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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0 10:46
윤영찬의 탈당 번복은참...
이래놓고 또 현근택 살려서 감점주고 경선붙히면 윤영찬은 다시 탈당할까 궁금합니다. (사실 이런경우 현근택이 자기는 기억 안나는데 다른사람들이 그런말 한 적 없다고 하면 살 수 있습니다.)
24/01/10 10:51
항상 4명 얘기가 나오다보니 본문에 윤영찬을 빼고 3명이라 적어야하는데 습관적으로 4명이라 적었네요.
덕분에 알아차려서 수정했습니다. 결국 국회의원은 뱃지와 그걸위한 공천이 다란 거죠.
24/01/10 10:51
근택이형 공천한번 받아보려고 방송에서 몇년동안 온몸을 비틀었는데 공천앞두고 참...
그와중에 윤영찬은 현근택 미끌어졌다고 싹 빠졌네요? 진정한 코메디는 여의도에 있는것
24/01/10 10:52
여기서 반전은 아직 현근택이 완전 나가리 된것도 아니라는거죠
살리는 시나리오도 있으니까 이다음에 윤리위 심사결과 실제로 그런일이 없었는데 사과했다로 결론나면요.
24/01/10 10:58
문제를 제기한 B씨가 무고죄 받을 각오로 거짓말을 한 게 아닌한 성희롱 문제는 벗어나기 힘들죠.
저 문자내역이 공개만 안 됐어도 공관위에서 무시하고 욕먹으며 밀어부칠 수도 있었겠지만요.
24/01/10 11:01
그게 a와 b가 같이 감기에 걸렸네? 니네 같이사냐?
라는 말을 한 거로 알려졌고 그 뉘앙스가 니네 잤냐? 라는 뉘앙스라 문제가 된 거 같습니다
24/01/10 10:58
이준석 축출이 오랜 토론으로 이뤄진 거였군요 흠... 그냥 너무 말도 안되는 걸로 내쫓을라고 하니까 그냥 시간을 더 투자한 거에 불과했죠. 전당대회 때도 그렇고 눈가리고 아웅이라 봅니다
24/01/10 11:03
당시 윤석열이나 코어지지층들의 기대대로라면 훨씬 센 처벌을 원했을 겁니다. 그래서 기대보다 못 한 처벌에 당게시판이나 관련 커뮤에선 윤리위를 욕하는 글이 당시에 엄청 났었죠.
24/01/10 11:04
훨씬 쎈 처벌을 원하든 말든 명분이 헛소리니까 겨우 그정도 밖에 못했던겁니다.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니고요. 자꾸 코어지지자 얘기하는데 걔네는 응원단이지 명분이 될 순 없어요
24/01/10 11:09
당원은 당의 핵심입니다.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당원의 뒷받침이 있으니 대선후보가 된 것이고 당원과 아예 괴리된 당대표나 후보는 있을 수 없죠.
그런데 국힘의 당원들은 당내 소수 극성지지가 아니라 일괄된 의사를 당시에 표명했지만 그에 반하는 결과가 나온 거 였습니다.
24/01/10 12:04
충분한 결과가 나왔죠 왜냐면 애초에 명분이 없었으니까요 다시말하지만 안한게 아니고 못한겁니다. 윤석열의 결단과 코어지지층의 떼쓰기를 수용하면서도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했기에 그정도에 그친겁니다. 거기다 어차피 당대표만 새로 만들 수 있으면 징계수위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자꾸 징계수위를 논해요 전혀 쟁점이 아닌데 명분없이 쫓아내고 새로뽑았다가 전부입니다.
24/01/10 11:32
민주당 까는거 절반 정도 되는 수위로 국힘의 내부 찍어 누르기를 함께 비난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좀 더 님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껍니다
24/01/10 11:37
객관적으로 안 받아 들이셔도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저는 제 정치성향을 드러내고 글 쓰고 있고, 다른 분들도 그런 식으로 훨씬 많은 정치글들을 쓰고 계시고요. 그런 분들 글에는 객관적으로 써라, 양비론으로 써라 , 피드백을 하라~ 이런 얘기는 안 보이긴 하더군요.
24/01/10 11:40
피쟐에서 정치글 보는 사람들은 님 성향 다 알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급이 안맞는걸 동일 비교하면 반론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점은 아셨으면 좋겠네요
24/01/10 16:55
파르셀 님// 기본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의견만 듣고 싶고 다른 의견은 듣고 싶어하지 않는 시대이죠. 물타기 타령, 비논리적 우기기, 사소한 말꼬리 잡기 등등 무수한 방법이 있는데 그래도 피지알은 그런게 덜 통하는 사이트이기는 합니다.
24/01/10 11:05
공감하는게, 당시 윤리위는 규정과 명분에서 모두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토론을 했니 뭐니 하며 민주당보다 국힘이 낫다는 뉘앙스는 굉장히 좀... 흥미롭네요. 자기 손 더럽히기 싫었던 윤석열과 당지도부가 윤리위라는 칼로 이준석을 썰어낸거에 불과한데.
24/01/10 11:05
위에 적었지만 답정너였다면 윤리위 처벌 수위가 더 높았을 겁니다.
그리고 형식적인 회의라고 가정해도 형식이라도 있었다는 게 중요한 거죠.
24/01/10 11:32
체리따봉은 저것과 궤가 다르긴 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정성호가 현근택을 최저 수위로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라고 이재명에게 보고하자 이재명이 따봉을 날린 거라고 해야죠.
24/01/10 11:05
그쵸..애초에 용산에서 쫓아내라고 오더가 내려와서 처리한걸테고
당대표를 그냥 내쫓을수는 없으니 명분 쌓기용으로 진행한걸 오랜 토론으로 결정했다 이러는것 웃기죠 흐흐
24/01/10 11:11
저런사안에 당대표 의중이 전혀 없을순 없는건데
카톡으로 저렇게 오픈된게 문제죠. 심지어 피습 후 직접적으로 나온 첫메세지로요. 대통령 체리따봉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4/01/10 11:15
의견제시를 공식 절차에 따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렇게 뒤에서 카톡질 하지 말고. 게다가 정성호의원이 먼저 처벌수위를 물어봤으니...
24/01/10 11:33
어짜피 저문자가 문제가 아닙니다...
피해자가 현근택을 저격하는 내용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서요. 저 대화공개가 없었어도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었을겁니다.
24/01/10 11:06
이준석 이재명 둘 다 썩 좋아하는 정치인은 아닌데
당대표가 당원 처벌에 개입하는것과 대통령이 당대표 처벌에 개입하는 것의 월권 정도가 좀 다르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이준석이 민주적으로 축출됐다고 말씀하시면 요 밑으로도 긁힐 분들 많을 거 같은데요 크크
24/01/10 11:11
민주적이어서 당시에 그 정도로 끝난거죠.
당원들 여론이나 윗선의 지시대로 였으면 훨씬 심한 처벌을 받았을 겁니다. 당시 시사패널들도 더 높은 처벌을 예상했었으니까요.
24/01/11 10:19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탄핵사유가 되었던 적도 있지요. 무려 헌법에서 규정하는 삼권분립에 위반됩니다. 반면 당대표는 어쨌든 정당 구성원으로서 당내 징계에 대해 의견을 낼 권리가 있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경우에는 징계사유의 존재 자체가 애매했습니다.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리기도 했구요. 징계 대상이 되는지조차 애매한 사안에 대해 감정적으로는 더 팼어야 하는데 거기서 멈춘 것이 “민주적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아이스베어 님의 글이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조차 명확치 않지만 다른 회원들 보기애 맘에 안 들고 괘씸하니 피지알 여론으로는 원래 바로 강제 탈퇴를 시켰어야 하지만 벌점으로 그쳤다고 하면 그게 “민주적”이라는 증거라고 여기실 건가요? 님 말대로라면 국힘은 이준석 건에서 엄격하게 법을 따른 것도 아니고 당원들의 실제 의사를 그대로 반영한 것도 아닙니다. 대체 어떤 측면에서 “민주적”이라고 평가하시는 건지요. 이준석 징계 건과 본문 건을 비교해서 후자가 훨씬 더 큰 문제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진영 논리가 개입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편파적인 것 같은데요.
24/01/10 11:08
지금 한국 정당이 가지는 문제의 핵심은
민주주의 정당이라는 놈들이 한쪽은 이재명이 한 마디 하면 그게 법이고, 진리가 되며 다른 한쪽은 윤석열이 한 마디 하면 그게 법이고, 진리가 되죠.
24/01/10 11:11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79/0003851484?type=series&cid=1084088
일단 테러 이후 첫마디를 [현근택은요?]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24/01/10 11:11
이재명이건 윤석열이건 사당화 시키는게 문제인가 했지만 더 웃긴건 현근택 나가리 될것 같으니 슬그머니 탈당취소한 윤영찬이 더 웃기긴 합니다.
경선하면 질것 같아서 탈당한다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주장이 입증된것 같아서요 국민의 힘으로간 이상민 의원도 그렇고요
24/01/10 11:14
위에도 적으셨고 답도 드렸지만
어차피 국회의원들이야 뱃지가 생명이고 그걸위한 공천에 목숨거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저 3~4명이 무슨 대의가 있어서라고 생각 안 합니다. 이상민이나 하태경도 그렇고 어느 당이나 마찬가지겠죠
24/01/10 11:20
말씀하신 반응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재명이 너무 심하지않냐? 라고 반문하자 바로 최저수위의 처벌을 얘기하는 거 보면 이재명 뜻대로 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24/01/10 11:21
이재명이 현근택한테 보내는 메시지죠. 나는 할 만큼 했다라고..
아침 라디오에서 지도부가 내는 목소리는 당원권 정지까지 나왔습니다.
24/01/10 11:24
아..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합리적인 추측이십니다.
지도부얘기는 어차피 저 문자가 공개되고 이슈가 된 이후의 발언인지라 공개가 안 됐다면 어땠을 지 모르는 거 고요.
24/01/10 11:28
당사자간 합의가 잘되어서 무마 되었다면 공개가 안됐겠죠.그게 안되니 여기까지 온거고.
문자 이전에 이슈 자체는 있었습니다. 피해자 쪽이 계속 저격 하고 있었거든요.
24/01/10 11:39
저도 맨처음에는 증거도 없잖아 였는데... 보다보니 적어도 이번에는 안살려 주겠네요.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건 아닌데 구지 살리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24/01/10 11:29
평소에 이재명 싫어하다보니 이런거보면 "쯧쯧 역시" 거렸을텐데 용산의 아내사랑꾼 보고난뒤론 이정도 내식구 감싸기에는 감흥이 생기질 않는군요.
24/01/10 11:35
위에 적으려다가 깜빡하고 못 적었는데, 윤영찬이 저렇게 이중 뒤통수 치고 당에 남았는데 공천서 탈락하면 어찌될 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24/01/10 11:39
그냥 나가리인거죠.
경선룰에 따라서 경선해서 지면 그냥 경쟁력 없는거고요. 뒤늦게 탈당해봤자 이미 같은 배 탔던 사람도 배신했기에 갈곳도 없죠.
24/01/10 11:36
어짜피 원칙과 상식은 없는 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에 민주당에서 나간 사람들의 행보를 보면
이상민 - 나가자마자 국힘에 입당하면서 그동안 자기 입으로 말했던 것의 진정성이 한번에 사라짐 이낙연 - 본인이 전과 2범이면서 내부 총질하다가 수십년간 쌓은 이미지를 제 손으로 버리고 나가리 됨, 이제는 탈당 안해도 더이상 편 들어줄 사람 없음 원칙과 상식 멤버들 - 결국 공천 못받을꺼 같으니 나가고, 윤영찬은 나가는게 더 손해라고 생각하니 막판에 배신함 민주당의 깨끗하니 마니를 떠나서 욕하면서 나간 사람 중 제대로 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걸 본인들의 말과 행보로 증명했죠
24/01/10 11:40
아직도 금태섭이 억울하게 나간 줄 아시는 분들이 있죠.
금태섭은 정치 신인에게 당원은 물론 일반 국민 여론조사까지 철저히 지고 경선 탈락해서 못 나온 겁니다.
24/01/10 11:42
피쟐에서 몇몇 분들이 금태섭, 이낙연, 이상민을 유난히 높게 평가했죠
물어보면 바른말 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시던데 이건 바른말이 아니라 내부 총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죠 이제서라도 본인들이 스스로 증명해서 다행입니다 아니었으면 많은 분들이 계속 속을뻔 했어요 추가로 전 이상민 높게 평가 한 적이 없는데 이낙연과 이상민의 행보를 비교해보니 정치인 레벨로는 이상민이 훨씬 고단수네요
24/01/10 11:43
아니 위의 둘은 몰라도 이상민은 자유선진당시절 이회창도 까던 전문 내부총질러인데요.
그냥 이거는 웃긴 이야기일 수 있는데 피쟐도 그렇고 어느 순간부터 연령대가 어려진건가 착각을 해요. 나름 정치를 오래 본 사람은 뭔가 감이 오는게 있는데 그거 말하면 극렬 반응하고요.(이준석 토사구팽)
24/01/10 11:46
민주당 내부에서 바른말 하는 사람 = 국힘 지지자들에게 듣기 좋은 말 하는 사람 = 호감
이런 논리로 높게 평가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선진당 시절 정치까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소수일테고, 그때부터 정치를 봤다고 해도 편향된 시선으로 선과 악을 정해서 계속 봤으면 제대로 된 평가 및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가 없지요 정치 오래 봤다고 보는 레벨이 자동으로 올라간다면 노인분들은 전부 정치 9단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흐흐...
24/01/10 12:25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는 내편만 싸고 도는 정치인들을 위한 용어라고 생각해서, 제 개인적으로 내부총질 많이 하는 사람들은 가산점 +10 입니다
24/01/10 11:34
저런거 문제 삼을 수 있고 비판거리도 되죠.
근데 정치는 상대적인 것이고 상대당은 당대표도 2번이나 날리는 곳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이 아닌 분들이라면 양쪽 모두 비판 혹은 어느 쪽이 더 나은지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4/01/10 12:05
아래 적었지만 당시 이준석은 성접대 사건으로 윤리위에서 처벌한 것입니다.
그런대 성접대 건은 아예 의결에서 빼버렸고, 증거인멸(7억각서) 등으로만 처리해서 가볍게 넘어간 거고요.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이재명 처럼 문자내역이 공개됐으면 저도 다른 말을 하겠지만요.
24/01/10 12:33
그게 입증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도 킹리적 갓심으로 해당 이슈에서 이준석이 좀 구린 면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요, 동시에 제대로 입증된 것도 아닌데 대표를 쳐낼 정도의 사안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 대통령과 여당의 행태를 보면 당위와 별개로 징계 받고 내쫓길 거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이준석 축출 건은 '이준석에게 문제가 있어서 내쳤다'가 아니라 '이준석을 내치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찾고 꼬투리를 잡았다'가 더 진실에 가까워 보이네요.
24/01/10 11:37
근데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이건을 이준석 축출건과 비교하는건 개그긴 해요.
이거는 국힘 지지자라도 민망해 비교하기도 힘들다 봤는데 본문에 이걸 쓰신건 스스로 쓴 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거죠.
24/01/11 20:17
만일 그게 필요하다면 여러 언론에서 여조를 곧 하겠죠?
하지 않는다면 보통 그 정도 느낌이 아니란 거고요. 조금 더 기다려도 여조가 없다면 답이 나온듯 합니다.
24/01/12 08:10
아우구스투스 님// 그렇다면 이준석의 징계와 이재명의 문자를 비교하는 것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다르다'는 말씀은 전적으로 개인의 생각이라고 정리하면 되겠네요.
24/01/12 15:03
아우구스투스 님// 제가 보기엔 전혀 근거가 없는데요? A와 B 두 사건이 있습니다. B 사건에는 여론 조사가 있고 A 사건에는 없습니다. 님이 A와 B에 대해서 일반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있다고 하시면서 근거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24/01/12 16:50
근데 본문 내용은 오히려 이준석 징계의 합당성에 대한 내용인데요.
저도 모르게 비교로 넘어갔는데 애초에 논지가 그게 아니죠. 본문에서는 이준석 징계의 합당성 말한 것이라서요.
24/01/12 17:56
아우구스투스 님// 저는 본문 내용을 일방적으로 긍정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제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고 댓글을 다신 것인지 의구심이 드네요.
24/01/12 22:03
아우구스투스 님// 혹시 아우구스투스님이 저의 댓글을 차분히 읽어보지 않고 정치적 성향이 미리 재단하여 댓글을 남겼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24/01/13 06:49
아우구스투스 님// 저는 제가 지금까지 남긴 댓글을 보고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혹시 제 댓글의 내용을 찬찬히 읽고 해석하기 보다는 기계적인 반론을 하시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반복되지만, '이준석의 징계는 누가봐도 불합리해 보였고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하게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둘을 비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고, 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라는 의견이 국힘이나 정부를 쉴드치기 위해 그런다고 보신다면 무조건 국힘과 정부에 대해서 비난만 해야 쉴드를 치려고 한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가요?
24/01/10 11:43
사람들에게 내용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길 원하지조차 않는 사람의 글은 더 이상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에겐 편향, 왜곡, 선동이 나쁜 가치가 아니죠.
24/01/10 11:48
제가 위에 민주당 까는거 반만 국힘 까면 진정성이 올라갈 꺼라고 말씀드리니 객관적으로 안받아들여도 상관없다고 댓댓글 다셨는데
이걸 다는 순간 작성자 본인이 편향된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고백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답변 보면서 좀 황당했습니다 그동안 보수 포지션에서 객관적으로 적으시는 것처럼 얘기하시면서 이렇게 답변을 스스로 달아버리면 그동안 작성자 본인이 작성했던 글은 선동을 위한 글이라고 고백하는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24/01/10 12:48
사실 예전에 쓰셨던 글이나 댓글에선 담백한 중도보수 정도 느낌 내려고 노력은 하셨던 것 같은데 요새는 도저히 안 되겠는지 그냥 현 정부 지지자라고 당당히 밝히시긴 하더라구요 크크
24/01/10 11:47
문자 자체는 비판할만 하다고 보는데, 거기에 이준석을 넣으면 차라리 민주당이 양반처럼 보이는데요;; 제가 이준석 진짜 싫어하기는 하는데, 이준석은 진짜 정치인 처리 방식중 가장 대놓고 더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24/01/10 12:03
당시 성접대 사건으로 징계절차가 들어간 거로 알고있는데, 성접대 의혹은 아예 의결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그럼 뭐로 제재를 했느냐? 증거인멸교사 행위 등이었죠. 당시 이준석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7억각서를 쓴 게 공개됐고 그로 인해서 생긴 처리인데요. 이건 당연히 처벌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성접대 건까지 포함시켰다면 훨씬 수위가 높았겠지만요. 7억 각서를 쓴 최측근이던 김철규, 그리고 이준석의 통화 녹취록 등이 증거가 돼서 그런 것인데 이건 윤석열이 지시해서 만든 조작된 각서라면 가장 대놓고 더러운 짓이었겠지만, 그게 아니라 이준석 스스로 당사자와 통화를 했고 각서를 쓴 것이죠. 이걸 누구 탓 할 수도 없는 거고요.
24/01/10 12:05
7억각서는 김철근이 쓴거고, 김철근은 각서에 대하여 이준석과의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도 징계를 줬죠.
징계를 줄 거라면 김철근이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각서를 쓰게 시켰다는 객관적 증거를 윤리위원회가 공개했어야죠. 근데 그런 건 없죠.
24/01/11 10:27
성접대는 각서 건보다도 더 증거가 없어서 사실관계의 존재 자체가 인정되기 어려우니 뺀 거죠. 징계사유로 삼기 충분할만큼 사실관계가 인정되는데 이준석 명예 지켜줄려고 “빼준” 건가요?
님 말대로라면 성접대를 “빼준” 거나 현근택의 징계수위를 “봐준” 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요? 오히려 전자가 훨씬 심각한 문제 아니에요? 민주당이 현근택 징계사유 자체를 빼주자고 했으면 민주적이라고 하셨을거에요?
24/01/10 11:50
본인 정치성향을 드러내고 또 그것에 당당하신 태도는 좋다고 봅니다. 적어도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죠.
그런데 이준석 축출과의 비교는 국힘 지지자들도 '아 이건 좀' 할 만한 사안이라 설득력이 떨어지죠. 차라리 이 얘기를 안 했으면 국힘이 더 심하다는 반응에 물타기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으셨을텐데 본문에 직접 써두셨으니.. 그리고 정치성향 드러내는 것과 설득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건 별개인 것 같습니다. 꼭 모두를 설득할 필요는 없긴 한데, 설득에 별 관심이 없다면 그건 그냥 내부결집용일 뿐이죠.
24/01/10 11:50
현근택도 참 짠하다 싶을정도로 이재명 쉴드치면서 온갖고생 다해서
이번에 한자리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가네요 저 문자 유출이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언론 탄이상 컷오프 거의 확정이라 봐야죠 컷오프 안하면 이재명이 봐줬단 이야기 나올테니 이재명이 진심으로 봐주고 싶어도 봐줄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나저나 윤영찬씨는 너무 속보이네요 초딩도 보일정도로 속이 투명해서 웃겨 죽겠네 크크
24/01/10 11:55
일종의 '흘리기' 겠죠. 이재명 입장에서도 현근택을 그냥 내치기엔 면이 안서니까 저런식으로라도 명분을 쌓는거고.
저런게 정치쇼인거고, 이 정도라면 용인될 수준이죠.
24/01/10 12:14
여야 진영을 떠나서...나름 정치에 관심 가지고 있다면서 어디에 글 쓸 정도라면 당연히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는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크크. 장사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이거 가지고 민주적 절차 어쩌고 하는것도 얼척 없고 그냥 일부러 저 장면 노출시키고 정리할 명분 쌓는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 정도도 모르셨다면 그동안 정치 헛(?)보신거고, 알고도 글 쓰셨다면 너무 의도가 투명하신걸요... 차라리 전자길 빌겠습니다.
24/01/10 11:57
근데 저게 수위를 '결정'하는건가 싶긴 합니다.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의견교환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확대 해석이 좀 심한듯
24/01/10 12:41
글쓴이 댓글 보니 대통령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바뀌니까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자고 하고 원내대표가 대통령 뜻 잘 받들겠다고 해서 체리따봉 받은 것도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 기준대로면 저 문자도 큰 문제 없다고 봐야 맞죠. 건조하게 보면 단순히 서로 의견 주고 받는 건데..
24/01/10 13:00
[현근택은 어느정도로 할까요?]라고 하고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문자가 있는데 이게 수위를 결정하는게 아니라는건 좀..
24/01/10 13:08
근거도 안명확한데 끝까지 우기시고 싶으시면 저걸 둘이 얘기한걸로 결정까지 났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의논 안했다고 증명하시면 믿어드릴께요.
24/01/10 13:18
저도 위에 처음부터 썼지만 애초에 별로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들 우려하는대로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스스로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우긴다고 얘기한건 사과드릴께요.
결국 저 사람들을 어떤 사람으로 인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평행선 얘기가 펼쳐질게 뻔하니 저는 더 안하겠습니다.
24/01/10 12:14
언론부터가 기울어졌다고 하기엔
대선 때 MBC JTBC KBS YTN 등이 대선조작 뉴스를 대선 직전에 마구 방송했던 나라입니다. KBS도 이동관이 임명될 때 까지는 친야당성향이었고요. 공중파 3곳중 2곳, 종편 1곳, 뉴스채널 2개가 친야당이다가 근래들어 KBS가 성향이 바뀐건데 언론이 기울어졌다는 건 말이 안되죠.
24/01/10 12:03
이건을 욕하면서 윤석열의 이준석 쳐내기를 쉴드치는 순간 망한 글..
여당의 두명의 대표 이준석, 김기현이 끌려내려갔는데, 이걸 민주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당대표의 당원징계에 관한 사당화를 지적하면 편향되고 극단적인 시각일 뿐이죠.
24/01/10 12:12
대통령의 의사에 거부한 여당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문재인, 이명박, 김대중, 김영삼 등 이 그랬고 박근혜도 그러다가 당이 난리나서 결국 탄핵까지 당했고, 노무현은 세력이 약해서 고생했고요. 저는 그래서 대통령의 의사에 반해서 대표가 물러난다? 그건 뭐 어느 당이라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했어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다만 목을 쳐내더라도 근거가 있어야하고,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은 당연히 그 절차를 지켜서 6개월 당원권 정지를 당했던 것이고요. 현근택은 저 문자가 노출이 안됐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니 비판한 겁니다.
24/01/10 12:20
심지어 민주당 당규(32조)당대표는 당원에 대한 비상징계권한이 있습니다.
제32조(비상징계) ①당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
24/01/10 12:24
옳고 그름을 왜 떠나나요?
대통령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럴수 없어야 되고, 이재명은 심지어 징계권한이 있는데요? 이재명과 민주당은 옳고 그름을 따져야 되고, 대통령은 하면 안되는 당무개입까지 무시하는 초법적인 존잰가요?
24/01/10 12:26
아니 다른 것 보다 윤영찬은 뭔가요? 진짜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네..
진짜 근택이 나가리 돼서 남은 거예요? 뭐지? 입장발표 같은 거 있었나요?
24/01/10 12:42
저는 원칙과 상식, 유승민, 이준석, 금태섭 등등 내부총질러들 모두 다 응원합니다. (이낙연은 메시지가 납득이 안 돼서 응원 안합니다)
상대당을 공격할땐 아무말대잔치가 통하지만, 내부총질은 훨씬더 설득력과 합리성이 필요합니다. 윤석열이 사당화하면서 당대표 갈아칠때 내부 비판안하면 그게 정상인가요?? 이재명 대선 떨어지자마자, 분당피해서 인천계양을 나간거 내부에서 비판안하면 그게 정상인가요?? 내부총질러들의 실제 속내는 알바도 아니고, 큰 의미도 없죠. 내부총질러가 내는 목소리조차 없으면 그게 정당일정도로 처참한 수준이죠. 양당모두요 똑같아요 속내가 따로 있다고요? 속내 없는 정치인이 있나요.
24/01/10 13:00
문제는 내부총질로 끝내는 사람과 결국 나가는 사람의 차이는 인기도 차이가 크죠(이준석은 아니긴 하지만요.)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소위 내부총질을 하던 박용진, 홍영표는 안나갑니다.
24/01/10 14:20
인기도 있는 사람은 안 나가고 남아서 당선이 되고 인기도 없는 아니 제대로 지역구 관리 못한 사람은 나가죠.
딱히 당원들에게 찍힌 것도 아닌게 보통 일반여론조사에서도 집니다. 그리고 틀린 것만 틀렸다 하는게 아니라 일단 반대를 하고 보는 부류도 늘 있기 마련이니까요.(예를 들어 이상민)
24/01/10 12:44
이재명이는 혐오 포인트 하나하나 착착 잘 추가하네요.
업적 쌓는 듯 꼭 저기서 문자해서 걸리는 애들은 뭐냐 진짜 일부러 저러나 대전은요에 비해 급 떨어지게 근택이는요
24/01/10 13:03
그리고 다른 글에서 쓰다 대화 종료되어서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이재명의 감각 떨어지는건 유명하기는 하죠.
17년 경선때 일부러 다른 색 옷 입고 다니질 않나 진짜 이 양반 감은 없어요. 그렇게 감 없으니 결국은 22년 대선에서도 졌다고 보고 또 체포동의안 부결호소같은 행위도 있는데 나름 운은 좋아서 이렇게까지 되네요.
24/01/10 13:17
여기서 제일 모양빠지는건 원칙과 상식이죠.
이재명과 정성호가 현근택 얘기를 대놓고 한건 탈당예고 되어있는 원칙과 상식 4인방 낚으려고 한거죠. 현근택과 윤영찬이 같은 지역구니까요. 오늘의 행동 자체로 원칙과 상식은 [공천 못얻을거 같으니 런하는 사람들] 이미지가 확실해졌죠. 언론들이 민주당 분열로 자가공전하는 기사 쓰는 면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이건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의 승리로 보는게 맞아보입니다.
24/01/10 13:36
무언가를 주장하고자 할 때는 내 얘기가 타인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어떤 반론이 나올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사안에 대해 민주당의 행태는 '민주적이지 않다' 에서 그쳤으면 이렇게 많은 비판이 달리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별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준석의 징계를 가져와 국민의힘과 비교한 것부터가 아주 큰 실책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입장에서는 이준석의 징계가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그 핵심적인 이유는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은 정황과 진술만 있을뿐 누구나 인정할만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에게 억지스런 징계를 먹여 날려버렸습니다. 아무리 윤리위를 열어 적법절차에 의한 징계가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윤리위의 결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습니다. 윤리위 구성원들의 총의가 아닌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개입에 의해 애초부터 그 결과가 정해져 있다면 민주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당시 윤리위가 왜 열렸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일부 이준석 지지층을 제외하면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선거에 승리한 당대표를 쫒아낸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법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거다. 대통령은 당무에 개입 안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의지와 무관하게 윤핵관들이 단독으로 벌인 일이다. 갈!!! 윤카 음해하지 마라. 우리 윤카는 이번 일과 관련 없다' 라고 끝까지 주장하던 이준석 극성 지지층을 제외하면 전국민이 다 알고 있던게 이준석 축출입니다. 비민주적 결정의 정점을 찍었던 이준석 사건을 끌어와 오히려 그것을 민주적이라 주장한다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이번 일은 총선 출마 예정자의 신상필벌에 관한 문제지만, 국민의힘은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지지율이 가장 높던 인물들을 하나하나 제거해서 한참 후순위에 있던 김기현을 억지로 당대표에 세웠습니다. 더없이 비민주적이죠. 이랬던 국민의힘과의 비교를 통해 국민의힘은 '민주적' 인데, 이번 일을 보니 민주당은 '비민주적' 이라고 주장하면 웬만하면 선해해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됩니다. 너무 무리한 주장은 빼는 것이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불리한 이슈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반발이 심한 불리한 이슈를 끌어와 비교대상으로 삼으면서 더욱 공감을 얻기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0~40% 정도를 왔다갔다 합니다. 국민의 1/3 이상이나 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피지알에서 상당히 과소평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생각과 분위기를 알고 싶으면 일부러 시간 내서 타싸이트로 마실 나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스베어님은 정치 성향을 숨기지도 않고 게시글도 자주 쓰시기 때문에 저는 좋게 봅니다. 윗 댓글에도 비슷한 의견이 있지만 서로 생각하는 바가 많이 다르고 다소 무리한 주장을 한다 할지라도 계속 코스프레 하면서 거짓말과 핑계로 일관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거든요.
24/01/10 13:39
저도 가끔 각자 지지층을 대변하는 커뮤니티를 눈팅 하는데 막상 보면 또다른 심연을 보는 기분이라서 참고가 잘 되진 않더라구요.
내가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과 같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하고..
24/01/10 14:01
저도 제 의견과는 좀 다르지만 다른 목소리도 들어야 할 필요성을 알기 때문에
작성자분 댓글에 민주당 까는것의 절반 정도만 국힘의 행보를 까면 객관성이 더 올라갈꺼라고 조언드렸는데 돌아온 답변이... 요즘은 국힘 지지자들이 정말 말을 못하는 시기이긴 합니다 문재인 부동산 정책 변경 시기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목소리 내기 힘들었는데 최근 윤통과 검찰이 지배하는 국힘은 그저 재앙이니까요
24/01/10 14:48
솔직히 이준석 전 대표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당 대표 자리를 빼았기던 과정 자체만 따로 놓고 보면 "이게 맞아?" 싶은 수준의 폭거를 당한 사건이라... 어쨌든 국힘 코어 지지층들은 저 사건을 본문같이 생각하는구나 하고 또 한 번의 깨달음을 얻고 가네요.
24/01/10 15:09
우리가 하면 합리적 징계절차, 상대당이 하면 불합리한 징계절차.. 이런 진영논리에 호소하지만 않았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글이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24/01/10 17:07
이재명이 저런 식으로 처벌 수위를 결정한다면 당연히 그 자체로 민주적이지 않은 겁니다.
이재명이 회복 후에 처음 대중에게 보인 메시지로 생각되는데 그 내용이 딱히 호감을 줄 만한 것이 아니네요. 역시 정무적 판단이 아쉽습니다. 이재명이 저런 식으로 현근택에게 면이 서는 행동을 했다면 그것도 저로서는 딱히 좋은 방식인지 모르겠네요. 현근택 입장에서 위로가 될까요? 이준석의 징계는 누가봐도 불합리해 보였고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하게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문자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고 최소한의 절차를 따르려고 했다는 변명(?)은 일리가 있는 것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더한 징계를 할 수도 있었는데 준 것이라면 현재 국힘 상태로 보아 나름 시스템이 돌아가던 시절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네요. 물론, 당연히 현재 국힘 상황이 더 안좋기 때문입니다만... 둘을 비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고, 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24/01/11 07:12
체리따봉은 그자체로 비판거리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이재명의 문자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둘 다 아닌 거지요. 그리고 당대표가 그런 걸 결정하는 것이 당규라면 당규 자체가 비민주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4/01/11 17:34
뭔가 대화의 포인트가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1) '이재명의 문자'와 '이준석 징계'를 비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고 2) 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했는데 님의 '체리따봉'은 저의 코멘트의 어느 부분에 대한 건가요? 아무리 봐도 2)는 아니고 1)인거 같은데, 체리따봉이 있었으니 '이재명의 문자'와 '이준석의 징계'가 비교할 만한 사안이 되었다는 말씀인가요? 제가 알기로 체리따봉은 결과 보고에 날린 거고 이재명의 문자는 징계를 거의 지시하는 건데 두 사안이 같은 잣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둘 다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첫댓글부터 언급했는데 '둘다 그렇다면 본문이나 이 댓글에 비판적일 이유가 없죠.'라고 말씀하신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 둘다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 원글에 100% 비판적이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저로써는 그렇게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24/01/12 09:23
1. 이준석 징계가 이해된다
2. 이준석 징계에 대해서 현재상태의 국힘상태를 보아서 오히려 민주적이었다는 변명(?)을 할 수도 있겠다 둘이 같은 내용인가요?
24/01/12 13:13
저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문자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고 최소한의 절차를 따르려고 했다는 변명(?)은 일리가 있는 것 보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것을 '이준석 징계가 이해되신대서요'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보이지 않으신가요?
24/01/12 15:33
민주당이 당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징계가 이해되신대서요'와 민주당이 당규대로 하는지 안하는지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또한 '이준석 징계가 이해된다'는 말은 이준석 징계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특히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문자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고 최소한의 절차를 따르려고 했다는 변명(?)은 일리가 있는 것 보입니다'라는 저의 의도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해석으로 보입니다.
24/01/12 16:05
민주당 역시 절차상 하자는 없죠.
더해서 본문 및 글쓴분 댓글로 보면 이준석 징계 타당하다는 내용으로 추론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그래서 그렇게 썼습니다.
24/01/12 16:40
제 첫 댓글에 '이준석의 징계는 누가봐도 불합리해 보였고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하게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라고 적었고 '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라고 마무리 했습니다.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고 이준석 징계 타당하다고 [추론]을 하신건가요? 그리고 문장 사이사이마다 빈줄을 넣으시는데, 그렇게 일부러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텍스트 위주인 피지알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24/01/12 17:53
제가 말씀드린 것은 전부 이 글타래입니다.
당연히 글쓰는 방식은 자유입니다. 한줄에 한글자만 쓴다고 한들 누가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그런데 다른 글들과 동떨어지는, 매 문장마다 빈줄을 넣는 방식이 편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24/01/12 18:08
저는 같은 글 같은 분 같은 주제로 말씀드리기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하나의 글에서 댓글을 다시는 중인데 생각이 다르진 않다고 봐서요. 글쓰는건 자유라지만 보시는 분 편의도 중요하기에 수정했습니다.
24/01/12 18:34
본문에서의 주장은 이재명의 징계보다 차라리 국힘의 이준석 징계가 더 민주적 절차를 따른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고
저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문자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고 최소한의 절차를 따르려고 했다는 변명(?)은 일리가 있는 것 보입니다.'라고 보다 정확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것을 위 글타래에서는 본문의 말이 대체로 이해가 된다고 한 것입니다. 설사 님이 내용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어느 의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이준석의 징계가 이해가 된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요? '이준석의 징계가 이해가 된다'는 말은 징계 자체가 합당하다는 의미로 들리고 저의 의견은 징계 자체는 말이 안되지만 지엽적으로 더 민주적인 절차를 한 것이라는 변명은 나름 이해가 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수정 감사드립니다.
24/01/12 21:11
본문에 대한 해석부터 다르다 봅니다.
본문도 결국 댓글로 완성되는데 글쓴분은 이준석 징계의 정당성을 줄곧 주장하죠. 더욱이 절차상 문제면 애초에 민주당건은 절차 문제도 없죠. 즉 같은 논리면 딴지 걸게 없죠. 국힘은 대통령이 해서는 당무개입의 의심까지 있는거고요. 즉 이준석 건으로 비유해버리면 어떤 면에서도 민주당에 대한건 억까가 되어버립니다.
24/01/12 22:08
저는 분명히 '대체로' 말이 된다고 했습니다.
'전적으로' 말이되거나 이해된다고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어떤 점에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해석이 다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국힘의 대통령 당무개입까지 가면 물타기라고 보여지고요, 댓글을 읽다보니 혹시 민주당을 옹호하기 위해 저의 정치적 성향을 재단해서 해석하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4/01/12 22:45
저 역시 어떤 부분이 이준석 징계건을 비유시 말이 안되는지 설명드렸습니다.
혹여나 라민님께서 국힘이나 혹은 윤석열 대통령을 쉴드치기 위해 그러신게 아닌지 생각해보셨는지요.
24/01/13 06:52
아무리 봐도 님은 제가 이준석 관련해서 무조건 쉴드를 치고 있다고 해석하시고 제가 설명을 해도 별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셨던 거 같습니다.
반복되지만, 위에서 다신 댓글과 같은 댓글을 다셨기에 여기도 같은 답변을 답니다. '이준석의 징계는 누가봐도 불합리해 보였고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하게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둘을 비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고, 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라는 의견이 국힘이나 정부를 쉴드치기 위해 그런다고 보신다면 무조건 국힘과 정부에 대해서 비난만 해야 쉴드를 치려고 한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가요?
24/01/13 08:23
저도 계속 설명을 드리긴 했죠.
지금 본문의 전제 자체가 틀렸다고요. 민주당의 현재 행위도 절차 자체는 이준석 징계처럼 문제가 없죠. 그럼 어떤 부분에 공감을 하시는건가요? 본문에서 공감할 부분이 없는 상황인데요. 본문 자체가 잘 몰라서 틀린 내용도 있고, 이준석 징계 자체가 맞다는 건데요. 정리를 하며 본문 논리를 깨보면 1. 절차는 문제 없다 -> 민주당도 절차에 문제 없음 2. 그런식으로 문자 주고 받는게 문제 아니냐 -> 체리따봉으로 논파 3. 윤대통령은 자기 의견을 내보이지는 않음 -> 당무개입이 불법인 대통령이 그걸 내보였으면 수사 대상인거고, 당원 징계 권한이 있는 당대표는 다름 이런 상황인데요. 다른 댓글에도 나왔지만 이준석 징계건 내용 없으면 비판글 절반으로 줄었을지도 모르죠. 소위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뭐라고 하니 비판글이 주류를 이루는거고요. 본문 논리대로면 이번 건 비판거리가 없어요. 그러나 그런 비유가 없다면 비판을 할 수 있고요. 당대표가 권한이 있더라도 그걸 이런식으로 측근과 정하는 모습이 비춰지는건 문제가 있죠. 일부러 노출한거라 보지만 이런 식으로 문자 보인 것도 경솔하고요. 결론은 계속 말씀하신대로 이준석 징계가 불합리하다고 보시면 본문은 공감할 내용이 없죠. 근데 대체로 공감하신다 하시니 그렇게 보일 수 밖에요. 이럴 순 있죠. 민주당 당규를 몰라서 절차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셨을 순 있죠. 그럴 경우는 그 내용 몰라서 잘못 판단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고요.
24/01/13 10:28
지금 계속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신데요,
저는 본문의 주장을 일일히 반박하려는 것도, 옹호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본문에서 이재명의 문자와 이준석의 징계를 비교했습니다. 저는 이준석의 징계가 잘못된 것이지만 적어도 민주적 절차를 따른 것이라는 변명(?)은 할 수도 있겠다고 저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특히나 현재 국힘의 상황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친절한 주석까지 달았지요? 한번 님의 방식대로 해보면, 1. 민주당도 절차에 문제 없음 -> 그러나 그 절차 자체가 민주적인 것과 거리가 멀지 않은가 2. 체리따봉 -> 체리따봉은 추후에 공감이고 이재명은 아예 결정하는 것으로 다르다는 것으로 논파 3. 윤대통령은 자기 의견을 내보이지는 않음 -> 내보이지도 않은 것을 가져오는 것은 무의미함 이런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의견이 뭐라고 하건 우리는 우리의 의견을 주고받으면 됩니다. 인터넷 어느 곳에서는 이재명의 피습에 대해서 아직도 음모론을 펴는 거 같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그런 것까지 신경쓰면서 의견을 나누어야 할까요? 우리는 우리가 하는 토론의 내용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이준석 징계가 불합리하다고 보는 것과 이준석 징계의 처리과정은 적어도 규정을 따르려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내용입니다. 혹시 사안을 개별로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무조건 선과 악으로 나누어서 보는 시각을 가지신 거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드는데요, 그리고 민주당이 당규를 따랐건 안따랐건 제가 언제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한 적 있나요?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민주당의 당규가 그렇다면 당규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드렸습니다. 당규 자체가 비민주적인 요소가 있다는 시각과 당규를 따랐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시각은 상당히 다른 시각으로 보입니다. 다른 건 상관없는데 무슨 근거로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당규님은 애초에 저의 의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는 것보다 '논파'하는것에 초점을 두고 댓글을 다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남기는 댓글을 댓글 그대로 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관계없는 다른 사안을 결부시키지만 않았으면 이런 무의미한 댓글은 없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4/01/13 12:05
오히려 계속 논점을 피하고 계신듯 한데요.
한번 님의 방식대로 해보면, 1. 그러나 그 절차 자체가 민주적인 것과 거리가 멀지 않은가 -> 아예 별개의 문제 마치 거부권 남발을 여기서 언급하는 것과 같음 2. 체리따봉은 추후에 공감이고 이재명은 아예 결정하는 것으로 다르다는 것으로 논파 -> 당무개입이 불가능한 대통령의 추후 공감 VS 결정권 있는 당대표의 결정으로 논파 3. 내보이지도 않은 것을 가져오는 것은 무의미함 -> 본문에서는 실제로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라민님도 거기에 공감하시는지 궁금함 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대체로 공감되는지 궁금한거죠. 잘못 아신걸 아직도 주장하신다 생각은 안되거든요.
24/01/13 12:20
제가 보기엔 님은 상대의 생각을 처음부터 인정할 생각이 없다가 이제는 논쟁을 위한 논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 그러나 그 절차 자체가 민주적인 것과 거리가 멀지 않은가 -> 아예 별개의 문제 마치 거부권 남발을 여기서 언급하는 것과 같음 [도대체 무슨 말씀인가요? 그게 제 의견중 하나인데요? 이정도면 애초에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2. 체리따봉은 추후에 공감이고 이재명은 아예 결정하는 것으로 다르다는 것으로 논파 -> 당무개입이 불가능한 대통령의 추후 공감 VS 결정권 있는 당대표의 결정으로 논파 [님의 논리라면 애초에 관련이 없는 것을 가져온 것이 님이라는 것으로 논파] 3. 내보이지도 않은 것을 가져오는 것은 무의미함 -> 본문에서는 실제로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라민님도 거기에 공감하시는지 궁금함 [1) '이준석 징계는 그자체로 안좋은 모습이라고 처음부터 했고 2) 이재명 문자, 이준석 징계둘 다 민주 정당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몇번이나 언급했는데도 계속해서 사상검증을 하려는 걸 보니 역시 제 생각이 맞았네요] 본인이 잘못아는 걸 열심히 변론하려고 하지만 애초에 상대의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나중에 인정하고 싶지도 않으신 거로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24/01/13 12:28
덧붙여서 인터넷 댓글 달다보면 잘못 알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요. 저도 당연히 그런 적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잘못 안 것을 나중에 발견하면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더이상 물을 타거나 말이 안되는 논리를 계속 주장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상대가 맞아서가 아니고 말해봐야 어차피 인정하지도 않고 남는 것이 없으니 시간절약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 말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토론이었습니다.
24/01/13 12:35
약간 글을 다듬느라고 삭제 후 다시 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이정도라면 아예 생각이 다른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라민님이야말로 중간에몰랐던 부분으로 인해서 논리가 꼬인거 같지만 개인 의견이겠고요. 주말에 계속 이렇게 해봤자 설득될리도 없고 기분만 계속 상할거 같네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오히려 제가 하고픈 말을 두번째 댓글에 더해주셔서 더 안써도 되서 다행이네요. 유익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한번쯤 썼던 글을 돌아볼 수는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런 논쟁이었네요. 주말 잘 보내십시오.
24/01/13 14:20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이 도대체 뭔가요?
이정도면 민주당이 당규가 그랬건 아니건 제 포인트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시는 거든가, 아니면 자신이 몰랐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존심때문에 어떻게든지 상대가 몰랐던 것으로 하고 끝내고 싶은 것이라고까지 보여집니다. 엄연히 본인이 몰랐던 것이 댓글을 남긴다고 180도 달라지는 거라고 믿으시고 그렇게라도 마음의 평화를 얻으실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걸까요.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24/01/10 17:27
딱 조중동 스타일의 글쓰기 방식이군요. 일정량의 팩트 포함 하지만 교묘하게 비틀어서 자기편 옹호하고 상대방은 더 비하하는 방식의 글
그냥 민주당 까기 하나만 하세요. 민주당 까는척 하면서 국힘올려치기 식의 글이 패턴이네요.
24/01/10 20:00
해당 내용이 바람직해보이진 않는데
자기 아내 특검법을 거부권 행사하는 측을 지지하면서 이걸 지적하는건.... 저같으면 낯간지러워서 못할듯합니다
24/01/11 01:28
A라는 상황을 갈라치기위해 b라는 상황을 가지고 왔는데,b라는 상황이 스스로 갈라져서 a가 공고해진건가여?
하 어렵다 말장난과 별개로, 댓글 얼개로 보아 제생각도 쇼질 및 대전은여?아류 정도로 보여지긴 했는데,탈당 3~4인방 '맥인거로 보 여진다' 는 부뢀을 탁치게 만드네여.대단한 통찰들이 십니다 크크
24/01/11 12:23
저는 어느정도는 결과적으로 맥인것 같아요.
윤영찬이 나갔다면 아무것도 아니었겠지만 저 문자가 나오고 남기로 결정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공천 못받으니까 나가는구나" 라는 프레임 씌우는데 성공한셈이라서요
24/01/11 08:11
아직도 언론공개가 돼는게 우연히 되는걸로 아는 분들이 많네요. 당연히 기자 어디있고 어디서 찍힐줄 아는데 촌각을 다투는 문자가아니면 당연히 안전한 자기 사무실 자기 집 하물며 화장실에서 문자하겠죠.
저건 그냥 할만큼 했다. 버리겠다 쪽에 가까운 방향을 서로 지향한걸로 보입니다.
24/01/11 11:09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일단 보수신당이 이 민주당계 이탈 정당들의 지지율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와서 영향력이 더 크고요.. 영향력은 아예 여론조사마다 들쭉날쭉한데, 국힘 지지가 더 빠질때도 있고, 더민주 지지가 더 빠질때도 있습니다. 막줄만 놓고봐도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24/01/11 12:34
이준석 호불호를 떠나
이준석 축출하고 국힘 2030 지지율 다 빠져버린건 윤리위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토론으로 징계를 준것 때문인가요? 제가 알기론 이준석 징계하는시기랑 2030지지율 폭싹 내려앉을때랑 같은걸로 아는데..;; 현근택건이랑 비교함에 있어서 이준석은 대상이 아닌것 같네요
24/01/12 05:28
[대통령이 선거에 승리한 당대표를 쫒아낸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법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거다. 대통령은 당무에 개입 안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의지와 무관하게 윤핵관들이 단독으로 벌인 일이다. 갈!!! 윤카 음해하지 마라. 우리 윤카는 이번 일과 관련 없다' 라고 끝까지 주장하던 이준석 극성 지지층을 제외하면 전국민이 다 알고 있던게 이준석 축출입니다]
저기 펨코가서 당시 글 검색해보니 이준석 극성지지층도 윤석열 이 오더내린거 다 알고 윤핵관 윤석열 욕밖에 없는데 펨코 말고도 이준석 극성 지지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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