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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5 21:56:55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LOL] 너구리vs여우, 플인을 가장 먼저 탈출한건 라이즈였다. LCK 플레이인 승자전 농심vsBFX 후기 (수정됨)
라이즈의 여우가 레전드의 너구리를 상대로 일격을 날려 쓰러뜨렸습니다. 팽팽한 사전예상 속에 '그래도 레전드 팀이 낫겠지' 하는 예상을 보기 좋게 비웃기라고 하듯이 BNK Fear X 가 농심 레드포스를 3:1로 꺾고, 플레이인을 가장 먼저 탈출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농심은 1세트부터 삐그덕거렸는데요  BFX의 류감독은 유나라를 내어주고 오공 애니를 가져오는 젠지가 보여준 해법을 꺼내들었고 결국 이 선택은 주효했습니다. 농심은 초반 라인전과 녹턴 오리아나의 힘으로 초반 3천골드 이상 차이를 벌려 나갔지만, 조합구도상 넘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유리함을 굴려 나갔어야 했는데 미드 지역에서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챔프들이 잘려 나가며 스노우볼이 멈추자  오공+애니+라칸의 조합 힘 앞에서 교전마다 허우적대기 시작합니다. 결국 농심은 1픽 유나라나 녹턴+오리의 연계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역으로 BFX는 조합의 강점 위에 디아블의 코르키와 클리어의 럼블이 딜을 덮으며 승리를 가져옵니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한박자 빠른 갱킹으로 바텀과 미드 구도를 어그러뜨린 랩터의 신짜오가 훌륭했습니다. 농심은 시비르와 라이즈가 초반부터 불의의 일격을 받고 불리해졌고, 그 불리한 구도 속에서 전령을 먹는 BFX 상대로 떼를 써보다가 물려서 크게 넘어지고, 이후 오브젝트 한타마다 족족 패배하며 힘없이 쓰러집니다. 중간 중간 킹겐의 요릭이 2:1 드리블이나 상대 미드 탈리야를 솔킬내는 등 으라차차 모드를 보여줬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챔프의 성능 한계도 명확했고 역부족이었습니다.

3세트는 비교적 팽팽하게 흘러간 경기였는데요, BNK의  루시안 브라움이 농심의 카이사 니코 상대로 초반 라인전을 터뜨리나 했더니 다소 무리한 교전을 다시 농심이 받아치고, 다시 BNK가 교전으로 이득을 보면 농심이 받아치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이 이어집니다. 다만 중반에 꽤나 차이를 벌리며 앞서가던 농심이었는데 잘큰 지우가 디아블에게 솔킬을 당한다던지,  교전도 버스트도 아닌 어중간한 바론시도로 바론을 스틸당한다던지 하는 오합지졸같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가 거의 뒤집힙니다. 그러나 봇 2차타워 앞에서 칼릭스의 매혹에 시선이 쏠린 사이 리핸즈가 니코궁 4인대박을 내고 기드온의 바이와 지우의 카이사가 환상적으로 진입하며 BNK의 챔피언들을 도륙내는 5:0 에이스로 간신히 한 세트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4세트에서 농심은 우리도 이런거 할 수 있다는 듯 마오카이-스몰더-세나-탐켄치라는 밸류조합을 꺼내듭니다. 그러나 농심은 레전드에서 이런 조합의 게임을 해본적도 없고 소화할 능력이 있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BnK는 라인전부터 랩터의 리신이 날아다니며 시종일관 샌드백을 두드리듯이 농심의 전 라인을 초토화시키다시피 했고 결국 모든 오브젝트를 내주고 모든 교전에서 패배하며 레전드의 농심은 초라한 모습으로 BNK에게 경기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BNK는 역시 오늘도 류감독의 밴픽싸움이 눈에 띌 만큼 좋았고 선수들도 그렇게 쥐여준 픽들을 자기 옷 처럼 익숙하게 활용하며 경기를 굴려 나갔습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POM을 받은 랩터와 신인왕 디아블, 그리고 켈린이었습니다. 빅라는 빅라다운(...) 클래스가 떨어져 보이는 데스를 여럿 적립하기는 했지만 버스를 뒤집어 버릴 만큼 중대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농심은 지우의 부진이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안일한 미드 움직임으로 짤려 나가는 모습이 거듭되었고 시종일관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 분간을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드온도 너무 불안정한 모습과 상황 판단이었고, 칼릭스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팀 상황을 주도적으로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농심에서 유일하게 시종일관 잘했다 싶은 것은 킹겐뿐이었습니다. 탄탄한 라인전과 체급으로 상대방이 킹겐을 감히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의 여포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BNK는 굳이 킹겐 말고 손쉬운 먹잇감인 다른 라인들을 공략하며 경기를 승리합니다.

농심이 패배하면서 플레이인을 가장 먼저 통과한 건 BFX 가 되었습니다. 전패라는 혹독한 벌을 받으면서도 레전드 팀들과 붙으며 수련한 농심과, 진흙탕에서 스트릿 파이트를 하던 라이즈 팀들이 붙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하는 결과는 브리온전 3:2 진땀승과 BNK전 패배로 인해 1차적인 성적표는 나왔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레전드 팀들과 붙으며 어떻게든 1승이라도 거두기 위해 4드론이라 불리우는 극단적 초반전략 위주의 경기를 많이 했고, 운영이나 체급으로 붙어보는 경기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농심의 후반기는 결국 라이즈 팀들 상대로도 후반조합을 전혀 굴려내지 못하는 어중간한 모습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반면 초 공격적 스타일로 다소 무모해보이는 공격으로 망하기도 했던 BFX는 본인의 스타일을 정립하였고 여기에 류 감독의 밴픽 영점조절이 들어가자 플인 1등 통과라는 결실로 되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플인은 끝나지 않았고, 농심에게도 다시한번의 기회는 있습니다. 내일 경기는 DKvs브리온으로, 플인 최초의 탈락팀이 나오게 됩니다. 지면 시즌이 끝납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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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파운더치즈
+ 25/09/05 22:08
수정 아이콘
류가 정말정말 명장입니다 늘 느끼는건데
매번 한정된 예산, 유망주 라인업으로 기대이상 성적 뽑아내는것도 그렇고, 매 년마다 유망한 선수들 키워내는것도 그렇고, 밴픽도 걍 대놓고 잘해요
뭐 팀이 약해서, 강팀들이 해서 따라하는 밴픽이 아니고 보면 항상 합리적이고 근거가 있고 컨셉이 있습니다 팬들이 억지로 옹호안해도 되는 밴픽기조가 유지된다는게 정말 대단하구요
무엇보다 저는 LCK 하위권들 팀 대부분이 가진 항상 강팀 따라하기 식의 어설픈 운영, 줄건줘 디펜스해 버텨식 운영이 아니고 자기들이 주도하고 자기들이 이끌어가나는 들이대~식 공격적 운영을 하위권팀에서 성적내면서+밴픽기조 챙기면서+유망주 키우면서 해낸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강팀들은 워낙 선수 에고가 강한지라 그런 부분을 휘두르며 관리하는게 생각보다 되게 어려울텐데, 류가 강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개인적으론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뭐 결과가 나와서 나온 얘기지만 역시 레전드라고 무조건 라이즈 다 바르고 이런거가 걍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4라운드 진행될때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KT가 고점 보여준거 보면 확실히 우위긴 한데 전 솔직히 KT 저점 생각하면 뭐 오늘 같은 결과 안나오리라는 보장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걍 젠한티 말고 그 아랫팀은 중위권끼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거 같아요
자가타이칸
+ 25/09/05 22:09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BFX 경기를 봤을 때 진짜 잘하더군요. 전체 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엄청 유연하고 부드럽게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기력이 계속 유지 된다면 롤드컵 출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일단 한화, T1등 강팀과 경기하는 것을 봐야겠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 25/09/05 22:11
수정 아이콘
디아블은 내가 왜 신인왕인지...를 많은 이들에게 보여줫다고 봅니다 그리고 켈린도요

반대로 지우는 승리를 가져간 3세트에서도 미드에서 또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보면..
다른 라인도 그렇지만 패배할때 기드온과 함께 둘의 폼이 참 처참하긴 하더라구요
당근케익
+ 25/09/05 22:11
수정 아이콘
랩터가 그냥 한마디로 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플인의 폭스는 랩터와 빅라?의 재발견으로 요약
+ 25/09/05 22:12
수정 아이콘
지우는 모든 세트 의아한 상황에서 치명적이고 허망하게 데스를 쌓더군요.
거기다 지우 데스 터지는 순간 무슨 트리거 머냥 다른 팀원들도 줄줄이 흐리멍텅해지고.
정글도 탈탈 털리긴 했는데.. 기드온이야 원래 2군으로 델꼬온 선수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밖에
농심은 지우를 코어로 생각하고 팀 만들어가고 있었을텐데 피곤하게 되었네요
다레니안
+ 25/09/05 22:16
수정 아이콘
어제 시우가 시리즈를 지게 만드는 범인이었다면 오늘은 지우가 정말 심각했습니다.
절대 죽으면 안되는, 모든 상황에서 죽으면서 팀을 지옥으로 보내버리더라구요. 모든 세트에서 "최악의 상황" 마다 죽어주는거 보고 허허......
한 때 롤 시청자들을 열광케 만들었고, 농심이 프차스타로 밀고 있던 선수였는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진건지 모르겠습니다.
랜슬롯
+ 25/09/05 22:31
수정 아이콘
피어엑스는 마치 약간 소년만화의 주인공같은거같습니다. 딮기랑할때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딮기와 붙을때보다 더 강해진거같은게.. 단 하루차이인데. 참 공격적으로 하면서 인기있는 팀들은 있었지만 대부분 결과를 못만들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사라진 팀들이 많은데 피어엑스는 매 순간 순간이 기록이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쓴 돈으로 치면 딮기나 농심에 한참 못미칠텐데… 정말 매력적인 팀이고.

농심은 그간의 불안요소들이 다 터지는 느낌. 그나마 킹겐이 으라차차하고 있긴한데, 무슨 혼자서 다 캐리할 수 있는 게임도 아닐뿐더러, 음.. 기회는 아직 한번남았으니까요.

다만 이제 그건 궁금하긴하네요. 과연 레전드에서 계속 지고 전패로 마무리한게 정말 농심에 와서 도움이 되었을까. 저는 그래도 레전드에서 놀던 팀인데, 피어엑스가 공격력의 강점이 있지만 라인전으로 누르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브리온과의 12세트 이후로 소위 용의 꼬리의 편린도 못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레전드 꼬리가 낫냐 라이즈 머리가 낫냐 이런 질문보다도 그래도 돈을 쓴 구단인데, 레전드에서도 전패. 다전제와서도 브리온 상대로 진땀승, 피어엑스 상대로 패배. 뭐 아직도 올라갈 팀이 농심이 확률이 가장 높은건 맞지만서도…

결국에 레전드 라이즈 나뉘고 지금까지 시즌동안 손가락으로 셀수있을정도로 승리수 자체가 적은 팀이 되었는데 이게 뭐 선수들이야 돈받고 게임하는 입장이니까 그렇다쳐도, 스폰서, 구단, 프런트등에겐 참 가혹한 시즌이 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심지어 그 DNF조차도 라이즈 그룹오고 4승을 했는데 잘못하면 농심은 만약에 딮/브 승자한테 지고 탈락하면 진짜 그냥 몇달간 지다가 시즌이 끝나는건데… 돈을 안썼으면 모를까 돈을 쓴 구단이 전패하다보니까 팬미팅도 못했고. 정말 가혹한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사실 딮기도 브리온조차도 돈을 제법 쓴 팀들이라 다 급하니까 양보해줄 수 있고 이런것도 없긴한데… 레전드와서 전패하고 플인와서 패자조로 떨어진거면 진짜 거의 레전드 오고나서 최악의 세계선으로 떨어지기 직전인 느낌인데… 이 운명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약간 이프라는 세계선이 있다면 농심은 라이즈에서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긴하네요. 레전드 라이즈 나뉘었을때만해도 농심이 라이즈 갔으면 거의 전승했을거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플인 경기력보면 그러진 않았을꺼같고… 오히려 기드온이나 지우같은 선수들 재정비 시키고 지금보다 나았을려나. 아니면 또 어떤 세계선이 있을지…
돌기름
+ 25/09/05 22:32
수정 아이콘
피어엑스가 생각보다 잘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지우가 레전드 원딜 최약체라고 봐서 디아블이 룰바구랑 만났을때 어떻게 됄지가 궁금하네요
카바라스
+ 25/09/06 05:15
수정 아이콘
사실 지우 이번시즌은 라이즈가도 최약체급이죠. 에이밍 디아블 테디 다 엥간히는 잘쳐서
다크서클팬더
+ 25/09/05 22:43
수정 아이콘
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정답은 여우의 퍼리함이었다
+ 25/09/05 22:45
수정 아이콘
상대가 디아블이다보니 진짜 원딜차이가 말도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타르튀프
+ 25/09/05 22:47
수정 아이콘
지금 피어엑스 바텀은 젠티한킅 바텀과 붙어도 할 만한 수준으로 폼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번 플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건 그동안 침묵하던 클리어가 폼이 올라오고 랩터가 꾸준히 활약해준 게 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대단한 성장세의 팀이고 보는 재미가 있는 팀인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되네요.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됩니다.
+ 25/09/05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재밌었습니다
요새 커즈가 꽤나 갈팡질팡하는 모습인데 랩터상대로 어떨지 궁금하군요 크크크크
+ 25/09/05 22:57
수정 아이콘
디아블 켈린 바텀은 1, 2라운드 때 젠티한 바텀이랑 붙어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준 바가 있어서 지금 정도 폼이면 최소 반반 가져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구요. 거기에 더해 클리어 폼이 좋은 게 생각보다 고무적이네요. 오늘 킹겐 상대로도 크게 흠이 나지 않았고. 류감독의 마술같은 밴픽으로 빅라 수납에만 성공하면 진짜 사고칠지도 모르겠어요.
+ 25/09/05 23:16
수정 아이콘
bnk는 어제처럼 잘하는 모습 보여줬고... 농심은 진짜 밴픽도 너무한데 지우, 기드온이 진짜 프로가 아닙니다.
그냥 순간 감정 배설로 게임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말려놓고 4세트 세나 스몰더 뽑은 감코 및 나머지 선수 대~~~단합니다.
+ 25/09/05 23:35
수정 아이콘
기드온은 사실 올해 2군으로 대려온건데.. '실비가 개망해서' 1군 콜업된거라.....

지우가 진짜 범인.. 이죠..



DRX에서 유칼이 개망해서 예후가 1군 뛰는것처럼..
원래대로면 기드온은 첼코 뛰고 있어야 했음...
티아라멘츠
+ 25/09/05 23:23
수정 아이콘
BFX가 라이즈 리그중엔 이정도로까지 강한 줄 몰랐는데
클리어가 완전각성 모드로 킹겐 빼곤 다 팹니다
디아블켈린 바텀은 라이즈 최강바텀이고

킹겐은 정말 분전했고 저는 칼릭스까지도 잘해줬다고 보긴합니다 칼릭스 라인전이 진짜 역상성 구도까지 뒤집고 팬 라인전이 많았거든요 문제는 그게 별별 사고로 잊혀져서 그렇지...
지우.. 지우는.. 그냥 말하기 싫습니다
메가트롤
+ 25/09/05 23:23
수정 아이콘
오래 방황했지만, 샌드박스의 자리는 원래 여기였습니다!
OcularImplants
+ 25/09/05 23:28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진짜 무서운게; 딮이나 농 둘 중 하나는 롤드컵 티켓 경쟁도 못하네요;
+ 25/09/05 23:38
수정 아이콘
폭스는 올해 개막 전에 압도적인 10위로 예상되던 팀이라는게 크크크
키모이맨
+ 25/09/06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우는 그냥 올해내내 이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걍 엔비임
(시우도 하반기내내 지금모습 그대로였음 크크)

제가 롤 보면서 하나 확신하는게 있는데요
원딜이 개못하면 그 팀은 무조건 4드론으로 흐르고 꼭 중반에 바보멍청이처럼 급해져서 넘어집니다
이걸 무슨 운영을 못하니 저 팀은 왜 맨날 저렇게 초반스노우볼조합만 하느니 이러는데
걍 원딜이 못해서그런겁니다
안 그런 팀 본적이 없음 자기들이 게임 뒤로갈수록 답없다는걸 세상에서 누구보다 잘알거든요

레전드 라이즈 나누고 하반기에 가장 폼 복구한선수는
지우랑같이 올해 맥락없이 갑자기 개못해졌던 클리어네요
작년까지 그 봐줄만하던 선수가 올해 아예 그냥 맛탱이가 갔었는데
후반기들어서 갑자기 원래폼복구한듯 이제 의심안해도되나?
서린언니
+ 25/09/06 00:56
수정 아이콘
재기발랄한 여우인줄 알았더니 피에 굶주린 이리떼였습니다
제가LA에있을때
+ 25/09/06 01:20
수정 아이콘
피어엑스멋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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