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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2 15:2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2585_36207.html
기재부에서는 사전투표 장비구입에 쓰는 예산도 지자체에서 부담하라고 예산까지 삭감했다고 하더군요 진짜 어메이징 합니다.
23/10/12 15:28
비용문제로 관리감독 소홀하게 만든다음 조작할 인원 투입해서 스캔들 만들어 선거불복 및 사전투표 폐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음모론에 찌들은 거겠죠? 크크
23/10/12 15:51
그런데 지금 여권 (혹은 범여권)에서 이미 선관위에 대한 해킹 공격을 한적이 있습니다.
소위 선관위 디도스 사건이죠. 현실은 음모론보다 더 초현실적이죠. 재판결과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23/10/12 15:33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6275364281&listStyle=webzine
보수쪽에서 사전투표를 없애자고 하는 이유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때 [사전투표 vs 본투표] 개표결과에서 나왔네요 결론 : 일하는 20~50대가 투표를 못하게 하기위해
23/10/12 16:13
https://namu.wiki/w/2023%EB%85%84%20%ED%95%98%EB%B0%98%EA%B8%B0%20%EB%B3%B4%EA%B6%90%EC%84%A0%EA%B1%B0#s-8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개표 결과] 진교훈 137,066 1위 56.52% 김태우 95,492 2위 39.37% [강서구청장 사전투표·본투표 개표 결과] <사전투표 > 진교훈 : 65.68% (74,200표) 김태우 : 30.61% (34,585표) <본투표> 진교훈 : 48.46% (62,122표) 김태우 : 47.12% (60,405표)
23/10/12 15:37
그래도 무지성 한당을 찍는것보다 사람보고 찍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윤이 당선된것도 위의 논리에 기반된것도 있으니까요. 대선이나 총선에서 후보 면면을 꼼꼼히 보고 선택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사표의 가능성이 있어도 이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요즘 많이 느끼네요. 그래야 좀 사람다운 사람이 공천받을 확률이 그나마 앞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집니다. 그 나라의 정치인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을 대변한다고 하는데, 제발 좀..(..)
23/10/12 23:47
원래는 상식인 수준을 넘어 레전드급 기자였어요.
https://namu.wiki/w/%EC%A1%B0%EA%B0%91%EC%A0%9C
23/10/12 16:00
박근혜 탄핵 제외하고는 그나마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랄까요. 보수진영에서 부정선거에 명확하게 반대의견 내는 사람 이준석이랑 몇몇 제외하면 없다시피한데, 그 중 한 사람이죠.
23/10/12 16:22
이런건 사실 선거를 뛰는 당사자들이 개표조작 어렵다는걸 제일 잘 아는거죠. 개표를 밀실된 곳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수백명이 대강당에 모여서 수백명의 참관인을 두고 하는데 규모를 키우는게 세부적인 절차상 문제를 생기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지만 파놉티콘 효과로 대대적인 부정이 일어나기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아무리 여당이라도 진짜 골수 아스팔트들이 수뇌부에 전부 박히지 않는 이상 공식적으로 부정선거를 주장하지는 않을겁니다. 진짜로 수검표를 다 까버리면 노무현-이회창 대선 재검표 사건의 대망신을 다시 반복하는 것 밖에 안될거니까요. 현실적으로 여당은 부정선거 여론몰이로 노릴 수 있는 최대치는 사전투표 폐지 여론을 수면 위로 올리는걸겁니다. 그래봤자 사전투표로 이득을 크게 보는 민주당 입장에선 아무 도움이 안될 방향의 선거법 개정에 누가 동의해주겠어요. 물론 김어준류의 비공식 채널이지만 골수 지지자들은 공식보다 더 선호하는 채널을 통해서 음모론으로 밑밥 까는 일은 계속 할겁니다. 이렇게 선동에 '모두가 침묵하지만 우리는 용기있게 말한다'라는 선지자뽕을 섞어주는게 스스로를 선동에 속지 않는 깨어있고 이성적인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골수 지지자들에게는 제일 잘 통하는 방법이니 써먹어야죠. 그런데 참 음모론의 수준도 낮아진게 김어준의 K값은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리긴 하지만 최소한 근거를 사이비 통계학에서 가져왔다면 지금은 선관위의 채용비리(백번 잘못한건 맞음)를 부정선거가 의심스러운 근거로 가져옵니다.
23/10/12 16:28
이준석도 어제 부정투표 운운하는 사람들한테 말도 안되는 소리고 만약 진짜 같으면 돈걸고 이야기해라 자기가 직접 반박해주겠다고 말하더군요...
23/10/12 16:31
예전엔 정규재, 조갑제 같은 양반들이 가장 끄트머리에 위치했는데, 태극기부대와 극우유투버들이 보다 극단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상식인이라는 의견에도 공감가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김어준이 더 악질인가요? 부정선거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여당의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의제기할 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힘은 현재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사전투표를 없애려 하고 있죠. 저도 김어준이 억지부렸다고 생각하지만 뭐로 봐도 국힘이 더 악질인데요?
23/10/12 16:52
과거에 김어준이 워낙에 막강한 스피커였기 때문에 김어준 죽이기에 총력을 다 기울였죠.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다 맞는 말만 합니까 틀리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살아가는 거죠. 북한에 총까지 쏴달라고 했던 민정계 계열은 모든 면에서 부정을 일삼아 왔고 선거와 연관해서도 의심가는 행동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김어준은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한거고 그로 인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투표소 지키기 등의 운동을 불러일으킨거죠. 오히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권을 견제하는 모습은 바람직하고 건강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틀튜브에서 논거없이 부정선거라고 외치면서 불필요한 시위를 하는 것과 동일 레벨로 본다는 거 자체가 본인의 사고가 얼마나 기울어져 있다는 걸 반증하는 셈이죠.
23/10/12 17:14
저도 마찬가지로 조갑재가 상식인 소리를 듣는시대가 올줄이야
하긴 현 대통령도 오죽하면 이병박근혜는 선녀였지라는 소리를 듣고있으니까요(...)
23/10/12 17:29
대통령 탄핵으로 1차
부정선거론으로 2차 치명타 보수 궤멸이 목표인 대통령이 연달아 당선됨으로 대한민국 보수는 진짜로 끝이 나는 것 같네요. 민주당과 함께할 수 없는 정치인들은 3지대를 개척하는 수밖에 없는데 기존 보수 표심이 공중분해 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이 오래 득세할 각이네요. 그러니 민주당아 민주당아 제발 사람처럼 좀 해다오 저쪽은 사람이 아니므니다..
23/10/12 19:19
조갑제 정규제가 상식인에서 으잉?! 하다가도 요즘 변희재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시대가 참 하수상하구나 싶네요. 몇년만에 이세카이, 멀티유니버스에 사는 느낌…
23/10/12 19:47
그러니까요
이분들이 ‘맞는말 하는데?’ 같은 평을 들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솔직히 글 제목 보고 내가 아는 그 정규재 씨가 맞나? 하면서 들어왔어요
23/10/12 19:48
여당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은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야당에서 음모론도 턱도 없는 소리긴 마찬가지지만… 진짜 트럼프 수준으로 전락하는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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