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6/30 23:55:16
Name 원장
Subject [기타] 신작 RTS 배틀 에이스 클로즈베타 간단후기
image

많이 한건 아니고 오늘 스팀 코드 받아서 한 7판정도 해봤습니다.

좋아하는 스트리머분이 겜하고 있어서 해봤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2 유저라면 너무 유명한 데이비드 킴님이 근무중이신 회사에서 만든 신작게임인데요.
해보니까 개인적으론 취향에 맞더라구요.


image
높은 수준의 유저랑 겜하면 좀 더 차이가 나겠지만
일단 게임이 기본적으로 생산이 엄청 쉽습니다.
 
탭 누르고 q w e r a s d  이정도 누르면 되는 느낌입니다.

일꾼은 그냥 자동적으로 확장가져가면 어느정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일꾼이 자동적으로 활성화 되는 식이구요.
자원이 그냥 꾸준히 자동적으로 쌓입니다.
자원을 캐는데 뭔가 액션을 해줄 필요가 없어요 (스타로 치자면 일꾼 붙혀줄 필요가 없다는 소리)

스타 2처럼 전체병력 키도 있고
부대지정도 1 2 3 4 번까지 됩니다.

종족은 아직까진 따로 정해진거 없고 서로 사전에 덱을 짜와서 붙는 형식의 게임인데
상대 병력의 위치는 보여주지 않아도 상대가 멀티를 먹는지 안먹는지는 미니맵에 표시해줍니다.

예시로 멀티를 가져가는 z 버튼을 누르면 자기 본진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의 멀티를 강제적으로 먹게되는데요.
이러면 상대는 미니맵에 제가 멀티를 폈는지 자동적으로 알게 됩니다.

멀티를 안가저가고 테크를 올리면 테크 올리는중이라고 말해주고요.

이런식으로 서로 테크와 멀티를 가져간다는 공개정보를 바탕으로 눈치를 보며 병력을 뽑고 싸우는 형식의 RTS인데

개인적으로 좀 캐주얼해서 하기 좋더군요.

rts를 크게 많이 안해봐도 즐기기 괜찮습니다.
병력 뽑기가 쉬운편이고
뭔가 초심자에게 많은걸 요구하는 느낌은 아니여서요.

단 좀 고이면 여기도 멀티테스킹부터 시작해서 유닛 스킬활용 등등...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을거 같긴합니다.
더불어서 멀티나 테크를 가져가는걸 상대방이 안다는 점이 
타 rts처럼 불리한 상황에서 대담한 수싸움으로 이득을 본다던가 하는점이 좀 적어서
한번 상대가 턴을 써서 피해를 입히고 난 후 내가 뭔가 앞서가거나 타격을 주지 못하면
스노우볼이 진짜 미친듯이 굴러갑니다.

위에서 적었듯이 일꾼도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자원도 알아서 쌓이기 떄문에
유닛의 조합이나 손을 빠르게 놀려서 멀티테스킹을 하는게 아니면 상대 몰래 테크타기 몰래 멀티등의 전략 수단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론 가볍게 하기 좋은 느낌이라 좋았네요.
나중에 정식 출시되면 전 꾸준히 할 거 같습니다.
출시되면 생긴다면 여러분도 한번 해보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기장님
24/07/01 00:19
수정 아이콘
스톰게이트 보다 이쪽이 좀 더 기대되는데, 저 데이비드 킴이 제 취향과 완전히 반대인 개발자라서
타우커맨더+베스피드// 예언자, 사신 등등으로 저를 괴롭힌적 있어서 무섭긴합니다.
24/07/01 00:2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좀 불안하긴 합니다.
크랭크 유튜브에서 데이비드 킴 인터뷰를 봤는데 인터뷰보니까 좀 기대가 되긴 하지만
겜을 막상 해보니 역시 컨트롤적인 요소가 어느정도는 남아있어서 좀 걱정은 남네요.

그래도 하는 게임으로썬 전 나름 재미있어서 만족하긴 합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 앞으로 운영이 더 중요하겟죠
24/07/01 00:56
수정 아이콘
개념자체는 재밌어보이는데 아트가 마음에 안 들어요 너무 로봇만 있어서 그게 별로더군요 좀더 다양한 디자인 시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쉽더군요
24/07/01 02:32
수정 아이콘
본문으로 봤을때 뭔가 노바1492 생각이 나네요 미리 준비해와야하고 자원은 자동으로 차고
24/07/01 10:37
수정 아이콘
이런 덱을 만들어가는 RTS들이 모바일로 엄청 많이 나왔는데 공통적인 문제가 게임 시작도 전에 덱 고른거로 사실상 승패가 결정된다는 점이었거든요

그 부분을 어떻게 보완헀을지가 궁금하네요.

컨트롤로 극복하라는거면 솔직히 저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배두나
24/07/01 11:09
수정 아이콘
RTS 중에서 스타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양사에서 만드는 게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특히 데이비드킴 인터뷰에서 스2하면서 여러 경험으로 인해 통달했다는 식의 인터뷰를 보고 어떤 게임인가 매우 긍금해서 영상을 찾아 보니까 이게 뭐지..라는 물음표가 엄청 많이 생겼었거든요. 근데 글을 보니까 생각한 것과 또 다른가 하고 하고 싶게 되네요.
왕립해군
24/07/01 12:3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신전부수기 유즈맵 스타일 게임이었나요.. 지나가는 영상으로 조금씩 본 기억이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391 [기타] [마비노기 모바일] 게이머 생활 근 30여년동안 가장 이해불가의 운영을 하는 게임 [41] 겨울삼각형21932 25/07/07 21932 1
81390 [LOL] 유럽의 몰락, 그리고 BLG를 짓밟은 T1! MSI 매치 7,8 후기 [64] 하이퍼나이프23550 25/07/06 23550 3
81389 [LOL] 티원도... 강합....니다? [86] roqur21479 25/07/06 21479 7
81388 [LOL] 젠지는, 강합니다. MSI2025 브래킷스테이지 승자조 매치5, LCK vs LPL 1시드대전 후기 [62] 하이퍼나이프20806 25/07/05 20806 20
81387 [모바일] 익숙한 맛이지만 나름 괜찮은걸?? 실버 앤 블러드 후기(+시작하기 좋은 시기) [10] 대장햄토리16659 25/07/04 16659 6
81386 [뉴스] [오피셜] DN프릭스 oDin 주영달 총감독으로 선임 [30] EnergyFlow16367 25/07/04 16367 0
81385 [LOL] [펌] T1 블랙리스트/간담회 관련 애슐리강 기자의 추가 답변 [89] AGRS19542 25/07/04 19542 20
81383 [LOL] lck 3~5라운드 대진 및 포스트시즌 일정 [39] newness17539 25/07/03 17539 0
81382 [콘솔] Xbox 대량 해고가 오늘 진행 예정 [61] 그말싫18483 25/07/03 18483 0
81381 [모바일]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2차 서비스 축소 [18] 일사공사일육12268 25/07/02 12268 0
81380 [기타] 파키스탄 철권 플레이어 아슬란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기존 기록 삭제 [53] kapH17180 25/07/02 17180 2
81379 [LOL] MSI 브래킷 스테이지 개막전 GG - Gen.G vs G2 후기 [24] 하이퍼나이프13419 25/07/02 13419 4
81376 [LOL] 7월 2일 수요일의 일정 [20] 발그레 아이네꼬13437 25/07/01 13437 2
81375 [뉴스] T1, 디즈니코리아와 콜라보 제품 출시 [20] EnergyFlow13391 25/07/01 13391 2
81374 [LOL] MSI 8강 브라켓 스테이지 대진표 확정 [53] 반니스텔루이19451 25/06/30 19451 4
81373 [PC] 격겜 뉴비 스파 6 모던 고우키 마스터 달성 후기 [16] Kaestro14083 25/06/29 14083 9
81372 [LOL] [LEC] 쉽이스포츠 - 프나틱 포비 썰 [19] BitSae19321 25/06/28 19321 0
81371 [랑그릿사 모바일] 절대무적 "완전생물" 빡빡이 아저씨 등장!!! + 중섭 신규 콜라보 소개 [47] 통피25677 25/06/27 25677 5
81370 [LOL] 쉽이스포츠에서 뽑은 MSI 파워랭킹 [63] 라면24630 25/06/27 24630 2
81368 [콘솔] PS PLUS 7월 게임 : 디아블로4, KOF15, Jusant [11] 빵pro점쟁이16284 25/06/26 16284 1
81367 [LOL] 티원 롤 홈그라운드 티켓 가격 공개 & 젠지 참가 사유 [44] Leeka22950 25/06/25 22950 2
81366 [뉴스] '성과급 갈등' 넥슨 네오플 노조, 게임업계 최초 파업 돌입 [71] EnergyFlow20122 25/06/25 20122 1
81365 [발로란트] VCT 퍼시픽 리그 스테이지 2 일정 공개. [3] 일렉트10328 25/06/24 103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