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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7 17:38:13
Name MayLee
Subject 최인규선수를 응원하며...
최인규선수를 본건, 그 언제적인가 itv에서 하던 스타크래프트프로그램에서 였습니다.

전 당시 스타에 대해서 잘 몰랐고.. 프로게이머하면

이기석선수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잘몰랐구요.

강도경선수나 국기봉선수정도는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itv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그것을 깨고 방어해내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중이여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안되서 본것이 최인규선수. 종족은? Random

랜덤, 랜덤이란것부터 신선한충격을 주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랜덤을 하는걸까..'

그리고 그 랜덤으로 경기한 성적또한 충격적이였습니다.

무려 '13연승' 당시 연승기록은 아마 얼마 안되고 깨지고 해서

최고연승이 6승미만이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기었고 그후 패배해 그 이후로는 그 프로그램을

잘안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열기가 제 머리속에선 식었고.. 그냥 몇년이 흘렀죠

임요환이란 이름도 들렸고 이윤열이란 이름도 들렸습니다.

하지만 별 관심이 없었죠. 스타는 접은상태였으니..

그러던 2003년 그냥 스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예전에 무한맵에서 많이 플레이했던 -_-;

시대는 모두 지나가고 피시방에선 모두 로스트템플만을 즐겨하더군요.

스타를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맘먹고 배넷아이디를 키워보려했지만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배틀넷상에 실력들이 워낙엄청나셔서

100승 60패정도 채워져갈때.. 문득 스타크래프트 방송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채널을 돌려보니 Mbc Game 이라는 새로운 게임채널이 보이더군요

(그때까지 온게임넷밖에 몰랐다는 ^^;)

온게임넷을 킹오브파이터즈 경기로 몇몇 본적이 있었는데

매우 재밌었습니다. 엠비시게임을 보면서 스타크에 대해서 좀 아는상태로 보니까

정말 재밌더군요

그런데 최인규선수가보이지않는겁니다.

음.. 이기석선수처럼 성적이 안좋아지셔서 연습만 하시나...

그리고 이윤열선수를 보게돼었고 제가 지금까지 그냥 귀로 얼핏들은바로는

최강이였던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결승전도 보러갔지요. 비록 강민선수가 이겼지만..

그리고 2차리그..최인규선수가 나오더군요!

그러나 약간은 플레이에 실망을 했습니다.

이윤열선수의 플레이에 매료가 되어버려서일까요?

그러나! 플레이에는 실망했지만

최인규선수의 경기는 무척 재미있게봤습니다.

최인규선수만의 경기가 경기내용에 속속 배어난다고나 할까요..

예전처럼 엄청난 강력함은 보여주진않았지만

어딘가 '최인규다운' 플레이..

그래서 여전히 저는 최인규선수 팬입니다.

테란유저들은 대부분 좋아하지만 ^^;

유독 최인규선수만큼은

더더욱 좋은성적 거두어주셔서

이번 3차리그 우승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상한 잡다한글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최인규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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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7 17:44
수정 아이콘
ChRh 화이팅!!!!!
당신의 매너,당신의 미소,당신의 실력으로 살아갑니다(변태?)
04/01/07 17:45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떄 최인규선수는 정말....대단했지요
KPGA4차리그때였던가요 그때도 정말 대단했고요
최인규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질리지 않고 재미나는 경기 그게 정말 매력적이죠
ChRh열혈팬
04/01/07 17:53
수정 아이콘
므흣-_- 제 아이디에서도 들어나듯이;; 인규流테란&프토를 보여주세요~^^
안용진
04/01/07 18:14
수정 아이콘
랭킹전 업적도 대단하지만 게임에서 보여주는 센스와 임요화님의 전성기시절에 확실히 견줄만한 게이머가 최인규뿐이였다는걸 그게더 높게 평가해주고싶네요 (라이벌 홍진호님말고 --; )
물빛노을
04/01/07 18: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라이벌리에서 임요환 선수와의 혈전...(이때는 온리 플토 유저일 때입니다만)배틀vs캐리어의 결전 양상에서 터진 스테이시스 필드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아마 방송경기에서 처음 나온 것 아닌가 싶은데...배틀의 절반을 얼리고 나머지를 제거하는 플레이에, 그리고 그 박서를 상대로 그렇게 밀고 당기면서 아비터를 뽑는 그 배짱에 깜짝 놀랐었지요.
안용진
04/01/07 18:36
수정 아이콘
앗 임요화 임요환님으로 수정 죄송 ㅡ_ㅡ 오타쟁이 .
04/01/07 18:39
수정 아이콘
임요화 의 압박.....^^ 아무튼 최인규선수
분명 MSL에서 우승은 몰라도 시드 8명 안에는 들것입니다.
OSL은 어떤분이 말해주신데로 2년마다 첫번째 시즌에 출전해서
시드권을 잡는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생길것입니다.
단 이번에는 첫번째 시즌 뿐만 아니라 3시즌 모두다 시드권에서 있었으면 좋겠네요
언덕저글링
04/01/07 18:45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를 좋아한 건 하나로통신배 때 부터였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별명인 독사처럼 변하는 그의 매서운 눈매는 참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itv 라이벌리 경기는 아직도 생각나네요. 임요환 선수가 잘 나갈 때 임선수를 꺽을 수 있는 선수로 김정민 최인규 선수가 꼽히던 시절이었죠. 라이벌리 6시 쪽 마지막 대치구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안용진
04/01/07 18:46
수정 아이콘
앗또 최인규 최인규님으로 수정 ㅡ_ㅡ 저 오늘 왜이러나요 간만에 꼬릿말달아서 흥분했나 봅니다 ^^;
04/01/07 18:48
수정 아이콘
Random-_-최인규.
지금의 테란도좋습니다
어제 경기.즐기며겜하는모습을보니.
저도 기분좋더군여.
앞으로도 계속 좋은경기 펼쳐주시리라 믿습니다.
리안[RieNNe]
04/01/07 20:39
수정 아이콘
ChRh 화이팅!
어제 경기 비록 지긴 했지만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리라 믿어요 ^^/
ShadowChaser
04/01/07 21:59
수정 아이콘
앗 저 최빠에요 *-_-*
나만의세계
04/01/07 22:18
수정 아이콘
최인규선수 변길섭선수하고 한경기에서 지긴했지만
지고서도 웃는모습 아름다웠습니다~
04/01/08 00:33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화이팅!! (더불어 김정민 선수도 ㅠㅠ; 어찌 둘이 한 조란 말입니까)
챌린지에서 아깝게 패하셨지만 최인규 선수가 끝까지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
Ace of Base
04/01/08 00:41
수정 아이콘
어제 최인규 선수 그 미소는 잊을수 없습니다.....

듀얼 진출하시고 스타리그 못가면 ...정말 어제 모습이
아쉬움으로 오래 도록 기억되겠네요
04/01/08 02:09
수정 아이콘
ChRh 화이팅!!! >,.<!!
최종진출전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MSL우승, GOGOGO~yo!)
루나파파
04/01/08 02:41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와의 챌린지에서 경기후 왜 졌을까.. 특유의 표정을 짓다가 불쑥 찾아와 악수를 건내는 변길섭 선수와 아주 잠깐 깜짝 놀라다 환하게 웃으며 손을 잡는 최인규 선수-
변길섭 선수의 악수하며 깊이 숙였던 허리와 최인규 선수의 환한 미소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04/01/08 10:33
수정 아이콘
최인규 화이팅! ^^
Wizard-X
04/01/08 18:17
수정 아이콘
역시 iTV 랭킹전에서 최인규 선수의 랜덤 전적은 결국 바뀌어서 전해지는군요. 정확히는 9연승에 랭킹 결정전을 제외한 전적이 13승이었습니다. 그 랭킹전 마지막 게임에서 과거 프로게이머셨던 현 DaK클랜의 리더(이름이 잘 기억 안나네요. 석창준 선수였던가.. -_-a)분께 져서 9연승으로 마감했었죠. 뭐 13연승이든 9연승이든 대단한 사건이었으니 상관은 없겠네요. ^^;
ColdCoffee
04/01/09 02:04
수정 아이콘
최인규선수 응원하는 글을 보니 무지 반갑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잘 생긴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생긴 남자는 모두 나의 적이얏~~
최인규 선수를 좋아하게 된 건... 얼마 안돼었는데요...
재작년 여름쯤...
실력에 비해서 너무너무 운이 없어 ... 좋은 성적이 안나오는 걸 보면서
안타까웠던 마음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분명 막강한 실력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거든요.
여하튼 랜덤시절의 최인규선수를 좋아하셨다니
저보다 한참 오래되신 팬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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