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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19:42
처음부터 지지하셨던 많은 조국 수호자분들에게 아주 즐거운 소식이겠네요. 저는 이사람의 야망과 용기 그리고 그 자신감을 아주 높게 생각하면서도 실소를 금할수없네요. 참 재밌고 뻔뻔한 인간이네요.
24/02/13 19:47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저는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띄우려 했고,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죽이려 들었고,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지키려 했고, 조국이 왜 또 지금 창당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당연히 장점이 있는 분이지만 정치인으로는...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24/02/13 19:52
오히려 정치욕심이 있으면 본인의 아킬레스건은 숨기면서 여당 잘못할때만 입바른척 그럴싸한 소리 떠들기만 하는게 '아 그래도 맞말을 잘하네' 인식만들어서 그동안의 썩은 부분이 희석되서 다른사람들과 물타기가 될텐데 본인기준에선 남들보다 더 맞았다고 그게 마치 억울하게 당한것처럼 생각하나본데 저렇게 나오면 그냥 유죄된걸 인정못하고 뻔뻔하게 나오는 파렴치한 이미지만 남는건데 어떻게보면 본인 정치생명을 빨리 끝내주는 결과가 나오겠군요. 애초에 본인 이미지가 파렴치한 내로남불 이미지인데 그걸 바꾸지 못한채 딱 그대로 가는군요.
24/02/13 19:54
명예회복이죠. 프라이드가 아주 강한 사람으로 보여요. 오랫동안 버티면 재평가 받을 수 있을거야 하나만 기대하는 것 같은데 그러기엔 가족들이 너무 주책인....
24/02/13 19:55
국회의원은 하고 싶고(2심 유죄라 해야겠고 일수도 있겠네요)
민주당에서는 공천 안줄테니 아직 인기/지지세력이 있을때 한자리 하려고 나오는거겠죠 권력욕이라는게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24/02/13 19:56
민주당 지지자라는 걸 밝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저도 밝힙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조국씨는 마음의 병이 있는 것 같네요 이것저것 다 놓고 멀리서 쉬다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4/02/13 19:57
조국수호 외치던 분들이 결국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이고 지금은 강성 이재명 지지자가 된분들 아닌가요?
도대체 본인이 나서는게 본인이 같은 편으로 생각하는 진영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건지..? 그냥 나 이만큼 당했으니 마지막 한방은 출마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밖에 안읽혀요. 국가가 어떻고 정권이 어떻고 하는데 결국 본인을 가장 간절하게 지키고 싶은거 아닐지. 근데 3심까지 확정되면 당선되더라도 자리 지킬수 있는건가요?
24/02/13 20:03
가족들은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최소한 본인 무죄라도 떴으면, 검찰의 칼에 (실제 잘못한것 대비 다소 과도하게) 온 가족이 도륙당한 억울함을 그렇게라도 풀어보겠다 하는걸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만..
당장 2심까지 본인도 잔뜩 유죄가 뜬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게 맞죠. 참 암담합니다.
24/02/13 20:07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집행유예가 나와서) 실제로 감방을 안가더라도 의원직은 상실합니다.
조국은 당선돼도 의원직을 상실할 확률이 아주 높고, 감옥에 갈 확률도 절반 이상된다고 봅니다. 형법학자인 본인도 모르지 않을텐데, 그걸 알고서도 나오는건 정말.. 국회의원직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24/02/13 20:22
글쎄요.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미 본인, 주변사람들 이미지가 추락할대로 추락했는데 본인 지지해주는 수호대들 담보로 하고 밑져야 본전인식으로 하는거죠.
24/02/13 20:08
민주당에선 조국신당과의 연합 얘기는 없는걸로 아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민주당 지지자들 그 누구도 조국을 새롭게 대체할 세력으로 보진 않을겁니다! 저 포함해서요!
24/02/13 20:39
조국은 욕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많이 억울하겠죠. 그렇다고 민주당 차원에서 말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누구나 정당을 창당할수 있는 나라에요. 민주당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건 옳지 않은거 같습니다
24/02/14 01:42
호의적인것과 본문에서 표현한것 처럼 대체할 세력으로 바라보는건 상당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지금 민주당 지지자로서 욕해야 할건 녹색정의당과의 비례연합을 취한다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조국을 원망하던, 지지하던, 그건 개개인의 자유이고 본문 글쓴이분 처럼 저 또한 민주당이 혹여나 조국을 품는 경우에 반대세력에서 득달같이 달려들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는 꽤, 우려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국힘쪽에서 맘에 안들면 쳐내듯... 조국에게 너 신당 만들지 말고 찌그러져 있어........... 할 순 없으니까요..
24/02/13 20:29
인면수심. 뻔뻔. 이게 사람인가요.
실형 선고받은 범죄자가 본인이 뭐라도 되는지. 물고 뜯고 씹기 좋은 행동을 하고 있네요.. 문재인은 조국의 창당이 불가피하다고 했고, 조국이 바로 신당 창당 선언하고, 정청래는 조국의 결단에 박수를 치는 응원 글을 올리는군요. 허허
24/02/13 20:30
전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이긴 한데... 2심 재판이후 말도... 이 사람이 서울대 교수까지 할 깜냥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명예회복이 되는걸까요?? 대법원에서 딱히 뒤집어지진 않을꺼 같은데.... 그냥 자신이 잘못한거에 대해 제대로 처벌받고 나서 나와도 되지 않을까요?? 때는 그때가 맞을꺼 같은데.... 진짜 대선 진로 좋은 데이 .... 그 꿈을 잊지못해서 저러는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4/02/13 20:55
뭐 출마권이야 국민 모두에게 있는거니까요?
성희롱으로 컷오프됐던 최영희도 무소속 출마해서 재선됐는데, 조국이 못 나올 이유는 없죠. 총선때 후보들 전과기록 열람 가능한데, 한번 보신 적 있나요? 아주그냥 어질어질 합니다. 그런 점만 놓고 보면 조국이라 해서 출마 못 할 이유는 없죠. 당선이 되냐 아니냐는 별개로 치고요.
24/02/13 20:59
지난 총선의 열린민주당 같은 비례정당을 노리는걸까요?
더불어시민당 같은 대놓고 연합형 비례가 아니라 누가봐도 민주당인데 반명계나 친문계를 모아놓겠다는 의도라면 표 소구력은 있겠습니다만 조국씨가 대표라니 좀 그렇네요 열린민주당도 손혜원이나 최강욱 김의겸 같은 분들이 모여서 논란이 있었지만 꽤나 당선이 됐었는데 그쪽이려나 싶습니다
24/02/13 21:10
명예 회복 타령하는데 본인이 지역구 출마해서 국회의원 당선되거나 신당 창당 후 자기 당이 많은 의석수를 가져가면 떨어진 명예가 회복되나요?
여러 범죄 혐의로 재판 받고 있는 피의자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재판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무죄를 선고 받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서울대 법대 교수씩이나 되시는 분이 왜 저러는지. 물론 1심 징역 2년, 2심 징역 2년이라 법적으로는 사실상 노답 상태긴 하지만... 그리고 본인의 주장대로 윤석열 사단이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도륙했다 치고 그 무도한 윤석열을 풍비박살 내기 위해선 지금은 쥐 죽은 듯 가만히 있는게 여러모로 훨씬 낫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끼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국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에 득이 되면 됐지 실이 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24/02/13 21:15
'그대가 조국'을 조작 없이 1인 1회 관람했다 쳐도 30만이라 최소 100만 표는 먹어야 되는 비례의석엔 택도 없구만 뭔 신당을 차린다는 건지...
24/02/13 21:18
검찰이 좀 과하게 파고 언론 망신주기가 있었던건 맞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유죄는 맞지 않나요? 그정도는 죄가 아니라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다다음 총선이나 대선에선 기회를 받을거 같았는데 이건 엄청난 똥볼이 될거같아요
24/02/13 21:25
민주당 본가 입장에서는 나쁜 뉴스겠지만 그렇다고 국힘에게 호재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을 겁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슈부터 조국 창당까지 국힘이 웃는 사이 반국힘, 반윤 포위망이 촘촘해지고 있는 모양새가 된 걸로도 보입니다. 찾아보니 이미 문재인은 조국에게: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덕담을 건넸군요.
24/02/13 22:43
전 조국이 전 정권에서 왜 그렇게 중책을 맡았는지, 그리고 문재인이 왜 그리 조국을 좋아하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더라고요;;
조국은 조민을 보면, 그냥 닮은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참 좋게보기 힘든 인물입니다.
24/02/14 00:53
진짜로 개인이 개인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긴 하죠. 뭘 어떻게 해줬냐가 문제인데.. 진짜 잘해준건 결과적으로 아닌 게 돼버린.. 그래서 마음의 빚 드립이 막상 헛소리는 아닌 듯합니다.
24/02/14 01:01
뭐가 됐건 지킬 생각도 없는 정당을 당원 뭐로 채워서 만들어댄다는건지 피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당원 검증은 하지도 못하지만 한다치면 X판일 겁니다.
뭐 당명은 검수완박당..?
24/02/14 04:46
개혁신당 지지했는데 류호정 오는것 보고 그냥 뭐든 비난을 안하려고요
조국이든 누구든 그냥 표로 심판 받으면 될듯. 애초에 이판에 부끄러움이나 신념은 필요없..
24/02/14 09:05
정치는 결국 어른들의 아이돌문화인것 같습니다. 팬덤이 있으니 움직일 수 있는거죠.
정치는 자신들의 아이돌에 눈이먼 팬들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들에만 집중할수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조국이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달갑지 않게 보이는것 처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 또한 그렇게 바라보는 다른 세력의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24/02/14 09:15
전과 있는 정치인 한둘 아니라지만 이분은 현재진행형이라 당선돼도 뺏길 가능성이 높은데 무엇을 보고 뛰어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2/14 09:37
전 이건 무조건 본인 살자고 하는 창당이라 생각합니다.
무슨수를 써서든 현실 정치에 발을 디디고 있어야 조금이나마 구속을 피할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만약 야권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거기에 조국이 어떤식으로든 한발을 걸치고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24/02/14 10:51
수사중이 아니니 어차피 이제와서 갑자기 검찰에 의해 구속당할일은 없고, 벌써 2심 선고까지 났으니 남은건 대법원 확정판결 뿐이라.. 확정판결에서 2심 판결(징역2년)이 유지되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감옥행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실리적으로 뭔가를 얻으려는게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싶은 욕구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4/02/14 10:00
조국 전 장관이 정치인으로써의 경쟁력이 있다고는 보지 않지만,
범죄사실로만 국한한다면 지금 국회의원들이나 국무위원들과 조국 전 장관이랑 뭔 차이가 있나 싶어요.
24/02/14 10:07
조국 전 장관에게 돌을 던지는 거야 가능합니다만, 유효타는 조국 전 장관만 계속 맞고 있던 것도 사실이죠. 동일한 잣대로 두면 지금 돌 맞아야 할 인간들이 수두룩하고, 그 중 여러 명은 아예 대법 판결나자마자 대통령이 사면해 버렸고요. 이런 지형에서 누가 조국을 욕할 수 있습니까?
24/02/14 11:12
차라리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감정적으로 이해라도 하겠는데…. 걍 넘버 3 대사로 갈음하고 싶네요.
“앞으로 뭘 하든, 그냥 하지 마라”
24/02/14 14:09
지금 대한민국에서 조국 출마가 욕먹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조국이 차라리 법을 과하게 안지켰다면 지금 칭송받고 있었겠죠 조국에만 갑자기 도덕적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지지할 이유도 없지만 욕할이유도 없죠
24/02/14 19:19
현재와 상관없이 그러니까 청와대 입성 전 정치쪽에 간접적으로 발을 담그고 있던 시절부터 저는 이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기를 기원했었습니다. 민정수석하는걸 보면서 아 여기까지만 플리즈! 심정이었는데 법무부 장관이 되었고 이후는 뭐..
제 개인적 호불호에 상관없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이후 보여준 아니 대응하는 모습들만으로도 이 사람은 정치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가치관이나 정치적 지향점 등과 상관없이 제가 정말 싫어하는 유형의 정치인들이 있는데 조국씨가 그것에 거의 부합하는데 뭐 그런 사람이라 굳이 이 시점에 창당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긴 하네요. -_-;;;
24/02/15 06:36
대법원이 정치적인 눈치을 보기 때문에 야권이 대승을 하고 조국이 국의의원이 된다면
파기환송의 가능성이 더 생기는거라 출마 자체는 이해는 합니다 다만 2심까지 유죄을 받았는데 유죄 결과가 나오자마자 출마을 선언해서 민주당 계열 혐오감을 배가 시키는 악영향도 있을 겁니다 요즘 당 지지율 보면 이젠 역전도 되더군요 무난하게 야권이 이길거라고 봤는데 이준석 대표의 괴상한 합당과 조국 출마로 점점 엄대엄 분위기로 가네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운동을 막 잘하는건 아닌데 초보자 치고는 사고 없이 무난하게 하고 있어서 잘하면 여권이 이기는 시나리오도 나올것 같습니다
24/02/15 09:05
제가 조국 대전때 여기 게시판을 보다가 피지알을 탈퇴했었던 사람인데, 제가 당시 조 전장관을 응원했던 것은 당시 본인 혐의에 비해 훨씬 더 십자포화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 정도 입시비리는 흔히 말하는 기득권 층에는 만연하다시피 했는데 유독 조국만 검언합작으로 밟아놓으니 그에 대한 연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러운게, 사실상 본인을 사지로 몰아놓고 방치한 문 전대통령을 여러번 찾아가 본인의 중요한 정치행보를 상의 혹은 확인 받는 행동을 한다는 점이죠. 이번 총선의 구도는 윤정권 심판인데, 조국이 끼어들게 되면 갑자기 조국 심판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대세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흔히말하는 중도층에서 윤석열 심판을 하려다, 도로 조국? 이러면서 표를 거둘 수도 있다는 얘기죠. 조국은 대법 판결 이후에나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억울할 수 있고, 저 역시 그에 대한 인간적 연민은 있으나, 최근 벌어지는 정무감각에 대한 재능이 아예 없는 여러 행보들을 보면서 그나마 남아있는 인간적 연민조차 없어지지 않게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24/02/15 09:35
대선진로좋은데이는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죠.
법무부 장관도 마음만 먹으면 사퇴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자신이 도박을 한거죠. 이것도 대선진로좋은데이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조국은 문재인을 탓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마음의 빚이 있다는 발언으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까지 깎아가면서 조국을 옹호한게 문재인이거든요. 문재인이 조국을 버렸으면 언론에 이렇게까지 오르내리지도 않을 겁니다. 안희정이라는 조국에 반대되는 아주 좋은 예가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24/02/15 09:48
조국의 자의도 분명 있었다고 저도 생각하는 바이고, 문재인도 조국을 뒤늦게 쉴드 치기도 했습니다만, 저랬던 상황에서 문재인의 판단은 결국 조국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죠. 조국과 윤석열의 갈등 상황에서 결국에 문재인은 윤석열의 손을 들어줬으니까요.
이후 추미애와 윤석열의 갈등 상황에서도 끝끝내 윤석열을 내치지 못했던게 문재인이고, 결국 그 윤석열이 대통령되어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가고 있는 셈이 되어 버렸는데, 조국 옹호 정도로 깎인 정치력보다 윤석열을 사실상 방치한 문재인의 정치력이 더 안좋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4/02/15 09:56
그 당시에는 문재인은 윤석열을 직접 쳐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문재인이 윤석열을 직접 내쳐버렸으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았을 거니까요.
그래서 그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추미애를 임명한 후 인사권으로 손발을 꺾고 징계절차를 이용해서 차도살인을 하려고 한거죠. 윤석열이 인사권자인 문재인이 사퇴를 요구하면 따르겠다라고 한것도 다 그런 계산을 세워놓고 한 거라고 봐야죠.
24/02/15 10:13
그 부분에서 문재인의 정치력이 별로였다는 생각입니다. 조국 직후에 윤석열을 바로 치는 건 당연히 어려웠을 겁니다. 다만 조국이 문재인 자신의 정치적 한 수가 분명했음에도(검찰개혁), 역시나 본인이 임명한 윤석열이 대놓고 대들었을때 정치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은 문재인의 실책입니다.
그리고 추미애로 윤석열을 제거하려 했지만, 그조차 실패하니 추미애 마저 내다버린게 문재인이죠. 법무부장관 임명만 해놨지, 아무런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여론이 나쁘다는 핑계로 윤석열의 손을 들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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