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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3 12:47
인요한 교수가 정치에 관심 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물론 제 관심이 적어서 일수도...)
이렇게 갑자기 나오다니 신기하군요. 근데 어차피 이번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룰을 세팅하는 건 아니죠? (몰랐는데 이제 총선 170일 밖에 안 남긴 했네요) 그럼 그냥 단순 얼굴마담으로 끝나겠네요...
23/10/23 13: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94583?sid=100
[“정치, 어문 짓 말라… 국힘서 전라도 대통령 나오게 해야”] 2023.10.21. (조선일보) 몇일전에 갑자기 조선일보에 이런 인터뷰가 뜨길래 뭐지? 했더니 이미 내정된것이었던것...
23/10/23 13:43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55156
[인요한 교수, 국민의힘 공부모임 강연서 “좌익진보, 철 안든 로맨티시스트”] 올 8월입니다. 이미 뭐 정치쪽에 발을 들이고 있긴 했네요.
23/10/23 13:51
경향신문 기사 보니까... 어휴.. 주옥 같은 말 많았네요.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10231155001#c2b [“링컨이 박정희보다 백배 더 독재”] [“저는 백선엽을 아주 존경한다. 백선엽이 일본서 훈련받았다고 나쁘게 표현하는 이들 있는데 그럼 조지 워싱턴도 잘못됐고 미국도 잘못된 건가”] [“뭐 인권문제 가지고 따지는 사람이 있는데 기본 생계가 보장돼야 인권도 논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 남자는 60이 넘으면 별로 쓸모가 없다”며 “그냥 어디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가족 대표로 가는 것”]
23/10/23 12:48
김기현이 줄 전권이 있을리가요. 용산 오더 or 원웨이 오더 떨어지면 그대로 해야될텐데. 그냥 총선전까지 탱커만 하다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23/10/23 12:51
인요한이라니 으음 어떻게ㅜ혁신을 이끌어 낼건지 일단 지켜봐야 겠네요
과연 김은경 혁신위의ㅡ전철을 밟을것인가 혁신위의 혁신안을 수용할 것인가 정치 선거다가오니 돌아가는게ㅡ재미있네요
23/10/23 12:54
박근혜 대통령 시절부터 정치권에 기웃기웃 하시던 분이라서 그런지 딱히 새롭다는 느낌은 없군요.
다른 거 다 떠나서, 당을 혁신하려면 일단 용와대부터 설득해야할텐데... 그게 되려나요.
23/10/23 12:54
혁신위 전권부여.... 라는 말이 참 공허하긴 하네요.
비대위 전권부여면 그래도 괜찮은데, 혁신위에 전권부여 해봤자 최고위에서 안받으면 그만이라 ;;;;
23/10/23 1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75637?sid=100
[하태경 "혁신위 맡으면, 반드시 '이준석계' 넣을 것"] 2023.10.21. 하 의원은 어제(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고위원 중 누군가가 저를 (혁신위원장으로) 추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23/10/23 13:36
아니 이게 무슨...
자기한테 기회가 올 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후를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 걸까요 아니면 설마 정말 뭔가 기대를 한 걸까요...?
23/10/23 13:48
하태경을 옹호하는 해석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전권도 없이 욕만 먹을거라 절대 안 될 거 같은 조건으로 거절당하기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본 거 같네요
23/10/23 13:05
비대위가 아니라 혁신위에는 아무 권한이 없어요. 이런저런 의견 내봤자 최고위에서 안 받으면 그만이고, 이제껏 그래왔어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건 민주당이라고 해도 똑같아요. 실질적인 권한 없는 혁신위로 뭔가 변화가 된 적이 있었나요?
23/10/23 13:10
이 사람 티비에서 본 이미지와는 별개로, 의료 민영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이라, 타 사이트에서는 비난 글이 많던데, 여기는 이 내용에 대한 평가는 없네요
23/10/23 13:14
제가 의료계 이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아예 모르는 분야라서 적지 않았습니다.
(pgr에서도 의료계 관련 글은 지켜보기만 하는 편이고요) 혹시라도 편향적으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23/10/23 13: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6502?sid=100
[인요한 “건강보험은 사회주의적” “백선엽 존경, 일부 국민들 친일파 군인으로 깎아내려”] 2023.10.23. (경향신문) 인 위원장은 2009년 매일경제 기고문에서 [“국민건강보험은 사회주의적인 경향이 강하고 수가 자체가 너무 낮게 책정되어 비정상적인 1차진료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012년 낸 성명서에서 [인 위원장이 2009년 18회 박정희 대통령기념사업회 조찬강연회에서 “뭐 인권문제 가지고 따지는 사람이 있는데 기본 생계가 보장되어야 인권도 논할 수 있는 것(이다)”“남조선에서 보릿고개를 없애 준 사람, 그게 박정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23/10/23 13: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94865?sid=100
[김한길 “신당 창당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어”] 2023.10.23. 김 위원장과 가까운 임재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추천하지도 않았다”고 썼다. 기자들이 직접 질문해본건 없는것 같고, 측근쪽에선 아니라고 하네요.
23/10/23 18:59
비대위라면 모를까 혁신위라면 김종인은 급이 안 맞죠. 그냥 얼마전 민주당의 김은경에 해당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김은경은 쇄신안만 내놓고 그만뒀고, 선거하곤 한참 거리가 있었죠. 인요한도 같은 롤이고, 선거는 어차피 김기현이 [책임]을 갖고 수행할겁니다. 풉~
23/10/23 13:39
누군지 몰랐던 분이지만 생김새 하나만으로 이미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파격 그 자체
국힘이 선거 앞두고 이런 짓 하는데 있어서 수십년동안 너무 좋은 결과만 내왔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인사인데, 희한하게 지지자들 결집시키는데는 저만한게 없더라 이런느낌? 뭐 오죽하면 저러나? 진짜 힘든갑다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 느낌이려나... 검머외도 있는데 저분은 한국에서 태어나 무려 특별귀화자 신분이신데 결격사유가 있나 싶네요 진짜 확실히 찐따들이 간섭만 안하면 정통 국힘 머리쓰는 분들 선거전략은 진짜 대단한듯 시포요. 이슈 만들어내고 힘 모으고 하는거는 윤석열이 광분만 안하면 선거 모르게 가지 않을까 싶지만 그럴리가 없을거 같긴하지만서도 뭔가 하튼 대단한 전략같이 보입니다 크크
23/10/23 13: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9739?sid=100
["尹 지지율, 1.5%p 내린 32.5%…2주째 30% 초반대" - 리얼미터] 2023.10.23. http://www.realmeter.net/eefjcahwi88316wqlljb565fkjah/ [리얼미터 10월 3주 차 주간 동향] 尹 대통령 긍정평가 32.5%(1.5%P↓)…民 46.1%, 국힘 35.2% BY REALMETER ON 2023-10-23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11,90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2.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세대별 평가> 20대 : 긍정 29.0% / 부정 64.0% 30대 : 긍정 29.6% / 부정 67.1% 40대 : 긍정 21.2% / 부정 77.4% 50대 : 긍정 25.3% / 부정 73.1% ----------------------------------- 60대 : 긍정 43.9% / 부정 53.9% 70세 : 긍정 50.3% / 부정 43.9%
23/10/23 13:58
https://nesdc.go.kr/files/result/202310/FILE_202310151038205120.pdf.htm
[(결과표)_20231014_여론조사꽃_제42차 CATI_v03.pdf] 12페이지에 국정운영에 대한 상세표가 나오고 여기를 참고해보면 20~30대 남성은 25~35% 정도, 20~30대 여성은 10~20% 정도로 나오는 추세더라구요.
23/10/23 14:18
20대를 보낸 시기가 이명박 집권 전과 집권 후로 갈린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다른쪽은 서로간의 의견이 갈릴지는 몰라도 적어도 교육과 취업에 있어선 대격변의 시기였죠.
23/10/23 13:49
박근혜때도 정치좀 하려다가 5.18을 이상하게 떠드는 애들때문에 틀어졌다던가하던데...이번엔 과연 무사히 넘어갈지...
그런데 호불호나 성향을 떠나서 선대도 업적있고 본인도 나름 업적도 있는 호남연고 5.18과 관련된 보수인사라는 패인데...이걸 여기에 써야할만큼 사람이 없나...
23/10/23 13:52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보수 개신교계에서는 두손 두발 들고 환영할 만한 인사네요. 좋아할 만한 거의 모든 요소를 갖췄는데요.
23/10/23 16:21
유교는 부모의 원수 눈깔 파내는 복수의 종교
성경말씀 안따르면 에이즈 걸린다 등등 강연하면서 말한건 있네요 밑에건 농담조이긴 했습니다
23/10/23 16:28
윗분이 말씀하신 그런 맥락은 아니고요
- 한국 출생으로서, 한국/미국 의사자격 보유 - 증조 할아버지 때부터 4대째 한국에서 선교/의료/봉사하는 집안. - 증조할아버지는 선교사로서 한국에 학교 병원 설립 - 할아버지는 선교사로서 독립운동 지원하여 건국훈장 수여 - 아버지도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로서 이후에 선교활동 참여 - 본인도 한국에서 의료 및 봉사로 다양하게 기여(ex.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인물) - 한국 사회에 끼친 공헌이 인정되어 특별귀화 인정(특별귀화자 1호) - 현재 장로교인(현재 보수교단의 역사 있는 장로교회에 출석중) - 정치 성향이 보수적이며, 박정희/박근혜 긍정평가 심지어 이름조차 성경의 '요한'이죠. (외국인으로서는 평범한 John의 번역일 뿐이지만) 파면 팔수록 보수 개신교계에서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인물이네요.
23/10/23 17:19
아니나다를까 벌써 교계 언론에서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감동의 도가니 느낌...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7657 -------------- 말씀하신 바에 공감하면서... 사실은 누구를 롤모델/중심점으로 삼는 방식을 좀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겠죠.
23/10/23 14:12
독재에 항거했던 것도 맞고 존경하는 사람이 민주계열에 있는것도 맞는데
저분 성향이 자유주의에 미국 공화당과라서 한국 민주당하고 안맞는 게 좀 있습니다.
23/10/23 14:17
색달라보이는 바지를 원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 부분에선 적격 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본인이 도장찍는 바지에 만족할지 자아를 가질지에 따라 완주여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0/23 14:19
이번 선거를 셀프로 키우고 너무 거하게 망해서
윤통도 이제 주변의 충고를 들을수 있을까요? 사람은 변하게 마련이니깐요. 공정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내로남불을 씨부리는 자들은 전부 구속되는 윤통의 나라를 꿈꿉니다.
23/10/23 15: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25581?sid=100
[김영호 "김승희 딸 학폭, 총 3건…피해자 또 있다"] 2023.10.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06944?sid=100 [시선집중 - 김영호 "대통령실, '김승희 자녀 학폭' 이미 폭로 전부터 알았다"] 2023.10.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6373?sid=100 [대통령실 “김승희 딸 학폭 전혀 몰랐다…野질의로 인지”] 2023.10.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0231?sid=100 [박정훈 대령 강제휴직여부 심의위 오는 31일 열려] 2023.10.23. 과연 공정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수있을까요...?
23/10/23 15:30
의료민영화 자체도 내부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전면 민영화에서부터 일정소득이상외에는 현시스템을 유지하고 나머지 소득구간에서는 민영화를 하자도 있고 현 국가보험 시스템을 유지는 하되 영리병원을 허가하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민영화라고 후려치기는 의견도 각양각색이라서요.
23/10/23 15:34
저도 저 분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단편적인 주장 하나로 사람을 싸잡아 폄하하는게 맞는걸까요?
님보다 훨씬 대한민국에 기여한게 많은 분일텐데요.
23/10/23 16:09
다들 얼굴 마담이라는거 모르지않잖아요?
그냥 지금 체제를 바꿔서 김기현 대표 나가고 비대위로 가서 진짜 윤석열이랑 거리두기해야 겨우 승산이있을텐데. 저정도는 누가봐도 아닌게 보이는데요.
23/10/23 16:11
혁신위에서 성과나온게 홍준표 혁신위때 공천룰 손대면서 한번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그걸 인요한씨가 가능할까?에서 고개가 흔들리네요.
23/10/23 16:26
그 말씀대로라면 한길선생 아바타가 아닐까 의심되네요. 정치를 잘모르는데 국힘 사람들에게 리더쉽을 보이고 설득하기도 어려워 보이고요. 만약 이런 가정이 맞다면 더더욱 기대가 안되는 (..)
23/10/23 17:00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딱히...
민주당이 알아서 밥상 차려지면 꼭 한 번씩 상을 엎던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려나 지켜봐야겠네요.
23/10/23 17: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81625
[인요한, 동갑내기 김기현에 인사…"무서울 정도로 권한 많이 줘"] 2023.10.23. 김 대표는 혁신위 권한에 공천 규정도 포함됐는지에 대해선 "(인 위원장이)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내가 말씀드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23/10/23 17:43
이 분도 정상적인 인사는 아닌거 같아요 다른 어록보다
"66권의 성경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거기서 이탈하면 후천성 면역결핍(=에이즈)이 걸립니다." 이 분 직업이 의과대학 교수님으로 나오는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거 말고도 곱씹어볼 무수히 많은 언사들이 있네요. 인요한 “건강보험은 사회주의적” “백선엽 존경, 일부 국민들 친일파 군인으로 깎아내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6502?sid=100
23/10/23 18:33
인요한 장경동목사랑 친분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장경동 목사가 요새 전광훈 목사랑 대놓고 같이다녀서요
전광훈 시즌2가 시작되는건 아닌지..
23/10/23 18:41
김종인급도 와도 결국 그 자리 주는 사람이 공천권 주냐 안주냐에 따라 혁신위 성공이 결정되는거고 아니면 얼굴 마담하다 나오는건데 지금 여당 공천권이 어디서 결정되는지 다 알지 않아요?
23/10/23 18:51
혁신위는 공천권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혁신위는 혁신을 위한 안건들을 결정하는거고, 그걸 전부 적용할지 일부만 적용할지 그냥 적용안할지는 최고위 의결사항이라서요;;; 비대위는 권한이 있는데, 혁신위는 그냥 안건만 만드는거라서 실제적으로 영향력 제로죠. 비대위와 혁신위의 차이가 그런거죠. 비대위는 최고위를 대행하는거라 권한이 쎄고, 혁신위는 그냥 안건만 만드는거라 영향력이 딱히... 민주당 혁신위가 별 영향 없던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입니다.
23/10/23 18:45
선거에서 힘싸움 하려면 중도나 무당층에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댓글의 기사들을 보면 힘싸움보다 현재 지지세력을 결집시키려고 하는 느낌이 더 강해보이네요.
23/10/23 18:49
글쓴이입니다. 제가 이 분의 정보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매체를 통해 노출된 이 분의 긍정적인 활동 위주였고
정치적인 성향이나 의료계 관련 발언 등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한 상황에서 글을 적었네요. 이 부분 사과 드립니다. 그래도 댓글을 통해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논의가 되는 것 같아 본문은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23/10/23 19:22
[국감현장] 육군총장 "홍범도 흉상이 대적관 흐리게 해"(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69851504 육사 ‘우당 이회영실’도 철거 돌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67102?sid=100 홍익표 “홍범도 흉상 철거 백지화·채상병 특검법 처리, 협치 시작”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1023/121793483/1 비대위원장이 임명됐는데 여당의 쇄신, 개혁의지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오늘 국감에서 야당은 홍범도 흉상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라고 계속 우기고 있는 중이죠. 공산주의와 관계 없는, [6형제 모두가 전 재산을 팔고 만주로 가서 항일운동을] 한 이회영 선생의 흉상도 철거했는데 이건 뭐 변명도 못하고 있지만 강행 중입니다. 지청천, 김좌진, 이범석 장군의 흉상도 마찬가지고요. 공산주의와 아무 상관 없는 독립영웅들입니다. 이념논쟁조차도 아니고 그냥 독립운동 폄하죠. 홍익표 원내대표는 협치의 시작은 홍범도 흉상 철거 백지화, 채상병 특검법 처리라고 밝혔습니다. 최소한의 조건도 받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변화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면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비대위니 변화니 말로만 하는 건 아무 변화가 아니죠. 국민의힘은. 윤석열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총선까지 전혀 변하지 않을 거고요.
23/10/23 20:05
이회영 선생의 가문은 대대손손 부유하게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명문가임에도 나라를 위해 전 재산을 팔고 만주로 가서 온 가족이 항일운동에 투신한 영웅인데, 이런 독립운동가 일가족을 이렇게 대우할 수 있나 참담할 뿐입니다. 이래 놓고 나중에 또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빠지면 어떻게 나라를 위해 고생을 자처하라 할 수 있겠습니까.
23/10/23 20:03
혁신위인데 비대위라고 잘못 적었네요. 사실 혁신위 비대위 어느 쪽이든 당대표인 김기현조차도 윤석열이 진짜 사장이고 이름 뿐인 바지사장이라 누가 오든 무슨 변화가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윤석열이 바뀌지 않는 한 현 정권과 여당이 바뀌지 않을 거라 봅니다.
23/10/23 20:07
솔직히 이게 여야가 갈릴 쟁점인지 모르겠습니다. 독립영웅 흉상, 독립영웅실 원상복구랑 채상병 특검법 처리. 이 두 가지가 협치 시작이라는데 그것조차도 안 하면서 무슨 혁신이니 뭐니 하면 누가 믿겠어요?
23/10/23 20:11
제가 이 논란에 시작때인가 댓글 남긴게 있을텐데 그때 그냥 이놈들은 독립운동이 싫은거라고했는데 뭐 예상대로라 이상하지도않아요.
뉴라이트에 절여질대로 절여진 역사관 그대로죠
23/10/23 22:34
뭐 내용이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인물만으로 그 기대를 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기는 하죠
댓글 내용을 보면 그런 인물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23/10/23 22:44
전문가를 선호하면서 정치영역에선 비전문가 선호가 있는게 묘합니다.
정치를 십년간 해온게 아니라 정치하고싶어서 십년을 버티신건데 혁신위라.....,.
23/10/24 00:01
정치혐오를 키운 결과이기도 하죠. 대충 아무 정치인이나 잡고 좋냐싫냐 물어보면 싫다가 적어도 반은 나오는 욕먹는 일이 정치인이라지만
정치계마저도 이에 편승해서 양비론에 빠트리거나 아무나 데려와서 얼굴마담으로만 내세우는 경우는 정말 최악입니다.
23/10/24 00:12
정치권에서 도는 소문은 복수의 인사들에게 혁신위원장을 맡아줄것을 제시 했지만
모두 거절 했다고.............................................
23/10/24 00:29
김기현이 말하는 '전권'은 혁신안 잘 만드는 전권에 한정된 걸겁니다. 실제로도 취재한 기자들한테 그런 말을 했다고도 하고요. 진짜 전권 주고싶으면 내려놓고 비대위를 만들죠. 그 혁신안은 김기현이랑 최고위원들이 받아주느냐 마냐 결정하는 거라서 정말 유명무실한 혁신위에 불과합니다. 당대표가 김기현이 아니면 혁신위가 역할을 했을수도 있겠죠. 윤석열 꼭두각시에 불과한데 무슨 김기현이 전권을 줍니까. 김기현 오늘 워딩 보면 전권이 뭘 의미하는지 제대로 안 말해줍니다. 뻔한거죠 뭐.
인요한 혁신위가 성공하려면 인요한이 들이받아서 공천권을 받아내야 시작이라도 될 겁니다.
23/10/24 14:14
인요한 본인이 순천 출마를 선언하고 천하람은 대구에서 전략공천한다고 미리 협의해놓는 식의 시나리오가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가 됐든 현재의 불리한 구도를 뒤집으려면 이런 식으로 변화를 쌓아가야할텐데요
23/10/24 16: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30456?sid=100
[누구 말이 맞나…인요한 "김한길과 매일 통화"vs 金 "4년동안 4~5차례뿐"] 2023.10.24. <인요한 혁신위원장>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한길 위원장과는 몇년 전 (2019년 12월 23일 채널A) '길길이 산다'에 함께 출연해 엄청 친하다. 평소에도 매일 전화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24일 통합위 행사 뒤 기자들에게 ["(인 위원장과는) 방송하면서 알게 된 지 4∼5년 됐지만 그동안 4~5번정도 안부 전화를 주고받은 게 전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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