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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5 17:40:56
Name 깡패드론
Subject 잡담... 복귀 2시간전..
1년차 정기 휴가 나왔다가..

복귀 대략 2시간을 남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군인이 그렇겠지만. 휴가 복귀는 마음이 편할리 없겠죠.

오늘따라 기분이 더 이상하네요..

친한 친구 두 놈을 휴가 기간동안 군대에 보내서 그런듯 합니다..

고등학교때 같은 반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항상 함께한 친구 였는데... 늦었지만 입대

한 친구들 생각 하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 합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곳 이지만.. 저도  늦은 감있는 22살에 입대 하고

좀더 시간이 흐른뒤 친구 놈들이 입대 하는것을 휴가 나와서 보고 나니... 금방 지날 것

같던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만 느껴집니다.. 아직 저도 군생활이 1년이 넘게 남

았는데.. 이제 시작 하는 친구 놈들을 생각 하니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서러움(?)

이 느껴지네요.. 돈 많고 빽 좋은 집안 에서 태어 났더라면... 하는 생각까지 들지만 ..

현역 군인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남은 시간 최선을 다 해서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친구가 군대 가기전에 한 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2년뒤에도 벌써 2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말... 벌써2년 간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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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5 17:45
수정 아이콘
군 생활 하시느라고 수고하십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복무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Go2Universe
04/12/15 17:46
수정 아이콘
군생활중 나름대로 가장 끔찍한 시간중 하나죠. (그런데 1년차 정기휴가가.. 일병휴가를 말하는건가요? 그렇다는 전제하에서...) 저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서 고참들이 좀 심하게 놀려댔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벌써 제대한지 3년차로 접어드네.. 흑
일급살인
04/12/15 17:47
수정 아이콘
파팅..
04/12/15 17:5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Milky_way[K]
04/12/15 18:29
수정 아이콘
휴가기간에.. 친구들을 군대보내시다니.. 휴가기분이 안나겠어요..ㅠ
힘내시구 남은기간 열심히 건강히 보내세요^^/
마음속의빛
04/12/15 23:46
수정 아이콘
그 기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저는 휴가 때 인터넷과는 담을 쌓고 살았었답니다. 왠지 컴퓨터를 하면 시간이 빨리 갈 것 같아서...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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