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0/31 14:30:28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최신 본 애니 중 에서는 소니 보이가 제일 좋았네요.
한 번 봐서는 이해하기 힘든 애니입니다.

일단 상업애니 천지인 시장에서 이런 작가주의, 예술 영화 느낌의 작품이 나온게 좋았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상징들이나 주인공들이 어떻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지도 이해가 좀 안됐지만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요.

그 작품이 갖고 있는 이미지나 연출 이야기만 어느정도 습득하면 된다 생각해서요.




다른 세계에 떨어진 아이들

아이들 마다 얻게 된 다른 능력들

주인공의 능력은 세계를 바꾸는 것(문자 그대로)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세계를 클리어(?) 하는 것이나

마지막 원래 세계로 떠날때의 우주와 여러빛깔로 빛나는 세계들, 마지막 몽환적인 ost

원래 세계로 돌아가도 똑같을 뿐이야
이건 노조미가 본 빛이니깐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들

자유의지에 대한 주제의식 등...


군상의 이야기 인줄 알았으나..
아이들의 여러면을 와닿게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저 소심하고 정체되어있던 중학생 아이가 나아가는 모습은..좋은 청춘 만화 였습니다.

오프닝 소년소녀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 듣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23/10/31 15:05
수정 아이콘
전 초반중반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후반부부터 뭔가 실험적인 애니가 된거 같아 아쉽더군요. 여러세계를 돌면서..

엔딩도 그렇고.. 표류교실이나 무한의 리바이어스 정도 암울함을 바란거는 아닌데.. 좀더 난해한 예술 영화로 빠진 느낌이라 아쉽네요.

결국 다 파리대왕 오마쥬라는 생각만 듭니다.
지탄다 에루
23/10/31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었어서 반갑네요.
노래도 좋았지요.
23/10/31 22:22
수정 아이콘
논외지만 애니제목보니 조이보이가 생각나는군요
펠릭스
23/11/01 02:54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괜찮은 작품이라면서 열광하면서 봤는데 중도하차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작자가 작품성에 매몰되면 시청자는 못버티는 거 같아요. 너는 콘 사토시가 아니잖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360 [정치] 4년 만에 울산 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140] 아이스베어16390 23/11/30 16390 0
100359 [일반] 영화 괴물을 보고 왔습니다 [9] Goodspeed8993 23/11/30 8993 4
100357 [일반] 어그로, 신고, 벌점- 내 눈에는 살아남은 댓글/게시글만 보이는 것인가? [90] kien13006 23/11/29 13006 18
100356 [정치] 이번 뿌리 사태 관련 정치권 발언들 외 [55] TAEYEON14909 23/11/29 14909 0
100355 [정치] 尹대통령, 엑스포 유치 불발에 "예측 빗나간듯…전부 저의 부족" [182] 덴드로븀21532 23/11/29 21532 0
100354 [일반] 게임계 그 사건이 불러온 스노우볼 [173] 겨울삼각형23787 23/11/29 23787 38
100351 [일반] 찰리 멍거 향년 99세 별세, 주식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24] 김유라10095 23/11/29 10095 5
100349 [정치] 2030 엑스포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사우디로 결정. 사우디 119, 한국 29, 로마 17 [226] 매번같은21692 23/11/29 21692 0
100348 [정치]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국힘의 "혁신 노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네요. [39] 홍철14633 23/11/29 14633 0
100347 [일반] I'm still fighting it. [9] aDayInTheLife10215 23/11/28 10215 9
100346 [일반] 나는 솔로, 주호민, 이기적 유전자, 서울의 봄, 그리고 내로남불의 효용에 관하여... [38] ipa15099 23/11/28 15099 36
100345 [일반] [역사] 최초가 아니면 최초를 사면 되지 / BIC의 역사 [6] Fig.112699 23/11/28 12699 17
100344 [정치] 성남시 백현동에 세워진 이완용 생가 터 비석 [96] Croove15374 23/11/28 15374 0
100343 [일반] 구미호 ipa 리뉴얼 소식을 이제야 접했습니다...흑흑흑 [22] Pygmalion9443 23/11/27 9443 1
100342 [일반] 주호민 사건 녹취록 공개 후, 재판부의 발언 [152] 닭강정19713 23/11/28 19713 1
100341 [정치] 2030 엑스포 발표 d-1 부산의 득표 수는? [85] 사브리자나18555 23/11/27 18555 0
100340 [일반] 강간 피해자는 강간범에게 양육비를 줘야할까? [68] 칭찬합시다.15284 23/11/27 15284 1
100339 [정치] 청년 10명 중 8명 미혼…"군대는 누가" 30년 뒤 인구 반토막 [277] 덴드로븀20863 23/11/27 20863 0
100337 [일반] 황정민 이라는 배우는 참 [46] 욕망의진화17180 23/11/27 17180 3
100336 [정치] 한국의 상속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7] 49K골드16209 23/11/27 16209 0
100334 [정치] 이준석의 대구행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네요. [170] 하나25383 23/11/27 25383 0
100333 [정치] 인종차별성 드립은 패드립으로 받아친다! [189] 세인16183 23/11/27 16183 0
100332 [일반] 뉴욕타임스 11.14. 일자 기사 번역(급증하는 차량 절도사건) [4] 오후2시13621 23/11/26 1362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