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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17:34
"문제는 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가 렘페이지라는 이스라엘제 공대지 미사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란에서는 미사일 공격이 아니라 드론 공격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24/04/22 23:15
드론으로 방공망을 유인하면서 실제 타격은 미사일로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이란이 한만큼 그대로 돌려줬고요. 이란도 비슷하게 드론으로 방공망을 유인하고, 미사일로 타격했듯이 이스라엘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거죠. 아래 방송이 가장 잘 정리해서 알려주더군요.
https://youtu.be/kGAw3YPr8oY?si=fixnZUnV-GI4hGOo
24/04/22 19:34
심각성이야 있지만 그렇다고 많은 공격수단을 동원한건 아니라서...
그렇다고 이란이 저번처럼 한번 더하긴 부담스러우니... 이걸 이악다물고 별일 아닌데 할것 같습니다. 적은수의 공격수단으로 딱 타겟만 공격한것 같아서요
24/04/22 17:53
미국이 어느 정도 조율하지 않았을까요.
서로 명분 세울 정도는 하는 정도로 말이죠. 이란은 그걸 원하는 것 같은데 이스라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4/04/22 18:03
뭐 정말 의지를 가지고 미국이 너 좀 그만해라라고 하면 할 수밖에 없긴한데...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없이는 군사력 유지가 안되는 나라라...뭐 그대신 하마스 지우는건 용인해줄게 이정도 해준다면 네뭐시기도...받을만할거같은데...
24/04/22 18:19
두 나라 모두 확전으로 가는 건 최대한 자제하면서 할 수 있는 최대의 타격을 하는 것 같네요.
최대한 체면 구기지 않으면서 나름의 명분은 챙기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상태에서 끝났으면 합니다. 쓸데없는 자존심 세워서 보복의 보복이 이어지면 정말 혼돈의 카오스를 넘어선 패닉이 덮칠테니까요.
24/04/22 18:37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어차피 전면전을 할수가 없어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저렇게 으르렁대다가 끝날수밖에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전면전이 불가하기때문에 영사관을 미사일로 터트리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한거죠. 국경맞대고 있으면 전면전 터지는데 그러면 이스라엘도 함부로 못하는거라.
24/04/22 19:07
전문가분들의 설명도 나름 열심히 들어봤고 여러 측면에서 그분들의 해석에 공감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스라엘과 이란 관계는 알려진 것 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훨씬 많으리라 생각하고, 그 둘만의 관계 내에서도 여러가지 힘의 방향이 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대해 어디까지 미리 알려줬는지, 이란이 과연 어디까지는 알면서도 맞아준건지 그걸 알 수가 없는 이상, 왠만한 해석은 모두 추측일 뿐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최고 권력층 간에는 이미 어디까지 협의가 완료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일단 들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들 안팔고 계속 쥐고 있는데... 모르죠 또, 이러다 진짜 큰일나고 제가 또 쪽박찰지 허허허
24/04/22 19:32
제가볼때 협의따위는 없는대신 어느정도 선까지 해야 안건드릴까 양쪽다 선타가면서 공격하는거라고 봐야죠.
미국에는 양쪽다 직전에 통보나 협의정도는 했을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니더라도요. 목적지는 말 안했어도 군사기지에 어떤거 몇발정도 라는 이야기정도는 하고쏜것 같아요 물론 미국같은 제 3자에 말했을꺼고 당사자에게는 간접적으로 늦게 전해졌겠죠
24/04/23 10:11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중 하나가 램페이지를 언급하긴 했는데, 부스터 잔해 모양이 스패로우 파생형인 Rocks와 흡사해서 ABC나 NYT 같은 곳에선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보더라구요
S-300PMU(와 S-400)의 BMD 능력이 제한적이란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어왔던지라 이스파한의 S-300PMU-2 레이더가 바로 격파된게 납득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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