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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2 22:56:06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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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도인비가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시 휴식에 들어갑니다. (수정됨)




2년 쉬고 복귀했는데도

플레이오프, 테스 상대 슈퍼캐리로 POG 받고 1:3 패

플레이오프, AL 상대 캐리로 POG 받고 1:3 패


2년을 쉬었기에, 찾는 팀이 적었고. 본인도 뛰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최저연봉만 받고 뛰었는데도..

스플릿 1 우승 테스
스프릿 2 우승 AL 상대로 
다전제에서 POG를 받아내면서 게임을 집도할 정도의 폼을 보여줬다는게 정말 대단하긴 한거 같습니다... 

클래스는 죽지 않는다는걸 보여준..

==========


18 리라. 한국 상대 미드 클레드 승리
19 리라. 한국 상대 미드 판테온 (리메이크전 개똥...판테온) 승리

19 월즈.  스스로 메타를 창조한 미드 노틸러스를 필두로 승리..


진짜 유니크한 스타일을 가진.. 총사령관이였던 도인비가 다시 휴식에 들어갑니다.



2년 쉬었는데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들 상대로 캐리가 가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게 와.. 싶은데..

이번엔 다른 이유보다도 육아를 위해서 쉬는거라 다시 못돌아올 확률이 높아서..



중국에서도 팬들이 도인비의 마지막을 보러 왔고..  퇴근길에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화답하고 잇다고 하네요.


후푸나 웨이보에서도 중국에 영광을 가져다 준 한 시대의 레전드의 마지막을 기리는 분위기... 


===

올해는 그냥 정말 즐겁게 경기했다는 말밖에 못 하겠어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NIP 구단에 너무 감사해요. 


사실 다들 알다시피 제가 2년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는데, 그 상황에서 NIP이 저를 믿고 기회를 준 거잖아요.


그래서 구단 경영진, 코치진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또 제 팀원들에게도 고마워요. 


저 같은 베테랑 선수랑 같이 경기하는 게 쉽지 않고 심리적인 부담도 컸을 텐데 끝까지 같이 해줘서요.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도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성적은 우리가 원하던 건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정말 즐겁고, 너무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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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하루
+ 25/09/12 23:00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임은 분명하죠. 이렇게 또 하나의 별이 지는 군요.
+ 25/09/12 23:13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도인비 유튜브 아내분이 올리시는거 재밌더라구요, 유튜브 계속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의빛
+ 25/09/12 23:13
수정 아이콘
2024년 페이커의 월즈 우승을 보고 복귀해서 그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는데... 이렇게 떠나는군요.
+ 25/09/12 23:15
수정 아이콘
3세트 보다가 말았는데 승패패패 했나보군요. 한타에서 체급차가 너무 나서...
+ 25/09/12 23:58
수정 아이콘
공백기가 크게 작용할 거라 예상했는데.. 도인비 정말 대단합니다.
스테비아
+ 25/09/13 00:02
수정 아이콘
멋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 25/09/13 00:07
수정 아이콘
찐재능러가 여기 있었네요
2년 공백후 복귀해서 화려한 모습이라니
복귀를 타진하던 전프로들이 꿈만꾸던걸 그는 직접 해냈으니
타르튀프
+ 25/09/13 00:11
수정 아이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복귀해서 최저연봉 받으며 뛰었는데도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은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멋있었다 도인비.
+ 25/09/13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롤에서 에이징 이슈는 별로 없다고 보는데
공백기가 진짜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쇼메가 헤매는 것도 번아웃때문에 살짝 놓았던 게 스노우볼 구른거라 생각했고
근데 지코를 플레보낸 남자는 클래스가 있군요
스테픈커리
+ 25/09/13 00:34
수정 아이콘
한국에 좀 왔으면 좋겠네요.
+ 25/09/13 02:24
수정 아이콘
군대끌려가게요?
김삼관
+ 25/09/13 08:32
수정 아이콘
도인비 정도면 한국에서 뛰는게 도전이지 않을까요? 중국에서 자리 잘 잡았는데 중국 리그만의 시스템도 있을테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꽤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가족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요..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9/13 01:12
수정 아이콘
지코를 플래보낸 클라스 크..
이직신
+ 25/09/13 0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탑급 레벨에서 쓸 미드는 아니지만 애매한 중위권 팀은 무조건 데려가볼만한 미드라 생각합니다.
다시마두장
+ 25/09/13 06:39
수정 아이콘
올해의 비디디도 그렇고 역시 선수의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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