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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7 09:04:30
Name 빵pro점쟁이
File #1 nioh3demo.jpg (173.4 KB), Download : 2130
Subject [콘솔] 인왕3 체험판 올라왔습니다





지난 달에 발매 소식 떴을 때 체험판도 공개됐었는데
우리만 체험판이 안 떠서 다들 의아해했었죠
배경시대가 시대인 만큼 로닌 사태 의혹도 있었고요

그냥 심의가 늦어졌다고 하네요
7월 30일까지 플레이 가능합니다


사무라이/닌자 모드 체인지 하는 것과
점프가 눈에 띄네요

해보실 분들은 이미 해외 계정으로 즐기셨을 건데
인왕2는 시스템이나 조작이 너무 어려웠던 반면
3은 조금 쉬워졌다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안 해봤는데 밤에 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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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밥누님
25/07/17 10:35
수정 아이콘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플스 좀 켜봐야겠군요 크크
코기토
25/07/17 12:40
수정 아이콘
인왕 마니아로서 국내 스토어 등재를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지난 번에 해외계정으로 했었는데요,
저는 기대되는 부분도 있긴하지만 실망이랄까 우려되는 부분도 컸습니다.
일도와 창을 써봤는데 인왕2의 다양한 스킬들 다수가 삭제되고(그것도 암영검,절묘검,검기, 창밀기,물미뒤집기 등 해당 무기 운용에 핵심적인)
닌자 무기로 쓰는 사슬낫 등은 아예 무기의 고유스킬 자체가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전투가 2만큼 재밌지 않았어요.
일도나 창, 특히 창 같은 경우는 공격 동작이 진행되는 중에도 자세선변경을 하는게 중요한 무기인데 인왕2에 비해 자세변경이나 기타 자잘한 손 움직임이
덜 중요하다는 느낌이라 이게 과연 인왕2의 '손이 너무 많이 가지만 그래서 재밌는' 그 조작의 재미를 해치지 않고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불안요소는 실패작인 와룡의 색채가 강하게 들어가서 걸작인 인왕2의 아이덴티티를 지우고 있다는 점인데 아직 알파버전이라 좀 지켜봐야겠지만
이미 내년 초에 나올 게임이라 개발 방향은 다 정해져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회피가 전투의 핵심이었던 전작과 달리 순간순간의 패링이 보스급 대전에서 대단히 중요한데 이게 아마 인왕3 전투의 성패를 가를 요소가 될 것 같네요. 데모판을 끝내고는 오히려 오래 손 놓았던 인왕2가 생각나 다시 잡아 잠시 했었는데 이번에 3을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네요.
저로서는 인왕1->인왕2 의 진화는 모든 면이 놀랍고 새롭고 흥미로웠는데 2->3의 변화는 물음표가 많이 떠오른 체험이었습니다.
출시 전에 한 번쯤 더 베타테스트를 할 것 같은데 그 때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빵pro점쟁이
25/07/18 08:27
수정 아이콘
2스테이지 중간 정도까지밖에 못해봤는데 우려하신 바에 동감은 하지만 저는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였습니다

1. 필드 전개에서의 답답함 해소
달릴 때 기세 감소가 없어졌고, 눈 앞에 보고서도 빙 돌아가야 했던 구간을 간단히 점프로 넘어가면서 필드 돌 때 발생했던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아이템 열어서 줍는 속도도 빠르고요. 맵을 통해서 한번 발견했던 신사들로 언제든지 바로 이동도 가능해지면서 이렇게 편하면 인왕이라기엔 좀.. 싶지만 어쨌든 편해서 좋았어요

2. 전투 방식의 변화 - 전심
2장까지 밖에 못해서 사실상 기본 능력만으로 전투 해봤어요. 저는 느낌 좋았습니다
전심 자체에 횟수 제한도 없는데다 속도도 빠르고 점프 중에도 바꿀 수 있다 보니까 사무라이로 점프 후 체공이 긴 닌자로 전심 → 공중 공격 후 안개 캔슬로 착지 → 다시 사무라이로 전심이 가능했습니다. 나중에 띄우거나 공중 스킬 나오면 재밌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노린건지 모르겠는데 패링 버튼하고 같다 보니까 패링 성공 혹은 실패해도 자연스럽게 바뀌면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보스들 패턴 상황에 맞춰 수시로 계속 바꿔서 공략하는게 핵심이 될 것으로 보여요
저는 닌자로 공격하다가 회피, 안개로 쇽쇽 피하고 큰기술은 패링쳐서 사무라이로 바꿔 강공격 치는 스타일로 플레이했는데 쉽고 빠르면서 재밌었어요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너무 쉽지 않나? 너무 편한게 아닌가? 싶긴 한데 그래서 재미없냐 물었을 때 저는 재밌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기토
25/07/18 22:51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아마도 인왕2 팬들 중 이번 3의 변화에 대해 환영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인왕2 근본주의자(인왕2를 액션 게임의 독보적 원탑이라고 고집하는) 라서 인왕2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인왕2 대비 타 게임의 흠을 크게 부풀려 생각하는 면이 있어요. 크크. 그래서 3도 좀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해도 인왕2의 주요 스킬들 삭제(나중에 더 스킬들이 열리는 구조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성있고 다양한 다마시로 요괴 스킬 활용의 대폭 축소, 호쾌한 요괴패링(특기)삭제, 손이 바쁜데서 오는 조작의 쾌감등 전작의 장점이 옅어졌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3의 붉은 공격 패링은 인왕의 느낌보다는 와룡의 그것과 흡사해서 결국 패리 타이밍만 알게되면 전투의 김이 팍 빠져버리는
와룡의 치명적 단점을 약간은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와룡과 같은 패리 원툴 게임으로 타락 할 수 없는 인왕만의 메커니즘이 있기에 와룡같은 망작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근데 묘하게 와룡의 냄새가 많이 배어있어요. 단지 점프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게 좀 불안합니다.
빵pro점쟁이
+ 25/07/19 11:41
수정 아이콘
인왕2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인왕2가 정말 잘 만든 명작이지만 5년만에 나오는 후속작이 똑같이 나올 순 없다고 봅니다
현재 추세가 액션류 게임들이 소울류를 접목하고 있고, 반대로 소울류 게임들은 좀더 쉬운 조작과 편한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죠. 제 느낌상 소울은 매니아 층은 열광해도 일반 유저층은 쳐다보지도 않던 쟝르였지만, 엘든링 부터 라이트한 유저가 늘어났고 관심도 올라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 스킬 삭제나 아이덴티티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저는 늘어난 라이트 유저를 흡수하기 위한 변화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왕만의 느낌을 살려서 재밌게 잘 나오겠죠. 너무 걱정 마세요
바카스
25/07/18 08:43
수정 아이콘
사실 인왕2 초창기도 평은 그닥이었죠. dlc 및 5회차, 무기 등등이 풀리면서 지금의 인왕2는 전투측면에 있어 소울류와 디아블로류를 잘 버무린 마스터피스급이라고 칭할 수 있을거 같구요.

인왕3 이제 2시간 잠깐 만져봤는데 기존 인왕 시리즈 느낌 내면서 확실히 점프 요소때문에 와룡의 느낌도 나더군요.
코기토
25/07/18 23:0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아마도 인왕2 데모판때는 전작과 차별화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평가가 좀 있었지만
출시후에는 얼마 되지 않아 인왕2만의 진가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평가가 급상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dlc및 무기 추가되면서는 더 좋아졌구요.
이번 3도 제가 3특유의 전투재미를 피부로 확 느낄만큼의 실력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액션 게임의 팬으로서 인왕2처럼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후속작이 되길 바랍니다.
사실 진짜 우려되는 점은 인왕2에 오랜 시간을 쏟으면서 손가락 관절에 많은 데미지를 받았는데 3을 하면서 버틸 수 있을지네요. 크크.
닉네임바꿔야지
25/07/17 13:45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했던 게임 중에 인왕2를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게 해서 기대 되네요.
모나크모나크
25/07/17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에 인왕2 다시 시작해서 나락옥 밀고 있는데 다운 한 번 받아봐야겠네요. 전투 손맛이 정말 좋은 게임이라 3도 잘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그 뭔가 자글자글한 그래픽이 좀 개선됐음 좋겠네요.
25/07/17 15:35
수정 아이콘
소울라이크 덕후인 저인데 인왕이 참 제 취향에 안맞아서 할때마다 하차하는데 3는 좀 괜찮을지 찍먹해봐야겠습니다.
묘이 미나
25/07/17 21:05
수정 아이콘
인왕 1 2 로닌 까지 잼있게했지만 재미와 별개로 그래픽 발전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빵pro점쟁이
25/07/18 08:30
수정 아이콘
카타나 엔진 계속 쓰고 있다보니 다음 세대 넘어가기 전까진 사실 큰 변화는 나올 수 없다고 봐야죠. 재미는 꼭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요망한피망
25/07/18 11:45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인왕2 사서 나락옥 심부까지 다 발라서 먹고 바로 3 체험판 했는데 스킬 개방이 다 안되서 그렇겠지만 전투의 재미를 제대로 못 느꼈네요
그래픽적인 발전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최적화 문제도 있어 보입니다 간혹 생기는 프레임 저하가 느껴져요.
긴장감 넘치는 브금이랑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해서 3 나오면 사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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