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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5 21:21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politics/president/article/201506212307545/amp
안전은 (자기한테)돈이 안 되니까 냅다 폐지해놓고 돈 아꼈다고 자랑하던 분 때부터죠
23/11/25 21:14
어차피 지지율이 어느 수준부터는 꺾이지않는것만 봐도 그러든 말든 좌파세력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믿음이 더 중요한것이니까요. 겸사겸사 이런일좀 생긴들 부와 권력을 가진 본인들은 지금도 잘살꺼고 앞으로도 잘살거기도 하겠고요. 오히려 적당히 망해줘서 불만에 대한 기대치도 내리면서 세금좀 내며 나라에 기여하는 본인들에게 특권이 가는건 당연한거고 모든 국민을 나라가 다 신경쓰고 챙겨줘야되나? 너네가 노오력부터 해야지? 하는 마인드 일수도 있겠습니다.
23/11/25 21:22
지지율은 앞으로 격변이 없는 다음에야 20~40% 왔다리 갔다리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보수세력의 일부와 극우보수의 코어 마인드는 큰 변화가 없고 표현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정부에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3/11/25 22:39
어렵게 이야기 할 필요가 없죠
https://www.youtube.com/watch?v=FFDTYYoY770 이렇게 정답이 있는데.... 높으신 분이 신경 쓰는 거와 안쓰는 건 다릅니다. 첫 사고는 뭐 그렇다고 치는데 지금까지 계속 터지고 있다? 이건 실무자들만 가지고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누군가 높으신 분이 총대매고 자원(돈이건 인력이건 장비건)을 투입해야 되는데 그럴 사람이 없는 거죠. 문제가 생겼을 때 남의 일인 사람과 https://www.youtube.com/watch?v=Oh5h_TobpCY 그래도 뭔가 할려는 사람은 다르죠 https://www.youtube.com/watch?v=IX27dGPUmIM
23/11/25 22:41
꼰대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공공기관이 꼰대 분위기로 돌아가죠...
인사가 만사고 그 인사를 하는 게 통령이고 거기에 더해서 국정(각 기관) 운영 분위기를 만드는 것더 텅령이고 ... 아무런 영향이 없을 수가 없는...ㅠㅜ
23/11/25 22:59
전산망 장애는 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뉴스에서도 정확하게 언제 누가 어떻게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안나와요 정부도 이게 무슨문제인지 모르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진짜 무정부사태인듯합니다.
행정부가 각자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만 하는걸로 잘 굴러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톱니바퀴가 맞물리지 않고 공회전중인거죠
23/11/25 23:40
전 뭐든 문제는 생길수 있고 그걸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건이 생기고 그 대안이나 대처...이게 이번 정부 들어 하나도 안되니 미치겠어요
23/11/26 00:25
모든 재난이 윤통때문이다라고는 볼수없지만, 새정권 자체의 불안정성은 상당히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책임을 져야할 수장들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봤을때 일상적이고 기본적이지만 티는 안나는 일반행정보다는, 정권유지나 옹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면 그런 기본을 챙기는건 언제건 구멍이 날수밖에는 없죠.
어떤 조직이건 이미 시스템이 있으니 알아서 돌아가는게 아니라 각부처나 담당자간 영역이 있고 어떤 조직이건 방어적인 일처리는 있겠으나 특히나 공무원 사회에선 이런 영역을 능동적으로 넘어서며 오지랍하려 하지 않는 성향이 더강해서 윗선에서 꼼꼼히보며 강제적으로 붙히건 임무 부여하건 해야 톱니들이 맞아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개입하지 않으면 각자 톱니는 매일 열심히 도는것같은데 맞물리지 않은 상태로 각자 도는거죠. 정권 자체가 안정이 되있으면 이런 티안나는 일반행정에 집중해도 기반이 있기에 불안할것이 없죠. 그러나 불안한 정권에선 이 기본은 뒷전이 되고 권력의 우선순위는 밖으로 향하는게 원인이 아닌가합니다.
23/11/26 03:19
지난 정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조중동은 갑자기 외신 못지 않은 취재력과 분석력을 갖춘 기사들을 쏟아 내고, 나라가 큰일 난 것처럼 대서 특필 했을 겁니다. 전산망 오류의 심각성을 온 국민이 알 수 있었겠죠. 지금이요? 대통령 순방의 성과와 이로인한 국격 상승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박근혜 때의 교훈을 얻었는지 문제가 생기고, 행정부 위기 대응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지, 관심을 어떻게 돌려야 하는지 대통령실과 보수 언론은 잘 알고 있습니다.
23/11/26 03:53
이번 정부 들어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더 심해졌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공무원이라는 자리의 특성이 애초에 책임회피를 하는게 최선이라는 특성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더라도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거든요.
아마도 그 원인은 "책임지지 않는 윗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서 문제가 터지면 윗선이 책임을 뒤집어쓰고 옷을 벗든 대국민 사과를 하든 하는게 관례였는데, 이번 정부 들어서는 그 책임을 실무자들에게 돌려요. 그 대표적인 예가 이태원 참사였고요. 그러다보니 일선에선 문제가 생길 여지가 보일지라도 능동적으로 나서려 들지 않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출직, 임명직들이 아무리 능력이 좋더라도 모든 업무를 자기가 직접 할 수는 없을것이고, 결국 일선의 실무자들이 그 일을 해야 하는데, 제가 일선 공무원이라도 자신있게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23/11/26 08:29
이번 정부야 정부가 없는 수준이지만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려는 보수가 집권하면 항상 벌어지는 일이죠. 보수 지지자들이 작은 정부 효율적인 정부 돈낭비 안하는 정부에 열광하는데 속마음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돈주지 말라지만 정작 그 효율이란 이름으로 잘려나가는 사람들에 자기가 포함되는건 잘 모르더라고요.
23/11/26 10:18
영국 방문 때 총리 관저 레드카펫 지나쳐 가는거 보면서 이 집단은 당장 해야되는 일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도 하지 않는 집단이라는 걸 느꼈네요.
그런 집단에게 국가 시스템의 관리와 발전을 요구하는건 무리한 요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모든 일에 대한 기본이 없는 것 같습니다.
23/11/26 10:59
간단합니다 이미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철학은 완벽하니까요.
위에서 책임지지 않으니까 실무선에서 책임지지않으려면 일을 최대한 길게 늘리는게 답입니다.
23/11/26 12:37
상층부는 오류없고 심판하고 실무단의 누군가는 무조건 죄가 있어야하는 기존 공무원식 마인드와는 다른 법조인식 마인드에요.
당장 이번 사태 초기에 책임을 누군가가 져야하니 장시간 오류의 원인이기 힘든 l4스위치 쪽으로 책임을 넘기고 마침 중소기업이니 중소기업-대기업 갈라치기로 언플까지 해서 조져버릴려고 했는데 정작 원인은 외국 대기업 시스코의 라우터 포트불량 나왔습니다.
23/11/26 20:48
국정원이 선관위에 스파이웨어 심은 일도 있는데다
이번 행정전산망 오류 역시 다음 선거 조작을 위한 빌드업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괜히 나오고 있는게 아니죠.
23/11/26 23:22
공무원들 복지부동한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아신다면
대통령탓 맞습니다. 관리책임있는 사람들 냅두고 실무자들만 깜빵가게 생긴사례가 작년 5월 이후 제 기억에만 최소 3건이거든요.
23/11/27 08:38
윗사람의 스쳐가는 한마디에도 영향을 받는게 당연한데
고속도로사업말고 아무 관심 없으신 분이 예산 절감 타령만 하고 다니니 결과는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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