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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18:27
김일범 밀어내고 그 자리 차지할 때만 해도 이렇게 될 거라 생각 못했을텐데요.
정작 나간 김일범 전 비서관은 사회에서 탄탄대로 중 크크크크
23/10/20 18:28
학폭이 사회에 만연해 있는건가요?
더 글로리 효과로 더 드러나 보이는건가요? 제 주변에 이런일이 없어서 그런지 참... 혼란하네요. 윤정부에 공직자들은 학폭에 관련된 일이 많은 지도 의문이고요.
23/10/20 18:49
방과 후 2학년 여학생을 화장실로 데려가 변기에 앉힌 다음 10차례 리코더와 주먹으로 머리·얼굴을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
많이 때린건 아닌것 같은데 (3초 파워로 떄려서 9주 나올 정도로?) 어디 한군데가 제대로 잘못 맞았나보네요.... 근데 초3이 화장실 데려가서 떄리다니... 무섭군요
23/10/21 00:06
초3이라도 리코더와 주먹으로 일방적으로 맞는 상황이라 재수 없으면 어른도 상당한 부상을 입을 겁니다.
10살이 아기는 아니에요. 3학년이면 키가 150 cm에 육박하거나 몸무게가 50kg 막 이렇게 성인 여성에 근접한 신체 조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정도 나이에요.
23/10/20 19:18
킥보드 타다가 사고나서 의식 잃고 중환자실 입갤했던 제 지인도 전치 5주였나 6주 떴었습니다.
리코더 어택으로 9주 띄울 애면 대체;
23/10/20 18:44
초3인데 초2를 화장실로 끌고가서 팼다니.. 싹수가 보이네요.
그냥 복도에서 다투다가 때린것도 아니고, 끌고가서 패면 좀 심각한 수준같아요.
23/10/20 18:55
초등학교 3학년이 2학년을... 이거 한달전에도 그랬다고 하던데. 저 집은 좀 까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있을 법한 일이 아닌. 진짜 집안 자체가 싹수가 없어 보입니다.
23/10/20 19:00
리코더에 너무 초점이 맞춰줬는데.. 위에 다른 분이 쓰셧다시피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안면을 가격해서 9주 전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딸의 폭력도 심하긴 했지만 이후의 학폭 조치상황이 얼렁뚱땅 이뤄진게 더 심각하다고 봐요.
23/10/20 19:05
저희 아이 친구 일이구요. 사진으로 봤는데 정말 끔찍할 정도로 폭행당했습니다. 같은 아이 부모로서 너무 안타까웠었고 진행 절차도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당사자인 아이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았고 아이 부모님이 정말 마음 고생하셨었습니다. 후속 절차에서도 죄값치르길 바랍니다.
23/10/20 19:06
방금 뉴스보니깐 학교에서는 반만 바꾸는 것으로 대충 끝낸 분위기 같은데, 뉴스 말따라 학년이 다른데 반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23/10/20 20:14
김건희랑 대학원 동문이라는데 요새 지지율 떡락이고 강서 발려서 빨리 조치했나 싶네요.
나중에 뭐 공기업이라도 꽂아주려고 하지 않을까요? 베프라면요
23/10/20 20:18
어찌된게 친분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드네요.
그래도 안버티고 사퇴시킨 게 다행이라고 해야될까요? 뭔가 진짜 좀 달라진거면 좋겠는데 그간 행보가 너무 상식 밖이였던지라 기대는 안되네요.
23/10/20 21:22
몇주 전만 해도 민생보다 이념이다 하다가 민생타령 꺾은 거 보면
그냥 위기인 거 실감하니 기는 척 하는 거 같습니다 달라질 리 없을 거 같아서 다신 기회를 주고 싶지 않네요
23/10/20 20: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91005?sid=100
[김건희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도 '대통령실 근무'] 2022.08.05. 김 씨는 지난 2009년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했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김 씨가 이런 인연으로 김건희 여사와 알고 지냈고, 김 여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7449?sid=100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기' 김승희 선임행정관 임명] 2023.04.14.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과정 30기 동기] 정말 개인적 친분이 없었을까요?
23/10/20 20:24
오늘 시사방송 듣다가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가
대통령이 이번 선거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래서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하던데 이걸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게 어이없긴 했는데 진짜 충격이 크긴 했나보네요.
23/10/21 00:09
진심 극우유튜브만 믿는가 봐요
진짜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건 극우 중에서도 별로 없을텐데.. 심지어 이긴다고 말하고 다니는 유튜버들도 실제론 질거라 생각했을 건데 대통령이 이걸 믿네 크크
23/10/20 20:11
권력을 사유화하고 싶은 이들이 자기의 이익추구와 맞닿는 곳, 자기의 정적이 있는곳의 반대편에 서로 선게 정치판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지향성의 뉴페이스들은 국힘에서 많이 보이고, 민주당은 헤먹던 이들의 카르텔 정도겠죠. (나름 내부검증 된?) 윤석열이란 신예가 있으니 거기에 새로이 숟가락 얹고 가보자는 이들의 본질이 드러나는 과정정도라 할수있고, 당정에 인재는 항상 필요한데 검증은 안되있으니 국가와 민생이 저당잡힌 상황에 좌충우돌 실시간 테스트 중이겠고요.
23/10/20 20:17
전치9주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아마도 초2 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한(?) 타격으로도 강한 데미지가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성인의 방어력과는 다를테니까요.
23/10/20 20: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91005?sid=100
[김건희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도 '대통령실 근무'] 2022.08.05. 김 씨는 지난 2009년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했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김 씨가 이런 인연으로 김건희 여사와 알고 지냈고, 김 여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7449?sid=100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기' 김승희 선임행정관 임명] 2023.04.14.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과정 30기 동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61131?sid=100 [“SNS에 대통령과 찍은 사진”…‘학폭 무마 의혹’ 비서관 조사 착수] 2023.10.20. 대통령실 “공직기강 조사 착수…사우디 순방 배제” “부인이 학폭 대응 때 대통령 동반 사진 올려” 주장 나와 사의표명으로 퉁치고 넘어가면서 괜찮다고 할만한건 아닌것 같지만...이 또한 다른 이슈로 덮히겠죠.
23/10/20 20:20
의전 비서관 버티면서 여기저기 소환되느니
그냥 그만 두고 자식 문제 조용해지는게 더 낫겠다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이건 이거고 자식 학폭 문제는 제대로 처리됐으면 좋겠지만 제 생각에도 그냥 유야무야 묻힐거 같네요ㅠㅠ
23/10/20 20:22
초등학생이니까 직접폭력 9주했다 걸렸지
중학생이었음 친구 시켜서 고데기로 12주 찍고 고등학교 가면 텔레그램으로 협박해서 팔아넘길 인재상...
23/10/20 20:24
초3에 전치 9주라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런지 가해자에게만 시선이 집중되는 것 같은데, 피해자가 너무나 불쌍하네요.
저런 짓을 벌이고도 고작 학급교체라니... 폭행을 당한 피해아동은 학교를 어떻게 다니겠습니까? 가해자는 버젓이 돌아다니는데요... 그나마 대통령실 공직자라 사의표명하고 화제가 되었지만 가해자의 부모님이 방통위 고위간부나 검사였다면 그저 헤프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피해자의 부모라고 생각하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네요. 안 낳는 것이 아니라 못 낳는 것이지만 정말 자식 키울 마음이 사라지네요...
23/10/20 20:48
지인 중 하나가 이 시건을 잘 아는 사람이 있어 초기부터 관련이야기를 듣고 혈압이 많이 올랐는데...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은 사실상 할수있는 범위안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더 혈압이 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이경우는 가해학생 부모가 그런 자리에 있으니 이런 결과라도 났지(직장 사표...) 아니라면 의미있는 결과는 없었을 듯 합니다. (지금도 의미있는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언론에 알려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3/10/20 20:33
폭력까지의 과정도 아무 끔찍합니다.
악세서리로 화장실로 유인해 변기에 앉힌 후 피해자의 눈을 감기고 두 손을 뒤로 가게 만든 뒤 리코더, 주먹으로 무작위 폭력인데 저걸 초3이 했다는 겁니다. 악마가 따로 없는데 부모를 보니 이해가 가긴 하네요.
23/10/20 21:08
제가 부모였다면 고소 들어올거 각오하고 걍 초3 가해자 실명이랑 사진까지 인터넷에 다 뿌렸을 듯요. 가해자 부모대응이 시원찮았으면 부모도 포함해서.
23/10/20 21:39
이 사건의 포인트는 가해학생의 엄마(즉 대통령실 비서관의 아내)가 사건 '이후'에 피해자, 학교측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카톡 프로필을 남편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꿨다는건데... 요샛말로 진짜 크리피하다고 할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가 있나 싶네요. 일반적인 감성의 사람이라면, 가족(혹은 본인)이 고위공직자인데 사고를 치면 신분을 감추고 싶어하는게 정상이겠죠. 권력으로 갑질하지 말라는 윤리 개념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당연히 그 사고때문에 괜히 남편한테 불똥튀어서 공직활동하는데 불이익받거나 짤릴수도 있는거고, 더군다나 대통령실에 근무하는거라면 정권에까지 부담을 주는 엄청난 민폐가 될수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일부러 그걸 티를 내서 '내 남편이 대통령실 근무하는 정권의 권력자다' 라는걸 오히려 드러낸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그 기저에 깔린 감성이 천박하기도 하지만, 요즘 세상에 그게 잘 작동할거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도대체 어떤 주변인들과 함께 어떤 세상에 사는건지, 정권 실세들의 감성을 일부 엿본것 같기도 해서 참 암담하네요.
23/10/21 09:49
이게 킬포죠.
보통 사고치면 불이익 올까봐 숨기고 압력을 넣어도 증거 안 남게 하는데, 대놓고 권력으로 찍어 눌러도 아무 문제 없는 사회라고 생각한다는 거니까요.
23/10/20 22:48
다들 전치 9주에 대해서 감각이 없으신가 본데..
제가 예전에 소싯적에 술먹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폭행당해서 주저앉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발로 펀치기계 치듯이 날라차기 해서 얼굴뼈 한쪽이 다 박살났을때도 전치 8주 나왔습니다. 얼굴뼈가 주저앉은게 아니라 산산조각이 났어요. 그래도 전치 8주인데..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 지 마음이 아프네요.
23/10/21 00:16
초3이라길래 그 나이에 해봤자..라고 순간 생각하고 뒤에 이어진 전치 9주는 잘못 본 줄 알고 다시 봤네요. 도대체 어떻게 그 나이에 사람을 그렇게까지 때릴 수 있는 거죠 하...
23/10/21 06:10
더 웃긴건 학교에서 가해학생의 학급교체 결정이네요. 학년이 다른데 이게 무슨짓이죠.
청화대 근무하는 부모의 위세에 눌려 학교측에서 했다는 시늉은 내야겠으니 알아서 기었습니다.
23/10/21 11:53
이 시선이 맞죠. 의혹 나오자마자 즉각 경질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3개월이나 지난 사건 국감 이슈로 나오니깐 정리한 것이죠.
국감 이슈가 되도 마이웨이 했을건데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다란건 너무 널널한 잣대가 아닌가 싶네요.
23/10/21 12:18
학교 교장도 저런 처벌을 했다면 즉시 직위해제하고 징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압증거를 가져온다면 좀 감경해주고요
23/10/21 12:29
학교폭력 징계 심의 업무 자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서 결정은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 합니다. 그리고 학급 교체 조치는 최고 수준의 징계인 것도 맞습니다. ( 1호 서면사과 ~ 8호 강제전학 중에서 7호인 학급교체 ) 징계 수준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법이 그렇습니다.
23/10/21 12:36
저도 동의합니다. 피해자가 같은 학년도 아닌데 학급 교체로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도 좀 고려되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위원회 구성에 따라 온정적인 시각으로 생각보다 약하게 징계가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 케이스일지, 아니면 많은 분들이 의심하는 것 처럼 외압이 직,간접적으로 작동을 했을지.
23/10/21 17:06
학폭법은 좀 개정이 필요합니다
최고 처분이 전학? 가해자 애나 부모가 좀 불편할 뿐이지 (그것도 가까운 다른 학교 있으면 불편함이 피해자에 비해 있나 싶은 정도인데) 폭탄 돌리기일 뿐입니다
23/10/23 06:16
학교가 평가지표에서 16점에 모자란 15점을 이유로 강제전학처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데 여기 관여한 학폭위도 너무 물렁한것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강제전학 조건이 되면 대안학교에 보내야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가해학생측이 거부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3/10/23 1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2558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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