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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12:58
저도 삼신기 중 건조기, 로청을 구매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왜 진작 안샀을까 싶을 정도 크크. 자 이제 남은건 식세기인데 혼자 살아서 밥을 많이 안해먹거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24/05/13 13:18
식세기 글도 썼었는데 확실히 건조기는 1황이지만 식세기랑 로청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더라고요. 사람 생활 패턴 따라 확 달라져서... 저같은 경우는 이전 집에서는 밥을 자주 해먹어서 식세기가 압도적으로 편했는데 새로 온 곳에선 밥을 안해먹어서 무쓸모네요 흐흐. 은근 자리 차지가 커서 많이 안해드신다면 필수까진 아닌듯 합니다.
24/05/13 13:11
혼수로 장만해서 출근할 때 돌리고 나가면서 참 잘 썼는데 애 태어나니까 바닥에 물건 널브러진게 생활이 되어서 이젠 제가 로청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립네요 그 시절이
24/05/13 13:19
로청 못쓰는 가장 큰 원인이 아기랑 애완동물이더라고요 크크크크. 그렇게 바닥이 복잡해질수록 비싼 로청이 힘을 발휘하긴 하는데... 아기들이 로청 타고다니고 들고 부숴버리는 대참사가 날 수 있으니...
24/05/14 11:49
조만간 이사하는 8개월 애기 1명 집인데, 이사 기념으로 로보락에서 나온 최고급으로 하나 할려고 큰맘 먹고 있는데
아기 때문에 비추인가요..?
24/05/14 13:05
반갑습니다. 9월 생인가 보네요. 저희집에도 8개월 남자애기 있는데 돌린지는 오래됐고 거실에서 놀리고 있습니다. 요즘 기어다니는걸 보니 로봇청소기를 돌리기는 커녕 조만간 박살내서 버리지 않을까 합니다.
24/05/13 13:30
청소기 돌리는거랑 얼마나 다르겠어 했는데 물걸레 돌려주는게 바닥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저희 집도 14평정도라 청소 면적은 훨 작은데 거실만큼은 3회 반복으로 돌립니다.
24/05/13 13:32
호오 5만원 이하로도 라이다 달리면서 저렇게 앱으로 매핑도 해주고 집 밖에서도 키고 끄고 자기 알아서 충전도 하고 그러는건가요?
물청소는 어떻게 알아서 하는건가요?
24/05/13 13:47
아, 중고 얘기입니다. 새거는 가격이 낮아지긴 했어도 라이다 달린 건 2~30만 정도는 줘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매핑 올린 건 라이다 없는 제가 쓰는 모델 거에요. 청소하면서 들이받아가면서 매핑 하더라고요. 라이다 달린 건 더 스마트하게 청소 전에 미리 매핑하고 청소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매핑 성능은 라이다 달린 게 훨 좋죠 흐흐.
24/05/13 13:33
제가 쓰는거랑 같은 모델이네요! 근데 전 물걸레는 딱 6개월 정도 쓰다가 떼버렸습니다. 매번 세척해주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물걸레질은 그냥 1주일에 한번정도 마대로 합니다. 흐흐..
24/05/13 13:50
저도 2~3년전쯤에 이사하면서 로청 하나 들여놨는데 아직까지도 이집에 살며 가장 잘산 아이템입니다 크크
당시에 이왕 사는김에 더 좋은거 사자하고 스테이션까지 있는걸로 샀는데 넘나 만족~ 근데 요즘 더 좋은 올인원 로청들이 자꾸 유튜브에 떠서 너무 고민중이에요.
24/05/13 14:54
여러 모델이 있긴 한데 주로 샤오미 2세대라도 불리는 모델 찾아봤습니다. 1세대도 라이다 달려있긴 한데 이건 물걸레 기능이 없어서... 꼭 샤오미 거 아니더라도 로봇청소기 알림 걸어놓고 오는 거 다 보긴 했습니다 흐흐.
24/05/13 15:38
샤오미 M30 PRO 쓰는데 이 친구 진짜 물건입니다. 물걸레도 자동세척에 열풍건조까지 해서 냄새도 안나고 머리카락 커팅도 해주고..
라이다 센서라서 똑똑하게 청소 잘합니다. 급배수도 키트 설치하면 자동으로 되는데 여기까지는 실현을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정발 제품이 아니라서 로청이 중국어로 말한다는거? 이거 하나네요
24/05/13 16:48
저도 이런 거 살려다가 동거인이 청소기 비우는 거 싫어해가지고 눈높이 오르고 올라서 샤오미 m30s 오고 있네요... 돈이 아까운 분야가 아니라는 합리화가 컸습니다.
24/05/13 16:53
금지구역 설정하는 마그네틱테이프가 있을텐데요 그거 잘라서 붙히면 벽처럼 인식한다는...
그리고 이글에 혹해서 구형 사실분들은 말리고 싶어요 요새 나오는 물걸레는 차원이 다릅니다
24/05/13 18:10
아쉽게도 제가 가진 게 자석테이프 미지원 기종이더라고요. 아쉽습니다...
사실 구형도 상황 맞으면 중고로 싸게 업어와서 입문용으로는 꽤 쓸만하다는 거지 로청은 최신 게 무조건 더 좋긴 하죠 흐흐. 거의 1년, 반기 단위로 혁신이 지속되는 미친 동네라... 이 구형도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요즘 나오는 건 거의 천지개벽 수준이더라고요.
24/05/13 18:10
전 돈이 없고 걸레질이 너무 힘들어서 에브리봇에서 나온 물걸레만 되는 로청 사서 이제 한 달 정도 사용하엿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좀 멍청한거 빼곤 크크 근데 방문 닫고 방에 돌라면 정말 잘 닦네요
24/05/13 20:43
예전 중국꺼 쓰면 개인정보 읍읍!! 하던 선입견 때문에 기본적인 청소만되는 저려미 구매한다음 어플같은거 안깔고 기본적인 기능만 써보자! 하고 썼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훌륭해서 그냥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집이 커지면 고오급 로청 구매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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