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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8 10:22
아뿔싸! 그렇군요! 진짜 왜 갔죠???
여긴 최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 결과 보면 허태정이 나오면 가망이 없고 이경이 나와도 불리하다고 나오던데, 이경이 나오기만을 정화수 떠놓고 비는 걸까요... 여론조사 상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전광역시 유성구 을 선거구 정당지지도, 국호의원선거 의뢰자: 여론조사꽃 자체조사 조사기관: 여론조사꽃 대상: 대전광역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2023년 12월 20-21일 표본크기: 503 조사방법: 무선 100%, 가상번호, 응답률 13.3% 가중값 셀가중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3590&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2 참조
24/01/08 10:57
애초에 이상민이 저렇게 난리치고 탈당한 게 허태정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경선에서 이길 방법이 전혀 없어 보였기 때문인데, 국힘 들어가서 일말의 기대라도 걸 수 있다고 생각했나 보네요. 애초에 자유선진당 출신이니...
24/01/08 11:06
이상민 본인이 자신이 있다면 허태정을 국회의원 보내주고 자신은 2년뒤 대전시장을 노리는 방법도 있긴한데...
개인경쟁력이 이미 한계가 보여서 그건 못했겠죠.
24/01/08 10:18
문재인이 선거나올 때는 국민 40프로인 문재인 지지자를 2등시민 취급하고 요즘은 이재명 지지자인 국민 40프로 내외를 또 계몽해야할 2등 시민 취급하죠.국민의 20프로 내외인 노년층을 존중하자고 하면서 40프로인 집단은 비하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논리에요. 그냥 선거 전략같기도 하구요.
24/01/08 10:59
스스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견이 제일이라고 여기고 남을 계몽하려는 태도는 어느 특정 정당의 지지자뿐만이 아니라 중도나 무당층도 빠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01/08 12:51
그런걸 의미하는게 아니고 실질적인 40프로의 인구를 타 집단과 다르게 무시한다는게 특이하다는 겁니다. 박근혜가 51.6프로 당선 되었을때도 48프로를 무시하더군요.
24/01/08 17:53
솔직히 사람들 대부분 보수든 진보든 중도든 다들 자기 생각이 맞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쪽에만 그런 프레임 씌우는 거 좀 웃긴 것 같습니다. 다들 그렇다는 거 인정하면 되는데..
그래서 저는 '합리적'이라는 말도 그냥 비슷한 사람들끼리 으쌰으쌰하는 구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각자 생각하는 합리가 다 다른데 크크
24/01/08 10:20
애초에 그냥 '다선' 이라 민주당 내부에서 나름 입지가 있던거고, 민주당 내에서 쓴소리 하는 다선 반이재명 포지션이라 몇몇곳에서 전략적으로 마이크 쥐어준거지, 민주당 박차고 나온 이상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죠. 국힘에 들어온 이상 민주당 내 다선 경력도 이제 휴짓조각이 된거구요. 지역구에서도 딱히 경쟁력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묻힐겁니다. 택갈이 해도 자체 경쟁력이 없어서 될까말까 한 상황인데, 그 택마저도 더 폐급 브랜드로 해버린 상황이라 더이상 볼것도 없죠.
24/01/08 10:27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 보면 자기 선거구 안에서는 경쟁자 최민희에 비해 썩 인망이 좋다고 할 수가 없어서 의외네요. 정의당 지지자들한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도 흥미롭고요.
24/01/08 10:29
보여주신 자료로 생각해 보면 친명과 비명의 차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능력으로 비교가 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씁슬하죠.
24/01/08 10:37
보여주신 자료의 양당 말고 다른 지대의 모수를 확인 못해서 비율을 알수 없지만, 민주당 쪽 지지층의 차이가 더 많이(24vs16)이라 친명 비명으로 보는게 타당 하지 않을까 싶네요.
24/01/08 10:23
이상민이 인물 경쟁력이 없다고 볼순 없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을 왔다갔다 했는데도 유성에서 당선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다만 선거의 3요소인 구도/인물/바람 중 윤석열 리스크로 인하여 국힘이 불리한 구도와 우주항공청이 왜 사천에 가야 되느냐는 대전의 여론과 반대되는 바람을 타서, 현 상태로는 유성을에서의 당선은 어렵다고 봅니다.
24/01/08 10:33
근데 애초에 민주당 자체가 문재인 대표->대통령 중반까지 빼놓고 저렇게 내부총질(?) 안하던 시절이 있기는 했나요.
이재명 대표가 전임자만큼 파워가 없는건지, 아니면 180석 가까이 늘어나서 색깔이 다른건진 모르겠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 계열에서는 저런 내로남불 성 멘트를 너무들 해대서 가끔보면 어이없을때가 많습니다.
24/01/08 10:35
더 생각해보니 국민의힘은 지난 지선에서 국회의원급 후보들을 대거 투입해서 당선했기 때문에 국회의원 후보에 빈 자리가 많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갈 자리가 평소보다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지도 모르겠네요.
24/01/08 10:37
유성구 내에서 이상민같은 캐릭터가 경쟁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보여줘서 지금 5선인가요?
근데 지금 행보는 결국 국회의장하고싶다는 개인적인 욕망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이게 유성구민들한테 마이너스가 될 거고 위에서 언급된 R&D예산은 말할 것도 없죠. 그리고 20년이나 했으니 뭐 굳이 또 뽑아야하는 이유도 없죠.
24/01/08 10:55
이상민 의원 지역구 거주했었는데... 다선하는 이유가 당최 모르겠던 후보라... 지역구 관리한다는 느낌 1도 없는데, 그냥 민주당 깃발 꽂고 나오면 당선이 되던 지역구였던건지....
24/01/08 10:59
조경태 생각나네요. 민주당 안에 있을 때는 이거 보다 더 관심을 받을 수가 없었는데 나가고 나니….
요새는 메가시티 위원장인가? 하는것 같기는 하던데…
24/01/08 11:35
조경태는 전공살려서 지역구 관리를 정말 잘 하는데다 민주당쪽 있을 때도 보수성향의 스피커였어서 국민의힘 당적달아도 하는 얘기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이상민은 정치 성향이 진보성향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주류에 어깃장놓는 내부총질러 타입으로 보이는 데다가 최근에 실언들이 좀 큼지막해서 지역주민들 지지를 받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24/01/08 11:00
무슨 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도 아니고
(무려 자유선진당에서 이회창 영입으로 옮겼다 이회창을 까대던 인간) 국회의원 당선되기 쉬운 포지션을 찾아 철새처럼 옮기고 옮긴 곳마다 지도부 까대는걸로 사탕 요구해오던 사람인데 그렇게 큰 의미 부여할게 있나요. 개딸과의 유쾌한 결별 운운하다가 당 지지층에서부터 외면받아서 경선 컷 될거 같으니까 도망가는건데.. 원칙과 상식도 그쪽 도전자들한테 경선컷 될 분위기니까 협박만 저렇게 하는거지 과연 진짜 탈당할지는 지켜봐야죠 지금 정치지형에서는 해봤자 수준이라.
24/01/08 11:32
그렇긴 한데 국민의힘을 간순간 당을 나간것과는 또다른 이야기가 되서요.
이준석 개혁신당 갔어도 이정도까진 아닐텐데 국민의힘 간순간 상황종료죠. 무소속이나 불출마 선언하거나 했으면 하여튼 니들이 수박이라고 하니까 그러지 라는 말이 통할꺼였는데요.
24/01/08 13:16
단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좋지만 결국 전 프레이밍이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에서 민주당 빨갱이라고 하던거랑 뭐가 다른가요. 단어 한두개로 낙인찍어서 손쉽게 깎아내리는거라 저는 그런 방식 쓰는거 완전 반대에요.
24/01/08 11:21
얼마전에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지역구 민주당 예비후보자가 문자보냈던데 인사 다음 첫 문장이 이재명대표 쾌유기원이더군요 허허..
24/01/08 11:36
여기서나 이상민 고평가하지 현실은 얼마전에 거하게 사고터진 친명 원툴 대변인한테도 지역 내 경쟁력에서 밀려 후보적합도 3위 하신 분인데 뭔 영향이 있을까 싶습니다
소위 지역내 다이묘 출신도 아니고 중앙정계에서 유의미한 족적이 있던 사람도 아닌데 현실은 그냥 허태정 국회복귀를 위한 제물로 쓰일걸로 보입니다
24/01/08 12:19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고는 싶은데, 이대로 가다간 이번 총선 당내 경선을 못 뚫을 것 같으니, 민주당 탈당, 국민의 힘 입당 같은 정치적 선택을 하는 거겠죠.
총선 앞두고 당적 변경 등을 시도하는 이런 부류는 보통 철새로 분류되고, 좋은 이미지를 못 가져가죠.
24/01/08 12:25
이재명이 악마가 되어야 되니깐 저 딴 인간을 고평가 해야 되는 거죠....
개딸 파시즘은 참을 수 없지만 검찰 파시즘은 참을 만 한가 봅니다... 대의원제 관련해서는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것은 강성 당원의 입김을 키우는 것이라 주장한다' 로 대답하겠습니다. 아니 대의원이 권리당원보다 덜 강성이면 어쩌자는 거야.....
24/01/08 12:39
극성 민주 지지자는 매번 프레이밍 당하는데 국힘 극성 지지자는 그런것도 없어요. 대깨문 개딸 수박 양념에 대응하는 국힘쪽 용어를 본적이 없음.
24/01/08 13:00
제가 논점에서 벗어나긴 했네요. 흐흐. 극단적 지지자의 테러는 어느진영을 막론하고 지양해야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인적 구성과 이념이 비교적 유사한 보수와는 달리 진보쪽은 분쟁이 많을 수밖에 없겠다 싶네요.
24/01/08 13:11
제 생각에는 민주당쪽에서는 언어유희가 잘 나오는 편이고, 국힘쪽은 그런쪽에 관심이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하고 직관적으로 나이 드신분들이 좋아 할만 [배신의정치] 이렇게 프레이밍 하는거 같더라구요.
24/01/08 14:19
사실 더 쉬운 해석은 국힘은 그냥 위에서 찍어누른다는 겁니다. 국힘의 문제는 그냥 윤석열의 문제지 친윤패권주의의 문제가 아니죠. 윤핵관도 어느날 윤석열의 마음에 안들면 다른 놈으로 교체되는데 우리는 이걸 독재라고 부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이 독재를 하고 있다기에는 이재명이 너무 약합니다. 요새는 법원을 들락날락하는 처지고 예전에는 본인 체포동의안도 부결 못 시켰죠. 사실 이전의 친노패권주의, 대깨문, 개딸 파시즘 다 사실 똑같아요. 당시 노무현 문재인 지금 이재명 다 본인이 독재하고 있다고 말하기 뭣한 상황이니깐 실제하지 않는 친노 대깨문 개딸이라는 존재가 패권을 휘두르는 거죠... 사실 이걸 우리는 당내 민주주의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렇게 사회적 약속을 했었는데....
24/01/08 14:09
저도 왜 그럴까 싶었는데 남양주 갑 여론조사 보니까 지금 비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대의원제에 기대는 거 말고 없어서 그러나 싶습니다.
24/01/08 14:42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것은 강성 당원의 입김을 키우는 것이라 주장한다' 는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싶었습니다.
대의원은 뭐 약성(?) 당원인건가....
24/01/08 12:49
김건희 특검법 공동발의자가 이래도 되나요?
[이상민 "김건희 특검? 묻지 마시지…국힘 입장 따를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50482?sid=100
24/01/08 14:09
읽어보고 두가지에 놀랍니다.
한동훈 장관 평가 부분에 오랜만에 만난 벗같다,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것 같다는 것과 김건휘 특검 자기가 목소리 낼 순 없지 않느냐는 부분은... 와 다선 하려면 이정도로 뻔뻔하게 할 수있어야 하나 보내요... 이상민 의원이 지금까지 해온 말이 있는데...저는 낯뜨거워서 이렇게는 못할것 같은데..
24/01/08 13:34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23380.html
유성을에 과학계 인사 공천하려나요? 그림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24/01/08 14: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50640?sid=102
유성을은 전 대전시장 허태정이 계속 공들여온 곳이라 굳이 여기에 전략공천 하진 않을겁니다.
24/01/08 21:12
와 누군가 했더니 크크 다른 유명인들처럼 알기만 아는데 좋으신 분이죠. 정치에 발 안 들여놓았으면 좋겠는데 도 지나치는 거 아니면 판단, 결정 믿고 괜찮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아 가네요.
24/01/08 14:42
이상민이 당선되었을 당시 자유선진당은 충청에선 당 이름빨 내세울 만한 정당이니 그렇네요.
혹시 원칙과상식 네 의원도 탈당하면 비슷한 길을 걸을까요? 조응천도 최민희조차 밀어내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24/01/08 16:40
똑같이는 안할것 같습니다.
탈당후 이낙연신당, 독자신당, 불출마 정도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쩌면 아예 탈당자체를 안할수도 있습니다.
24/01/08 15:15
개딸이니 이재명 독주체제니 그딴거 전부 민주당 내홍의 역사가 만들어낸 작품이죠.후단협시절도 있었지만 그건 너무 오래전이고 가장 친숙하게 들었던 친문패권이란 단어가 있었습니다. 그것 벌써 10년이나 된 얘기죠. 86운동권 타파같은 소리도 외부가 아닌 민주당 내부의 권력에서 밀려난 자들이 부르짓다가 도태되고 그들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모든 곳에서 외치는 유행어 탄생 시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도태된 자들 중 일부는 조경태처럼 국힘가서 현역의원 연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민주당 내부와 지지자들은 김한길 안철수등등으로 내부에서 흔들어대는 사람들에게 크게 데이고 난 뒤 이제는 그런거에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무려 5선인 이상민이 개난리쳐도 니가 나가든지? 반응이 대세라 결국 나갔죠. 이재명 체포동의안 보면 이탈자가 우루루 보이는 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내부는 다시 잠잠해졌습니다. 조응천류가 분기탱천하고 있지만 내부 동조세력이 별로 없다는 것은 이낙연을 따라 신당창당 하려는 움직임이 미미하다는데서 다 보이죠. 그리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이 떨어지자 윤석열을 지지하겠다며 배신한 민주당 내부인사들과 그들을 제어하지 않은 이낙연에 대한 지지자들의 분노는 장난이 아니죠. 적어도 이낙연은 민주당에서 차기를 노리려면 경선 이후 내부세력 총집결시켜서 대선을 돕고 내부에서 힘을 길렀어야 합니다. 그러면 돌아선 사람들도 다시 맘을 돌릴 수 있습니다. 탄도리 추미애가 다시 마음을 얻었던 과정을 눈으로 봐놓고도 이러는 것은 진짜 센스가 구리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아 심지어 개딸이 등장한 시기는 바로 이낙연이 경선후에 깽판칠 때 그에 빡친 지지자들이 전면으로 나서면서 였네요. 크크크
24/01/08 15:25
https://yellowishballoon.blogspot.com/2013/01/gandhika_7881.html
친노패권주의가 나온지 어언 10년... 몇 번 말했는데, 수도권을 쥔 정당은 패권주의 하기가 너무 힘들죠... 경선 마음대로 뽑아봐야 막상 선거를 이길 수가 없으니깐.....
24/01/08 17:43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당적을 바꿔서 출마해도 당선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데~ 정치를 오래해도 개인의 욕심은 끝도 없나봅니다.
24/01/08 18:00
남아서 경선하면 사실상 100% 패배해서 본선에 못가는데 국힘가면 거기는 비어져 있어서 자신이 무조건 공천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거죠
24/01/09 06:57
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다르게 현역의원을 컷오프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현역의원은 무조건 공천) 경선통과에 자신이 없어서 탈당한다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어느당이든 경선은 현역의원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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