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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7 20:18:20
Name 피지알스겔다
Subject [잡담]휴~수능이 끝났네요....
제가 3학년이신줄 알으셨죠?

사실 저는 고2입니다...

수능이 끈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아침에는 못느꼈는데 말이죠.....

진짜 이때까지 제가 멀했는지...그런 생각만 드네요...

비록 오랫동안 살지는 않았지만 18년이라는 긴세월동안 제대로 한개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내일부터는 고3이라고 불려도 무방하겠네요....

이런마음을 1년만 더 빨리느꼈다면 이런걱정은 하지 않았을텐데....

진짜 눈물이 날려고하네요....

2학년 들어와서 여러번 공부할려고 마음을 먹어봤지만 1주일을 넘기지 못했네요...

근데 내일부터는 그러면 안댈거 같아요....진짜 열심히 해야 할거같네요...

차마 말하기 부끄럽지만 제 모의고사 점수는 250점대 입니다...이점수보다 잘받은 경우도

있지만 그때는 사탐이 너무 쉬워서^^ 말이죠...

지금부터 1년동안 열심히 하면 가망있을까요?

열심히 한다고 해서 안대는 일은 업겠지만...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면 1학년때

첫 모의고사 점수랑 크게 달라지는 사람은 몇 없다는 말을 들을때 마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게다가 지금 공부해봤자 늦었다고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고요...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엄청후회됩니다...

진짜 이때까지머했는지...........

그래서 내일부터 스타도 접고 디시,pgr 등 모든것을 1년동안 포기할려고 합니다..

마음처럼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1년후 저의 뿌듯한 모습을 보고싶기 때문에 해보고싶네요

스타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좋아했지만 저의 인생을 위해서 포기해야 할꺼같네요....

수험생형님들 수능끝나신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p.s- 진짜 열심히 하면 점수오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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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7 20:19
수정 아이콘
수능은 진짜 1년공부입니다... 열심히 하시길..
04/11/17 20:23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노력해서 안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3학년 6월부터 시작했는데 50점이나 올랐다는....-_-
박창주
04/11/17 20: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5개월동안 140넘게 올렸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04/11/17 20:28
수정 아이콘
정말요.........3학년 중반부터라도요.....열심히 하면요.....
다 되던데요.....!수업시간에 졸지말고 필기만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공부하실때요..
그때들었던수업내용이 다 기억나요.....
이투스같은사이트에서 나오는 문제들도 프린트해서 풀어보시구요...
참!'진짜 열심히' 해서....안돼는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박창주
04/11/17 20:30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때 (3월~5월정도) 포기해버리고

아예 놀아버렸는지..정말 후회가 되네요-_-;;
꼬마고하쿠
04/11/17 21:26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지금 모의고사점수 그대로간다! 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데요.
그래도 이번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때 열심히 하면 오른다는 조언하나 믿고 열심히 파버릴렵니다..
괴물테란
04/11/17 21:43
수정 아이콘
진짜 3학년때 친구가 2학년까지 펑펑놀다가 3학년때 맘잡고 죽도록 공부 한결과 400넘게 나왔습니다.
모진종,WizardMo
04/11/17 22:00
수정 아이콘
닉넴대로 하시면 각종 의대 빼구 다갈수 있습니다.
의대부터는 아무리 노력을 한다해도 수능에 대한 센스가 좀 필요합니다.(1년공부라면)
저녁하늘의종
04/11/17 22:13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전 열심히한 결과 수리 70점대 극복.. -_ㅠ (문과!입니다 :D
Ral-ra-ra(All
04/11/18 01:15
수정 아이콘
안늦었써요~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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