은 잘 보는데 선을 넘어서 불쾌감의 영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작품들(기니피그 시리즈같은)은 꺼려지네요.
24/05/16 00:56
고어물이 잘못연출하면 유치해보이기도 하죠.현실에서 실제로 그런소리가 나도 막상 영상물에서 들으면 웃긴.. 현실에서 실제로 그런식으로 피가 나와도 영상물로 보면 조잡한..그런게 있더라구요
24/05/16 11:53
미국하고 일본 그리고 유럽의 차이가 좀 있는데
미국은 사람에다 특수효과를 리얼하게 집어넣는데 집중을 하는가 하면 일본은 관련해서 시체를 시체같이 만드는 기술이 없는 지 모형 같습니다. 유럽의 경우 (독일쪽이나 동유럽쪽이긴 헌데) 실제 시체를 쓰는 경우가 있어 몰입감의 최고라고 하더군요.
24/05/16 11:55
요즘은 많이 없을 겁니다.
누가 이런류의 영화를 썩은 아이디어의 영화라고 하는데 그런식에 거부감이 많은지 비디오 영화도 잘 안니오는 것 같습니다.
24/05/16 11:41
뭔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실제 시츄에이션보다 훨씬 연출을 극대화해서 자극을 주는 것이 포르노랑 일맥상통하는것같기도 해요
24/05/16 12:39
호스텔이라는 영화를 재밌게 봤는데 호스텔은 매니아적 시선에서 보면 어떤 수준일지 궁금합니다.제
가 볼수있는 최대 한계치가 그정도 수준이라서.호스텔은 스토리 자체가 몰입감이 좋았죠.가진자들의 유희.
24/05/16 12:45
호스텔 1, 2, 3 다 봤습니다만
1편의 괜찮았습니다. (2편까지) 3편은 정말.... 저는 호스텔 시리즈를 13일의 금요일 정도 스토리에 고어도를 높였다 정도로 봤습니다. 내용은 그래도 복수를 하긴 했으니까죠. 다만 다른 사람들이 죽는 모습도 좀더 적나라하게 보여줬으면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24/05/16 15:10
최근에 영화 늑대사냥을 OTT 통해서 봤는데, 고어 연출에 꽤나 신경을 썼더라구요.
고어 표현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그대로 잘 보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이정도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박호산 성동일 서인국 등) + 자본투자를 받은 영화가 고어 연출을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꽤나 놀랐어요. 스토리나 설정 등은 솔직히 미비하긴 한데 애초에 고어 영화라고 생각 한다면 이정도면 꽤 괜찮은? 아무튼 늑대사냥도 추천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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