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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20:05
적당히 높은 순위도 아니고, 전세게 수많은 나라들 다 제치고 2위라니 .... -_-;;;;;
경제성적 전세계 2위라는 저 내용에 공감할수 있는 한국 사람이 몇%나 있을까 싶습니다...
23/12/19 20:11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12/17/which-economy-did-best-in-2023
[Which economy did best in 2023?] 원 기사는 이건데 유료라 주요 내용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일단 이코노미스트가 oecd 자료를 쓴것 같긴 한데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 전망치는 1.4% 긴 하죠. 수치들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쨋거나 2위할만큼 방어가 잘 된건 사실이구요. 다른나라들이 더 어마어마해서 체감을 못할뿐... https://greekcitytimes.com/2023/12/18/the-economist-ranks-greece-top/ 순위표가 첨부된 그리스? 기사입니다. 1. 그리스 2. 대한민국 3. 미국 4. 이스라엘 5. 룩셈부르크 6. 캐나다 7. 칠레 8. 포르투갈 8. 스페인 10. 폴란드
23/12/20 06:49
페이월 뒤의 기사는 보통 아카이브 에서 볼수 있습니다.
https://archive.is/KQkBj Core prices +3.2% (Oct 2022–Oct 2023) Inflation breadth -13.3% (Share of product categories with an annual price increase of more than 2%) GDP +1.6% Employment +1.6% (Q4 2022–Q2 2023) Share prices +7.2% (National stockmarket indices, adjusted for inflation)
23/12/19 20:18
https://mexiconewsdaily.com/news/mexicos-economy-ranks-6th-of-unlikely-winners-in-2022/
[Mexico’s economy ranks 6th of ‘unlikely winners’ in 2022] December 30, 2022 “2022’s Unlikely Winners,” compiled by British magazine The Economist. 이건 2022년도 이코노미스트가 만든 순위인것 같고, 여기선 한국이 21위로 나오네요.
23/12/19 20:54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주가수익률이라고 뉴스에서 얼핏 들은것 같네요.(실질 주가수익률?)
그만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대단하다고 봐야겠죠.
23/12/19 20:34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기간을 2022년 4분기 ~ 2023년3분기로 했다는것 같은데 미국 S&P500 기준 22월10월초~23년9월말까지 상승률이 20% 정도 한국 코스피가 같은 기간 상승률이 13% 정도 기준이 뭘까요...?
23/12/19 20:23
출산율이 시급해서 저도 걱정입니다.
정말 혁명적인 기술발전으로 어지간한 건 로봇이 다해주는 시대가 어서 왔으면 좋겠고 그 시기에도 한국이 어느 정도 수준의 국가는 유지해줬음 좋겠네요.
23/12/19 20:32
그런 거 같습니다.
진짜 장 한 번 보면 헉소리 나는데, 그게 오히려 물가 상승 잘 막았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게 반전이었네요.
23/12/19 20:35
중국갔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경기가 안좋더군요. 심천은 괜찮았는데 항저우에 갔더니 짓지 못한 아파트가 흉물스럽게 남아있습니다. 그것도 신공항하고 지하철역 연계해서 말이죠.
23/12/19 21:06
저도 이거 보고 '읭' 했는데 정작 한국 설명은 쿨하게 스킵하더라고요 크크크크.
그리스 경제 얘기 잔뜩 하고 한국 스킵하고 미국 유럽 얘기 잔뜩... 이래서 영국놈들은(?) 즛즛.
23/12/19 21:21
저게 사실이라면, 정부가 자화자찬이라도 홍보를 계속 했어야하는 데 이코노미스트 발표 이전까지 제대로 된 홍보도 없다는 게 참 아쉽네요.
23/12/19 21:25
이 정권이 중요시하는 가치는 해외순방, 김건희 수호나 부산엑스포 같은 것들이니까요. 시민 안전이나 경제 같은 '하찮은' 것들이 성에나 차겠습니까
23/12/19 21:37
1. 해외순방은 문재인때와 비슷한 횟수인거로 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국빈'으로 초청했습니다. 국빈은 초청국가에서 비용을 전부 부담할 정도로 최고예우를 갖추는 건데 그럼 안 갑니까?
2. 김건희 수호는 라뇨. 서초동이나 광화문서 조국수호나 정경심 사랑해요 같은 집회라도 있던가요? 주가조작건은 몇년간 털어도 기소조차 못 했고 이번 디올 백 건도 mbc기자가 대놓고 함정취재하려다 실패해서 바로 기자는 퇴직하고 1년 있다가 찌라시급 매체로 나온거죠. 김건희요? 죄있음 감방이든 뭐든 쳐넣으세요. 무슨 김정숙, 정경심처럼 김건희를 수호하고 지켜야 할 당위성 따위 전혀 없습니다. 김건희 특검? 전 제발 했으면 좋겠네요. 대신 김정숙 특활비도 같이 말이죠. 그러게요. 지난 정부였으면 온갖 언론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k경제 이러면서 띄웠을텐데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제발 주제에 맞는 얘기만했으면 좋겠네요. 경제 얘기하는데 오만 거 다 가져오시지 마시구요.
23/12/20 15:44
김정숙 특활비 끼워줘! 하실거면서 제발 했으면 좋겠다니요.
그리고 조국수호는 어쨋든 일부 시민들이 나가서 했던 일입니다. 수사는 진행중이었구요. 김건희는 뭐죠? 뭐,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여서 건희수호! 안 하니까 지금이 더 나은 상황이라는 겁니까? 법무부장관이나 정부나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등등 뭐하나 건드리는 거 있나요? 경제 이야기는 저는 요즘 물가가 비싼걸 체감하고 있기땜에 2등이고 나발이고 자기위안할 여유는 없네요.
23/12/20 13:01
자화자찬을 안한다고해서 하찮게 생각한다고 말할 수는 없죠.
그리고 자화자찬? 상대적으로 잘했다 해도 어쨋든 다들 힘들다고 난리인데 자화자찬 하면 욕먹을수도 있어요. 안하는게 나음.
23/12/19 21:59
아마 정부 본인들도 2위라는 결과같은게 튀어나올줄 몰랐을겁니다.
작년에 이코노미스트가 비슷하게 만든 조사에선 우리나라가 34개국중 21위였으니까요. 작년 결과의 우리나라 수치와 올해의 수치가 그렇게 많이 변한건 없어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이 폭망해서 그런가 순식간에 2위가 되버린 느낌이구요. 그리고 각각의 수치들을 분리해서 보면 기존 대비 어마어마하게 좋아진 수치들이 있는게 아니라서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를 하려고 해도 이미 정부가 직접 망쳐버린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보니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은 홍보 담당자들의 판단들이 있었을지도 모를일이구요.
23/12/19 21:32
미국은 경제규모 감안해도 코로나때 돈을 어마어마하게 풀었는데 이제 다 청구서되어서 날아오는 것 같고,
유럽은 바로 옆에서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격탄 맞았을거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선방 중인 걸수도... 한편으로는 지금 선거 때문에 정부에서 전기요금, 생필품 등 물가상승 억지로 누르는 듯한 느낌이라 선거 끝나면 다시 또 인플레이션 올 수 있습니다.
23/12/19 21:46
국내 경제야 정부가 어떻게든 금리 안올리면서 악착같이 버틴다고쳐도
선거이후 어떤 사건이 생길지 모르니 폭탄 터지기 직전이라고보고 정부가 어찌 할수없는게 많은 수출입 적자규모가 200등 대라는 절망적인 사실이있죠
23/12/19 22:13
저도 해외 나가서 살아보기 전까지는 헬조선 입에 달고 살았었죠.
사람들은 며칠 여행다녀오고 그 나라 경험한 줄 알지만 생계를 해보면, 살아보면 여기든 거기든 다 지옥입니다.
23/12/19 23:04
9월에 스위스 갔다가 뭔 다 말라붙은 냉장고 초밥이 3만5천원인거에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동양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먹긴 했는데 아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열 받는... 아, 중국집에서 요리 하나에 볶음밥, 청경채 볶음 먹었는데 15만원 나왔었습니다. 무슨 고급 식당도 아닌데... 유럽의 물가를 체감하고 나니, 두바이 물가가 착하게 느껴지더라는. 그래서 다음에 여행 간다면 어디갈래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또 스위스... 아 나란 녀석, 안될 녀석이지...
23/12/19 23:30
미국사는데 개인적으로 생활수준 1-1.5단계정도 내려간것 같네요. 2019년에 비해 받는 월급도 상당수준 올랐는데, 오히려 허리띠는 점점 졸라메야 하는 느낌입니다.
이게 오히려 가격이 원래부터 있던건 괜찮은데 1.99하던 생필품이 이젠 6.99 이런식으로 기초물품들이 몇퍼올랐다 이런게 아니라 몇배로 뛰어버리니 많이 어지럽긴 합니다. 이렇게 오르니 최저로 못살고, 가난한자들은 훔치고, 또 기업은 그렇게 본 손해 일반 소비자 한테 떠넘겨서 또 가격오르고… 개인적으로는 진짜 해답이 없어보여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게 요즘 미국 중산층들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23/12/19 23:50
저 기준 자체로는 2위 해도 인정입니다. 지금 경제 쪽 아킬레스건은 부동산PF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쪽이라.. 다른 부분의 실물경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뇌관을 잘 막을 수 있다면 경제 관료들의 실력이 좋은 것이겠죠.
23/12/20 00:03
전체적으로 박고 있을 때 방어를 좀 잘 한건데 체감상 인정받기 어렵죠. 문재인도 코로나 잘 막은 편인데 욕 먹잖아요. 사실은 좀 풀어줘도 될 때까지 너무 잠그고 있던 게 문제긴 하지만.
23/12/20 13:49
전 문재인 코로나 대처는 3가지 면에서 비판합니다.
1. 초기에 모든국가가 마스크 비축하고 모을 때 문재인정부는 오히려 중국을 도와야한다며 비축마스크를 중국에 계속 갖다줬죠. 친정부 의사들은 언론에 나와서 마스크 여러번 써도 된다고 옹호했고, 당시 1주일 마스크 쓰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2. 백신도 초기에 계약이 가능했는데 계속 미루거나 소극적 대처했고, 오히려 관련 상임위의 국힘 의원이 자비라도 낼테니 당장 하라고 난리쳐서 뒤늦게 계약했었죠. 심지어 그 늑장대처로 부족했던 걸 중국이나 러시아 백신도 괜찮다고 언론에 흘리며 그걸 수입하려했었습니다.(백신 무용론자들 같은 건 무시해야하고요) 3. 마지막으로 낯뜨거운 k방역과 지원금입니다. 초기에 마스크도 부족하고 백신도 늦었지만 그래도 잘 버틴거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민들의 통제와 자영업자들의 엄청난 희생탓이었죠. 그런데 정작 총선용으로 지원금을 멀쩡히 월급나오는 직장인 전부에게 돌렸고, 자영업자 영업제한은 윤석열이 되고나서야 풀렸습니다. 그럼에도 k방역이라고 홍보를하고 해외에도 한국은 대단하다라고 난리쳤죠. 한국과 비슷한 방역을 했던 어떤국가도 그렇게 외국까지 자랑하며 홍보하진 않았습니다.
23/12/20 00:33
둘째 기사에 보면 인플레이션 폭에 대해 "지난해 73%에서 60% 수준으로 13.3%포인트 낮췄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게 통 이해가 안 되네요.
73? 60? 이게 뭐여
23/12/20 01:03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12/17/which-economy-did-best-in-2023
[Which economy did best in 2023?] 원문이 유료...(왈칵)
23/12/20 15:12
저도 물가,환율에 관해서는 창드래곤의 위엄이라고 봅니다. 적절한 금리+시장과의 소통
부동산 PF건만 어떻게든 연착륙을 하면....
23/12/20 13:38
앗. 2~3년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됐는데도 계속 집합금지, 영업제한 걸어서 자영업자들 다 폐업하고 망해도 멀쩡히 직장다니던 사람들에게까지 20만원씩 모두 지원금 풀어서 인플레와 더불어 별 효과도 없이 총선용 지원 한 거보단 훨씬 낫네요.
당시에 pgr에서도 자영업자들 죽는다고 난리쳐도 외면하던 분들도 떠오르고요.
23/12/20 14:30
[2~3년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됐는데도 계속 집합금지, 영업제한 걸어서 자영업자들 다 폐업하고 망해도 멀쩡히 직장다니던 사람들에게까지 20만원씩 모두 지원금 풀어서 인플레와 더불어 별 효과도 없이 총선용 지원]
우리나라 코로나 최초 폭발 시기 : 2020년 1월~2월 1차 재난지원금 결정 : 2020년 3월 30일 21대 총선 : 2020년 4월15일 1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결정 : 2020년 4월22일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00 [코로나19 예방 행동과 관련 인식 - 2020년 3월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조사 (1차)] 조사일 : 2020/03/22 <조사 결과> ● 28개국 성인 중 67%, '나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두렵다' - 한국 결과 '나 자신이나 가족이 감염될까 봐 두렵다' 87%,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 74%,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32%,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희생할 수 있다' 80% ● 28개국 코로나19 전망: '다음 달에는 더 나빠질 것' 39%, '비슷할 것' 25%, '나아질 것' 34% - 한국은 낙관론(61%)이 비관론(5%) 크게 앞서
23/12/20 10:32
전정권에서도 시장 물가는 올랐는데 집값 포함하면 물가가 별로 안올랐다는 말도 했었죠. 단순히 종합 점수가 2등 했다고 해서 잘 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건 섣부르지 않을지요.
23/12/20 13:31
지난 정권의 예는 반대였죠. 코로나 이후로 모든 나라가 돈풀어서 물가,특히 부동산이 올랐고 그걸 이유로 집값폭등은 코로나 탓이다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문재인정부에선 코로나 이전에도 집값은 계속 올랐고, 돈도 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더 올랏던 거구요.
23/12/20 14:41
한국은 코로나 재정대응이 낮았던 사레에 들어갑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후로도 모두 돈을 푼다고 할 정도의 지출을 한 경우는 아니죠. 집값이야 잡는걸 정말 원하는 사람이 적었죠. 그래서 주거복지에 돈 않쓰고, 전세대출규제 같은 우회로도 유지했기도 합니다....,.
23/12/20 13:28
사실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 당장은 살만하지 않나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인한 교육비출혈경쟁이 가장 큰 압박인데, 사실 사교육시장이 발달한것도 살만해서 그런부분이 있죠. 개인적으로 헬지옥이니 이런건 다 이데올로기적인 발언 아닌가 싶어요.
23/12/21 13:39
부동산만 연착륙 잘 시키면 경제 부분 실력은 인정해야 겠군요.
회사들 연쇄부도 되어서 제2리만사태 되는 거 막으면서 집값만 좀 떨어져서 안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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