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09 09:37
반지성주의. 과학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 인류가 하는 행위 중에는 가장 신뢰할만한 것인데 별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음모론 제기하죠. 음모론처럼 어떤 카르텔이 존재하기엔 서로 이해관계도 다른 여러 경쟁자들, 그리고 까내리기에만 혈안이 된 peer들이 그득그득한 학계에서 대형 카르텔 구라가 어떻게 가능하다는 건지 참.
24/05/09 09:47
타임라인을 보면
AZ 백신 판매처에서 시장 철수 요청 -> EU 승인 취소인데 그 시장 철수한 이유가 더 이상 구세대 백신인 AZ 백신에 대한 수요(맞을 이유가 없음)이기 때문이죠.
24/05/09 09:53
혈전 문제는 이미 코로나 시절 때부터 알려져 있었죠.
당시는 매우 낮은 확률의 혈전 문제 위험성 보다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월등히 높았으니 별 문제가 안되었는데 지금 상황에는 코로나 변형의 치사율이 낮아졌고 변형으로 인해서 백신의 효율이 낮아져서 혈전문제 까지 합쳐서 별 이득이 없는 이유로 철수하는 것을 저렇게 이야기 하는 건 선동이죠. 대한민국에서 문제가 큰 부분을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언론이라고 투표할겁니다.
24/05/09 09:56
AZ 백신의 혈전 부작용 문제는 꽤나 알려진거죠.
너무 옳은 말씀인게 당시에 솔직히 코로나 위험성 > 백신 부작용 혹은 백신 효율 > 백신 부작용 이니 맞는게 맞았죠. 근데 이제는 엔데믹 상황에 변형도 심한 상황에서 구세대 백신의 경우 백신 부작용>코로나 위험성 or 백신 효율 이 되었죠. 이걸 저리 엮어서 나중에 문제가 되면 언론이 책임질 것도 아닌데 진짜 참담하네요.
24/05/09 09:54
언론이 열심히 혹세무민하네요. 백신 관련해서 국내 언론이 짖어대는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예 무시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백신 부작용 보도는 주요 메이저 외신들이 구체적인 증거 제시하면서 이거 문제라고 대대적으로 보도 때릴 때나 귀기울이면 될 듯하네요.
24/05/09 10:02
근데 이번 시장 철수는 다른 개념이에요.
이미 변이종이 수없이 나오고 엔데믹 상황에서 구세대 백신인 AZ는 의미가 없어진거거든요. 근데 그걸 부작용때문에 철수를 한다고 왜곡해버리면 진짜 답 없는거죠.
24/05/09 09:58
AZ는 업데이트 백신도 없으니 시장 철수에 전혀 부담이 없죠. 그걸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프레임이고요.
별개로 화이자/모더나 외 다른 선택지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노바백스가 얼마나 더 버텨줄지요... 만약 오미크론 없이 독성이 강했던 델타 변종이 계속 주류 였다면, 인류는 아직도 진흙탕에 발 또는 무릎까지 잠겨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아직 사라진 가능성이 아니고요.
24/05/09 10:05
백신만 문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국내 언론사는 물론 로이터 같은 해외 미디어들도 요즘에는 그냥 찌라시입니다.
모든 기사에 얘들이 뭘 나한테 말해줬고 뭘 말 안 해줬나를 직접 체크해서 의도를 걷어내야 하는 수준이죠.
24/05/09 23:02
이 작업이 너무 짜증납니다. "어떤 언론사의 기사는 대체적으로 내게 일부러 특정 사실을 숨기진 않을 것이다" 라고 신뢰할만한 언론사가 사실상 없다는게 너무나 피곤하게 만듭니다.
24/05/09 10:30
기자들 장난과는 별개로 5년쯤 지나면 백신접종 후과가 유의미하게 밝혀 질수도 있겠죠.현재 이분법적 사고로는 면역력 좋고 혈관튼튼한 사람들은 버텼고 그렇지 못한분들은 개고생내지 위험상황까지 갔다는건데..
당시 시대상황을 보면 강제접종은 실보다 득이 많았다가 주류인거고 그와 별개로 어쩔수없이 접종하신 분들은 깨름칙한것도 사실입니다. 다 떠나서 식당도 못가고 일상의 기본권마저 침해받은게 옳았던 것인가?는 생각해볼 지점 같네여 당시 시대상황상 공공의 이익을위해 미접종자들을 미개한 이기주의자로 몰아간거는 아찔하네여.
24/05/09 10:35
혹시나 노파심에 댓글 다는데 이 댓글의 내용은 너무 논쟁+ 정치글화가 될까봐 따로 댓글로 다투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댓글 내용에 반대를 하는 편이지만 이 의견도 충분히 들을 수 있다 보고요.
24/05/09 10:38
https://ncov.kdca.go.kr/pot/cv/trend/dmstc/selectMntrgSttus.do
[코로나19양성자(표본)감시현황] <주간 양성자> 03.31. ~ 04.06. : 2,976명 04.07. ~ 04.13. : 2,305명 04.14. ~ 04.20. : 1,664명 04.21. ~ 04.27. : 1,161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16071?sid=102 [코로나 사태 4년3개월만에 '마침표'...오늘부터 완전한 일상회복] 2024.05.01. 어쨋거나 최근 코로나19 는 사라져가는 상황이라 기사를 저런식으로 내도 당당할만하죠.
24/05/09 14:36
요즘 코로나 관련 수치는 믿을게 못되는게 양성 떠봤자 예전처럼 지원 나오는 것도 없고 해서 대부분 병원가서 정식 검사를 하지 않죠. 집에서 간이킷트로 검사해서 본인이 코로나라는걸 알면 다행일 정도로. 일부 코로나 양성일 경우 문제되는 사업장이나 병원을 제외하고는 정식으로 병원에서 본인 돈 내고 검사 받는 사람이 거의 없을듯 합니다. 이젠 좀 아프다 싶으면 코로나일지도 모르겠구나 걸리면 어쩔 수 없지 생각하고 넘어가죠.
24/05/09 10:39
코로나로 죽은 사람이 백신으로 죽은(혹은 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수천 수만배고
코로나로 후유증 겪는 사람이 백신 후유증 겪는(혹은 겪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수천 수만배일텐데 솔직히 백신가지고 음모론 펼치고 강성발언 하는 사람들은 사람 취급 안합니다
24/05/09 10:40
공동체에서의 이득은 얻고 싶고, 내가 불편한 건 싫고, 내가 공동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공동체가 포용해야 하고 마땅히 더 나은 방법은 공동체에서 마련했어야 했고~~
24/05/09 10:44
흐음.. 한참을 망설이다 마음에 걸려 달아 봅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유전학자 알렉산드라 앙리옹 코드가 쓴 '마법은 없었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고, 한국에도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한 귀절을 옮겨 봅니다. ///// 2022년 6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실린 최근 연구는 백신 비접종자와 백신1차 접종자, 백신2차 접종자를 비교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평균기간에 관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¹² 다시 말해 백신을 맞았건 맞지 않았건, 그리고 한 번을 맞았건 두 번을 맞았건, 당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당신은 그것을 남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중략) 이스라엘, 포르투갈, 아이슬란드는 인구의 60~70%가 2차까지 접종을 마친 나라들이다. 하지만 바로 이 나라들에서 인구 100만 명당 가장 많은 코비드 확진자들이 나왔다. 이 연구는 2021년 9월 30일자로 발표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즉 새로운 변종들이 나오기 전에 밝혀진 결과다. 이후 생겨난 변종들은 이 같은 경향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었을 뿐이다. (중략) /// 즉 '코로나 백신은 감염전파에 무용지물이었다.' 매우 진한 현타가 옵니다. 사실 이런 연구논문을 볼 것도 없이 돌이켜보면 당시 실제 현실이 그랬었지요. 어쩌면 우리는 인지부조화에 걸려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은 댓가를 치루었기에 말이죠.
24/05/09 11:00
그냥 헛소리입니다. 국가간 감염자수 비교는 방역정책, 사회문화적 환경이 달라서 1:1 비교할 수 없는 문제고.
그냥 당시 현장에 있었으면 알아요. 예방접종 맞은 사람 안 맞은 사람 대놓고 차이가 극심했습니다.
24/05/09 11:05
의문이 드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미국법원에서 공개명령내린 화이자 내부문서 내용 보시면 더욱 멘탈붕괴되실텐데 그 얘기 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24/05/09 11:11
이미 오류 투성이 정보 바다에 빠져 계셔서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 임상 의학 연구가 IIT 로만 진행되던 것도 아니고 전세계 다기관 연구에서 반복해서 같은 결론이 나오는 걸 말장난으로 뒤집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의학관련 자료는 정보를 일부 숨기고 일부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이상한 결론 도출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심지어 술이나 담배도 몸에 이롭다는 괴주장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규모 제약회사를 항상 경계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건 의료계 관계자라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거라 '특별히 나만 위험성을 알고 있어' 라는 주장이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어도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일수록 선동의 목적이 있지 않은지 의심해야죠.
24/05/09 11:17
아니 도대체 뭔 내용이길래 그리 의미심장하게 하시는지요.
법원이 공개명령을 내렸고 그게 정식으로 공개되면 누구나 읽을 수 있잖아요. 특별히 커넥션이 있으신가요?
24/05/09 11:23
저의 감정은 무관한 사안인데 자꾸 저의 감정 관련 이야기로 몰고가시는 이유가 뭔지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럴만한 선생님 마음 속의 이유가 있고 선생님의 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니까 남의 감정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죠? 저는 이게 일이고 데이터 선별해서 티어 정리하고 결론을 내리고 현실에 적용까지 하는 게 업입니다. 선생님보다 양질의 정보를 다량으로 접하고, 어느 걸 참고해야 되는지 판단한 경험도 훨씬 많고요. 헛소리하는 책이야 많이 봤죠. 의료 관련 헛소리 하는 서적은 워낙에도 많이 풀려있고 목차만 봐도 대충 각 나옵니다.
24/05/09 11:27
화이자 내부 문서가 뭐라고 쓰여있든 간에 실제 현장에서 접종한 환자와 접종하지 않은 환자 사이에 위중도 차이가 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애초에 백신맞는 이유가 걸리는 걸 예방하는 것도 있지만 걸려도 가볍게 넘어가고자함도 있는 건데 감염전파만 가지고 얘기를 해봐야..
24/05/09 11:54
멘탈이 붕괴될 그 내용 너무 궁금해요
미국 법원이 공개명령 내렸지만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고있는 그 충격적 소식에 대해서 망설이지 말고 제발 알려주세요
24/05/09 13:27
어떤 선동인지 링크라도 주시면 좋겠네요. 전세계 과학자들이 크로스체크한 백신의 효과를 몇마디 말로 모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이분야 종사하고 계세요.
24/05/09 13:57
https://factcheckkorea.afp.com/doc.afp.com.32AW9K2
[화이자 부사장, 백신 관련 내부 문서 공개 후 체포됐다? 풍자 보도에 기반한 허위 사실] AFP 2022/05/25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0453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부실 폭로…방역당국 "공식입장과 해외 조치 주시하고 있어"] 2021.11.10 화이자 내부문서라는게 위애 기사들에서 말하는것들과 관련된건가요?
24/05/09 11:14
도대체 망설이신 이유도 모르겠는데다가 백신음모론자가 번역한 책을 근거로 무슨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말씀하시는건 세상의 진실은 나만 알고 있는데 이거 말하면 너희 놀랄걸? 이란건데 달착륙 음모론자들이 하던 패턴인데요. 냉정히 이런 흔한 내용을 뭘 그리 의미심장하게 댓글 다셨나 싶어요.
24/05/09 11:19
[다시 말해 백신을 맞았건 맞지 않았건, 그리고 한 번을 맞았건 두 번을 맞았건, 당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당신은 그것을 남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얘기다.]
-> 이건 무슨 소리죠? 백신을 맞을 것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상관이 없고 일단 바이러스에 걸리면 남에게 전파할 수 있는게 당연한건데요.
24/05/09 11:58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중증률이나 사망률도 차이가 없나요?
주변에 접종 거부하시다가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신분이 계셔서요. 남편분하고 10살이나 차이가 나시는데, 접종자였던 남편분은 고령이었지만 완치되셨고, 그분은 사망하셨습니다.
24/05/09 10:5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새 인터넷 상으로 너무 많은 정보가 많다보니까, 그 정보에 대한 진위판별 자체도 전 다른 사람에 맡겨버린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하나하나 집어서 머리에 넣고 이해하기엔 쓰레기 같은 정보가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들고.
24/05/09 11:21
AZ하고는 다른 이야기지만...
mRNA 백신은 단백질 읽기 과정에서 오작동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저는 1,2차는 얀센인데 2차는 모더나를 맞은...ㅠㅜ https://www.mk.co.kr/news/it/10910373
24/05/09 11:23
모든 백신이 부작용이 있고 또 급하게 만든거라서 그 부분에 대한 장기적인 검증은 미흡할겁니다.
단지 당시 백신 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보다 더 높다고 판단되었기에 전반적으로 맞게 하는 판단이 내려진거고요.
24/05/09 11:29
그래서 저는 가끔 SNU 팩트 체크(https://factcheck.snu.ac.kr/)를 통해서 언론 보도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팩트 체크에는 시간이 걸리니까 좀 지나야 관련 글이 올라오고, 팩트 체크가 이루어지는 기사가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이더군요.
국내 소식, 특히 정치나 사회 문제 등은 BBC 뉴스 코리아(https://www.bbc.com/korean) 같은 해외 언론사가 좀 더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할 것으로 생각해 참고하는 편입니다.
24/05/09 23:52
저도 저거 처음 생겼을땐 관심있게 봤는데, 생각보다 아무말이나 팩트체크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별로 의미가 없다는 느낌이더라고요. 팩트체크는 단어 자체만 보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건데, 사실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주장에 대해서도 팩트체크를 자주 해요.
미래 예측 같이나 ~하면 ~한다 같은 것들은 애초에 팩트체크의 대상이 맞는지도 의문인데, 그 방법도 주장한 사람의 근거를 하나하나 보고 분석하는게 아니라, '보니까 이런 사례가 있음 따라서 대체로 사실 아님' 정도의 수준으로... 사실상 팩트체크하는 사람이 대충 결론 정해두고 하는 느낌도 들고요. 일부 팩트체크는 그냥 꺼무위키 수준이더라고요.
24/05/09 15:05
저는 여러 분들이 왜 이렇게 백신 음모론에 민감하신지 다소 의아합니다. 우리 나라 접종률을 생각해보면 음모론이 잘 먹히지 않았다는게 자명한데..
물론 계속 설파하는 개인이나 단체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특정 조직이나 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이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나 싶습니다.
24/05/09 23:55
[백신] 음모론이라서 욕하는게 아니고 백신 [음모론] 이라서 욕하는거죠. 민감하기 보단 그냥 잘못된거 보이니까 말 정도 거드는거라고 생각해요. 뭐 백신 음모론이 나오나 안나오나 심심하면 기사 뒤져보는 정도가 민감한거죠. 대부분은 그냥 이거 보고나서야 저런 소리를 아는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