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1/04 18:24:39
Name 우주전쟁
Subject [일반] 누구나 '일반인b'가 될 수 있다
오늘 간만에 3km 달리기 기록 측정을 해봤습니다. 기록에 집착해서 러닝을 하는 게 안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오늘은 런데이 프로그램 하루 쉬는 날이라 그냥 그동안 심폐기능이 어느 정도나 좋아졌는지 얼마나 기록이 단축될 수 있는 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Vk9aRIO.jpg
17분06초였습니다.

디시 인사이드 러닝 갤러리 공식(?) 달리기 등급표에 따르면 이 기록은...
l7AQFhc.jpg
'일반인b'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6초만 더 당겼으면 '일반인a'가 되었을텐데 막판 1km에서 스피드가 좀 떨어진 게 등급표상에서 한 등급이 내려오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9월에 측정했을 때 '환자'등급이었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pEt0Qim.jpg

제가 이럴진대 피쟐러 여러분들은 그냥 맘먹고 러닝화만 하나 장만하면 한달 안에 '킹반인', '취미러', '운동인'까지 쭉쭉 달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1/04 18:34
수정 아이콘
하루 만보쯤 걷다보면 발바닥이 아파서 힘든데...크크
짐바르도
23/11/04 20: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족저근막염 때문인지 게으름인지 잘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23/11/04 21:12
수정 아이콘
1키로 6분 후반으로 10키로 완주 얼마전에 했는데 아직 5분대로 3키로나 뛸 자신이 없네요.....
Janzisuka
23/11/04 21:32
수정 아이콘
훗...100미터도 이제 못뜁니다..
유료도로당
23/11/04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재보고싶어지네요. 맨날 런닝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기가 참 어럽던데 대단하십니다.
콩순이
23/11/04 21:38
수정 아이콘
매일 만보이상 꾸준히 걷다가 한번 가볍게 뛰어보니 다들 왜 달리는지 알겠던데요.바람도 시원하고 적당히 숨차는것도 기분좋고. 응원합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3/11/04 22:14
수정 아이콘
일반인b 기준 너무 빡센거 아닌가요... 군대에서 훈련소 처음 3km 뛰면 절반은 20분 넘어서 들어오던데 저 포함
23/11/04 23:56
수정 아이콘
제가 저 티어로 운동인 나옵니다..
우주전쟁
23/11/05 00:33
수정 아이콘
와우!...그럼 3분대 페이스로군요...일반인 상위 10%정도 아닌가요?...부럽읍니다...;;
앙몬드
23/11/05 08:42
수정 아이콘
저도 달리기 하고 싶습니다. 체력은 아마 환자 밑에 쓰레기 급 아닌가 싶은데..
사람되고싶다
23/11/05 11:48
수정 아이콘
저거 기준 쓸데없이 너무 높아요 진짜 크크크크크크
아무리 체력 젬병이래도 나름 꾸준히 뛴 편인데도 영끌해야 겨우 킹반인 나올까 말까입니다 크크크크크
알라딘
23/11/05 21:26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때야 1급인가가 13분30초니까 꽤 열심히 뛰었던거같은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일반인B도 안되겠네요
toujours..
23/12/01 14:03
수정 아이콘
기준이 개쌉사기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410 [일반] 행복은 쾌락인가 [32] realwealth11776 23/12/05 11776 7
100409 [일반] 허수아비 때리기, 선택적 분노 그리고 평행우주(4.추가) [252] 선인장25258 23/12/05 25258 27
100408 [정치] 소는 누가 키워? [23] 라이언 덕후12237 23/12/05 12237 0
100407 [일반] 스위트홈 시즌2 예고편만 보고 거른이유(스포주의) [37] 마트과자11361 23/12/05 11361 4
100406 [정치] 국민연금 부족분을 , 젊은 사람들의 임금에서만 가져오는 것이 맞을까요? [114] 마르키아르15826 23/12/05 15826 0
100405 [정치] 저출산은 필연적으로 몰락을 초래하는가? [103] meson13647 23/12/05 13647 0
100402 [정치] 리버버스 + 트윈아이(대관람차) = 1조원 [17] 덴드로븀8908 23/12/04 8908 0
100401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1) - 불편은 발명의 아버지 [4] 니체8532 23/12/04 8532 4
100400 [일반] 뉴욕타임스 11.26. 일자 기사 번역(군인 보호에 미온적인 미군) 오후2시10730 23/12/04 10730 3
100399 [일반] 그 손가락이 혐오표현이 아닌 이유 [93] 실제상황입니다17947 23/12/04 17947 13
100398 [일반] <괴물>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지게 되는 질문(스포일러o) [20] 오곡쿠키11379 23/12/04 11379 7
100395 [일반] 달리기 복귀 7개월 러닝화 7켤레 산겸 뛰어본 러닝화 후기.JPG [36] insane13546 23/12/04 13546 5
100394 [일반] 애플워치9 레드 컬러 발표 [22] SAS Tony Parker 12623 23/12/04 12623 1
100393 [일반] 이스라엘 신문사 Haaretz 10월 7일의 진실(아기 참수설) [51] 타카이12821 23/12/04 12821 8
100391 [정치] 한국은 사라지는가 ? Is South Korea Disappearing? [40] KOZE17665 23/12/03 17665 0
100390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10) 자살수 [6] 후추통23560 23/12/03 23560 20
100389 [일반] 서면 NC백화점 내년 5월까지 영업하고 폐점 [30] 알칸타라17755 23/12/03 17755 1
100388 [일반] [팝송] 빅토리아 모네 새 앨범 "JAGUAR II" 김치찌개7945 23/12/03 7945 1
100387 [일반] 커피를 마시면 똥이 마렵다? [36] 피우피우13148 23/12/02 13148 18
100386 [일반] <나폴레옹> - 재현과 재구축 사이에서 길을 잃다.(노스포) [16] aDayInTheLife8704 23/12/02 8704 2
100385 [정치] 정부, COP28 ‘재생에너지 3배' 서약 동참 [109] 크레토스15019 23/12/02 15019 0
100384 [정치] 정부에 로비 중이니까 걱정마셈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702 23/12/02 12702 0
100383 [일반] 리디북스 역대급 이벤트, 2023 메가 마크다운 [37] 렌야13997 23/12/02 1399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