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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21:14
윗댓에 경기력 개똥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전 작년이 진짜 지하 밑바닥의 최저점이었다고 봐서 올해는 오히려 작년보다 좀 괜찮아졌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에는 진짜 서머 결승 보면서 얘네 진짜 제대로 맛 갔네 싶었었는데...그떄 프나틱 꼬라지가 참 다시 돌이켜봐도 한숨밖에 안 나옴.
25/05/14 05:50
풍경님 말대로 수준과 재미는 별개 영역이라 LEC도 리그 흥행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륙 하나에 나라 여럿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국가대항전하기도 정말 좋고요.
25/05/14 10:29
올해 수준은 작년보다 훨씬 낫습니다. 작년은 이게 진짜 뭐야.. 싶은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보는 맛이 있어요. 무엇보다 KC가 확 치고 올라와 준 덕분이겠죠.
그간 2부에서 열렬히 기대를 모았던 원딜들이 콜업되고 죄다 죽을 쒔는데 (잭스페트라야 난 니가 망할줄 몰랐다 진짜..) 칼리스테가 어어어어엄청나게 잘해줘서 기분 좋습니다. 요새 LEC 재밌어요.
25/05/14 10:55
저도 LCK 유튜브 시청 끝나면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에 LEC 라이브 중계가 떠서 가끔 보고 있는데.. 확실히 뭔가 아직까지 LCK에 비해 날 것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팬들의 응원문화도 그렇게 중계도, 그리고 중간 분데같은 것도 참 멋지더라구요.
MSI와 월즈가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진짜 4강에 꼭 LEC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LEC 경기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19년에 G2가 월즈 우승했으면 지금과는 다른 LEC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크크
25/05/14 10:56
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저런 미친 경기가 나오다니 대단하네요
경기의 질을 떠나서 관중들을 미치게 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치네요 홈팀이 백도어하다 한칸 남기고 역으로 밀렸으면 더 웃기기는 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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