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5/04/14 21:22:17
Name Riina
File #1 Goah_EVWcAAmw7q.jpg (171.5 KB), Download : 980
Subject [오버워치]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한 T1


지난 주말 열린 SOOP 컵 결승에서 VP를 상대로 4 : 0 을 기록하면서 드디어 T1이 오버워치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 - 서울 인페르날 - T1으로 이어지는 계보에서 첫 우승입니다. (컨텐더스 우승은 제외. 이게 다 카르페님의 은총이겠죠.)
팔콘, 라쿤, 제타가 다 참가하지 않은 대회라 빈집털이 우승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OWCS 북미 우승팀인 NTMR과 유럽 우승팀 VP이 참가한 대회에서 무실세트를 기록하면서 한 우승이라 꽤 의미가 있습니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1만 하더라도 T1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스트-바이퍼-프라우드-동학-스큐드-오프너라는 괜찮은 로스터에 댈러스 퓨얼에서 우승을 했던 러시 감독의 합류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팔콘, 라쿤, 제타에게 전부 패배하면서 3강 체제에 균열을 내지도 못했고,
심지어는 한 수 아래라고 여겨졌던 WAY에게도 내리 패배하면서 아시아 진출조차 못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에 티켓이 4장 주어졌던 EWC에 나갈 수 있을 지 부터 걱정해야 했던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번 SOOP 컵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습니다.
우승은 가능할 수 있을거라 봤지만, 무실세트까지는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온사이드 게이밍(구 FTG)는 OWCS 코리아에서 이미 T1이 압도한 상대고,
NTMR은 북미에게 국제대회 티켓을 두 장 주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던지라 셧아웃이 이상하진 않았는데,
결승에서 VP를 상대로도 완승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VP는 북미보다도 수준이 더 높은 OWCS 유럽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한 팀이고, 토요일 4강에서 WAY를 3:0으로 박살내면서 실력도 증명했던지라...

물론 아직 갈 길은 멉니다.
LOL이나 발로란트에서 했던 국제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팔콘, 라쿤, 제타를 넘어야 하니까요.
SOOP 컵 무실세트 우승이 그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삼관
25/04/14 21:32
수정 아이콘
오!.. 오버워치에서 우승을? 축하합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25/04/14 22:36
수정 아이콘
T1 발로란트처럼 국제 대회를 나갈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네요. 발로란트 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문문문무
25/04/14 22:26
수정 아이콘
엥 오버워치 구단도 있었나요? 새로 생겼나?
쨋튼 티원이 구단을 확장했다는건 옵치판의 전망을 그럭저럭 긍정적으로 본다고 봐도 되려나요
25/04/14 22:36
수정 아이콘
리그 종료할 때 해체했다가 올해 새로 창단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파트너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하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도 했고,
EWC에서 여러 종목에 참가해서 받을 수 있는 돈도 있기 때문에 오버워치 팀을 만드는 이스포츠 구단이 늘어났습니다.
문문문무
25/04/14 22:46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좀 잘됐으면 좋겠네요 옵치가 그렇게까지 멸망할 판은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흠... 뭔가 인식을 개선시키고
대량으로 유저들에게 츄라이 시킬만한 계기만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쨋튼 그런 관점에서 티원이 다시 구단을 창단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건 좋은 시그널이네요
25/04/14 22:55
수정 아이콘
최근 운영은 꽤 잘 하고 있는데 말이죠.
PC함도 많이 없어졌고, 콜라보도 잘 하고 있고, 로드맵 대로 개발 잘 되고 있는데...
워낙 인식이 안 좋게 박혀서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50 [LOL] DNF VS BFX 1세트 끝나고 간단히 써보는 글 [9] 마술의 결백증명5871 25/04/26 5871 1
81149 [발로란트] 한국팀 총출동 ! 젠지 디알엑스 티원 누가 이길래 [2] 김삼관3927 25/04/26 3927 0
81148 [LOL] 어제오늘 경기후기 [37] 하이퍼나이프10479 25/04/25 10479 3
81147 [기타] 나는 왜 베데스다에 화가 나는가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6332 25/04/25 6332 24
81146 [기타] 베데스다 소프트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지역락 이유가 대충 나온 것 같습니다. + 베데스다 공지도 나왔습니다 [72] kapH10910 25/04/25 10910 1
81145 [LOL] 2025 시즌 쵸비 상대로 무패를 달리는 미드 [36] 비오는풍경11899 25/04/24 11899 2
81144 [발로란트] 왕조의 몰락 LOUD, 리빌딩 움직임 시작. [5] 일렉트5329 25/04/24 5329 0
81143 [마비노기 모비일] 점검 + 3캐릭 키운 시점에 써보는 마비노기모바일 뒷담화 [18] 겨울삼각형5384 25/04/24 5384 0
81142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 한국팀 DRX, Flashback 선수 샌드다운 결정. [4] 일렉트4822 25/04/23 4822 1
81141 [LOL] (LoL esports X) 역대 최고의 다전제는? [79] 라면8251 25/04/23 8251 0
81140 [발로란트] 끝없이 추락한 FURIA, 리빌딩을 위한 움직임 보인다. [2] 일렉트3705 25/04/23 3705 0
81139 [LOL] 데프트가 평가한 BFX 바텀 [32] 반니스텔루이9329 25/04/23 9329 3
81138 [스타1] ASL 시즌 19 8강 대진표.JPG [16] insane6673 25/04/22 6673 0
81137 [발로란트] 한국 챌린저스팀 T1 Academy, Pkm 선수 합류 [4] 일렉트3562 25/04/22 3562 0
81136 [오버워치] OWCS 챔피언스 클래시 리뷰 - 크레이지 라쿤 우승 [2] Riina2704 25/04/22 2704 0
81135 [LOL] 유명 프로게이머 코치 결국 입영 [188] 카루오스16916 25/04/22 16916 1
81134 [발로란트] 지각 변동이 일어난 VCT 아메리카스 리그 [9] 일렉트3384 25/04/21 3384 0
81133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 5주 3일차 경기 요약. [2] 일렉트2969 25/04/21 2969 0
81132 [LOL] 주6일제는 해야하지 않을까? [93] grrrill9385 25/04/21 9385 10
81131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 5주 2일차 경기 요약. [2] 일렉트4483 25/04/21 4483 0
81130 [LOL] 씨맥 징동과 계약 해지 [55] 미드나잇블루12144 25/04/20 12144 1
81129 [스타1] 스타3(SC3 Evolution) 출시 및 대회 참가자 모집 [3] HLSJ4832 25/04/20 4832 7
81128 [발로란트] VCT 중국 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다. [10] 일렉트4228 25/04/20 42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