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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9:56
뭐... 쩝...
의전 별로라는 의견에도 밀어붙여서 의전으로 보낼 자식들 다 보냈다가 없애고 이제 다음 애들 들어갈 차례되니 의사 수 부족하다는 선동으로 의대정원 늘려서 들여보내려 하고... 뭐 세상이 다 그런거죠..............
23/12/13 09:26
의사 숫자 부족이라는 말과 관계없이....
경제생활 하는 사람중에 자기 밥그릇 줄어들거 같으면 반대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요? 필요성과 사회적 합의에 따라 늘리고 줄이고 하겠지만, 당사자가 반대하는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23/12/13 10:04
어떤 직업이든 본인 돈벌이를 위해 사회 전체를 무시하는 식의 주장을 하면 욕먹을수 있지요.
윗분은 "선동"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그럼 의사확대 주장하는 전국민이 선동당한 건가요?
23/12/13 10:17
의사가 의사의 이익을 위해 사회 전체를 무시하는 주장을 하고 있는지,
사회 전체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의사를 무시하고 억제하려 하는 주장을 하는건지는 생각이 다를 거 같고, 이 부분은 평생을 얘기해도 간극이 줄어들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까지만...
23/12/13 19:13
밥그릇도 절박하고 필요한 밥그릇이 있고 단순 기득권적 밥그릇이 있는데 관대하시군요. 존중합니다. 나중에 공무원 연금 개혁시 공무원 노조가 파업&시위할텐데 그때도 변함없으시리라 기대합니다
23/12/12 20:03
훈련병 시절 자기는 빽 있다고 자신만만해하던 동기가 갑자기 대대장실로 불려가서 커피한잔마시면서 면담하고오더니 군수학교기간병인가로 유유히 갔었죠 크크크 2015년에
23/12/12 20:20
뭐 아빠가 병원장인 의대에 딸, 아들 편입시킨 건은 그 뒤로 수사들어갔다는 기사 하나 못봤는데...
딸랑 9급 공무원에 딸 밀어넣은 군수는 수사받네요. 크크
23/12/12 21:43
조국 사건때 의전원 전수 조사하길 기대했는데...
똑같이 고대-부산대 테크트리 탄 정치인 자녀도 있고 뭐 교수 자녀들 들어간것도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고 다 찾아내서 면허박탈시키길 바랬는데...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엮여있었나봐요 ㅡㅡ
23/12/12 21:33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40대 강원도 평창군수 (2018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 2018년 선거 당시 군수였던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를 24표 차로 이겨서 당선 2022년 선거 낙선
23/12/12 21:42
군수 정도되는사람이면 집이 최소한의 형편은 있을테니 나름 공부 지원좀 해주면 지방 군단위 행정구역 9급은 그냥 평균 수준되는 머리로도 될꺼라서 그 이상이면 모를까 자기동네 9급이면 실패한 인생(?) 수준인데 그마저도 못할정도로 똑똑하지 못했군요...
23/12/13 11:23
글쎄요... 아버지가 근무처 군수면 9급으로 와서 최소 연도만 채우고 초고속으로 4년 내에 7급 달거고
군수가 만약 계속 그지역에서 연임하고, 영향력 발휘한다고 하면 30대에 직원들 거느린 6급 팀장 40대초에 5급 부서장도 꿈이 아니겠네요. 뭐 그이상도 자기 하기 나름인거고요/ 임금이나 복지나 삶의질이나 중앙 7급출신보다 훨씬 더 좋을거에요. 중앙에서는 5급이라도 팀장 못다는 경우가 많다고 행안부 전출간 직원이 말해준걸 생각하면 더욱,
23/12/13 15:17
실패한 인생은 당연히 아니지만 지 자식한테 실망하는 수준이 그 표현인게 맞는거 같고요. 삶의 질이나 환경 자체야 9급이래도 현직 군수의 자녀로 들어가면 그렇기야 한데 쫀심이 있어서 군수쯤 되면 지자식이 9급을 그것도 자기 지역으로 들어가는걸 좋게는 생각 안했을겁니다. 다른거 할 능력은 없으니 마지못해 9급이라도 붙으면 그 다음은 알아서 해줄게 마인드겠죠. 지방직을 하더라도 7급으로 들어가서 3~4급 보직 받을때쯤 고향 돌아와서 부군수나 기획실장 같은 보직 잡길 기대하겠지만요. 물론 지방의 5~6급 공무원 자녀들은 또 그 지역의 9급으로 많이들 들어가긴 합니다. 근데 워낙 고구마 줄기처럼 다얽히고 얽혀서 서로가 공무원 자녀고 그런경우가 흔하다보니 공무원 자녀라고 해서 진급의 유불리 같은 머 대단한 혜택같은건 없는거같습니다. 다만 원래부터 아는사이면 이곳저곳 전화하고 협력 요청하기에 굉장히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그렇게 일을 부드럽게 처리하는게 늘다보면 일잘하는 사람처럼 인정을 받아 진급이 자연스레 유리해지는거죠. 생각해보니 아 애초에 그런 쫀심도 없는 사람이니 저런 꼼수를 쓰다가 걸렸을거 같기도 하군요..
23/12/12 22:57
[강원도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당시 공무원 선발과 배치를 맡은 평창군청 담당 직원 2명을 직접 불러 징계했습니다.
선발 인원을 늘린 A 씨는 강등, 뽑은 신규 직원 전원을 대기 없이 한 번에 임용, 배치한 B 씨는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음...담당자가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합니다. 문제되는 행동을 지시한 사람도 그걸 이행한 사람도 모두 처벌을 받으니 문제되는 행동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시거나 강요가 있다면 꼭 녹음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23/12/13 00:53
솔직히 하급자 처벌은... 물론 불법이 맞지만, 대놓고 못하겠다 하면 그 4년이 지옥이 되어버려서...
교통과, 복지과 쪽으로만 4년 돌면 사람 미칠듯요.
23/12/13 11:13
담당자는 걸리면 본인이 처벌받는 다는 거 모를 수가 없어요
특히나 인사담당이면… 그만큼 압력이 쎘다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지시를 거부하고 내부고발한다는 건 팀장 과장 국장 다 들이받는 다는 얘긴데… 이건 주요 핵심인사들하고 다 척지자는 뜻이기도 해서 기피부서 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승진순위 최하위로 꼬라박고 조리돌림 엄청 당하겠죠 그거 이겨낼 강단있는 사람이 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머리가 세도록 고민하다가 휴직계 던지고 도망갈 듯…
23/12/13 11:18
아오 상상해보니 정말 최악이네요...인사쪽이면 조직 충성도나 그동안 승진받은거나 쭉쭉 잘 올라왔을텐데
갑자기 후배들한테 다 추월당하고 4년동안 승진순위 아래로 곤두박질 친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강등하고 큰 차이도 없음.
23/12/13 13:28
이게 담당자만 징계할게 아니라 당시 담당자 직계라인 전부 징계를 해야죠.. 당시 담당자가 배째고 드러눕는 수준이라도 해당인원은 지역공직사회에서 조리돌림당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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