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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15:24
지금은 맞지만
연말연초에 지지율이 굳어지면 거부권 해도 여당에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짜 그렇게 된다면, 진정한 레임덕 시작이죠.
23/10/20 15:46
그냥 갤럽조사가 틀렸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선거는 17퍼 차이인데 갤럽은 예나 지금이나 박빙이라네요. 강서구 선거 전에는 국민의힘이 지지율 더 높다고 조사 결과 내놨고요.
윤석열이 실정으로 자멸한 걸 민주당이 고스란히 재보궐 득표로 받아먹었죠.
23/10/20 18:51
각당 지지율 33% 34%가. 진또배기 지지율이 맞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나온 민주당 표는 정말 분노표죠. 민주당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중도가 민주당을 밀어준거거죠. 국힘을 심판할려면 당연히 민주당에게 표를 줘야 하지만. 딴데가서 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표현하지는 않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해당표가 총선까지 이어질 확율이 높기 때문에. 민주당 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국힘을 심판하는데. 민주당 말고 다른 대안이 생긴다면. 그쪽으로도 갈수가 있는표죠. 그 대안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강서구청장 선거와 같은 결과가 나온거구요. 어지간히. 국힘이 똥볼 안찾으면. 저 중도표는. 사표가 되거나 적당히 두 당으로 찢어졌겠죠.
23/10/20 19:19
선거예측을 번번히 실패하고 있으면 '갤럽 조사가 맞고 선거 득표가 틀리다'보단, 실제 선거 득표에 가깝게 결과를 조사 중인 다른 ARS 방식이 더 정확하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총선에서 민주당이 상당한 승리를 거두어도 아마 갤럽 면접조사 기준으론 양당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오지 싶은데(30 초중반) 그 경우에도 갤럽이 정확한 조사이고, ARS 등 양당 격차를 상당하다고 조사하는 다른 조사가 부정확하다고 봐야 할까요? 그냥 간단하게 갤럽이 틀렸고 다른 조사가 상대적으로 더 정확하다고 보는 게 맞겠죠. 딕시님 댓글을 일부 인용하자면, https://pgr21.net/freedom/100103#4846167 https://www.sedaily.com/NewsView/29VZCSEYD5 며칠 전 리얼미터 조사 (2023년 10월 2주차) 에서 국민의힘 32% : 민주당 50.7 % 로 발표됐는데 양당의 지지율 차이가 약 18% 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양 후보 격차와 거의 똑같죠. 그런 점에서 리얼미터가 정확하고, 현재의 갤럽의 전화면접 조사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갤럽의 전화면접 조사 방식이 선거의 실제 득표 예측과 크게 거리가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꽃 등 다른 회사의 여론조사가 갤럽에 비해 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고 봅니다. Dewey Defeats Truman처럼. 실제 선거 결과를 틀리는데 그게 어떻게 정확한 조사겠습니까.
23/10/20 21:45
강서구가 야권에 유리한 거 감안해도 17퍼 차이가 0퍼 차이로 나오는 건 그냥 틀린 수준이죠. 17퍼까진 아니어도 5~10퍼 차이 정도면 이해를 하는데 갤럽은 올해 내내 박빙, 심지어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지지율 높게 나온다는 결과를 발표했죠. 그리고 결과는 17퍼 차이고요. 야권 우세 지역구 감안해도 이건 그냥 갤럽이 틀린 겁니다. 다른 회사 조사들과 비교하면 더더욱요.
23/10/20 22:08
갤럽이 뭐 강서구선거 관련으로 조사라도 했나해서 선관위 가보니 나오는건 없던데요...
강서구선거와 전국단위 여론조사는 모집단이 다른거라 1대1로 비교를 못하는겁니다...
23/10/20 22:32
다른 여론조사 경우 갤럽만 희한할 정도로 양당이 거의 같은 정당지지율로 나오고, 다른 회사 조사의 경우 격차를 벌린 조사결과로 나온지 한참됐는데. 어느 쪽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강서를 예로 든 건 최근 양당이 정면으로 총력전으로 붙은 선거이고, 강서구 경우 저번 대선에서 두 후보 득표 차이가 2퍼 정도였습니다.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가져간 곳이 아니란 거죠. 여러 선거분석가들 말하듯, 저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대선 지선에서 국힘이 승리했는데, 강서구 재보궐에서 다시 저번 총선으로 돌아간 형국이라고 하더군요.
앞에도 적었듯 [강서구가 야권에 유리한 거 감안해도 17퍼 차이가 0퍼 차이로 나오는 건] 갤럽이 더 정확하냐 리얼미터가 더 정확하냐를 비교하면 저는 리얼미터가 실제 여론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이런 여러 비교할만한 자료가 있음에도 갤럽이 정확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리얼미터와 갤럽 중 어느 회사가 더 잘 예측했다고 보십니까? 두 회사의 조사 중 어느 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세요?
23/10/20 22:45
차라리 다른 임의추출한 전국표본조사를 가지고 그리 비교하는게 낫지...
그리고 강서구선거와는 결국 모집단이 다른거니까 1대1로 직접비교못한다했지 어디가 맞느니 틀리느니 저는 아무 말 안했습니다 님 혼자 하시는거지...
23/10/20 22:52
닉네임을바꾸다 님// 네. 님은 의견이 없으신 거고. 저는 갤럽이 부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표본이라고 하는데 서울 지역 한정해서 비교해도 갤럽 혼자 튀어요. 이렇게 회사끼리 조사값이 차이가 나면 황희정승처럼 허허 너도 맞고 둘 다 맞구나 할 순 없잖습니까. 한쪽은 격차가 0퍼고 한쪽은 10퍼고 한쪽은 17퍼 나오는데요. 그럼 상대적으로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회사가 어디구나 판단을 내리는 거죠.
23/10/20 23:54
갤럽이 순수한 민의 맞아요..
먼가 굉장히 길게 쓰신거같은데.. 걍 조사방식 차이구요. 애초에 전국 지지율을 강서에 대입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면접조사는 죽어도 선거 안나가는 25%(대선)~35%(총선) 국민들도 끊기가 어렵다보니 위와 같은 격차가 나와요
23/10/20 23:57
저는 이렇게 실제 득표랑 차이가 많이 나는 여론조사가 정확하다는 의견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조사방식의 차이라지만. ARS만이 아니라 같은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 다른 회사 조사 경우와도 차이가 큽니다. 그 경우 둘 중 하나는 크게 틀린 거죠. 양당 지지율 격차가 하나는 0퍼, 하나는 10퍼 가량인데. 둘 다 맞는 조사일 순 없잖아요. 조사방식이 잘못됐든가 그 회사의 조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죠.
23/10/20 19:43
선거에서 민주당을 뽑을거냐? 라고 물어보는거랑 민주당을 지지하느냐? 라고 물어보는게 다른 답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민주당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딱 저게 맞고 국힘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딱 저게 맞다고 봅니다. 둘 다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문제죠
23/10/20 15:20
지지율로 봤을때, 지지와 반대가 35:60이 굳어졌다는 걸
1년동안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악재 또는 호재가 있을때 일시적으로 출렁거리지만 대략 저정도 수치로 수렴합니다. 강서구청장 선거로 보건데 수도권은 대략 40:55로 굳어질 것으로 보이고 pk의 움직임에 따라 연말연초에 여당의 무브가 결정되겠네요. 지금 수치로 예상해보면, 대통령 탈당요구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현재 지지율이 굳어진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23/10/20 15:22
아무리 추세만 보라는게 여론조사라지만 민주당과 국힘이 여전히 엄대엄이라는 갤럽은 도대체 조사를 어떻게 하는건지... 다른 조사들은 거의 다 10%이상 격차에 20까지 나는 조사도 있구만.
23/10/20 15:27
유독 갤럽, NBS만 양당이 엄대엄이던데 막상 강서구 선거는 또 ARS 여론과 비슷하게 나왔었죠. 조사방식이 다르다고는 하나 이 정도로 차이가 나면 뭔가 방식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23/10/21 02:35
그렇게 보면 방식을 영원히 바꿀수 없습니다. 실제로는 종종 바꿉니다. 한번 바꾸면 그때 이후부터는 또 시계열 추세를 볼 수 있으니 약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여론조사기관이 스스로의 신뢰성을 위해서 업글을 계속 해야합니다.
23/10/21 12:10
뭐 표본추출에서 문제가 있다라는 확신이 없다면...쉽게 건들건 아니긴하죠...
다른거 다 그대로인데 특정 문항에서 단어를 바꾸는거만으로도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는게 여조인데...
23/10/20 15:30
예전에 20%대로 급감했을 때도 화물연대 같은 가장 만만한 노조 때려잡아서 올린터라
이번에도 의사들 때려잡고 올릴려고 한 거 같더만 의사들이 알아서 기는 바람에 김빠진 듯 하더군요.
23/10/20 15:31
단순 당만 보는 지지층이 있으니까 웬만한 이슈로 큰 변동을 없을꺼 같은데.
현재 대통령에게 이 상황을 뚫은 방안은 전혀 없죠. 그럴 능력이 있었다면 이러한 상황까지 만들지 않았을겁니다.
23/10/20 15:34
전화면접의 당 지지율 조사가 실제 투표와 괴리되었다는걸 확인시켜준게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이었죠. 면접/ARS 선거 관련 모든 조사 항목 중에 현역의원 재 지지율 다음으로 의미가 없을 겁니다. 추세는 여전히 의미 있고, 선거 가까워 질수록 면접도 실제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요.
전화면접의 조사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내년 총선의 구도는 이미 작년부터 1년 넘게 [정권 반대 투표] 하나 입니다. 당 지지율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거에요. 갤럽은 그래도 총선성격/실제투표시 여야는 ARS와 비슷하게 가는데, NBS만 유독 더 튀기는 합니다.
23/10/20 20:27
은퇴한 원룸촌,빌라 주인들 나이대가 딱 그 나이대들입니다. 자식들한테 관리 다 넘겨버린 사람들. 나라 망해도 민주당은 찍으면 안된다는 사람들입니다. 부동산 임대업하는 사람들에게 민주당은 완전히 악마로 보일겁니다.
23/10/20 15:51
총선 예측에는 당 지지율 별 의미없어요. 말 그대로 당 지지율은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 것만을 보는 것이거든요.
양당을 전부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남아있는것은 골수 지지층밖에 없고, 골수 지지층만 응답하다 보니 당 지지율은 변함이 없을 수 밖에요. 나는 국힘도 싫고 민주당도 싫다, 그런데 대통령이 하는 꼬라지는 정말 보기 싫으니 분노의 반대투표를 해 주겠다가 이번 선거 결과입니다. 그래서 박성민 정치평론가가 맨날 방송에서 당 지지율 조사는 별 의미없다, 대통령 긍부정층이 얼마나 나뉘냐를 보는게 맞다고 이야기하는거죠.
23/10/20 16:02
갤럽만 유독 정당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고 기타 다른 여론조사들은 양당의 지지율 차이가 많이 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VZCSEYD5 며칠 전 리얼미터 조사 (2023년 10월 2주차) 에서 국민의힘 32% : 민주당 50.7 % 로 발표됐는데 양당의 지지율 차이가 약 18% 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양 후보 격차와 거의 똑같죠. 그런 점에서 리얼미터가 정확하고, 현재의 갤럽의 전화면접 조사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건 달성할 수 있는 거의 최대치에 가깝습니다. 과거의 사례에서도 50% 이상의 지지율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죠. 2020년 180석을 얻었을 당시 민주당의 지지율이 40% 중반이었습니다. (같은 리얼미터 기준) 20년 총선 당시(2020년 4월 2주차) 의 정당 지지율 (리얼미터) 文 대통령, 긍정 52.6% vs 부정 43.8%, 民 42.6%, 통합 30.2% http://www.realmeter.net/%EB%A6%AC%EC%96%BC%EB%AF%B8%ED%84%B0-4%EC%9B%94-2%EC%A3%BC%EC%B0%A8-%EC%A3%BC%EC%A4%91%EB%8F%99%ED%96%A5-%E6%96%87-%EB%8C%80%ED%86%B5%EB%A0%B9-%EA%B8%8D%EC%A0%95-52-6-vs-%EB%B6%80%EC%A0%95-43-8/ 이재명을 버려야 산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안 오른다 이재명이 구속되는게 호재다 이재명을 보내야 중도층이 붙는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당시에 여기서 수두룩하게 봤던 댓글들입니다. 현역 당대표이자 야권 최유력 대선 주자를 총선 6개월 남기고 구치소에 보내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기가 막힌 얘기가 수백플씩 달리길래 매우 황당했었는데요. 얼마 전까지 자주 보이던 이런 얘기들은 정치공학적으로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이치에도 전혀 안 맞는 주장들입니다. 최근 선거결과와 여론조사는 그런 주장들이 얼마나 터무니 없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는 대선때부터 이미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당내 혼돈이 내재된 당대표의 구속이라는 치명적인 악재가 총선을 앞두고 터지는데 호재일리가 있겠나요. 긴 호흡으로 보면 호재일 수 있다는 주장은 결국 '창조적 파괴'를 의미하는건데 총선이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결코 그런식으로 흘러갈 수가 없습니다. 정당 지지율이 50%를 상회한다는건 민주당에 우호적인 유권자만으로는 안 되고 중도층 여론을 거의 다 끌어와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한 정당이 매우 못 하고 다른 정당이 매우 잘 한다하더라도 한국의 기본적인 유권자 지형이 있기 때문에 정당 지지율이 게임처럼 60% 70% 쭉쭉 올라갈 수가 없죠. 그리고 정당 지지율은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차기 총선에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할건지 묻는 조사는 대부분 15% 전후의 차이가 일관되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이재명과 민주당이 유능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상태가 그만큼 심각합니다. 현재 민주당은 역대급으로 투쟁 능력이 없는데도 국민의힘과 2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은 오로지 윤석열에 대한 반감 때문입니다. '대장동이고 백현동이고 나발이고 이젠 지겹고 윤석열은 도저히 못 봐주겠다' 는게 '진짜' 중도층의 여론입니다. 아직도 '이재명 막았도르,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안 오른다, 이재명 버리면 찍어줄 수도 있다' 따위의 얘기를 반복하는 온라인 상의 중도호소인들과는 완전히 다르죠. 윤석열 정부는 사고를 사고로 계속 덮기 때문에 임기동안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나 집회가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성난 민심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 결과나 여론조사의 지지율 변화를 보면 민심이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고있다는걸 알 수 있죠.
23/10/20 16:42
[현재의 갤럽의 ars 조사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갤럽의 전화면접 조사를 잘못 쓰신 거 같습니다.
23/10/20 16:51
제가 본문에서 말씀하신 '이재명 막았도르' 인데 지금은 '윤석열은 도저히' 까지 온거 같네요. 윤정권이 이걸 돌파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3/10/20 18:15
갤럽만 보고 민주당이 못 받고 있다 이런 분들은 갤럽말고 다른 조사들은 전혀 안보고 갤럽만 보시는 가 봅니다 크크. 지난 총선때 이봉규 생각나는데.
23/10/20 19:23
여론조사 뉴스는 안 보시는 거죠. 잘 나오는 유형의 ARS 조사는 이미 너무 받아먹고 있어요.
21년도 문재인 정부가 휘청할 때도 갤럽이나 NBS같은 면접조사에서는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더 잘 나올 때가 많았지만 실제 선거결과와 ARS형식 조사는 완전히 달랐는데 그게 더 심한 모습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23/10/20 16:06
근데 원래 야당일때는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힘든게 당연하죠. 정책 주도적으로 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다 거부권 쓰느라
뭔가 달라질게 없어져서 야당이 뭐하고 있는지 체감하기가 힘들죠. 오히려 여당이 못하는게 더 잘보이지
23/10/20 16:25
당 지지율 별 차이 안나는건 사실 지금 여조에서 자신있게 국힘지지자, 민주당지지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골수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래요. 유시민씨 말처럼 국힘에서 세종대왕이 나와도 안뽑을 분들과, 민주당에서 이순신장군이 나와도 안뽑을 분들의 콜라보랄까요. 나머지 무당층들은 윤석열의 실정이 강하게 느껴져서 최근 선거결과가 나왔다고 봐요. 민주당도 이재명좀 쳐내고 좀 더 외연확장이 되면 좋겠네요.
23/10/20 16:30
우리야 보수가 샤이 보수로 보이지만, 어르신들은 반대로 주변 눈치 보여서 자기 맘대로 대통령 반대 못하다가,
보궐선거 결과가 보이고, 실제 여론의 흐름이 보이니 좀더 당당하게 떨어져 나가는 느낌?
23/10/20 17:13
양당지지율이 비슷하네요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적극적 고관여층의 숫자는 양당 비슷한거 같습니다. 문재인때 40 지금 윤석열이 30중후반 정도니 강서구때는 스윙보터 중도민심이 김행이나 후보자논란 같은 이슈로 분노투표성향이 되버려서 민주당 쪽으로 완전히 이동해서 이긴거 같네요 지금은 민주당이 유리해보이지만 괜히 경거망동하다가 총선전에 안좋은 논란터지면 선거는 어떻게 될지 모를거 같네요
23/10/20 17:5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76898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의혹…대통령실 "순방 배제·공직기강조사"(종합)] 2023.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122278?sid=100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딸, 후배 폭행해 전치 9주 상해 입혀"] 2023.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66600?sid=100 [김건희 여사 동기 김승희 의전비서관 임명‥"측근만 챙기는 인사"] 2023.04.15. 잘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로 이걸 덮을수있을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23/10/20 17: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76721?rc=N&ntype=RANKING
與 "文정부 탓 국가채무 늘어"
23/10/20 17:51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바닥에 기는것과 별개로 이러한 비토층을 민주당이 받아먹지 못하고 있어요.
지지율은 상대가 못한다고 오르는게 아니라 내가 잘해야 오르는거라.. 그냥 둘다 싫고 일단 지켜보자인건데 별다른 계기없이 이대로만 가면 다음총선도 여소야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만. 정말 만에하나 국힘이 갑자기 정신차리는 모습 보이면 상당히 비벼질수도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윤석열도 다음총선 과반 못먹으면 임기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못한다는거 알테니 강서보궐 결과 확인한 이상 마냥 꽃밭상태로 희망회로 돌리진 못할건데, 총선전까지 어떻게 수습할지 창을낼지 궁금하네요.
23/10/20 17:56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76898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의혹…대통령실 "순방 배제·공직기강조사"(종합)] 2023.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122278?sid=100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딸, 후배 폭행해 전치 9주 상해 입혀"] 2023.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66600?sid=100 [김건희 여사 동기 김승희 의전비서관 임명‥"측근만 챙기는 인사"] 2023.04.15. 이런게 터지고 있는데 과연 총선전까지 정신을 차릴수 있을까요...?
23/10/20 17:54
세부 조항 보면 좀 엉망이더라고요. 서울보다 경기가 더 지지율이 높을 리가 없거든요. 그건 그렇고 [尹 "나부터 어려운 국민들 민생 현장 더 파고들겠다"] 라더니 [윤, 내일부터 사우디·카타르 순방…세일즈 외교·중동 문제 논의] 바로 민생 챙기러 해외로 떠나주는 센스.
23/10/20 18:10
수도권 민심은 1000명도 안되는 표본의 여론조사보다 그냥 강서구보궐선거에서 훨씬더 많은 표본으로 정확하게 보여준거죠.
표본이 20만명이 넘는데요... 민주당 : 국힘 = 55 : 40 정도의 정당지지로 보면 되고, 6:4 정도로 정권심판 여론이 있다고 보면 정확하죠.
23/10/20 18:35
검사로서의 능력외에는 상식이 일반인보다
부족한 대낮부터 한잔한 약수터아저씨인줄 알았는데 그정도가 아니라 술에 취해서 웃통벗고 차도 한가운데서 벌렁 누운 수준
23/10/20 23:30
요 며칠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있었는데,
현 정부에 대해 원색적인 욕을 당당하게 하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얼마전만 해도 그냥 말씀 안 하시던 분들이 더 많았었는데 말이죠. 현 정부에게는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안 좋은 징조로 봅니다. 지지자들이 위축되기 시작하면 답이 없으니까요.
23/10/21 00:02
이래도 민주당을 안 찍어? 를 2년째 시행중인데 아직 제대로 못 받아먹는 민주당
민주당 니네라도 좀 어떻게 해 봐 저기는 당분간 희망이 아예 없어...
23/10/21 01:30
총선 전까지 20%후반에서 30%초반 횡보하다가 총선 대배하고 10% 찍겠네요. 그럼 여태까지 찍어누르던가 다 게이트화되고 탄핵 위기 한번은 직면하겠군요. 너무 눈에 훤히 보이는 시나리오 크크
23/10/21 06:05
민주당이 받아먹지 못한다 어쩐다 하는 분들은
강서구 보궐선거 20만명의 선택은 애써 무시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아직도 윤석열을 고른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며 우틀않을 시전하시는건지.. 갤럽 nbs를 제외한 모든 여론조사가 강서구 선거 결과에 수렴되는데 이게 주는 의미가 뭘까요?
23/10/21 10:15
여당 최대의 변수는 경제입니다. 내년 총선 때까지도 고물가 고환율에 증시도 바닥을 기고 있으면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야당이 압승하는 구도로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야당 최대의 변수는 이재명이구요. 총선 전에 무엇 하나라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친민주성향의 중도 유권자들이 정치혐오에 빠져 투표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고정 지지층간의 대결로 5대5에서 민주당의 약우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3/10/22 10:43
전국 지지율 ≠ 서울 지지율 ≠ 강서구 지지율 입니다.
애시당초 여론조사 기관들이 강서구 지지율만 콕 찝어 조사한 게 아닌데, 강서구 결과를 가지고 어떤 조사는 맞췄고 틀렸고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여론조사의 전국 지지율이 강서구 지지율과 같기 때문에 맞췄다? 그 말대로라면 서울 다른 구 지지율은 맞추지 못했다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옵니다.
23/10/22 12:05
강서구 여론조사들이 없나요? 그 기관들이 비교적 정확히 재보궐 선거를 예측했다면 그 기관들의 전국지표도 의미가 있다고 하는 건 큰 비약은 아니겠죠.
23/10/22 12:28
찾아보니 여론조사가 아예 없진 않았고, 그나마 여론조사꽃이 실제 결과랑 비슷한 거 같네요. 거기선 평소 민주당이랑 국힘 차이가 꽤 큰 거 같은데 실제 총선도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총선도 비슷하게 나오면 민주당에 못 받아먹네 소리는 사라지겠죠
23/10/22 13:09
당연히 여론 관심상 강서구 여론조사는 있긴 있었죠. 그 결과가 맞지 않아서 여기에서는 언급 안된 거지요.
8월말 리얼미터가 수행한 강서구 여론조사는 두 후보 박빙의 결과였습니다. 리서치뷰가 선거 끝나고 발표한 것도 10%p 차이 정도라서 실제 결과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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