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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8/29 19:33:28 |
Name |
랜슬롯 |
Subject |
[LOL] 라이즈그룹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들 (라인별) + 기타이야기 |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듬뿍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탑: 두두 (DNF)
DNF가 시즌 내내 꼴찌를 하는 과정에서 건진게 딱 하나 있다면 드디어 고쳐진 두두의 합류 문제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번 시즌 가장 발전한 선수로 두두를 뽑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NF의 1승에서 끝날뻔했던 시즌을 몇승 더 만든 가장 큰 공신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실제로 합류 못고쳤으면 전 DNF 아마 1-2승으로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시즌 마지막에 와서 탈락이 확정되고 나서가 아니라, 주영달 감독이 내려오면서 그언저리쯤부터 계속해서 합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처음에는 무지성 합류를 하면서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 있어서는 드디어 합류를 제대로 하기 시작한. 물론 여전히 정말 가끔 한타에서 아쉬운 판단이 나오기도 하지만, 분명히 가장 치명적인 합류의 문제점이 고쳐진건 정말 긍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고.
개인적으로 저는 체급만 봐서는 정말 제도기까진 아니더라도, 제도기 그리고 킹겐과도 겨룰 수 있을정도의 무력을 지녔고 여기에 합류문제까지 어느정도 고쳐지면서 2024년도 DNF가 남긴 그나마 유일의 긍정적 유산(?)이 될꺼같다고 느끼는 선수입니다. 초창기 DNF의 다큐에서 제이스 타령을하면서 많은 든프 팬들의 트라우마를 만들었지만, 분명히 시즌이 지나면서 본인의 체급을 유지하면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마저 어느정도 극복했다는 점에서 저는 정말 인상깊게 본 선수입니다. 꼴찌팀이 아니라 정말 가끔씩 잘하는 팀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유일하게, 그러니까 제도기 킹의 아성에 유일하게 칼을 겨룰 수 있는 선수라고 봐서. 다만, 이번년도의 경험이 없었으면 합류 문제를 못고쳤을테니 오히려 올해는 든프에 있던게 전화위복이 됬을지도...? 개인적으로 라이즈에서 거의 탈 라이즈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몇 안되는 선수이고 여기에 본인의 치명적인 단점까지 고쳐지는게 보여져서 보는데 즐거운 선수였습니다.
정글: 랩터 (피어엑스)
사실 가장 고민이 많이 되던 포지션이긴합니다. 순수 체급, 순수 무력, 이런 것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팀의 돌격대장 역할을 많이 해줬다는 점에서 랩터를 뽑았습니다. 정말 공격적인 선수고, 그 공격성이 너무 지나쳐서 정말 심하게 넘어질때도 많다고 느끼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엑스를 올려놓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과한 방어적인 플레이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를 보여주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히 실수가 있지만 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맡고 있고 잘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뽑았습니다. 분명히 과한 공격성이 독이 되긴하지만 지금 피어엑스가 저 위치에 있는데에 랩터의 역할이 정말 컸다는건 아마 대부분 부정을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드: 쇼메이커 (DK)
쇼메이칵 이 떠오르는. 라이즈에 팀이 떨어지고 모든 라인이 다 흔들리는 와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흔들리지 않고 힘든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준 쇼메이커를 라이즈 최고의 미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뭐 솔직히 사실 선수가 여기에 뽑히는걸 좋아할거라곤 생각은 안하고, 애시당초 고점이 롤드컵 우승인 선수가 라이즈 최고의 미드다 이게 칭찬이냐... 라는 말을 할수도 있긴하지만, 또 팀이 정말 힘들고 고전하는 와중에 쇼메이커마저도 흔들렸다면 저는 딮기의 라이즈의 왕이라는 위상마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였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딮기가 라이즈의 왕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쇼메의 활약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다른 팀원들이 흔들리는 와중에서 중심을 잡기까지 자리를 지켜줬기때문에 딮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사실, 쇼메이커의 경우, 그 상대가 결국에 라이즈 팀들이 아닌, 레전드의 KT와 농심같은 팀들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이제까지 잘해온거 이상으로 사실 지금부터 진정한 쇼메이커에게 주어지는 시험의 무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까지 정말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보여줬지만 이제부터가 진정한 쇼메이커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DK도 신인들 위주의 팀이고 (시우 루시드) 신인들은 특성상 어느정도 흔들릴수밖에 없는데 그게 영점조절이 될때까지 자리를 지켜줬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레전드와의 승부가 궁금한 두번째 선수입니다.
바텀: 디아블 & 켈린 (피어엑스)
피어엑스가 라이즈의 상위로 비상할때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가 두명있다면 전 이 두 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공격력만큼은 라이즈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하이리스크 플레이로 정말 심한 쓰로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치로 봤을때 정말 잘해준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켈린은 사실, 저는 솔직히 디아블이 아무리 잘하는 선수였다고 하더라도 켈린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정도로 잘할 순 없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예전 농심의 지우처럼) 그걸 켈린이 보좌를 해주면서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어엑스의 스노우볼의 운영에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고, 어떤면에서 저는 솔직히 베릴과 함께한 에이밍이 라인전에서 힘을 좀 잃고 있다고 느끼는데 오히려 라이즈 최강의 바텀 듀오는 이 듀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전드 그룹과 겨루게 될 경우 어떤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는 듀오입니다.
기타 라이즈에서 기억에 남는 선수 한명을 뽑자면 불독을 뽑고 싶은데..
막 특별히 와 불독 너무 잘하는데 너무 안타깝다! 이런느낌보다는.... 아 뭐라 해야할까요. 약간 너무 고생고생해서 벌고 한방에 다 날리는 마치 제 주식을 보는듯해서 (..) 좀 안타깝습니다. 저는 불독이 작년보다 분명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 지표상으로도 라이즈에서 정말 괜찮은 편이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플레이를 보면 꽤나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은. 작년에 트타 제외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평가에서 분명히 이번년도 메이지 잡고하는거 보면 발전이 있었던 선수가 맞고.
근데.... 아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야금야금 벌어놓고 한방에 크게 날리는게 너무 많습니다. 약간 시험으로 치면, 2점짜리 맞추고, 3점짜리 맞추고 그러는데 20점짜리 주관식 까먹고 안써서 한방에 20점이 날려서 처음에 시험지 풀때는 점수 괜찮게 받다가 시험 끝나고 맞춰보면 60점되어있는 그런 느낌...? 분명히 라인전 괜찮게 하고 야금야금 잘 버는데, 그 야금야금 벌어놓고 한방에 다 날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안타까운게 뭐냐면, 사실 정말 기대치라는것도 없어버리면 실망도 안하는데 라인전에서 생각보다 잘 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인전을 잘하는 선수는 한타를 대성할 가능성이 반대의 경우보다 높다고 봐서 라인전 능력 수행능력이 높은 두두나 불독같은 선수도 높게보는데... 불독은 너무 치명적입니다 실수가.
그 실수가 결코 자주 나오진 않는데 나올때 너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진짜 한 2점 3점 한 야금야금 20점 쌓았는데 실수한번으로 한 50점을 날려버려서 20점을 얻은걸 아무도 기억을 못하는... 그래서 좀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선수입니다. 소위 "영점조절" 이 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는데, 문제는 이 영점조절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몰라서, 그냥 이상태로 끝나는 선수들도 정말 많고. 그래서불독이 만개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합니다.
이제 일요일날 멸망전이 확정된 만큼, 기대가 되는데.... 이미 탙락이 확정된 DNF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하자면,
정말 약간 잘못된 만남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실 시즌이 종료되면 경기력이 오르는건 일반적으로 맞긴한데, 그거는 대부분 이제 시즌종료가 확정되면 약간 심적인 부담감이 덜해서 그런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DNF는 그런 느낌보다는 정말 시즌이 끝나가니까 이제야 조금씩 영점 조절이 되가고 있는 느낌인데, 심지어 그 영점 조절이 되가는데도 여전히 막 아주 잘맞는다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가장 그걸 심하게 느끼는게 언제냐면, 서로간에 실수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서 느낍니다. 예를 들어서, 보통 팀적으로 봤을때 A선수가 실수를 하고 그 선수 실수로 끝이나야하는데 그다음은 B가 하고, 그 다음경기에선 C가 하는. 약간 진짜 번갈아가면서 실수가 나오는게 전 팀적으로 가장 안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계속 나오는거만봐도 그러하고.
결정적으로 사실 진짜 꼴지치고 말도 안되는 체급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이렇게 잘안맞는다는 점에서 그냥 서로... 너무나도 잘 안맞는 멤버들을 모아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정글과 서폿의 불협화음이 크다고 느꼈는데 정작 사적으로 굉장히 친하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내부사정이 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내일경기도 2경기 모두 재미있을꺼같고, 아마 개인적으로는 사실은 크크. 어차피 플옵가서 붙을 젠티전보다도 DNF의 마지막 불꽃과 라이즈의 왕 + 라이즈 그룹 멸망전 경기가 재미있을꺼같은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좋은 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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