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14 02:18:48
Name 베라히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21498
Subject [정치] 방심위 "물고기 떼죽음 화면, 의도 있다"...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 중징계 (수정됨)
"리포트 본문에도 없는 화면을, 일절 나오지 않는 화면을 저렇게 쓴 이유가 궁금하다"
"시청자들의 수준에서 볼 때, 보는 순간 강력한 영상 이미지, 고기가 저렇게 죽었구나를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게 의도가 없다고 할 수 있겠나"

팩트체크)

장소와 시점이 후쿠시마, 1차 방류 시점 맞나? - 맞음
물고기가 정말 죽었나? - 죽었음
조작된 사진인가? - 아님
→ 결과는 중징계

이번 정권 들어서
방심위가 하는 짓들을 보고 있으면
무슨 독재국가를 보는 것 같아요.
사실 방심위 뿐만이 아니라 (법무부를 비롯한)정부기관들이
대통령의 민원창구나 호위무사로 전락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언제 탄핵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14 02:24
수정 아이콘
정말 일본에 진심인 나라
류 하야부사
24/02/14 0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과도 비아냥 (벌점 2점)
24/02/14 02:34
수정 아이콘
2차 방류 보도 때 1차 방류 영상을 쓴 게 문제라는 거 같네요. 그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방류 -> 물고기 떼죽음 간의 인과관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주장하든지 혹은 MBC가 방류-물고기 떼죽음 간의 인과관계가 없음을 알고도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영상을 썼음을 입증하면 중징계를 인정하겠지만 뭐 그럴리가 없겠죠?
베라히
24/02/14 02:36
수정 아이콘
방송소위는 6일 오전 제4차 정기회의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2023년 10월 3일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도[(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내일부터 7천8백톤)]에 대한 MBC 측 의견 진술을 진행하고 법정 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

대통령 추천 이정옥 위원은 ["이것이 2차 방류 때 사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앵커 배경에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한 해명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박범수 MBC 뉴스룸취재센터장은 "통상적인 자료 화면을 사용하는 과정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일날 화면을 사용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료 화면 특성상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했다.
24/02/14 02:38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2차방류 전 시점에 2차방류를 보도하면서 1차방류 영상을 쓴 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24/02/14 03:06
수정 아이콘
저는 뭐 물에 둥둥 떠서 죽어있는 사진인가 했더니 물밖에서 죽어있는 사진가지고... mbc는 위험성을 강조하려고 노리고 쓴 자료화면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징계까지 해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사람
24/02/14 03: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건에 대해서는 반반에 가깝거나 살짝? MBC편 같습니다. 의도적으로 사항을 부풀리려 했는가? 에 대해선 의심가는 정황이 있다.. 정도이고 그걸로 난리치는 정부는 쪼잔해보인다 정도..
24/02/14 03:33
수정 아이콘
날리면이 바이든된 후 부터 언론은 이미 개가 된거겠죠. 방심위요? 좋은 조련사죠... 말안듣는 개는 때려도 되는...
테르툴리아누스
24/02/14 04:04
수정 아이콘
역겨워요
녀름의끝
24/02/14 04:19
수정 아이콘
설령 의도성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게 왜 중징계에요 대체
일본이랑 무슨 사이인데 이러는 거지 진짜
No.99 AaronJudge
24/02/14 04:42
수정 아이콘
그정둔가…….

라는 생각이 솔솔..
24/02/14 06:28
수정 아이콘
중징계가 의도가 있어보이는데
밤수서폿세주
24/02/14 06:39
수정 아이콘
저도 MBC별로 안 좋아하고 MBC가 의도적으로 과장된 사진을 쓴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걸 징계를 준다고 하면 조중동이든 한경오든 모든 언론사들이 다 핵폭탄 맞아야할걸요. 언론사들이 열에 아홉은 모두 하는 행동들이니. 입장에 따라 사진 다르게 쓰기, 제목에 의도적으로 일부 사실 숨기기, 숨기고 싶은 기사는 지면을 작게 하거나 아예 보도 안하기 등등등
24/02/14 0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식민지의 방송국주제에 감히 내지를 비판하는 소식을 내보냈으니 방송국문안닫게 하는것에 감읍해야 마땅합니다.
권력은 이렇게 쓰는거라는걸 매번 새롭게 와닿습니다.
그리고 현재야당이 왜 맨날 만만한 호구취급당하는지도 알겠구요
순둥이
24/02/14 07:39
수정 아이콘
진짜 한일전인가
24/02/14 07:40
수정 아이콘
일본방심위인줄
24/02/14 07:50
수정 아이콘
이젠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하네.
사람되고싶다
24/02/14 08:37
수정 아이콘
전 요즘 언론 다루는 거 보면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일 중요한 게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인데 너무나 당연스럽게 억압하고 있어요.
더 무서운 건 국민들한테 그렇게 이슈가 안되고 있다는 거고...
24/02/14 08:48
수정 아이콘
무뎌져 가는게 소름돋죠
방심위원 갈아 치우고 가족동원해서 민원사주해도 별일이 아닌것처럼 넘어가는게..
24/02/14 09:03
수정 아이콘
내 일 아니고 건드려서 득될거 없다라는 기조가 너무 팽배합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은 진짜 잡아죽일것처럼 굴면서 정부가 저러는거에는 별 신경도 안쓰는거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패악질부려도 타격없을것 같은, 소위 만만한놈을 예전보다 더 족치고 만만하지 않을 놈한테는 예전보다 더 외면하는 느낌이에요.
No.99 AaronJudge
24/02/14 14:2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인플루언서 쥐잡듯이 잡으면
[진짜 권력있고 힘 쎈] 놈들도 좀 잡아야하는거 아닌가..
24/02/14 08:57
수정 아이콘
언론 탄압의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꿈트리
24/02/14 09:20
수정 아이콘
mb때 미네르바사태 생각나네요.
24/02/14 09:20
수정 아이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는 예전 발사 영상 자료가 쓰입니다.
[실제 이보다 작은 미사일을 쐈더라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한미 군사훈련 소식에는 예전 훈련 영상 자료가 쓰입니다.
[영상에 나온 전함이나 전투기가 실제 훈련에 참여 하지 않더라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오고 있을 때는 예전 태풍 영상자료가 쓰입니다.
[실제 태풍이 우리 나라를 비껴나도 아무도 과잉 보도라 하지 않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이건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이고, 때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영상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진짜 일본이기 때문입니까?
wannaRiot
24/02/14 09:36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라고? 진짜 나라가 망하고 있다아아아으악
거믄별
24/02/14 09:3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항의하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기는 건가요? 이러려고 방통위 장악하고 문제있는 방심위원장 해임하지 않는거였군요.

일본에 딸랑거려야 하는데 말 안듣는 언론들 휘어잡아야하니
24/02/14 09:50
수정 아이콘
일본에 딸랑거리는게 참으로 진심이군요.
Darkmental
24/02/14 09:50
수정 아이콘
방통위원장의 반자이 돌격인거 같군요
24/02/14 09:53
수정 아이콘
일본에는 진심이네요. 이전 정부 중국 눈치보는 거보다 더 한듯
지르콘
24/02/14 09: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쓰이던 비하용어가 사실에 가깝다라는 걸 현정부가 몸소 증명하고 있네요
DownTeamisDown
24/02/14 09:58
수정 아이콘
총선은 한일전이다.
어떤곳에서는 중일전이다 라고 하기도 하는데...
24/02/14 10:04
수정 아이콘
언론을 장악하니까 이런것도 이슈 몰이가 안되는군요 포털 메인이랑 9시 뉴스에만 안올리면 되거든요 남은건 총선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빼사스
24/02/14 10:04
수정 아이콘
방통위 2명이서 마음대로 YTN 팔아먹고 여권으로만 구성된 방심위로 마음대로 마음에 안 드는 방송 징계하고. 자알합니다 아주
24/02/14 10:1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민 각 보는건가요
24/02/14 10:23
수정 아이콘
시범케이스로 보내는 거겠죠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14 10:26
수정 아이콘
진짜 권력잡은 윤서인 크리에이터 같아요
일본에 왜 이렇게 굴욕적인 짝사랑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시린비
24/02/14 10:28
수정 아이콘
"방심위 미묘한 중징계, 의도 있다"
김삼관
24/02/14 11:55
수정 아이콘
크크
24/02/14 12:39
수정 아이콘
소송 가야죠 이건
24/02/14 14:03
수정 아이콘
일본 눈치 보는 것보다는... MBC 때리기죠. 지금 TV 방송사 중에 유일하게(?)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내고 있는 방송사니까요. 날리면 사건도 있었고. 도어 스테핑도 MBC 기자가 횡포 부렸다고 핑계 대고 중지했죠. 지금 정부에서는 얼마나 MBC를 먹고 싶을까요. 방심위도 지금 여 6 : 야 1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구성일 정도죠. 대통령은 심지어 국회의장이 추천한 야당 쪽 위원 3개월 넘게 재가 안 함. 대통령 측 위원은 하루 만에 재가했으면서.

민주주의 국가라는 곳에서 이렇게 당당히 언론 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주 조용한 게 진짜 역겹습니다.
24/02/14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고기 떼죽음은 세계곳곳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며 아직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https://piunada.com/%eb%ac%bc%ea%b3%a0%ea%b8%b0-%eb%96%bc%ec%a3%bd%ec%9d%8c-%ec%9b%90%ec%9d%b8%ea%b3%bc-%eb%8c%80%ec%b1%85/

인과관계가 불명확한 상황에 팩트체크도 안하고 떡하니 자료영상을 올리면 단순한 대중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 "물고기 떼죽음"으로 인지하게 되며 이는 아니면 말고 식의 의도성이 다분한 선동기사입니다

만일 국내상황이었다면 어민들한테 대규모로 소송당했을사안이죠.

한국어민이든 일본어민이든 어떤 피해를 보는 대상이 발생한다면 언론이 관행적으로 해왔던 일이라고 해도 그것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습니다.

정치적해석이나 한일관계등 다 떠나서
언론의 자정활동 측면에서 어떤 형태로든 징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베라히
24/02/14 20:28
수정 아이콘
징계사유를 정확하게 해야 하지
의도 때문이라고 한다면
징계를 맞지 않는 언론사들은 없을겁니다.
방심위는 정부기관이에요.
24/02/15 06:43
수정 아이콘
2차방류 아직안했는데 1차방류영상 쓰지 그럼 뭘써요
근데 저영상 방심위덕분에 널리 퍼질것같네요
물러나라Y
24/02/15 09: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언론이 기울어진채 못일어나는 이유가 이거죠. 권력+자본이 합쳐진 세력이 집권하면 지금의 MBC처럼 두들겨 맞거든요. 우리나라 언론은 예나지금이나 기계적 중립따윈 없어요. 한결같은 가진자들의 편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33 [정치]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20797 24/02/18 20797 0
100931 [정치]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3565 24/02/17 13565 0
100930 [정치]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10912 24/02/17 10912 0
100923 [정치]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8660 24/02/17 18660 0
100919 [정치]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 [29] 아우구스투스10750 24/02/16 10750 0
100918 [정치] 윤석열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끌려 나가는 카이스트석사졸업생 [325] 면역27929 24/02/16 27929 0
100917 [정치]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24240 24/02/16 24240 0
100916 [정치]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5419 24/02/16 15419 0
100915 [정치]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12535 24/02/16 12535 0
100914 [정치]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12392 24/02/16 12392 0
100912 [정치]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14075 24/02/16 14075 0
100909 [정치]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11344 24/02/15 11344 0
100908 [정치]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8] 빼사스15736 24/02/15 15736 0
100907 [정치]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3] 시린비18079 24/02/15 18079 0
100906 [정치]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4958 24/02/15 14958 0
100901 [정치] MLB 서울시리즈 첫날 시구를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습니다. [79] 매번같은11759 24/02/14 11759 0
100898 [정치] 대통령실, '명품백 정보공개 청구' 거부 통지‥"국가 중대 이익 해칠 우려" [65] 자칭법조인사당군12446 24/02/14 12446 0
100896 [정치] 與,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128] 유료도로당13062 24/02/14 13062 0
100894 [정치] 방심위 "물고기 떼죽음 화면, 의도 있다"...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 중징계 [44] 베라히11480 24/02/14 11480 0
100892 [정치] 조국이 신당을? [111] 시드13677 24/02/13 13677 0
100888 [정치] 정부의 의사 파업 강경대응 방침 때문에 전공의협의회 지도부가 파업을 주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3] 홍철18558 24/02/13 18558 0
100885 [정치] 의대 정원 증원을 순전히 정치공학적으로만 판단한다면 국힘의 총선 성적에 득보다 실이 클 것 같습니다. [135] 홍철19110 24/02/11 19110 0
100883 [정치] 정치의 방향, 결과, 변명 [11] kien10536 24/02/10 105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