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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 22:27
완전한 패망의 길로 들어섰네요. 이렇게 눈이 어두운 분인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아무 감동도, 뭣도 없네요. 잘해야 정동영꼴 날거라 봅니다.
23/12/13 22:28
보수 성향인 홍철님의 성향은 충분히 이해를 하겠는데 박용진과 이상민이 좌파 성향이 강하다고 하시면...;;
더민주 지지자인 저로서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른 것이긴 하지만 이상민과 박용진을 좌파 성향 강해서 못 받아들이시면 한국의 정치인 중에 받아들이실 분이 몇 없게 되실겁니다.
23/12/13 22:29
어찌 되었던 민주당은 갈라지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어이 없는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같은 짓 못하게 서로 나뉘는게 좋죠.
23/12/13 22:37
총선 이후에는 대부분 갈려 나가 친명만 남을거 같아서..앞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다시 체포동의안이 올라 오지 않을까 합니다.
23/12/13 22:55
오히려 민주당이 갈라지면 생각하시는 ‘어이없는’ 일들이 훨씬 더 자주 일어날텐데요. 민주당에 대해 조금이라도 호의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지만, 노무현 이후의 민주당은 당원의 총의와 반하는 소수의 계파가 떨어져 나가 소멸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습니다. 예외라면 이번에 이낙연에게 [내가 후단협 해보니까 20년동안 개고생하더라 허튼 생각 마라]고 일갈한 김민석 정도가 있겠군요.
23/12/13 22:35
전정권 때 이낙연 국무총리의 탁월함에 환호하는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군부독재 이후 최장기간 재임한 국무총리이기도 했죠. 문재인 정부 기간 절반 이상동안 국무총리였으니...)
어느덧 '이준석처럼 능력 있는 것도 아니면서'라는 평가를 듣기도 하는군요. 본문 작성자분의 평가가 특별하신 건지, 아니면 이게 요즘의 평가인지 모르겠네요.
23/12/13 22:45
음 그렇게 수정하시면 바로 뒷부분과의 호응이 좀 어색해지는 것 같기는 하네요. 암튼 그 문장의 임팩트가 꽤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는 과연 정치적으로 대체불가능하긴 한가요? 이준석 전 대표가 뛰어난 사람인 것도 알겠고, 현재 이준석 전 대표의 위치가 독특하긴 하지만, 대체불가능까지 말할 일인가 싶습니다. 정치판에서는 어떤 사람의 역할이든 다른 사람이 대체하여 감당할 수 있다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12/13 23:10
총리 시절에 실력이 대단했던건 맞습니다. 다만 당대표때 똥볼을 신나게 차더니 경선이후로는..??? 참모로써의 능력이랑 리더로써의 능력이 별개란건 알려주시고 마셨죠.
23/12/13 23:13
아하... 그게 요즘의 주된 평가라고 보면 될까요? (꼭 원댓글 작성자분의 평가에 동의/비동의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다만 요즘의 평가가 어떨지가 궁금했습니다.)
23/12/14 01:36
본문이 심하게 이낙연 내려치기 하는것도 있고
인터넷이라 이준석이 올려쳐지는 성향도 있다 봅니다. 유능한데 리더는 못 될거같은 게 유승민씨가 더 생각나네요.
23/12/14 02:54
이낙연은 못한것도 너무 많죠. 말씀하신대로 총리시절은 그럭저럭 했지만 당대표 시절이 최악이었고, 그 중에서도 한전공대같은 졸속 정책들 보면 이 사람이 능력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23/12/13 22:55
탈당하면 신당 창당의 의지를 믿어주겠습니다.
이준석도 그렇고 이낙연도 당적 유지한채로 하는 말은 큰 의미가 업다 봅니다. 일단 나가야 진정성(?)이 있는거죠.
23/12/14 16:05
전 정권에서 민주당 의원 이미지가 남녀 할것없이 최악으로 전락했었는데 이소영 의원 방송에서 보면 진짜 민주당에 이런 의원이 있었나 놀랍더군요. 과격하지 않으면서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던데요. 제 지역구였다면 그냥 국힘 견제를 위해서 찍어주는게 아니라 적극 지지해서 찍어줄만한 의원이더라고요.
23/12/14 17:06
초선 5적인데, 개딸들이 살려두지 않을껄요.
본인은 김앤장 출신에다가, 남편이 검사인 것도 도끼눈 뜨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구요. 지선에서 의왕이 큰 차이로 밀렸던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라 당내 경선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3/12/14 17:22
최근 이재명이 직접 신뢰한다고 인증해줘서 공천은 문제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장경태도 초선 5적이었죠. 이소영은 장경태처럼 무식한 강성친명행보 없이 실력으로 신뢰받은거라 봐요.
23/12/13 23:07
그로선 어찌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경선 불복 후 완전히 배신자로 낙인 찍혀서 앞으로 민주당에선 당대표나 대선 후보가 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욕심 그리고 업보. 또 욕심
23/12/13 23:19
이게 다 대선 경선때 사사오입만 안했어도 결선 투표만 갔어도 명분이 낮아 졌을껀데 그때 갈린 사람들이 아직도 봉합이 안된거죠.
23/12/13 23:27
중도 사퇴 한 후보의 득표는 총 투표수에서 제외하는 게 왜 사사오입인지 모르겠네요.
2002년 부터 했던 거라 룰이 문제라면 바꿀 시간은 충분히 있지 않았나요?
23/12/13 23:44
서로 갈라치기 하고 한쪽은 정당하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불공정하다고 했던 일인건데 지지자들끼리 정리 안된채 지금까지 온거죠. 가끔 생각이 듭니다 저때 경선을 유연하게 했다면 대선도 이겼을거 같긴 해요.
23/12/13 23:57
뭐 사실 결선투표 관련 텍스트가 최초도입시점부터 큰 차이 없이 쓰던걸...그때와서 난리친거에 가깝...
그래서 문재인이 경선나갔을때 룰도 찾아봤던 기억이...
23/12/14 00:03
규정 조항으로 보나, 그 규정이 적용되어 온 역사로 보나, 달리 해석할 여지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당시에 많은 논의가 있었고요. 그 때 불공정함을 주장하던 분들의 의견은 거의 논파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유연하게 적용하자] 라는 의견 정도가 남았던 것 같기도 하지만, 엄연히 경선 룰이 존재하는 부분을 규정대로가 아니라 유연하게 적용했다면 그것대로 불공정이 아닐까요? --- 애시당초 그걸 [사사오입]이라고 표현하시는 것 자체가 좀 부당해보입니다.
23/12/13 23:19
사실 이낙연이든 이준석이든 간에, 일단 간보는거 말고 신당창당을 현실로 옮긴 다음에나 평가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뭐라고 말할게 없죠. 이준석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하고요.
23/12/13 23:31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대체불가요?? 어떤 면에서요?
지지자나 팬덤의 입장에서 말고 다른 사람이 볼 때 이준석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23/12/14 20:19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그래도 토론의 틀을 유지하기는 하죠. 한동훈은 “니는? 니도 못하면서 내보고 머라한다“ 아니면 ”에베베베 뭐라는지 모르겠다. 울지말고 똑바로 말해봐” 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3/12/13 23:38
선거 때만 잠깐 정치 보는 시선으로 볼 때 이낙연 신당은 글쎄요. 저번에 체면을 많이 구기지 않았나요? 힘들 거 같네요. 저는 이준석을 지지하지만 이준석은 결국 단 한번도 유명세를 표로 환산해서 결과를 낸 적이 없어서 글쎄요... 둘 다 미래가 밝아 보이진 않습니다. 성공한 예인 안철수는 그 전에도 결과는 냈었거든요? 계속 결과가 줄어들어서 그렇지.
23/12/14 00:17
대선 직후에 나온 지방선거에서 졌으면 아메바죠
아메바 아님을 증명하였다는 말이 능력있음을 증명하는 말이 아닙니다 능력주의 신봉자인데 정작 본인이 한 일이 없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하물며 유승민만 해도 정계 진출 이전까지의 경력이 화려했는데 이준석은 박근혜 키즈로 데뷔한 이래로 말장난 이외의 성과는 없었죠 대선의 경우도 다들 인정하듯이 부동산 망친 민주당 심판이었지 이준석 얼굴 봐서 윤석렬 뽑는다가 아니었고, 오히려 반대편에서 결집할 여지를 만들어줘서(그게 정론이었을지라도) 하루 이틀만 더 지났으면 오히려 역전당할 그림이 만들어질 지경이었는데 그걸 능력이라고 봐야 할까요?
23/12/14 03:57
그 때 국힘과 지금 국힘의 차이는 이준석이 있고 없고인데 지금 국힘 하는 꼬라지 보면 이준석 능력에 꽤나 점수를 높게 줘도 될거 같습니다만..
23/12/14 06:43
정확히는 ’대통령 윤석열‘이 있고 없고죠. 그 대통령을 만들어 준 것이 정치생활 12년동안 이준석이 내세울 수 있는 최대 업적이고요.
23/12/14 07:58
솔직히 대선 이겼다고 당 대표가 본인 승리인 양 구는 것 자체가 좀 이상했죠.
역대 대선들을 봐도 대선의 주인공은 누가 봐도 대선 후보지 당 대표는 그냥 서포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23/12/14 00:03
매번 느끼는건데 이준석 지지자가 평가하는 이준석은 너무 높게 잡혀 있습니다. 이준석이 나중에 큰일 할 수도 있겠다까지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만, 현재 대단한? 대단했던 인물이다?는 솔직히 애매합니다. 당대표 말고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저도 현재 이낙연 자체는 저평가합니다만 그런 흐름 중에 이준석은 대체불가다? 많이 의아하네요...
23/12/14 10:09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러는 겁니다
더러운 족속들이죠 자신들이 캐스팅 보트가 되려는 현안과 민생 정치는 관심없고 양쪽의 단물만 뽑으려고 자기안위와 보위 보신만 생각하는 기생충들 입니다
23/12/16 03:31
'구조'가 문제인 건 아니죠. 양당제라고 하더라도 그 양당이 계속 같은 정당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영국과 미국 모두 200년 전의 양당이 지금도 양당이 아닙니다.
23/12/14 00:13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을 파면한다고 외치던 소위 자칭 문파는 이제 가치가 없어진 조직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신경쓰는 이가 없죠. 그들이 지지하든 말든 대세에 영향을 못 줍니다.
게다가 이낙연이 신당창당 기운을 뿜뿜하는 와중에도 문재인은 민주당 경남도당에 당비를 쾌척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줌으로서 아예 다른 신당들은 나를 끌고 갈 생각말라는 의지를 보여주었구요. 국힘 대선경선 주자들은 떨어졌어도 똘똘뭉쳐서 윤석열이 대통령 되는데 힘을 보탰는데 민주당 경선주자들은 떨어졌다고 뒤에서 땡깡부리고 태업이나 한 것들이라 이재명 리스크라고 부르짖어도 민주당 지지자들을 끌고 갈 동력 자체가 부족합니다.
23/12/14 00:16
이명박근혜 사례도 있는데
이재명 팍팍 밀어주고 대통령 만든다음에 여당된 민주당 슬그머니 장악해서 레임덕 올때쯤 대선나가면 대통령됐을거 같은데... 이재명같이 당내 경쟁자는 제낄 수 없다면 빨리 졸업시키는게 차라리 낫다고 보는데요. 지금 여당 구조상 다음에도 대통령 되긴 글렀죠.
23/12/14 00:42
시사방송에서 이준석 신당 이야기만 나오면 어화둥둥하던 민주당쪽 패널들이 이낙연 신당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낙연은 명분없고 배신자고 진보진영의 승리를 망치려고 한다며 거품무는 모습이 참 내로남불이더군요. 또 반대편 국힘패널들은 이준석 신당 때와는 반대로 이낙연 신당 응원하구요. 보면서 코미디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쉽지않겠지만 제3지대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23/12/14 10:04
당연하죠. 그 대신 민주당은 국힘과 똑같은 수준이란걸 인정만 하면 됩니다. 자기네들은 국힘보다 훨씬 나은 집단인줄 아는데 이익앞에서 눈돌아가는게 한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국힘은 투명하잖아요. 병립형 가야된다, 연동형가면 위성정당 무조건 낸다. 민주당은 그렇게 정치개혁 부르짖으면서 이익앞에선 위성정당도 내고 이재명 대표는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병립형 시사하고 그걸 그쪽 지지자들은 옹호하고. 뭐 자기이익 쫓는건 당연하다 쳐도 제발 자기들은 선인척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23/12/14 10:50
똑같은 수준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일을 더 잘하고 못하고 혹은 개개인의 도덕성 등의 차이는 있지만 두 집단 모두 정치 집단이고 그에 따른 평가를 받는 거고 뭐 자기들이 선인인척 하는거야 표 받기 위한 수단일테니까요.
23/12/14 11:46
똑같은 수준이란건 두 집단이 어느 정당이 더 나은가로 경쟁하는게 아니라 어떤 당이 덜 쓰레기인가 겨루는 수준이라는거죠. 아우구스투스님처럼 드라이하게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상당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들을 국힘이라는 거악에 맞서싸우는 민주투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대승을 거두더라도 그게 민주당이 국힘보다 그만큼 잘해서 얻는게 아니잖아요? 국민들에게 선택권이 없는거지. 그래서 저는 이낙연, 이준석 누구든 나와서 제3지대 하는 것을 응원합니다. -99점 민주당이 -100점 국힘때문에 승리하는걸 언제까지 보고있어야 하는지..
23/12/14 12:23
그게 어차피 국힘 지지자분들은 반대로 하시는 경우도 있어서 피장파장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전정권 당시에 기사에도 없는 걸로 본문을 왜곡해 쓰고 비난하거나 A라는 것에 원죄가 있으니 관련된 건이라면 죄가 없어도 욕먹는게 맞다 라고 표현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죠.
23/12/14 12:59
양쪽 지지자들도 같은 수준이죠. 그래서 양당 지지층중에 정치가 나아졌으면 하는 분들은 이전 총선에 각자 제3대에 투표하는것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성공여부는 차치하고 2당 체제보다는 3당, 4당 체제가 지금보다 훨씬 나을거라는데에는 대다수분들이 동의하리라 봅니다.
23/12/14 13:09
네 그런분들의 노력이 정치를 좀 더 나아지게 한다고 봅니다. 정의당이 진보진영의 한축으로 서있었을때의 민주당이 지금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23/12/14 13:10
저는 말씀하시는것처럼 민주당과 국힘이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한데요, [그 대신 민주당은 국힘과 똑같은 수준이란걸 인정만 하면 됩니다. 자기네들은 국힘보다 훨씬 나은 집단인줄 아는데 이익앞에서 눈돌아가는게 한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이 말은 두 당의 순서를 바꾸어도 똑같이 적용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국힘도 본인들이 민주당보다 훨씬 나은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본인들이 선인척 하는건 똑같지 않나 싶어서요.
밑에 댓글에서 지지자 얘기도 하셨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상당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들을 국힘이라는 거악에 맞서싸우는 민주투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라고 하셨는데, 또 반대의 극성 지지자들을 자신들을 빨갱이라는 거악에 맞서 싸우는 애국지사라고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어느 한쪽 얘기만 거슬린다면, 사실 둘을 똑같이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어느 한쪽을 확고하게 지지하시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잘못이 아닙니다만)
23/12/14 13:22
네 맞는 말씀입니다. 양쪽 지지층 똑같죠. 저는 문재인정부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응원했지만 실망하고 윤석열 정부 응원했는데요. 문재인정부 안좋은 기억을 희석시켜주는 윤석열 정부의 기막힌 국정행보를 보며 이제는 제3지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또 실망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23/12/16 03:26
다음 민주당 정권은 아마 문재인 정권보다 못할 겁니다. 그리고 다음 현 여당 정권은 아마 현 정권보다 못할 겁니다.
그리고 소위 제3지대는 이들 양쪽보다 못해서 집권하지 못할 겁니다.
23/12/14 12:02
그런데 이낙연 신당의 ‘명분없음’은 거의 모든 평론가가 하는 얘깁니다. 하다못해 이준석처럼 ‘발버둥쳐봤지만 도저히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서사를 쌓은 것도 아니고, 그냥 선거 지고 나갔다 와서 간좀 보다가 ‘말세다 말세’ 하면서 신당을 만들겠다 하는 것을 동일선에 놓는 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이고 [코미디]죠. 최소한 ‘이낙연의 제3지대’를 어렵게 만든 건 이낙연 본인입니다.
23/12/14 12:54
국힘도 틈만나면 이준석 신당 명분없다고 합니다. 명분은 만들기 따름이구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언제 명분가지고 정치했나요? 그랬으면 불체포특권 불포기, 병립형 회귀 같은건 생각도 안했겠죠.
23/12/14 13:06
그래서 관계자 말고 이준석 신당의 개연성 혹은 명분이 없다는 세간의 평가가 얼마나 됩니까? 이재명의 명분과 이준석의 명분이 무슨 관계며 이재명이 명분없으면 이낙연의 명분이 저절로 생깁니까? 제가 ‘내로남불’이라고 말한 논리가 이런 거거든요. ‘쟤가 나쁜 놈이니까 나는 저절로 좋은 놈이 된다’란 주장.
23/12/14 13:15
이낙연 신당이 만들어지면 안되는 이유로 명분이 없다를 들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껏 명분없는 정치 마음껏 해오고 옹호해오신 분들이요. 그냥 솔직히 이낙연 신당나오면 민주당 총선국면에서 악영향이니까 싫어하는거라고 솔직한게 더 나아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고요. 정치집단이니까요.
23/12/14 13:17
명분만 보면
이준석이 이낙연보다 더 명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당대표 해임) 이낙연은 의원직을 알아서 사퇴하는 바람에 공백이 발생하고 말았죠.
23/12/14 01:21
이낙연도 이낙연이지만 이탄희까지 사실상 불출마에 가까운 말 한 시점에서 지금 민주당이 얼마나 답도 없는 집단인지 여실히 보이죠. 그냥 이재명 총통님 수호하는 이재명 사랑단으로 이름 바꿔야지 저게 무슨 민주당입니까. 선거 개혁 공약으로 걸어놓고 어차피 국힘이 반대해서 선거 개혁 못하니까 병립형 회귀한다는 게 말인지 막걸린지 크크크 이건 뭐 여가부 폐지 공약 걸어두고 민주당이 반대하니까 못한다는 핑계 대면서 여가부 예산 늘리는 현 정부 모습과 너무 소름돋게 똑같아서 그 나물에 그 밥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어요. 이제 이재명 지지하는 곳들은 이탄희까지 수박으로 몰아서 까던데....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23/12/14 22:36
분명 민주당 국민의힘 둘다 국민 눈높이에 안맞는 정당이긴 하지만 그걸 싸잡아서 양비론으로 가는건 아니다 싶네요
애초 준연동형으로 양당중심에서 다양한 정치소리를 듣고자 합의를 했는데 현재 국민의힘은 병립형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준연동형을 하게 되면 위성정당을 만들거라고 예상되고 민주당은 선거제도를 아직 토의중입니다 민주당 내 의견은 준연동형을 하게 되더라도 위성정당을 만들지 말자는 방향이구요 이경우 국민의힘보다 손해보는 구조지요 뭐가 소름돋게 똑같다는지 모르겠습니다 -100과 -50은 분명 다릅니다 선거제도 논의에 있어서는 적어도 조금 나은게 민주당이라 생각합니다
23/12/14 01:43
조용히 지내다가 민주당, 이재명 점잖게 비판한지 한달도 안되서 탈당 선언하네요.
이준석은 일년반째 윤석열, 국힘 쌍욕하면서도 국힘 타이틀로 간보는데..
23/12/14 08:37
어제 김기현 당대표 사퇴할때 용산에는 아무말 못하는 사람들이 당대표한테는 연판장 돌린다고 용산 타겟으로 엄청 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처럼 김건희 특검 관련 방탄할거냐고도 까고... 국힘중에서 가장 가열차게 까고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만... 또 모르죠 김기현 대표 사퇴하고 했으니 당에서 탈당 안하고 신당 안차리고 한동훈이랑 같이 비대위 꾸려서 화해 할수도 있는거고... 거기는 정말 모르겠네요
23/12/14 12:58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965413
이거군요. 왠일이냐 싶어 읽어보니 용산 비난이 주된 메시지가 아니라 싸워라 네요. 장제원이 그 쇼를 하고도 굴복한걸 보고도 상황파악을 못하는건지 아직도 본인이 제갈량이라고 믿는건지.
23/12/14 18:49
그렇게 애둘러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이렇게 지명해서 까는 경우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좀 재미있죠.
23/12/14 04:01
이준석과의 비교는 사족인 것 같네요.
그가 타칭 이대남의 몇 안되는 대변자로서 그들을 코어 지지층으로 확보한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단지 그것뿐이고 지지층 확장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긴 하지만요.
23/12/14 04:02
근데 이 양반도 해볼거 다 해봐서 은퇴 아님 대통령 말고는 더 해볼게 없지 않나요. 대통령 하기에는 깜이 안되는걸 온세상이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나보네요.
23/12/14 05:06
이준석하고 이낙연은 다르죠...
이준석은 멀쩡한 당대표를 윗선(?)에서 힘으로 찍어눌러서 갈아치운거고, 이낙연은 본인이 밀린거니깐요. 이준석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까놓고 말해서 피해자고, 이낙연이 선거 앞두고 저 따위로 구는건 그냥 양아치죠. 다르게 표현하면 이준석은 잘 쳐줘야 평당원('사면' 받았으니깐) 이낙연은 무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입니다. (심지어 탈당할 거라는 이야기도 안했음...) 상임고문이 저따위 짓을 하는 걸 해당행위라고 하죠.
23/12/14 05:33
이재명은 체포영장 부결호소 행위 이후에 대통령감으로 보이질 않네요 역대 정권을 잡은 대통령들이 다 능력은 모자랐어도 최소한 저런 쫄보는 없었습니다 보통은 지도자로서 뚝심을 보여줬기에 당선됐죠
거기에 신용카드 유용, 최측근 비리, 사법리스크 까지 문제가 점점 커져서 이낙연이 나서야 된다거나 나설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23/12/14 07:15
현 정권의 능력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 하네요.
이낙연은 이미 민주세력에서 아웃이라 본인이 나서거나 말거나 문파인지 수박인지 한줌 분탕세력들 말고는 관심이 없죠. 문재인 인사참사의 대표적인 인물 그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23/12/14 08:56
체포영장 부결호소는 좀 저도 실망. 이재명 별로 안좋아하면서도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게 그 욕먹는 검수완박 하고도 검찰 하던 짓거리 그대로... 아니 훨씬 더 대놓고 하는거 보면서인데, 이재명같은 밀어붙이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는데.
이재명이 승부사 기질이 왜 동작을 안했을까요? 그럴거면 단식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봄...
23/12/14 18:50
대선 이후로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새가슴이 됐어요.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전에는 이재명의 그 사이다스러움? 때문에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좀 희한한 일이죠.
23/12/14 09:55
근데 솔직히 쫄보 레벨로는 윤석열이 최고라고 봅니다. 큰소리만 빵빵 치지 사고 터지면 외부 노출안하고 스윽 사라지거나 대통령 선거때 전두환이 어쩌고 69시간이 어쩌고 하다가 지지율 폭락하니까 준석이랑 화해쇼나 하고.
23/12/14 10:40
선거까지의 이미지가 중요한거죠 윤석열이 후보때 상대적으로 어떤 수준인지를 보여줬어도 박근혜, 문재인에게 굴하지 않는 인상으로 결국 경쟁자들 다 제꼈잖아요 이재명은 문재인에게도 윤석열에게도 그런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도지사 이후에 성과를 낸적도 없구요 어차피 대선에서 이기지 못하는 정당은 당장 의석 몇석만 보는게 아니라 한수 앞까지 생각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래서 이준석도 이낙연도 탈당하는거라고 봅니다
23/12/14 12:07
아... pgr버그... 열심히 쓴 댓글이 다른 댓글로 옮겨지면서 '수정됨' 이 돼버렸습니다...
여튼. 이재명이 싸워온 역사가 얼만데 겨우 그런걸로 찌질이 이미지가 씌워지나요. 싫어하는 분들이 어떻게든 이미지 씌우고 싶어해서 즙짜기랑 이것만 주구장창 올려대니 그 커뮤니티에서야 그러겠습니다만 크크 그리고 도지사 이후 대선하나 진건데 그걸로 무능 프레임 씌운다구요? 홍보를 좀 과하게 하지만 어쨌든 그동안 보여준 성과가 얼마인데. 게다가 최근 한 20년 생각해보면 이재명만틈 명확한 비전 가지고 얘기하는 대선후보를 전 본적이 없는데요?
23/12/14 15:28
아래 댓글에서도 그러시던데 비아냥대지 않으면 주장을 못하시나보군요. 좀 안타깝네요...
뭐 멍청한 소리를 전혀 안하지야 않았지만 바이럴로 퍼진 대학생 대담회때 원전 관련 질문 답하거나 하는거 보면 굉장히 구체적으로 알고 있죠. 이 사람이 십수년간 보여줘온게 있는데 전체적으로 봐야지 그렇게 단편적인걸로 주장해봤자죠. 애초에 뭔가 생각을 깊이 하고 댓글 다셨을거란 기대가 안돼서 길게 댓글 쓸 필요가 있나 싶긴합니다만...
23/12/14 18:27
아니 이재명 본인이 말한걸 비아냥이라고 하시면 어떻합니까? 그런거 할려고 대선 나간거 아니었어요? 호러아니님은 정말 깊게 생각 하시고 이재명을 지지 하시는건가요? 뭔가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몇개 있는데 다 떼놓고 이재명 지지 하시는거 같아요
음주운전,논문 표절, 검사 사칭, 형수 욕설, 허위사실 유포, 와이프 법카 사건등등 십수년간 보여준게 이런건데 뭐랑 싸워온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래요. 음주운전 하나만 봐도 민주당 총선 공천룰에서 탈락자인데...
23/12/14 23:22
이재명이 말한걸 얘기하면 비아냥이 아닌게 되나요. 비아냥이 뭔지 잘 모르시는듯...
전과같은걸로 싫어하는거야 그럴 수 있죠. 저도 이재명 좋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시스템 지속적으로 바꿔온거 여기서도 성남 시민들이 내내 얘기해왔는데요. 뭐 한다고 하면 맨날 언론같른데서 욕먹고 하던게 일상인 사람인데. 뭐 싫어 하실 수 있는데 윤석열 가족 처벌 제대로 안받는 전형적 권력형 비리 상황이어도 윤석열이 이재명 전과보다 낫다는 분만 아니시길. 저는 그런거 포함해서 생각해서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님처럼 단편적인걸로 깎아내려서 컷 하는 식으로만 얘기하면 어차피 한명도 안남아요.
23/12/14 07:41
https://v.daum.net/v/20231214070036537
일단 여론조사로는 신당 지지율 7.9%로 나오네요. 다만 기존의 민주당 지지자 중 4.8%만 지지한다고 나온거 보면 그리고 타 정당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꽤 납니다.
23/12/14 07:44
이낙연이든 비명이든 다나가고, 이탄희 같이 호감가는 정치인도 불출마하고.. 민주당이 친명 일색으로 되어가는 모습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좋아할수 있겠지만, 정당 호감도는 뚝뚝 떨어지네요
23/12/14 07:53
어느 한쪽을 찍으려다 투표장이 아예 안나가는 선택지도 있으니까요.
많진 않아도 어휴 둘다 싫다 허경영!같은 케이스도 있을꺼고요.
23/12/14 08:02
그런 분들은 숫자를 떠나서 어떠한 영향력도 발휘하기 힘들고 맞춰주기 쉽지 않은 부류니까요.
어찌본다면 정당 입장에서는 소위 가성비가 워낙 나빠서 이런 분들의 입맛 맞추다가는 선거 망하죠. 소위 무투표층이죠.
23/12/14 08:11
그쵸.
정치인들은 당선이 되면 그 즉시 다음 선거를 준비한다고 하잖아요. 이게 이상론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저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투표장은 가서 무효표라도 던지는게 더 낫다 보고요.
23/12/14 08:12
피지알 이준석 진짜 싫어하네요 크크크 이낙연은 말하는거보면 이재명 진짜 극혐범죄자 취급하던데 같이 못갈거같은느낌
지역구는 사람보고 뽑고 정당은 준스톤으로가야겠어~~
23/12/14 09:59
이준석 캐릭터 자체가 일반적인 40대 남성들이 보기에 재수없는 스타일이죠. 적당히 수그려야 형님들 맘이 누그러지는데, 그게 없으니까 당대표로 선거 다이겨도 능력운운하죠. 수컷들끼리의 견제문화이기도 하고, 이준석이 표심 사야할 정치인으로서 부족한 면이기도 하죠.
23/12/14 10:19
이준석이 소위 "사이다발언"으로 뜬 사람인데 그게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싸가지없다고 하죠 크크
사실 이준석이 진짜 전국구 대선급 인재가 되려면 그걸 극복해야 하는데.. 사이다발언이 정체성이자 캐릭터라 더 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3/12/14 13:17
저야 이준석을 굉장히 저평가하는 사람이지만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강성 이미지의 정치인들을 보면 이준석의 이미지가 향후 더 부각될 가능성도 꽤 있어보입니다.
23/12/14 11:22
자꾸 이준석의 ‘싸가지’로 비토 의견을 폄하하는 분들이 많은데, 메세지로 놓고 봐도 일관성 없음과 모순 측면에서 안철수/유승민 열화판입니다. 공정이니 능력주의니 주장하지만, 예컨대 자신과 함께하는 원내 정치인이 한줌에 불과한 이유 혹은 원내에 들어가 보지 못한 이유를 결코 본인의 ‘능력없음’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혹은 본인이 아버지의 친구인 유승민 의원실에 인턴으로 일한 경력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이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23/12/14 13:41
전 이준석 진짜 싫어합니다. 제가 같은말 자꾸 반복해서 좀 그런데, 남녀갈등 부추기기만 하고 딱히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었구요. 그 긴 시간 여가부 해체 말고 뭘 주장했죠? 택시 따봉 쇼 할때 사람이 죽었는데 그거 이용하면서 히죽히죽대던것도 그렇고. 윤석열 용비어천가 불러대고 윤핵관만 비난하다가 쫓겨난 이후에 싸우는척 바른소리 하는척 하는것도 그렇고. 저는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23/12/14 13:59
크크 pgr 연령대가 2년만에 한 20살은 올라갔나보네요. 2년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집권당 당대표였으면 당연히 책임있고 비판도 받을 수 있는건데 그냥 나이탓 하는건 꼰대사이트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23/12/14 14:40
이준석 지지자들이 자신들 모에화 + 이준석 신격화 꼴보기 싫어서 싫어하는게 절반은 됩니다 자기세대만 빼고 모든 성별 연령대를 꿀빤다 혜택받고 산다 일반화해서 욕하면서 '혐오하지않습니다 합리적입니다현실적입니다 정치인은 도구입니다'하는 모습이 이준석과 정확이 닮아있죠 당장 여기만 봐도 나이대가 많아서 싫어한다고 하네요 이준석 비판하면 꼰대라 이거죠 크크
23/12/14 08:27
피지알에 지난대선이었으면 이낙연이었으면 뽑았다는 자칭 타칭 중도 포지션과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절반이상이었으니 몹시 기대됩니다.
23/12/14 08:55
본인이 현재 민주당에서 할수 있는게 전혀 없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제 그만 좀 했으면... 하는 분위기라서
신당을 만드는 거야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문제는 신당을 한다고 해도 잘 될런지는 전혀 긍정적이지 않아서 말이죠. 욕심이야 낼수야 있지만 문제는 그걸 국민들이 호응을 해주어야 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거의 알빠노죠.
23/12/14 09:44
어차피 이낙연이었으면 뽑았다도 상대적인 거인데다가 당시에 보는 이낙연이란 사람과 이후에 볼 이낙연이란 사람이 다른것도 당연한거라
딱히 뭐가 증명되거나 하지는 못하지 않을런지
23/12/14 10:06
저도 이재명보다 이낙연이 낫지만 민주당안에서 뭔가 해보기에는 민주당이 반대의견에 대한 공격적인 문화가 너무 썩어있더고 생각하네요. 뭔 토론이 성립이 안됨.
23/12/14 10:08
오늘 아침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보면 이낙연 신당 창당할 경우 지지율 7~8퍼센트, 심지어 그 당을 지지하는 비율을 보면 민주당 4~5퍼센트 이탈하는 반면 국힘에서 7~8퍼센트 더 이탈하더군요; 이낙연 신당 기대감이 너무 낮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광운대 강연 했을 때 청중석 휑한 거 보면 실제 표 구심력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낙연 포함 제3지대로 나오겠다는 세력들과 진지하게 합당 논의해봐야 할텐데 아직도 간만 보는 느낌이네요.
23/12/14 10:08
https://v.daum.net/v/20231214034248590
[“이 전 대표(이준석)가 조건이 맞았을 경우 당에 다시 들어가 김 대표와 다시 호흡을 맞춰 총선 승리를 이끌고 싶어한 것 같다”] 여전히 신당은 주저주저하는 게 이준석이네요. 당 떠나면 춥고 배고프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68649 [김기현 출마 고집에 윤 대통령 격노…대표직 사퇴로 일단 봉합] 하지만 김기현은 결국 출마하려고 대표를 내려놓은 듯하고요... 이제 공관위원장 누구 임명되나 봐야죠. 그에 따라 검사와 측근들로 내리 꽂힐 일만 남았나 싶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66170?sid=100 [이원욱·조응천, 이낙연 창당에 "당황스럽다" "왜 서두르나"…거리두기] 이낙연 신당 창당 여론은 내부에서도 정말 안 좋네요. 이원욱 조응천이 저렇게 거리 둘 정도면... 요는...신당 창당은 참 어려운 듯합니다.
23/12/14 10:16
이낙연 창당은 뜬금없긴 하네요. 창당선언 이전에 존재감 어필도 하고 간도 좀 보고 해야 호응이 있을 텐데 갑자기 창당한다고 하더니 원내 제1당 목표같은 소리를 하면 허황되어보여서...
23/12/14 10:36
민주당은 그런 소리 하는 의원이라도 있죠. 국민의 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싫은 소리 찍 소리 하나 못 하고 있지요. 말씀하신 공산당이라면 국힘이 바로 그런 공산당으로 보입니다.
23/12/14 10:50
사실 국민의 힘에도 있습니다.
김웅의원이라던지 허은아의원라던지... 물론 이번에 공천 못받는다 라는게 정설이지만요. (김웅은 받을수도 있습니다. 김웅이 받는다면 전 다른이유를 의심하겠지만요.)
23/12/14 11:57
엄밀히 따져서 이재명이 그러는건 아니니까요. 저도 수박수박 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재명에 반대해서는 아니에요. 이재명을 쳐내야한다고 하니까 반대하는거지. 지지자들 투표로 대표된 사람을 선거에서 이겨야하니 쳐내야한다고? 애초에 황당한 주장이죠. 수박 수박 하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포지셔닝은 찌질하고 짜증나지만, 선출된 대표를 선거를 위해 쫒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 지지자들이 있는 당에서 나가는게 맞습니다.
23/12/14 13:58
대놓고 당원 70~80% 지지를 받는 당대표를 공격해도, 공식적 수준의 제재를 못합니다. 당원이 할 수 있는 최대치는 경선에서 견제하겠다는 말이죠. [찍소리]는 조중동 통해서 잘 내고 있고요. 공산당에 비유하는 건 과장이 있어 보이니다.
23/12/15 22:33
의원은 당대표 면전앞에서 나치라고 하면서 대표직 내려놓으라고 하고 반명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방송에서 이재명 물러나라고 해도 괜찮고 당원들이 의원들보고 수박이라고 하고 그럴꺼면 당에서 나가라고 하는건 안되나요?
국민과 당원에게 8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된 당대표를 인정못하겠다고 하는 의원들에게 당원들도 그럼 우리도 당신들을 인정못하겠다고 하는건데 당원만 쓰레기들인군요? 대한민국은 대의민주주의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배웠습니다
23/12/14 10:40
여기는 이준석에게 확실히 박하다는게 느껴집니다.
대선 지선에서 이준석이 다 만든거다 까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없었으면 이겼을까 라는 질문에 아니오 라고 말할수 있거든요. 비중자체가 높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닐수 있지만 대체 가능하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쉽지 않다 라는게 제의견입니다. 윤석열 대신 홍준표나 유승민이나 아니면 원희룡이나 누굴 냈어도 이겼을것 같은데 이준석을 대체한다라기엔... 그리고 이준석이 한게없고 결국 대통령이 한게 아니냐 라는 말에는 그러면 저번총선 민주당 승리도 이낙연은 한게 별것없고 문재인이 다한거죠
23/12/14 10:42
말로는 제3지대 어쩌고하지만, 총선에서 승리 후, 양당중 하나를 집어삼키고 양당의 주류가 되겠다는, 내전의 개념에 가깝죠.
이낙연은 민주당을, 이준석은 국힘을 그렇게 접수하고 싶을뿐.
23/12/14 10:51
이양반은 그냥 내부 파워게임 밀린거죠. 극명 집단 패악질 견디면서도 자기 세력은 유지했어야 했는데 그걸 실패했으니.
그냥 손학규 시즌2 보는것 같습니다.
23/12/14 10:52
솔직히 문재인 정권때나 원팀을 강조해서 분열이 없던거지
민주세력의 분열은 늘 있어왔죠. 가장 강했던게 원래있던 민주당을 아예 꼬마로 만들어버린 국민회의였고, 그다음이 국민의당이였네요 과연 평화당이 될지 참여당이 될지 궁금하긴합니다. 추이를 보면 국민의당은 어려워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31213060224232 관련 기사를 보니 바른연합(유승민 신당의 가칭)의 지지율을 어느정도 평화당(이낙연 신당의 가칭) 가져가는 경우도 생겨서 합당은 사실상 불가능해도(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몰락을 감안하면) 교통정리를 해야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상대적으로 쉬울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신당은 호남의 민주당 의석을 잠식할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현재 분위기로서는 오히려 좋아 긴 하기도 하구요
23/12/14 10:54
타짜같은 도박판에서도 곽철용이가 세상의 경우란 경우는 다 어기지만, 고니하고는 경우를 따져야 한다고 하는 판국에
정치판에서도 새삼 낡아보이긴해도 명분이 중요하죠. 명분이. 이낙연의 창당은 그런 의미에서 명분이 없어보입니다. 윤석열정부 자체가 야당과의 협의를 안 하는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 자체가 지금 시점에서 뭔가를 하는 게 어려운데 이낙연전대표의 '지금 민주당에서 뭘 할 수 없다'라는 말은 하나마나한 소리로 들리더라구요.
23/12/14 11:11
정치는 바람이고.... 국민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기는 한데..... 그 간판이 이낙연이어서야......
23/12/14 11:13
이낙연과는 좀 거리가 있는 얘긴데, 권리당원들이 친명으로 기울었다고 비명측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원흉으로 꼽히는 대의원제를 약화하는 친명계의 개혁에 반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명이 정치 참 못 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여론조사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가자고 하지...
23/12/14 12:40
그러니까 자기들에게 불리하니 친명패권주의 뭐라고 하는것같이 들리죠.
이재명은 범죄자 이재명은 독재자 하면서 대안도 제대로 못내는것 같아요. 이재명 내보내고 뭘 할건지를 보여줘야 사람들이 지지하죠.
23/12/14 11:32
이준석이 뭐 엄청난 자원인가는 모르겠고, 이준석 지지층은 냉정하게 현재로서는 '소란스런 한줌단 '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지만
인력풀이 엄청나게 저하된 보수정당에서 그나마 사람같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얼마 안남은 인물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보면 지난 대선때도 윤석열이 쌉소리하고 고집피우고 다니면서 실시간으로 한주에 지지율 3~4퍼씩 꼴박하고 있다가 이준석이 들어와서 억제기 박고 못하게 해서 겨우 이겼거든요. 그때 보면 샤이민주당이 상당히 있어서 여조상으론 한 10퍼씩 앞서고도 득표로는 겨우 진땀승했는데, 만약 윤석열 혼자 계속 쌉소리해서 여조로도 밀리는 상태에서 붙었으면 100프로 졌을거에요.
23/12/14 12:02
이준석의 공/과를 체리피킹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초월적 능력으로 대선 하이퍼캐리했다고 할거면 윤석열 정부 탄생에 책임을 좀 느끼고 야구로 보답하겠다 같은 소리는 좀 안했으면.. 대통령을 본인이 만들었다고 할거면 대통령을 바른 길로 이끌 능력 정도는 보였어야죠? 윤석열 실정에 책임이 없다고 할거면 대선 승리도 본인 능력이라고 하지 말고요. 나라가 어찌되든 선거 이기는게 제일 중요한 능력이라고 한다면 그런 정치인이 우리나라에 필요한가 생각좀 하고요.
정치판을 보는 시야나, 논평, 선거전략 등에 대한 능력을 보여준 건 맞지만 이걸로는 잘해야 김종인, 유시민이죠. 정치는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빼앗기는 누군가를 잘 설득하는 과정인데 정치인으로서 이준석은 아짓 출발선에도 서지 못했죠.
23/12/14 12:12
그렇게 용비어천가 불러대다가 쫓겨나니까 싸우는척 하는게 제일 웃겨요. 뭣도 없으면서 허구헌날 주머니가 어쩌구도. 중2병이 안낳은듯... 일단 그 전에 택시 쇼 할때 사람의 죽음을 이용해서 씰룩씰룩대던거 잊을 수가 없습니다. 쓰레기
23/12/14 12:20
이준석이 얼마나 유능하냐면, 무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준석이 얼마나 무능하냐면, 무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23/12/14 12:39
"제가 '흑화'하지 않도록 만들어달라. 저 같이 여론 선동을 잘 하는 사람이 그러고 다니면 기대해도 된다"
"안 그럴 테니까, 제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 해달라" 이준석이 실제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한 말이죠 평가가 박할수 밖에 없습니다.
23/12/14 17:54
비공개자리에서도 조심해야 할 표현인데, 저딴 말은 왜 떠들었나 모르겠어요.
정치인이 말을 너무 가벼이 여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정도에서는 재기발랄한 언어일지 몰라도, 현실 세상은 그렇지 않죠.
23/12/14 12:15
나가는 건 악수 중에서도 최악인데 왜 저럴까 싶긴 한데 이낙연 입장에서는 저럴 수 있죠.
저 상황에서 나갈 때는 본인도 한계 몰려서 일겁니다. 이재명 지지자들 공격도 모욕수준 넘어간 지도 오래고, 공천 가까와 지면서 민주당 내에서 현재 본인 위치도 깨달았겠죠. 또 그 와중에 바람 넣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테고요
23/12/14 12:54
이낙연이 받고 있다고 하는 탄압은 이재명이 먼저 받았죠. C모 사이트는 경기도지사 선거 때 문재인을 위해 이재명 대신 국힘 정치인을 찍는다는 글이 당당히 베스트 글에 등재되고는 했고요. 이낙연 전 총리 지지율이 이 모양인 이유가 이런 곳에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정치인이 정무감각이 너무 없어요.
23/12/14 12:57
그거 이재명 쪽에서 트위터로 노무현, 문재인 욕하고 다녀서 그런거 아닌가요? 오렌지 시절이 있자나요. 친노,친문이 보기엔 가해자는 이재명이죠.
23/12/14 15:54
그렇다고 문재인을 위해 남경필을 찍자는 선 넘은 거죠..
여기에서도 여럿이 보였을 정도인데.. 그럼에도 이재명은 버티고 앉아 있었고.. 이후 경쟁자들이 스스로 자빠져버리고 거꾸러져버리자 다시 등장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낙연은 고것도 못해서 갈라져 나간다는 거니.. 이건 노인네 욕심일뿐.. 그런 판단력으로는 이재명이 싫어도 이낙연이 대안이 될 수가 없을겁니다
23/12/14 13:04
결국 정치인이 욕 먹는 건 디폴트 값이라서....
정치인이 욕을 먹으면 '탄압' 받는 거라는 정서구조부터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솔직이 말하면 그냥 20년 전부터 내려오는 XXX패권주의 어쩌구와 다를게 뭔가 싶어요..
23/12/14 13:28
정치는 명분인데 최소한 자기 지지층에게도 납득받지 못 하는 명분만 내세우니까 지지할 수가 없죠.
이낙연은 운영실에 있어야 빛이 나는 사람인데 스스로가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23/12/14 15:36
솔직히 이재명 내려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민주당을 지지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재명이 꽃길만 걷다가 민주당을 (민정당 계열 지도자들이 그렇듯) 순식간에 장악해 버린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당원들이 이재명을 지지하게 된 서사를 알면 저렇게 반응할 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23/12/14 17:15
이재명이 민주당을 장악한 건 특별한 서사랄게 없어요.
본인이 뭘 더 잘한게 없거든요. 그냥 상대들이 다 나자빠졌을 뿐입니다. '문을 여니 조국이 보인다'의 이낙연 사면발의, 조국 입시비리 유죄 경선 이후 차기로 유력해보이던 충청 대망론의 안희정 성폭행 유죄 3선 서울시장으로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던 박원순 성추행 자살 노무현 적통으로 마지막 희망과도 같았던 김경수 댓글조작 유죄 다들 알아서 주저앉아버렸죠. 당장 19대 대선 경선때 그렇게 죽일 듯이 문재인을 물어뜯었던 이재명입니다. 임기말까지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했던 문통인데, 그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곱게 봐줄 이유가 없었어요. 근데, 20대 대선까지 살아남은게 이재명 뿐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버리지 않는 한 지지할 수 밖에 없어요. 어쩔 수 없는 선택, 이걸 자기합리화 한거죠.
23/12/14 19:22
이재명 지지자입니다만, 동의합니다.
이재명 뭐 없어요. 친명 반명 양쪽 다 이재명을 괴랄하게 부풀려놔서, 무슨 예수 그리스도 OR 대사탄 뭐 이런 느낌입니다. 당장 여기 글에도 민주당을 공산당화 시켜서 패권을 부리고 어쩌고가 있죠..... 글쎄... 예를 들어서 저는 아무리 잘 쳐도 민주당 내 친명파 의원이 한 30명 정도 있을까 말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200석을 해도 친명파 의원은 70명 넘기기도 어렵구요. 이건 민주주의의 근본이라서 답이 없어요..
23/12/15 08:37
말씀하신내용들이 윗분이 말씀하신 '민주당을 한번도 지지해본적이 없는사람'임을 나타내는것이 아닌가 싶네요.온갖 사법리스크(?)들을 뿌리치고 여지껏 살아남은 사람이 이재명이구요. 여지껏 드러난 정황증거들만 보면 리스크가 아닌 핍박으로 보이기에 이재명에 대한 지지가 더 견고한것뿐이죠.어쩔수없이 이재명? 지난 대선후보시절부터 윤석열이 보여준 행태들을 이재명이 보였다면 바로 버렸습니다.
양비론들이 너무많은데 최소한 그정도 사리분별은 할수있죠.
23/12/15 14:32
맞습니다. 민주당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핍박으로부터 살아남음’이란 서사가 형성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지 모를리가 없죠.
예컨대 이준석이 이 고난을 이겨내고 살아 돌아온다고 해서 국힘의 주류에 들어설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민정당 계열 세력은 승리와 공격에 익숙하지, 패배와 방어에 아직은 낯선 동네라,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승리한 세 번의 역사는 모두 핍박과 고난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사람만이 얻은 것이었습니다.
23/12/14 20:02
이낙연 몰락의 시발점은 사면발의도 종로구 사퇴도 아니고 불공천 당헌개정이죠. 명분과 실리를 다 던진 리더를 누가 신임하겠습니까?
23/12/14 14:21
이재명보다는 이낙연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주당 안에 있을 때 얘기.
그리고 전부터 느낀 건데 이준석 지지자들의 자존감은 근 10년 내 정치인 지지자 중에는 최고같습니다.
23/12/14 15:00
정치팬덤을 그렇게 극혐하던 젊은 층에서 이준석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젊어서 아직 그런 적이 없던 것일 뿐 빠져든 후의 모습은 나이에 큰 상관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3/12/14 14:42
이준석이야 대체 불가능한 유니크한 정치인이긴 하죠.
근데 그게 좋은 정치인이라는 뜻은 아니죠. 필요한 정치인이라는 뜻도 아니고.
23/12/14 14:45
이준석 돌리는 건 역시 조선이 잘하죠
https://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D&nNewsNumb=202312100022#google_vignette 문재인 ‘농지 매입’은 조롱… 자기 부친 ‘농지법 위반’에는 “몰랐다” ⊙ “안철수 병○은 사담이라 문제없어”… 불확실한 尹 ‘이 새○’엔 발끈 ⊙ 정계 입문 초반부터 ‘선당후사’ 읊다가 돌연 “근본 없는, 을씨년스러운 표현” ⊙ 자신 행사 찾은 인요한 홀대… 바른미래당 때 약속 없이 손학규 찾아간 이준석 ⊙ 탈당도 안 하고 ‘신당 창당’ 운운은 ‘착한 간 보기’?
23/12/14 14:58
이낙연의 지금 작태는 논할 가치도 없지만,
이준석도 탈당하기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탈당 예고를 할 상황인데, 탈당이 무슨 예고 하고 할 물건인가.... 싶어요. 신당 만들겠다고 한 시점에서, 일단 탈당은 하고 봐야 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려 상임고문 타이틀 달고 신당창당하겠다면서 탈당은 입도 뻥긋 안하는 이낙연의 작태는 논할 가치가 없어요.
23/12/14 15:40
전 정권에서 소득주도경제라는 비주류 경제정책 밀어붙이다가 나라가 맛이 갔는데 여기에 이재명같은 경제 포퓰리스트가 대통령되면 진짜 나라 망합니다. 민주당이 힘내서 좀 멀쩡한 대통령후보를 배출했으면 좋겠어요.
23/12/14 19:37
나라는 지금 망하고 있죠. 이념이라도 뚜렷하면 그 이념을 폐기처분하든지 수정하던지 피드백이 되는데, 이익을 위해 종사하면서 이념이 있는 척 피드백이 안되니까요
23/12/14 22:47
캐릭터가 다르죠.
만약에 한동훈이 윤석열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고싸울 용기가 있다면 좀 평가가 달라지겠죠. 하지만 김건희 수사는 하지도 않는 장모수호 사모수호 한동훈은 이준석과 겹칠 수 없습니다.
23/12/14 21:15
여기서 이준석 비판하는 분들 잣대로 비판하면 사실 그 비판하는 분들이 대부분 지지하는 이재명은 가루가 되도록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12/15 17:18
반명 세력 나가라고 수박 낙지라고 멸시하면서 배신자 취급한 게 친명인데
나가서 창당을 하고 다른 길을 걷는게 맞지 않나요? 표는 얼마나 얻을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공천도 다 작살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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