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07 22:59:48
Name 아트오브니자
File #1 Nizza_vs_WeSt.rep (0 Byte), Download : 50
Subject [잡담]덮치는 드라군,달려드는 질럿,
안녕하세요,아트오브니자 입니다
아직 시험기간이고 한데-_-;;
집에와서 컴퓨터를 틀면 자동으로 PGR로 손이 가더군요,(주체가 안되요 ㅠㅠ)
제 나름대로 제목을 적는다하고 적었는데-_-;;
적고 나서 보니 참 민망(?)한 제목이군요

방송경기에서 프로토스들이 저그를 만나던 테란을 만나던 눈물을 삼켜야하는 지금,
한때 토스유저였던 저로써 갑자기 원인 모를 울화가 울컥(?)-_-;;치미는 바람에
오랜만에 토스로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가면 반에 친구 한놈이 유일한 토스유저인데
스타 이야기 할때마다 흥분하더군요-_-
머씨형제가 어떻고 저쩌고,저그는 또 어떻고 -_-
흥분은 할때로 해가면서 침도 대량으로 생산해내면서-_-;;
토스로 정말 하기 힘들다,하는 말을 들을때 보면 제가 옆에서 항상 한소리하죠-_-
(사실 저희 학교에서 젤 잘합니다~-_-탕!)
"야,니가 못하는거지 어디서 핑계를 대냐"하면서 다른친구들과 그놈을 구타(?)하기도,

그런데 오늘 막상 토스로 해보니-_-
정말 정말 짜증나더군요
첫경기 대저그전,투게이트로는 이기기 힘들다 싶어서-_-
원게이트로 (6파일런-7게이트)어느정도 찌르면서 템테크 바로타서 빠른 앞마당을 준비하면서 게이트 확보해주고 캐논 좋은 위치에 건설해가면서 한방모으고 있었죠
그러면서 프로브 정찰보내는데 3갈래로 퍼지는 오버로드보면서
'-_-연탄 조이기구나,한방에 뚫어주지 '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모으고 또모으고 포지도 돌리면서 업글도 충실해주면서
옵저버 확보되는 타이밍에 치고 나갔죠 여러갈래로 펴져있던 러커제거 성공하면서
프로브 한기로 삼룡이에 파일런 소환하면서 센터로 활보해나갔는데-_-
본진에 떨어지는 저글링+히드라+러커 대규모 드랍-_-;
이미 상대방 삼룡이는 개성큰에 스포어도배-_-바로 본진으로 달려가서 상황해제시키는 찰나에 삼룡이쪽으로 덮치는 저글링과 히드라들-_-;;
다시 달려가서 상황해시키는데 성공하고 한숨 돌리면서 제차 병력 모으고
타스타팅에도 넥서스를 소환해주고 있었습니다
옵저버로 살펴보니-_-;울트라케이번이 보이고 양섬에 개성큰도배-_-3쳄버
쉬지않는 라바(참 경악이더군요-_-)
나도 어느정도 멀티 먹었겠다
아비터 리콜준비하면서 힘싸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놈의 저그 정면 힘싸움은 무조건 피하고 멀티에는 개성큰도배로 버티면서 본진에 울링으로 죽어라 드랍하고 막으로가면 정면으로 달려와서 넥서스 깨부수고 도망가버리고
양섬멀티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_-
결국엔 방어만 하다가 gg쳤죠-_- 상대방이 재경기 가자더군요,그래서 재경기 갔죠
2번째 판에는-_- 사우론식 멀티에-_-저글링 히드라 어택땅 신공에 한번에 밀리면서 경기 끝났습니다-_-;

그래서 요번엔 테란하고 해보자,해서-_-테란유저분과 한게임을 했죠
일단 빠른 앞마당 멀티후 방어한후에 질럿,드라군 물량으로 승부를 보겠다
라고 이번경기의 컨셉을 정한후에 그대로 시행했죠
상대는 투팩벌쳐놀이(참 오랜만에 보는 전략이더군요)
무난하게 벌쳐피해 막아내고 게이트 확보해주면서 셔틀동반으로
뚫어버리면서 경기는 물량에서 압도하면서 무난하게 승리한감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테란상대로는 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반면에-_-
저그전은 생각할수록 울화가 치밀더군요,
주종이 저그인 제 입장에서-_-토스유저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_-;;;;;;
수많은 마인밭과 탱크밭을
드라군이 넓게 펼쳐서 덮쳐주고 질럿들이 용감하게 뛰어들어 뚫어버리는 쾌감(?)이랄까요
이것이 토스의 로망인것 같군요

P.S 그냥 횡설수설-_-글 써봤습니다
      아직 시험 덜끝났는데,요번주면 다 끝나니 힘을 내야겠군요
      대한민국 고등학생 여러분들 힘냅시다~화이팅!
      리플한개 첨부합니다-_-
      전략게시판에 올라온 빠른 앞마당 멀티 빌드를 해본것입니다
      보시고 평가들 부탁드립니다(백태클도 환영이요-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처제테란 이윤
04/12/07 23:0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같은 저그 초보유저 (전 테란유저..) 도 테란은 절대 못이기는 반면에 프로토스는 어느정도 잡겠더군요.
Toforbid
04/12/07 23:10
수정 아이콘
개성큰에 공감 백만배입니다^^
박진선
04/12/07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성큰 3개만 있어도 짜증나더라구요..
질럿이 7~8마리정도가 있어야 뚫겠구나-0-
미네랄이 700원이다;;
방랑소년
04/12/08 04:08
수정 아이콘
어휴 -_- 전 성큰이 5개정도 있어도 쉽게 뚫리는데, 제가 뚫으려고 하면 안돼죠 -_-..컨트럴의 차이 -_ㅠ 넘 싫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940 [스타1] 탱프vs드라군 승자는? (3게임 결과) [183] 틀림과 다름16362 18/01/28 16362 4
60993 [스타1] 제가 생각하는 드라군의 문제 [800] 레스터26793 17/03/27 26793 4
60934 [스타1] 드라군은 과연 먹튀일까? [66] 성동구15419 17/03/18 15419 2
51301 [기타] [스타1] 공중 공격 탱크 VS 일반형 드라군 [29] 이슬먹고살죠9317 13/05/31 9317 0
45631 공중 공격 탱크 VS 일반형 공격 드라군 실험결과 [408] 지니쏠19355 11/10/04 19355 2
45628 공중 공격 탱크 VS 일반형 공격 드라군? [178] VKRKO 13852 11/10/04 13852 1
31340 드라군...드라군...드라군... [59] 카이사르_Jeter8332 07/07/02 8332 0
30035 영웅의 만가.(부제:그 질럿의 선택, 그 드라군의 선택 2부) [7] legend4698 07/03/12 4698 0
27678 드라군에게 제발 뇌가 주어주길... [27] 체념4191 06/12/03 4191 0
25278 그 질럿의 선택, 그 드라군의 선택. [12] legend4952 06/08/30 4952 0
20222 드라군에 관한 고찰. [77] jyl9kr5417 06/01/18 5417 0
16771 드라군의 쉴드 감소 분만큼 HP로 증감한다면..? (공상) [29] 망이4343 05/09/24 4343 0
16132 드라군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 [23] 넨네론도6894 05/09/01 6894 0
14621 드라군 놀이를 위한 변명. [64] 룰루~*6269 05/07/14 6269 0
10555 스타크래프트 유닛 열전-(2)내가 움직일 수 있는 한 끝까지 싸우리라,드라군 [6] legend3803 05/01/23 3803 0
10341 [PvZ]몰래3게잇 파워드라군 [8] cjswosla3868 05/01/14 3868 0
9502 [잡담]덮치는 드라군,달려드는 질럿, [4] 아트오브니자3299 04/12/07 3299 0
8567 [지식?]사업 드라군 vs 탱크(노시즈모드) [21] 돌푸7400 04/10/27 7400 0
5098 드라군의 귀향[완결] [3] 총알이 모자라.3528 04/06/10 3528 0
4208 1.11 이후 드라군에도 뇌가생겼다?? [20] 으오오옷6646 04/05/02 6646 0
3340 공상비과학대전 - 질럿으로 드라군 만들기 [7] 총알이 모자라.3578 04/04/01 35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