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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08:00
지난주에 김포에 갈 일이 있어서 현수막으로 봤는데, 이게 의제가 됐었군요.
‘그냥 전국을 서울이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 그거 보면서 딱 이 생각했었는데 크크
23/10/16 23:18
김포가 애매하긴 하죠.
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북도/남도를 나누는 기준으로 보면 남도이긴 한데, 경기남도가 되면 서울과 인천때문에 월경지가 되는 문제가 발생하죠. 윗분 말씀대로 인천 편입도 생각해볼 수는 있겠지만, 이건 김포에서 원하지 않을 거 같네요.
23/10/16 23:23
경기도에서는 애초에 남도잔류도 배제하지는 않는 모양새라 법안 협의과정에서 빠질가능성이 꽤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법안에는 북도로 들어가있는데 경기도에서는 남도로 가정하는 분위기라서
23/10/16 23:22
경기남도로 월경지 되는건 할복하는 꼴이고..
경기북도, 인천 둘 중에 하나 선택해야지 서울은 선넘었죠 크크크 그냥 웃기네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면 희극인 법 :)
23/10/16 23:26
인천 들어가면 인천 선거구 획정이 안장적이게 될겁니다.
강화도가 항상 선거구 획정의 골치덩어리였던게 가장 가까운 서구하고는 지역정체성이 완전히 다르고 인구도 은근히 좀 있고 해서 항상 강화도를 어디다가 붙이냐고 분쟁도 있었고. 예전에 계양구 하고 붙였을때는 붙인것 자체가 인구와 상관없이 위헌이었는데 김포하고 붙이면 통진읍으로 대표되는 김포 서북부 지역하고는 정체성이 비슷해져서요
23/10/16 23:27
아니 경기북도는 무슨... 하고 싶은 사람들만 하라 그래요.
의정부는 공무원 월급 줄 돈도 없다던데 도청은 또 가져갈려고 하겠지. 해 달라고 다 해 줄거면 수도권 광역시도 만들어주든지
23/10/16 23:32
경기북도/경기남도가 줄임말로 쓰면 경북/경남이랑 겹쳐서 좀 그렇네요.
서울 기준으로 서울북도/서울남도 하려니까 서북/서남에서 '서'자가 서쪽방향 느낌나서 또 그렇고. 한강 기준으로 한강북도/한강남도 하면 한남이 또...
23/10/17 06:13
다른 방법으로는 법적으로는 현행 경기도가 있으니까 경기'남'도를 경기도로 그대로 냅두고, 경기'북'도는 뭔가 있어보이는 새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경북/경남이 아니라 아예 다른 새로운 이름이 되겠죠.
23/10/16 23:32
경기북도 만드는게 현실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수 많은 도시들은 남쪽에 몰려있는데 굳이…? 나눠야 하나…? (가칭) 경기남도 측에서 우리가 세금 내는거 우리쪽에 써달라는 요청이면 납득 가긴 하지만…
23/10/17 00:08
뭐 괜히 경기도 수도권으로 같이 묶이기엔 서울 중심으로 확 갈리긴할거라...규제만 받는다 생각이 들긴할듯...행정구역상으로 분리되면 나름 주체적으로 요구하기 용이하다 생각하는거일테니...
규제완화는 뭐 그 뒤 정치적으로 해결해야죠 크크
23/10/16 23:40
사실 경기도가 인구기준으로는 좀 많긴 합니다. 전국 인구의 30% 를 넘기니까요.
거기에 경기도행정 단절수준도 심하죠. 사실 분도를 위해 남은건 북도의회만 지으면 된다고 하는 수준이라서요.
23/10/17 00:04
뭐 이런저런 행정적 이슈가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의정부-연천-포천 일대의 경기 북동부 지역의 개발이슈 때문입니다.
경기북도 분도시 항상 나오는게 북도의 수도권 규제 철폐(완화)거든요.
23/10/16 23:44
뭐 95년에 검단지역만 찬성 높다고 통합된건데 이거 사실 법적으로 이렇게 처리하는게 맞는건지조차 문제라...
분명 김포 전체를 가지고 한거일텐데...
23/10/16 23:59
장기적으로는 매립지 받고 교통 확충하려고 무리수 던지는 모양새죠. 골드라인부터 김포의 행정 오판이 차곡차곡 쌓여 이 지경에 이르렀다 봅니다.
그리고 교통 문제로 인천 김포간 갈등이 꽤나 큽니다. 합병은 둘다 안 좋아할듯요.
23/10/17 00:32
양평은 여주하고 묶인것도 많아서요. 그리고 양평이 만약 북도로 간다면 강하면같은 남한강 남쪽은 정말 애매해지다보니 여긴 경기남도에 잔류할 광주시 같은곳에 내놓고 가야할판이기도 하고요
23/10/17 01:38
자치도는 현 경기도지사도 엄청 밀고 있어서 될것같긴 합니다만... 김포는 확실히 애매해요. 이참에 인천으로 가는게 제일 깔끔하긴 한데..
23/10/17 07:27
경기북도면 무슨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지키기 위한 특별군사행정구역인가요;;
면적상으로나 조금 그럴듯하지 실제 재정규모나 인구 면에서 경기도 전체의 몇 분의 일밖에 안되는데 분도해봐야 별 의미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강원도나 제주도에는 이긴다! 도 아니고...
23/10/17 15:33
정확하게는 의정부를 비롯한 위쪽이 발전이 많이 된 경기도 남쪽이랑 세트로 묶여있으니까 윗동네 발전을 위해서, 분리시킨다음에 규제완화시켜달라는게 핵심입니다.
중요한건 규제/개발 관련인거고, 그래서 경기북도는 특별자치까지 시켜달라는게 분도의 핵심입니다. 근데 그러다보니까 사이에 낀 시/군들이 지금 불만을 표하고 있는거죠.
23/10/17 09:33
흐흐 몰리는 데만 몰려서 다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학교만 해도 어디는 학생 없어서 폐교하고 있는데 신도시는 학급 과밀화가 심해져서 난리고
23/10/17 08:22
어느날 갑자기
'경기북도 싫어요 서울특별시 좋아요' 뭐 이런 현수막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처음 봤을 땐 뭘 잘못 먹었나 싶었습니다. 흐흐흐..
23/10/17 09:39
경기북도 분할은 생각보다 경기북부, 남부에서 모두 찬성하는 도민들이 많아요.
물론 김포 같이 중간 입장은 애매해지지만 (분할 자체가 싫은 거 보다는 이참에 서울 편입을 노리는 느낌이고...) 경기 남부 입장에서는 세수에 별 도움 안되는 북부가 독립한다니 콜이고 경기 북부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경기도 행정에 소외됐다고 생각하고, 인구로 봤을때도 뭉쳐야 개발 사이즈가 나와서 독립 주장 하고 물론 반대파도 있지만 찬성쪽이 약간이라도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별 관심없고... 중간에 껴있는 김포가 입장 복잡하긴 할겁니다. 인천: 여 김포 그러면 인천은 어때?
23/10/17 15:35
사실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시도 불만이 많은 쪽입니다.
전체적으로 중간에 낀 시/군들이 좀 애매하고, 김포/고양시는 어느정도 규모도 있는데 경기북부랑 생활권이 다르다보니 좀 불만이 있죠.
23/10/17 19:26
동도 서도로 하면 서도는 인천으로 이분할 되서 안됩니다.
사실 균형은 동서가 맞지만 반대로 남북이 생활권은 더 맞아사요.
23/10/18 00:38
행정직 발언중 신연희의 강남구 분리 독립 발언이 역대급 병맛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김포의 요구가 신연희의 발언과 동급이라고 생각됩니다. 광명 과천 구리 하남도 안되는데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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