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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23:32
23,24 리핏 때문에 어느정도 성불한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올해 T1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우승을 못하더라도 22년만큼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응원하는 팀이 져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T1도 간절한 선수들이 있으니 서로서로 간절함으로 좋은 경기 만들어내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25/11/02 23:36
개인적으로는 22drx보다 17삼갤이 생각나는 이번 월즈의 kt네요. 17월즈를 한참 지나고 보니 지표자체가 삼갤이 전부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대회였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월즈의 kt도 그날의 삼갤처럼 강합니다. 월즈 총 전적이 10승1패인건 물론이고 각종 지표를 보면 그 강함을 더 잘 느낄수 있어요. 압도적 탑독이라는 롱주를 박살낸 삼갤마냥 몇년간 lck를 지배한 젠지를 압도한 토너먼트의 과정도 매우 유사하구요.
미드와 탑만 멀쩡한 17년과 다르게 다른 라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그나마 기대할만한 요소긴 하지만 17년 엠비션의 성불이 이번에 최고의 폼을 보이는 비디디에 이어질것만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뭐 어거지로 끼워 맞춘거라 공감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응원하는 팀을 바라보는 모습은 항상 이렇게 불안하기만 합니다. 얘네가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모르긴했는데, 결승까지 왔으니까 아니 뭐 한번은 더 할 수 있잖아요? 네 저는 양심이 없으니까요. 다음주 일요일 양팀 모두 멋진 승부를 기대합니다.
25/11/03 00:46
이런저런 사정으로 4강전은 라이브로 못보고 결과만 확인햇는데 진짜 놀랍네요.
당연히 팬으로서 T1 우승을 가장 바라긴하지만 KT도 두번째로 응원하던 팀이라 서로 멋진 경기하면 좋겠습니다.
25/11/03 01:49
어떤 선수건 모두가 간절하죠.
쟁취하기 위하여 달리는 그 여정의 끝을 항상 응원합니다. 결과를 맞이하고 다시금 신발끈을 매는 순간조차 양팀 모두 진짜 즐거운 경기를 하기를!!!
25/11/03 02:40
티원이 도전자라는 소리를 LPL팀들이 듣는다면 열불이 터져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원한 패자가 영원한 약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계속 무한히 성장한다.. 흠좀무
25/11/03 13:01
당연히 아시겠지만 제목은 그저 지난시즌 티져 패러디일뿐이고요.
비디디의 서사가 대단하지만 도란의 서사도 저는 못지않다라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물론이건 제가 응원하는팀이니 주관적이겠죠
25/11/03 08:45
진짜 5:5입니다. 되려 티원이 열세라고 할 수 있죠.
상대는 무적젠지를 압도한 팀인데.. @ 애초에 3시드한테 4시드가 당연히 아래..
25/11/03 09:07
티원이 열세죠. 올시즌 모든대회 다 닿을듯 말 듯 닿지 못했는데. 모쪼록 큰 경기 경험이든, 뭐든 마지막 대회라도 우승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T1 화이팅입니다.
25/11/03 09:45
다른댓글들은 그냥 그럴수있다 생각하는데 쫌 비겁한 댓글이네요.
이렇게 응원하는글에와서 그저 한줄 틱쓰고 비꼰다고요? 최소한 뭐가 그리 웃음이 나는지 명확하게 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글은 아니어도 정성스레 쓴 글에 참 예의없으십니다.
25/11/03 09:50
전 본문의 글을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댓글을 언급했지. 본문의 글은 정성이 가득하시더군요. 여전히 쓰리핏 팀이 도전자를 운운하는건 이해가 안되지만 쓰리핏이라는 것을 도전한다.라는 관점에선 뭐..
25/11/03 09:58
글쎄요..지금 댓글들중에 정말로 웃음이 나는 .. 눈쌀이 찌푸려지는 댓글이 있다고요?
그리고 도전한다는건 이번 결승만큼은 티원이 열세임이 분명하기에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월즈내에서 기세나 경기럭은 KT 우위가 분명하니까요.
25/11/03 09:48
이번결승만보면 우는소리가 아니라 티원이 열세가 분명 맞다고 생각합니다. 월즈에 와서부터는 Kt가 정말강해요. 23t1 이 생각나는 경기력과 기세라고 생각합니다.
25/11/03 12:51
그냥 느낌도르지 시즌 상대전적 만봐도 T1이 좋으면 좋았지 밀린다고 이야기할 이유는 하나도 없죠
최근 기세도 젠지잡고 올라온 kt처럼 AL 잡고 TES 삼대빵낸 T1이 밀릴이유가 없구요 비슷해보인다도 아니고 열세가 분명하다는 웃고갑니다.
25/11/03 10:10
도란...도 도란인데 구마유시 선수가 티저였나 인터뷰였나에서 리핏 이후에 돌림판 때 힘들었는데, 페이커 선수도 과거에 그런일을 겪어냈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하는게 좀 짠하더군요
25/11/03 12:20
도전자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
당해 성적이고 자시고 도전자라는 말을 듣기엔 T1에 도전하다 좌절한 선수들이 14년동안 한트럭인데 23 24 우승 이후에는 더 그렇고
25/11/03 12:56
불편하실수야 있는데 도전자라는 말을 쓴것또한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Kt를 존중하면 존중한거지 무시한것도 아닌데 이정도 표현의 자유가 통제되야될까요?
25/11/03 17:26
당장 제우스가 나갔을 때만해도
프런트의 무개념과는 별개로 제우스가 1옵션이었는데 도란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대다수 아니었나요? 제우스 없이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죠. 그간 티원, 페이커의 피해자가 다수라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승부욕을 보이지 않는다면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아니죠. 오히려 최고의 위치에서 최고의 열정을 보이는 상대를 꺾었을 때 그 가치가 더 빛나는 거죠.
25/11/03 15:45
누가 보면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고, 누구에겐 월즈토너 전승에게 도전하는 4시드일 수도 있는 거죠. 다만 이렇게 경기 직전 서로에게 까칠한 것도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날 선 분위기조차 축제의 여흥이다 생각하고 다들 즐기셨으면.
+ 25/11/03 19:52
글 쓴분 힘내라고 굳이 댓글 달아야 겠네. 도전자 써도 됩니다.
도란 도전자 맞고, 구먀유시, 페이커도 매년 증명해도 매년 증명 다시해야 하는 도전자에요. 오너, 케리아도 그렇고. 최고라는 자리는 그렇게 매번 증명해야 되는 자리가 맞고, 여기 밖에서 그렇게 증명하라고 한 사람이 한 트럭이라 도전자 맞습니다. 화이팅하십셔.
+ 25/11/03 23:51
경기내적으로는 페이커의 역사적인 쓰리핏이 보고싶긴한데
이후를 생각하면 비디디의 첫 우승이 더 보고 싶긴하네요 22DRX 우승 직후가 승패와 무관하게 승자도 패자도 서로를 인정하는 몇 안되는 훈훈한 시절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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