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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00:25
저도 6인용 당근에서 주워와서 써 보고 며칠 후에 곧장 12인용 샀습니다.
설거지하는 시간도 노동량도 별거 아니긴 한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설거지거리 늘리기 싫은데'라는 생각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메리트가 있더라고요. 특히 기름기 많은 식기 손설거지는 진짜 질색이었는데 이젠 전혀 무섭지 않은….
24/03/04 00:29
반갑습니다 동료 예찬론자님.
제가 여태 식기세척기를 믿지 못하는 자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궤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거 직접 하는 거보다도 엄청 오래 걸리던데 2. 깔끔하게 안되던데 / 그릇 상한다던데 3. 전기 많이 먹던데 4. 식기세척기 못 돌리는 그릇 구분하기 귀찮은데 이것에 대한 저의 대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집에서 세탁기를 쓰지 않고 오로지 손세탁만 하시겠군요?]
24/03/04 09:35
1. 오래걸리지만 편함 (세척 + 건조 다 한다고 칠때)
2. 깔끔하게는 되는데, 그릇의 표면 인쇄가 벗겨지거나 닦여나가기도 합니다. (케스***는 세척력은 좋은데 가끔 무서워요) 3. 에이 집에서 누진으로 500kw 이상 쓸거 아니면 의미가 있나... 4. 진입장벽은 킹정이지.. 사실 저 궤변보다는 하루에 300-500원쯤 들어가는 세제값이 신경쓰여가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은 그런 생각이 흠흠..
24/03/04 00:51
주방이 좁은 경우 설치하기가 불편하려나요 크기를 몰라서...
저도 혼자 살게 된다면 가장 귀찮을게 설거지일것 같아요 혼자 잠깐 살때도 귀찮아서 쌓아두고 하루 이틀에 한번씩 했네요 당연 설거지 귀찮아서 음식은 더더욱 안해먹었고 전자렌지로 돌리는거 위주로...
24/03/04 01:42
사실 6인용만 해도 디립따 큽니다. 원룸의 작은 주방엔 설치하기 힘들 정도로... 전 건조기 위에 얹는 식으로 타협했는데 건조기 위에 꽉차더라고요. 3인용은 사실 주방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으로 봐야...
24/03/04 11:11
6인용은 싱크대 밑 서랍에 설치형이 없어서 크기 한 번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셔야 하고, 12인용은 60cm 서랍 떼고 설치하는 거고, 8인용은 45cm 서랍 떼고 설치하는 겁니다.
싱크대 밑 공간이 다 필요합니다.
24/03/04 00:53
기대하던것만큼 만능은 아니긴 합니다. 애벌설거지도 해야하고, 식세기에 부적합해 손설거지 해야할 주방기구들도 많은데 (프라이팬, 밥솥 등) 하필 그게 다 덩치가 크고, 락앤락이나 플라스틱 용기들은 건조가 시원치않아 따로 꺼내두기도 해야하죠.
하지만 결국 일을 많이 줄여주고, 많은 경우 손설거지보다 더 구석구석 닦아준다는 장점이 워낙 크긴 합니다
24/03/04 01:45
사실 저도 처음에는 좀 실망하긴 했어요 흐흐. 완전 팬과 혼연일체가 된 겉부분 그을음 같은 건 해결이 안 돼서... 그래도 써보니까 이게 어딘가 싶더라고요. 너무 과한 기대기도 했고.
저는 애벌세척은 원래 습관의 영역이고 나머지 제약조건은 그냥 무시하고 다 때려박아서 귀찮음을 최소화 했습니다 흐흐. 좀 덜마르는 거? 자연건조 되라고 걍 방치해놓음 흐흐.
24/03/04 01:29
로봇청소기를 사고 외출 중 하루 한 번씩 청소하도록 스케줄을 설정하고 개털이 잘 치워지는 것에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하루에 한 번만 돌릴 이유가 없잖아? 라는 생각에 이르러 이젠 하루 3번을 돌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로봇 메이드가 나온다면 얼마나 착취를 하게 될까 생각하면서...
24/03/04 01:47
넓은 집에 살게되면 로청도 자동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지를겁니다 흐흐. 좁은 원룸은 애초에 로청이 돌아다닐 바닥이 없다보니...
24/03/04 07:24
그게 안되던 로청과 되는 로청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차도 편리하지만 테슬라는 더 편한 법이죠 거거익선 신신익선 프프익선.. 늘 새로 나오거나 비싼 거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24/03/04 02:36
흐흐 저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얘기였는데 동지가 많군요
식세기 없는 집에서는 설거지 귀찮아서 배달만 시켜먹었죠 식세기 있는 집 오니까 간단히 만들어 먹고 설거지 돌리고 하는 식으로 식비도 줄이고 더 건강하게 먹게 됬네요
24/03/04 07:26
애벌도 필요 없는게 그냥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내고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식세기가 손으로 하는것 보다 덜 깨끗할거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김치 담았던 그릇 손으로 어지간히 설거지 해도 그릇에 베인 냄새가 잘 안 없어지는데 식세기는 그런 잔향도 잘 안남죠.
24/03/04 07:31
식기세척기 살 때 제대로 안 알아보고 샀다가 구동 후 문 자동으로 열리지는 않는 모델로 사서 매우 후회하며 쓰고 있습니다. 자동건조한다 해도 바로 문 열지 않으면 그 습기가 다 빠지지 않고 다시 그릇에 떨어지네요 ㅠㅜ
(이것도 사실 식세기 이전과 비교하면 매우 배부른 투정이죠 흐흐)
24/03/04 13:43
맞습니다. 이것도 필수기능이죠. 모든 식세기 리뷰에서 항상 강조하는 게 자동 문열림 기능 있는 거 사라는 거 흐흐. 아니면 내부 습기 때문에 물비린내 난다고... 6인용부터는 거의 대부분 달려있긴 한데 간혹 구형이나 듣보(?) 쪽 제품은 없는 것도 있어서 주의해야하죠.
24/03/04 08:12
혹시 2인가구라 6인용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분 있으실까봐 적는데 부엌에 공간 있어서 12인용 설치 가능하시면 무조건 12인용 추천드립니다. 한 번 돌리는데 시간이 40분 이상, 풀코스로 돌리면 두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두 번 나눠서 돌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한 번에 많이 들어가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혹시 양이 적으면 반만 돌아가는 모드로 세제도 반만 넣어도 됩니다. 클수록 냄비, 프라이팬, 밥그릇, 국그릇 등 집어넣는 공간 활용도 더 잘돼서 효율이 좋습니다. 가끔이라도 손님 초대해서 4인 밥상 식기들 돌리거나, 혹시나 6~8인 식기 돌리게 될 때는 더더욱 빛을 발합니다. 식기세척기의 단점이라고 많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클수록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거 추천합니다. 저희 집에서 로봇청소기 다음으로 생산성 높은 가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조기도 좋은데 식세기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24/03/04 08:26
식세기 갓갓입니다. 재구매+주변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로청 쓰신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부모님 집 로청 저가격대는 무쓸모로 보였고 실제로도 안쓰시더라구요
24/03/04 09:24
저는 식기세척기>=건조기>>>>>로청이었습니다.
로청은 아기생기고 매트깔면서부터 엄니집으로 분양보내서 1년넘게 살았는데 무선청소기로 어찌저찌 커버되더군요. 건조기도 좋지만 식세기는 본문에도 써놓은것처럼 요리할때 설거지생각없이 이것저것 다 꺼내쓸수 있다는게 커다란 장점인거같습니다. 그리고 젖병모아놨다가 자기전에 돌리면 너무 좋아요. 식세기최고!
24/03/04 09:34
식세기 좋지요.
더불어 세제도 아주 중요합니다. 초반에 구매한 곳에서 준 싸구려 세제 쓰다가 영 맘에 안들어서 손 설거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세제가 중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좋다고 소문난 것(캐스캐이드 플래티넘)을 쓰고 난 뒤부터는 그런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아주 쓸만합니다.
24/03/04 09:42
그래도 후라이팬은 식세기 돌리면 코팅이 벗겨져서 손으로 하게 되더군요.
스뎅냄비도 기스가 많이 생겨서 첨엔 따로 하다가 이젠 그냥 넣습니다. 하지만, 코팅팬은 벗겨지면 안좋은게 많이 나온다고 해서 아직 못넣고 있네요.
24/03/04 12:38
글쎄요, 후라이팬 코팅이 내열성을 띠고 있을텐데..
식세기 요즘 최신형 정도 되어야 물 온도가 85도? 90도 정도까지 올라가지, 예전 구형들은 65도 정도가 최고입니다. 식세기 최신형이라고 하더라도 물 온도가 90도 밖에 안 되는데, 이 정도 온도에 후라이팬 코팅이 벗겨진다는게 뭔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
24/03/04 13:43
온도가 문제가 아니라, 식세기용 세제에 마모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스크레치를 발생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세제는 프로쉬 와 캐스캐이드 인데, 극세 대리석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 라고 알고 있었는데, 연마제가 섞여 있는 것은 맞지만, 공식적으로 코팅팬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는 찾을 수가 없네요. 블로그나 생활정보 글 같은곳에는 코팅팬 사용 말라는 글이 있긴 한데, 정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뽐뿌에서 위와 같은 글을 읽고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잘 못 알고 있던 상식인지도 모르겠네요. 코팅팬에도 다시 사용해 보겠습니다.
24/03/04 13:58
헉..그런 내용이 있었군요.
저희 집은 프라이팬도 막 돌리는데...코팅 상하는게 육안으로는 확인 불가능하던데... 말씀하신대로라면 미세하게라도 긁히긴 하겠군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해서 써야겠네요.
24/03/04 14:02
아. 댓글 수정하는데, 답글 달아 주셨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코팅팬에 다시 사용해 보려구요. 극세 대리석 성분관련 안내는, 프로쉬 세제를 스텐 연마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 였습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고, 얻어들은 내용으로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24/03/04 13:18
식세기 돌렸는데 코팅이 벗겨지는 후라이팬은 코팅이 안 좋은 겁니다. 그런 후라이팬은 건강을 위해 안 쓰시는 게 좋아요. (조리 과정에서 코팅 벗겨지는 수준입니다...)
24/03/04 09:46
로봇청소기는 2017년부터 썼었고, 건조기는 2018년부터, 식세기는 2020년부터 썼는데
확실히 삶의 여유라는게 생겨나는게 꽤 달라지긴 하는 물건들이고, 신혼부부나 독립한 자취생들에겐 꽤 추천을 많이 합니다. 부모님 댁에 싫다는거 소매넣기도 해드리고 했네요. 대충 이런 점이 좋아서 추천을 합니다. 문제는 돈인데... 1) 로봇청소기 : 간단한 먼지흡입을 제외하면 청소로 시간을 쓰지 않게됨 / 청소기가 돌아야 해서 바닥정리를 잘하게 되는 부가효과? - 혁신의 시대를 거쳐 스테이션에서 먼지통 청소, 물걸레 청소등을 하는데 그러고 나니 자동급배수가 아니라면 불편해지는 마법의 아이템 -_-; 2) 빨래건조기 : 속옷이나 양말같은 손많이 가는 것들에 대한 잔손질 감소. (건조하고 꺼내다 개기만 하면 됨) 3) 식기세척기 : 기름기가 많거나 빨간양념등이 있는 식기들에 대한 부담 감소 초기에는 청소기가 흡입만 할때라 가격이 건조기 >= 세척기 > 청소기였는데, 2024년 현재기준으론 가장 좋은 청소기 기준으로 보면 건조기 > 청소기 >= 세척기 가 되는 느낌입니다.
24/03/04 09:56
식세기, 건조기도 아주 도움이 되지만 저희 집은 음식물처리기도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쓰처리기가 여러 타입들이 있는데 저희는 싱크대 배수구에서 갈아버리고 싱크대 하부에 건조 보관 하는 방식을 씁니다. 통에 가득 차면 일반종량제 봉투에 부어서 버리죠. 잘게 부스러진 음쓰들이 바짝 건조돼 있기 때문에 걍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이걸 장만하고 나서는 진짜 음쓰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냄새 진동하고 국물 뚝뚝 떨어지는 음쓰와 영원히 이별했어요. 어떤 면에서 체감만족이 이게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나 빨래는 [귀찮고 힘든] 영역인데, 이 음쓰라는 것은 귀찮기도 할 뿐더러 [냄새나고 더럽다는] 문제가 추가되니까요. 특히 여름이면 벌레에 곰팡이에.... 음쓰처리기가 미생물 방식 많이들 쓰시는 것 같던데, 미생물 방식 제품엔 넣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꽤 있는 걸로 압니다. 관리 잘못하면 미생물이 죽어버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희가 쓰는 건 닭뼈 같은 거 말고는 다 ok. 닭뼈 같은 건 그냥 하단 통 열어서 넣으면 됩니다. 그럼 바짝 건조돼요. 부모님 댁에도 설치해 드렸는데 아주 만족하십니다. 크크
24/03/04 11:14
저희는 [쾌존] 쓰고 부모님 댁에는 [베르디] 설치했습니다. 내부 설계는 똑같은데 각 업체에서 케이스 디자인만 다르게 해서 파는 거라고 합니다.
24/03/04 11:14
저희는 [쾌존] 쓰고 부모님 댁에는 [베르디] 설치했습니다. 내부 설계는 똑같은데 각 업체에서 케이스 디자인만 다르게 해서 파는 거라고 합니다.
24/03/04 10:08
식기세척기 건조기 그리고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이 3가지가 21세기의 가전 신3대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것들의 유무가 삶의질을 상당히 좌우한다고 봐요
24/03/04 10:32
중고로 주워다가 6인용쓰다 14인용으로 변경했는데 체감이 엄청납니다. 테트리스 대충해도 다 들어가고 냄비, 큰그릇들이 들어가는게 신세계입니다
열풍건조 모델이 나온 이상 기술적으론 정점인 상태라 로봇청소기처럼 2년만 지나도 구형이 되거나 하지 않아서 빨리 살수록 좋습니다
24/03/04 11:13
식세기가 최근 2~3년 동안 기술이 엄청 좋아져서, 설거지 잘 안 된다 이런 거 옛말이죠. 사실 명칭 자체도 조금 오해가 있게 되어 있긴 하죠. 식기세척기라는 말보다는 기름기 제거기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데 말이죠. 기름기 제거하는데 이보다 더 완벽한 물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흐흐
24/03/04 11:22
최근에 효도용으로 6인용 본가에 설치해드렸는데
사실 생각보다 손이가기도 하고 신경써야할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것만 적응하면 신세계죠. 전 기름기 닦이는건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꽤 오래 담아뒀던 통들의 김치냄새, 기름쩐내 빼는건 생각도 못해서 너무 좋습니다.
24/03/04 11:31
머가 점점많아지는 것같지만, 이제 3신기(건조기, 식세기, 로청)는 생필품이죠. 어차피 사게 될 거 빨리 사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식세기가 없었으면 집들이(?)는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로청은 매일 안돌려도 청소할때마다 만족이죠. 건조기야 뭐... 말할 필요가. 이쯤되면 필수품에 에어드레서 정도가 더 들어갈 것 같은데, 뭐든 중요한건 클수록 좋다 입니다.
24/03/04 11:42
식세기는 일단 일정이상 크기만 하면 (12인용 이상) 오래전 모델 아닌이상 세제 지분이 80% 이상 됩니다.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플러스"(플래티넘에서 향을 줄인 모델) 꼭 사세요 두 번 사세요!
24/03/04 12:26
혹시 프로쉬 식세기 세제는 써보셨나요..? 캐스케이드는 제가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보니 유투버 귀곰이 2년 전에 리뷰했던 제품이던데..프로쉬 식세기 세제는 1년 전에 리뷰했었고..저는 일단 프로쉬에 무척 만족하고 있긴 하거든요. 물 때는 어쩔 수 없이 조금 생기긴 하지만. 캐스케이드는 어떤가요?
p.s 댓글달고 유투브 댓글 찾아서 읽어보니 캐스케이드는 향이 좀 쌔다고 하네요. 프로쉬가 1년 전에 리뉴얼되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가보군요... 이왕 여기 온 김에 프로쉬 영업하고 갑니다 크크 프로쉬 한 번 써보세요 흐흐. https://youtu.be/346uC8dLBts?si=-qi81oXF_33cgsMt 위 영상에서 6분 48초 이후 한 번 봐보세요. 캐스케이드와 비교 리뷰 나옵니다 흐흐
24/03/04 14:25
국산세제는 아쉬운게 많아 차치하고 프로쉬, 에코버, 캐스케이드 이렇게 써봤습니다.
돼지기름, 올리브유 범벅 식기 세척력순으로는, 캐스케이드>>에코버=프로쉬 였고 .. 잔향 (세제 향이 아닌 추후 물냄새, 음식 냄새 등등) 비율로도 캐스케이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의 강한 향을 많이 줄여서 나온게 플래티넘 "플러스"로 알고 있고 무향 제품을 선호하는 저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강도였습니다.
24/03/04 11:43
설거지 뿐 아니라 간단한 노동을 즐기는 저로서는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불안이 자꾸 엄습해오는 이 병을 먼저 고쳐야겠어요.
24/03/04 12:35
6인용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식이라, 식세기에 물 주입하고 물 빼주는 호스만 싱크대에 설치 가능하면 자가 설치도 가능할 거고,
8인용 이상은 싱크대를 잘라내고 매립해야 하기 때문에 기사를 불러야 할 겁니다.
24/03/04 13:36
저는 6인용이라 기사 안부르고 셀프 설치했습니다. 필요한 부품은 인터넷에서 주문했고요. 살면서 처음으로 싱크대 하부 배관 건드린 거라 쫄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별 건 아니더라고요.
24/03/04 12:26
기름 묻은 설거지에는 이만한 게 없죠
귀찮긴 합니다. 애벌 → 수납 → 정리 단계를 거치다보면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구요 보통 설거지는 저걸 1단계로 처리하는데 3단계 시간차가 생기니 시간 및 체력 안배가 좋아지더군요
24/03/04 14:04
쓰다보니 물이나 전기를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서 중고처리했습니다.
수세미 비싼거사고 일본 KAO세제 쓰니까 냄비같은거 씼는데 불편함이 많이 사라졌어요.
24/03/04 14:13
엉... 보통은 식기세척기가 손설거지보다 물을 더 절약하게 해준다는 것 같았어요
https://www.google.com/search?q=%EC%8B%9D%EA%B8%B0%EC%84%B8%EC%B2%99%EA%B8%B0+%EB%AC%BC+%EB%82%AD%EB%B9%84&oq=%EC%8B%9D%EA%B8%B0%EC%84%B8%EC%B2%99%EA%B8%B0+%EB%AC%BC+%EB%82%AD%EB%B9%84&gs_lcrp=EgZjaHJvbWUyBggAEEUYOTIKCAEQABiABBiiBDIKCAIQABiABBiiBDIKCAMQABiABBiiBNIBCDMzNzBqMGoxqAIAsAIA&sourceid=chrome&ie=UTF-8
24/03/04 14:13
사실 물은 식세기가 압도적으로 적게 쓰긴 합니다 흐흐. 그래도 정말 적은 양만 돌린다면 물이 더 많이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4/03/04 14:32
저는 설거지 양이 많지 않았어요.
코로나 떄문에 집에서 모일 일도 적어지니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세척기 돌릴때도 그냥 넣는게 아니고 대충 헹궈서 넣다보니 손도 많이가는것 같았고.
24/03/04 15:05
애벌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적어도 23년 이후 나온 국내 대기업 제품들이면 애벌 안해도 되는 수준입니다.
밥풀이 굳어서 안떨어지겠다 싶은 정도일때만 불림 같은 옵션 또는 강력으로 온도 좀더 올려서 해도 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신경이 쓰인다면 식세기와 함께 쓰기 좋은 이케아산 청소솔 같은거로 슥슥 하면 손에 뭐 안묻고 좋긴 합니다.
24/03/04 17:00
애벌을 하는 이유는 애벌해서 싱크대 하수구에 모인 음쓰를 처리하는 게 식세기 음쓰를 처리하는 거 보다 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애벌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물 아끼기 위해서 애벌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24/03/04 17:09
저는 밥먹고 바로 설거지를 해야 하는 파라 식세기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지인들 와서 설거지양이 많을때 한 번 정도 사용하네요.
24/03/04 19:11
저희집은 설거지량이 많지 않고 설거지를 별로 귀찮아하지 않는 성격들이라 그런가 식세기의 만족도가 기대보다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로청은 원래 잘 써왔고, 스타일러는 별 기대 안했는데 정말 정말 잘 쓰고 있네요
그리고 건조기는... 개인적으로는 로청 식세기보다는 한티어 위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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