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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0:04
학생인권조례에 문제가 있었다면 개정하든지 아니면 별도 학생의 책임에 대한 조례라든가 그런걸 만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효과가 전혀 없는 번지르르한 조례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요.
23/12/18 10:14
본문 및 사설의 내용처럼 학생인권조례를 수정 및 보완 하면 될일인데 폐지라니.. 고민끝에 해경해체도 아니고 뭔..
그거 폐지하면 교권강화가 되긴할까요? 아동학대라는 전가의 보도가 있는한 힘들거 같은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부터 뜯어 고쳐야 할거 같은데 말이죠..
23/12/18 10:31
교권은 최우선 목표가 아니겠지만 대외적인 선전수단으로 가장 써먹기 좋기도 하죠. 최근 벌어진 사태들이 그걸 도와주고 있을 거구요.
교권회복이 중요한 목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들에게 인권조례를 폐지하려는 목적의 1순위는 아닐겁니다.
23/12/18 10:30
뭐.. 학생인권조례 폐지된다고 바로 7,80년대 교실로 돌아갈것도 아니라서.. 그냥 큰 실효는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학생보호하던것의 카운터인거고, 그 상징적인 행위인거죠. 우리나라는 뭐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을 겪을때, 항상 이런 액션중심으로 부딪혀서 갈등을 크게 만든 끝에야 합의점이 나오더라구요.
23/12/18 10:32
[동성애 및 왜곡된 성적 지향을 유도하는 조례]
[종교의 자유 침해] 이게 저들의 관심사항이죠. 교권 어쩌고는 관심 밖이고...
23/12/18 22:56
교권 관련한 조례에는 관심없는 게 딱 저거죠
조항보면 '모두가 교육서비스에 차별없어야 한다' 정도의 내용이지만 언급 자체를 참을 수가 없어하는 것입니다.
23/12/18 10:33
교사들은 학생인권 조례 폐지하라고 한적 없는데 일부 이익단체의 주장을 교권으로 덤탱이 씌우는 것 같습니다. 학생과 교사의 인권은 반비례가 아닌데 말입니다.
23/12/18 10:48
이 건과는 별개로 이 정부들어 시민단체, 이익단체 목소리 참 잘 듣습니다. 표면적으로는요.
언론들 길들이는데도 듣도 보도 못한 시민단체들이 방송사 프로그램을 찌르면, 방통위 또는 방송사에서 접수해서 PD, 앵커, 진행자 하차시키고, 종국에는 프로그램 폐지시키죠. 참 치사하고 더럽지만 효율적이죠. 그걸 봐주는 기성 보수 언론들까지 삼위일체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상향식인데 내막은 그럴까 궁금해지네요.
23/12/18 12:39
어……….
그럼 저희 모교는 다시 종교수업때 난리치려나요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면 아주 가관이던데 근데 요새 애들이 무서워서 귓등으로나 들을까 싶긴 해요 크크 저희때도 동성애 관해서 별 이상한 소리 하니까 애들이 들이박았는데 그리고 교권과 학생인권이 뭔 반비례하는것도 아니고…너무 속이 보여요
23/12/18 13:47
딱히 예전처럼 때려패던 시절로 롤백 안 됩니다. 가르치는 분위기 자체가 달라져서 그렇게 못해요. 특히 다 폰 갖고 다니는 세상이라 심각하게 이상한 짓 하면 바로 녹음, 영상 따여서 뉴스나옵니다.
23/12/18 13:49
교권침해를 빌미삼아 원래 하던걸 하려는 건 참... 어차피 빠따 다시칠수도 없을거구요 뉴스나겠지.
아니 교사의견 수렴해서 교권강화를 해달라니까
23/12/18 18:41
근데 궁금한게 기독교 재단, 불교 재단, 통일교 재단 등등에서 자기네 종교 수업을 현재는 못하나요?
안된다는 가정하에 사립이면 하면 안되나요? 그게 싫으면 그 학교를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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