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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6 21:39:57
Name 미래
Subject 다크아칸, 천년의 봉인이 이제 풀리는가?
오늘 박용욱vs변은종 in 루나_당신은골프왕 경기를 보셨습니까?
아.....정말 중반까지는...
저그가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프로토스유저들은 다 그런가요?
전혀 예상밖의 조합을 들고나오면서..
다수의 다크아칸, 마인드컨트롤로 저그를 압도하기시작합니다.

저그에게 사이오닉스톰,마엘스톰,피드백,마인드컨트롤에 이어..
인스네어,브루들링,다크스웜,플레이그가 난무하기 시작합니다.
아......프로토스는 저렇게 싸울수도있구나..
이게 다크아칸의 힘이구나...
전율이 이는 경기였습니다.

끝으로 올해 최고의 명경기중 하날 펼쳐준 박용욱,변은종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크아칸 이제 천년의 봉인이 풀리는걸까요?


참고:
스타크 메뉴얼
----------------------------------------------------------------
붉게 불타는 Dark Archon(다크 아콘)의 모습은 어느 전장에서나 공포를 불러온다. 살아있는 사이언 에너지의 집합체인 Dark Archon(다크 아콘)은 Dark Templar(다크 템플러)의 끝없는 분노를 상징하고 있다. Dark Templar(다크 템플러) 둘이 결합하여 탄생하는 Dark Archon(다크 아콘)은 우주의 빈공간인 무로부터 나오는 신비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Dark Templar(다크 템플러)는 자신들도 이 무시무시하고 불안정한 Dark Archon(다크 아콘)을 천 년간이나 법으로 금지시켰을 정도였으나, Zerg Swarm(저그 스웜)과의 전쟁으로 고향별 아이우가 멸망하자 Dark Templar(다크 템플러)도 그들이 가진 최강의 무기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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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_ta님의 글의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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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4/12/16 21:41
수정 아이콘
아.. 이제 또 경기 후기의 러쉬가 시작되네요 ^^. 같은 주제의 글은 되도록 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나중에 운영자님이 보시면 첫글의 덧글로 옮기실 겁니다. 요즘은 운영자님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시지요..ㅠ_ㅠ
다크아칸의 엄청난 활약에 박용욱 선수가 이길 수 있었죠.
04/12/16 21:53
수정 아이콘
음.. 경기 후기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바라보는 분들마다의 시선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거니와 경기 후기야 말로 피지알 자게의 원래 의도에 맞는 글들이 아닐까요.
은빛영혼
04/12/16 21:54
수정 아이콘
대체 저그는 어떻게 이겨야됩니까??? 후반에 그런 체제로 간다면요... 난감하네요
帝釋天
04/12/16 21:58
수정 아이콘
이 글 보신 분들! 앞으로의 글들은 댓글을 이용합시다~
漬膣離
04/12/16 21:58
수정 아이콘
은빛영혼//후반에 그런 체제로 가기가 쉬운 것은 절대 아니죠.
Elecviva
04/12/16 21:59
수정 아이콘
만득님, '후기'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감상이 또 주류를 이루면 안된다고 봅니다. 다양한 시각을 한 곳에서 보며 나누기 위해서라도 되도록이면 한 글에 덧글 식으로 운영하는 게 pgr 고유의 문화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후기의 러쉬는 기분 좋은 일입니다. 제 글을 잘 보셨다면 '같은 주제의 글은 한 곳으로'가 주제란 걸 아시겠지요?
낭만드랍쉽
04/12/16 22:13
수정 아이콘
Elecviva 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오랫동안 PGR에 있었지만, 그런 문화는 익숙치 않네요.
같은 주제를 댓글화 했던것은 말그대로 너무 많이 올라 왔을때 이야기입니다.
명승부 후에 쏟아지는 게임후기는 PGR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낭만드랍쉽
04/12/16 22:1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참 멋있었죠.
글쓰신분이 발췌한 다크아칸에 대한 글이 느낌으로 그대로
느끼게끔 하는 경기였습니다.
저그가 온맵 자원을 다먹고 플토하게 지다니...
오늘 다크 아칸이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은 오버로드, 디파일러, 퀸, 울트라..
다 합치면 얼마나 될 지;;; 정말 무시무시한 파워였습니다!!
태을천상원군
04/12/16 22:18
수정 아이콘
한경기의 후기는 주제가 같아서 글이 하나만 올라와야 하나요? 이글은 댓글로 남아서 지나치기엔 꽤 좋은 글 같은데요..


암튼.. 다크아콘.. 또다른 플토의 희망인가요..
04/12/16 22:20
수정 아이콘
제가 경기를 못봐서 그러는데 변은종 선수가 못해서 진건가요- 아니면 박용욱 선수가 너무 잘해서 진건가요??? 다크아칸쓰는건 강민선수뿐이 못봐서리;
04/12/16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낭만드랍쉽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같은 주제를 댓글화한 것은 별 의미없는 소모성 논쟁이(특히 e-sports와 별 관련 없는!) 무한히 반복될 경우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낭만드랍쉽님의 말씀처럼 명경기 후에 쏟아지는 경탄의 후기들은 PGR의 존재 이유죠. 결론 없는 소모성 논쟁, 감정적 대립으로 인한 논란, 합당한 이유 없는 비판과 비난 등등과 구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2/16 22:22
수정 아이콘
제리님//기욤도 블레이즈였나? 아무튼 거기서 썼었죠.. 울링상대로~
박용욱선수도 패러렐라인즈에서 최연성선수에게 쓰다 실패했고..
강민선수는 오히려 박정석선수에게 패러독스에서 다크아콘에 당했고..
플토유저들이 간간히 쓰긴 하네요;;
오늘 박용욱선수 최고였습니다~ 바이오리듬 최고조^^
청보랏빛 영혼
04/12/16 22:26
수정 아이콘
제리// 두 선수 모두 잘했는데, 박용욱 선수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을 갖추면서 승리한 케이스입니다.
간략히 게임을 요약하자면 초반 박용욱 선수가 질럿푸쉬로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그런데 변은종 선수가 정말 센스있는 운영을 통해서 아래쪽 맵 멀티를 야금야금 먹기 시작하더니 분위기가 저그로 기우는 듯 했죠.
중반쯤 변은종 선수가 박용욱 선수의 허를 찌르는 본진 드랍으로 게이트 다 부술 때까지만해도 저그가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박용욱 선수가 뽑아낸 유닛이 다름아닌 다크아콘이였죠.
한부대가 넘는 아칸과 함께 다크아칸 8기 정도가 우루루루 몰려다니는데...
이건 경기를 보셔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엠겜 VOD올라오면 꼭 찾아서 보세요!
부상광알리
04/12/16 22:46
수정 아이콘
전에 어느분인지 모르겠지만 코멘트로 '블리자드가 다크아칸을 넣으면서 프토토스 쪽으로 밸런스가 기울어 질 것 같다.' 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박용욱 선수의 2,3기도 아닌 8기 정도의 다크아콘, 그리고 마인드컨트롤.. 저도 그리 스타 고수는 아니지만 이 플레이는 '자원 다 캤을때' 를 대비한 플레이가 아닌가 싶네요. 생각해봅시다. 서로 비등비등한 유닛상황에다가 그 유닛이 엄청나다면 서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만 할 수 밖에 없죠. 바로 이 상황에서 마법 유닛들이 중요하게 됩니다.(테란과 저그의 싸움에서 배슬이 중요한 이유와도 비슷할것 같네요.) 서로 대치만 하는 중에 마인드 컨트롤로 병력들을 야금야금 캐먹고, 하템으로 스톰 한번씩 찌져준다면 언젠가는 프로토스가 이기겠죠, 마인드 컨트롤,스톰은 무한이니까요..-_-;; 전 프로토스 유전데, 요즘 플토 힘들다는 이야기들 많습니다. 프로토스, 좋은 마법유닛 정말 많습니다. 화끈한 물량도 있습니다.
프로토스 게이머들 모두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lecviva
04/12/16 23:39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 제가 글쓴 분께 실수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미래님~. 봐주세요;
피바다저그
04/12/17 09:29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의 활용은 기욤선수와 이창훈선수 경기를 적극추천합니다.
정말 기욤이 왜 천재인지 알게끔해주는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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