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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14:38
전 본편부터가 자연스럽게 유도되었는지부터가 의문이었습니다.
야숨은 하다못해 퀘스트 마커라도 뜨는데 엘든링은 축복이 바로 멀기트로 보내버리니 이게 뭔가 싶었네요.
24/06/24 14:39
이거레알... 전 축복따라 멀기트 만나고 때려쳤다죠. 크크크크...
축복 따라가면 멀기트 만나고, 그거 벗어나면 뭘 해야할 모르겠어서 방황하다 때려쳤습니다...
24/06/24 14:48
아직 DLC를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거 다 핑계인거 아시잖아요~ 더구나 이클리피아님이면 몇주정도 지나면 그림자조각부터 그림자조각 없이도 각 지역, 각 보스 파훼하는 방법 다 올려주실 분인데. 생각보다 매콤해서 진도가 안나가니 다급한거 같고.. 본편은 좀 쉬운 길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지 아닌 선택지가 있는 반면 DLC는 좁고 그런게 없어서 다들 헤메는거 같은데 분명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빨리 플레이를 해보고 싶네요.
24/06/24 15:21
지문석+사냥개스텝 뾱뾱이는 항상 옳습니다.
필드는 출혈로 찌르고 다니다가 보스 공격 속성이랑 약점 맞춰 무기랑 방패 속성만 갈아주면 최종보스까지 프리패스에요. 나중에 너무 날먹아닌가 싶으시면 조금씩 바꿔보시면 됩니다 크크크
24/06/24 15:34
저도 dlc를 쉽게깨끼에는 미천한 실력이라
답안나오는 보스만나면 지문석 꺼내서 가드위주로 플레이하는중인데 지금 대략 중반정도 진행한거 같은데 여기까지는 적당한 난이도로 진행되고있습니다.
24/06/24 16:34
대형방패 + 모그윈의 성창 + 영체 플레이면 그렇게까지 빡세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하향 먹었어도 성창은 성창이죠)
그림자땅 강화를 그림자성까지만 따라가도 5강을 되기 때문에 생각외로 빡세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론 노영체로 하시겠다면 시산혈하+신비로 출혈 노리시는게 속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크크크)
24/06/24 15:07
지금 저도 사자무-렐라나-메스메르 루트로 잡았더라구요 크크크
어쩐지 보스가 미친놈처럼 어렵더라니... 심지어 그냥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진행도 되는곳이라 좀 더 그런게 있긴했습니다. 하..그런데 좀 찾아보니 진짜 이렇게되면 퀘스트 다수가 망가지는군요... 얼른 이번회차는 깨버리고 다음회차에서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24/06/24 15:10
일단 지도에다가 뭔가 표식이라도 더 박아주던지, 아니면 축복 주변으로 맵 기믹이라도 설치해서 다음 진행 루트를 알려주는 편의성을 제공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프롬놈들은 애초에 그런 거 없는 놈들이라...;;
만약 유비소프트라던지 다른 개발사였다면, 아예 진행이 안되도록 시스템적으로 막아놓던지, 그쪽으로 진입하면 아직 올때가 아니라고 주인공이 중얼거리던지, 화면에 큼지막하게 "여긴 너무 위험한 곳이다" 라고 표시했을겁니다. 스꼴라식 길찾기를 그보다 몇배는 넓은 오픈월드에다가 쳐박아 놨으니 이 사단이...
24/06/24 15:17
메스메르 가면 퀘스트 깨진다고 해서 사자, 렐라나까지 잡고 맵 탐험 중입니다. 어제 밤에 베일한테 머리박다가 못깨서 분한 마음으로 잠들었네요.
난도는 확실히 있는거 같고, 새로운 지역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다만 그 불쟁이 골렘들은 너무 싫더라고요. 잡기도 어렵고 잡아도 뭐 없고...
24/06/24 15:22
근데 어렵고 불편한 것 자체가 아이덴티티가 되버린 게임이라
닼솔1 늪 맵, 독수리의 대방패 얻는 곳 이거 맵 주면 더 짜증날 것 같네요 크크크
24/06/24 15:30
그냥 망자들에게 주는 선물같은거라 생각하면 가능합니다. 그사람들은 어차피 고통 받으며 하는걸 즐기고, 한달 정도 지나면 팬티에 막대기 들고 다 때려잡으러 다니는거 인증 올리는데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라 너무 좋아할겁니다.
24/06/24 15:59
어려운건 그렇다치는중인데 (심지어 쓸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하면 생각보다 안 어렵게 클리어 가능)
전체적인 맵 구조가너무 별롭니다. 친절하게 갈만한 난이도 순으로 안내해주는거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그림자성이 후반지역인데 다른지역부터 돌아보고 싶어도 다른 지역 넘어가는 방법은 어렵고, 지저분하게 꽁꽁 숨겨놓고, 그림자성으로 가는길은 대놓고 열어놨으니 저리 안가는게 이상하죠. 근데 심지어 그 메르메스를 잡으면 스토리 진행이 망가진다?? 저도 어제 잡고 나서 나중에 그 이야기 듣고 멘붕... 아직 안 가본 지역이 한가득인데...
24/06/24 16:17
자연스럽게 흐름따라 진행하면 그림자성을 중반 쯤 들어가게 되더군요. 암실 있길래 뭐지? 하고 들어가봤는데 메스메르... 벌써 나오면 안되지 않냐 싶어서 도망나와 여기저기 쏘다니는 중입니다.
24/06/24 16:13
단순히 '어렵다'는 표현은 많은 논점을 가려버립니다.
이번에 이걸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깰 수 있는데 뭐가 문제냐, 어려워서 오히려 좋은게 아니냐 라는 말은 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드코어한 리듬게임 채보나 탄막슈팅게임도 노미스로 깨는 사람은 있어요. 심지어 개인적으론 엘든링 DLC가 스탯 스케일링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모든 보스가 날 일격사 시키더라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어렵건 말건 플레이하는 과정이 즐거웠냐 아니냐죠. 게임은 즐겁자고 하는거니까요. 그런데 이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인정협회니 뭐니 하면서 문제를 축소시켜 치부해버리기만 하는게 문제.
24/06/24 16:21
이클리피아님이 엘든링 본편에 대해 비판할때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얻어맞은게 기억나네요.
이클리피아님은 왜 전투가 불쾌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주변에서 비난하는 논리는 '니가 쉽게 못깨니까'였죠.
24/06/24 16:28
저도 어려운 건 별로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비, 스탯 맞추면 대체로 다 할만해지죠 그런데 이번 DLC는 그냥 유저 발목잡고 늘어지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24/06/24 16:21
본편때도 그렇고 프롬이 오픈월드라는 걸 그냥 유행이라 시도한 건 아닌 것 같네요. 맵 곳곳을 탐험하면 수월할 것이고 기존 소울처럼 스토리 라인 보스런을 시도하면 빡셀 것이고....
다만 프롬 아니랄까봐 그 오픈월드 개념도 락스타, 유비의 쾌적한 오픈월드가 아니라 이래저래 좀 불편한 오픈월드라는 게....
24/06/24 16:56
리마급 필드 구조를 만들었는데도 욕 먹는건 솔직히 억까 같은데 결국 난이도 조절을 개판으로 해서 잘만든 부분까지 유탄 맞는거니 그려려니 합니다
24/06/24 17:10
메인 지역만 돌면 본편 후반부 정도 난이도고 서브 지역까지 다 돌면 언럭키 영체 소환한 급의 난이도 커브였다면 모두가 맵구조를 극찬했을거에요. 진지하게 젤다 외의 그 어떤 오픈월드 게임도 엘든링 dlc 만큼의 레벨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발더스3 1막이 모범적 예시를 보여줬듯 유저가 어떤 진행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유기적으로 탐험이 이어지도록 만드는게 게임 속 탐험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엘 들크는 발3 1막급 탐험 퀄을 오픈월드에서 구현했으니 극찬에 극찬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다고 봐요
하지만 난이도 조절, 패턴이 개판나고 > 이거 어떻게 깸? > 가호 얻고 오셈 > 아니 그럼 탐험 강요하는거 아님? 이런 논리로 들크의 가장 강점인 탐험 요소마저 유탄을 맞아버린건데, 이건 본편도 그렇지만 왜 프롬이 욕을 사서 먹으려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렵기 위해서 어렵게 만드는게 보여서 참 그래요. 아코6에서 아이비스 같은 최고의 보스전 만들어놓고 왜 뇌절을 계속하는건지..
24/06/24 17:26
정작 그 아이비스도 유저들이 난이도때문에 들고일어나서 너프 꽝 때리니까 특색 하나도 없는 평범한 보스가 되어버렸죠.
시대의 흐름이 아닌가 싶어요
24/06/24 18:22
다른걸 다 떠나서 전투가 더럽게 재미없어요. 외울때까지 뒤지기만 하고 그렇게 죽기 싫으면 지문석 뾱뾱이 써야하고 엘든링 본편도 그렇지만 얘네 세키로 만들때의 창의성을 솔직히 개나 줘버린거 같아요.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의 다양화 딱 여기서 멈췄음 거까지는 기존에 소울류 안하던 유저들 끌어와서 성공했는데
거기서 더 좋은 창의성을 못보여주니까 욕쳐먹는듯....DLC 메타점수 95점... 이게 피의 거짓 DLC로 나왔으면 메타 55점 65점 박혔으리라 생각합니다.
24/06/24 21:14
최근 나온 액션게임들이나 데모들 (피거짓, 스텔라, 망전2 등등) 해보면서 느낀건데
재밌는 액션게임들은 연타패턴이 은근히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리스크가 큰 만큼 그걸 다 받아냈을 때 보상이 크게 설계되거든요. 세키로, 피구라, 스텔라는 연타패턴을 다 받아내면 엄청난 보상이 주어지고, 마영전 데모 같은경우에는 연타패턴 사이사이에 계속해서 공방전이 들어가기때문에 어디까지 딜 구겨넣을 수 있나 연구하는 맛이 있어요 엘든링은 연타패턴 나오면 그냥 짜증부터 올라오는데, 이 연타패턴이 또 더럽게 많고 꼭 끝에 뭐 터트리거나 옆으로 휙 사이드회피하는 패턴까지 있어요. 연타를 받아내도 보상이 미미해서 연타패턴을 받아내는 맛이 없죠. 이게 전투의 재미를 엄청나게 죽여버리는것같습니다.
24/06/24 18:57
매운 음식도 맛있게 매워야 욕하면서도 맛있게 먹지
캡사이신 부어버리고 '매운 거 좋아한는 사람들은 이거 좋아함 맵찔이들 쯧쯔' 하면 욕 먹죠. 그래도 프롬이라서 '망자들은 좋아함' 소리라도 나오지 피구라였으면 크크
24/06/24 19:29
정확히는 거기서 멈춘거죠. 아 일단 캡사이신 부어놓고 맵 곳곳에 우유랑 치즈 숨겨놓으면 되는구나-> 2년 뒤에 이미 본편을 경험한 상대로 같은짓을 또 하고 있음
24/06/24 19:49
이게 원작을 평타로만 했던 제 입장에선
솔직히 전투 머가 어려워졌나 잘 모르겟던데 그건 제 입장이고 엘든링은 대중화를 통해 인기를 끈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식의 난이도 측정은 대부분의 유저들 입장에선 불합리해 보이긴 합니다 거기다 가호를 통한 난이도 조절이 잘 안 와닿기도 하고 이게 결정적으로 길찾기가 너무 별로더군요 지도에서 보이는 옆지역을 갈려고 하면 다 절벽이나 낭떨어지로 막혀있고 전혀 엉뚱한 지역에서 지하수로나 지하통로 이런걸 통해 가는 경우가 다른작품에도 있었지만 이번엔 너무 과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본문 설명처럼 난이도 지역 순서가 뒤죽박죽 되서 더 평가가 별로지 않나 싶네요
24/06/24 20:40
본편에서도 갖고 있던 오픈월드 문제들이 해결이 안된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못해먹겠다 싶은 보스는 아직 못 만나봤네요. 막보쯤 가면 진짜 장난 아니려나...
그리고 맵이 불친절하긴 한데 막상 다 찾아지긴 하더라고요. 길치이신 분들은 힘들겠다 싶은 곳들이 많긴 했습니다. 사실 필드 탐험을 통한 성장으로 메인을 진행한다는 방식은 솔직히 되게 별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어크 시리즈가 서브퀘 안하면 메인퀘 레벨 모자라서 진행 막혀서 욕먹던 거랑 사실상 다를거도 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그와 별개로 탐험 자체는 본편보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복합적까지 뜰만한 완성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6/24 21:31
동의합니다
저는 본편부터가 그냥 “소울류의 대중화”라는 가호를 얻어서 고평가받은 작품이라 생각하고 레벨디자인, 맵밸런스, 오픈월드의 재미 모든부분이 프롬팬들 말처럼 갓급은 절대 아니라고 보고, 야숨이 소위 “젤다의 대중화”의 공로로 고평가 받은거냐 하면 그거랑은 완전 결이 달라요 야숨의 맵 탐험 구조와 유저에게 자연스러운 유도(예를들어 야숨의 유도대로 게임하면 첫 보스가 미파쪽 보스인데 이건 납득가능한 전개) 엘든링? 암것도 모르고 축복 따라가다 멀키트한테 대가리깨지는데 “아 이게 소울이지 케케”이러면서 프롬뇌로 잘 못만들걸 잘만들었다고 우기면 곤란하죠 그 문제점(불친절한건 ok인데 게임 방향성의 자연스러운 유도)를 그대로 가지고 dlc를 만드니까 저렇게 평이 갈리는 거고... 그냥 독창성이나 맵디자인이나 프롬 최고작은 저는 세키로 아니면 다크소울1이라고 생각하는데 전자는 전투의 선택과 집중의 훌륭함을, 후자는 역대 게임사에 남을 맵 기믹과 디자인을 남겼지만 엘든링? 대중성을 남겼죠 뭐
24/06/24 21:51
언제부터 게임은 난이도가 적당하거나 쉬워야 하고 진행은 직관적이지 않으면 "정답"이 아니게 되어버렸을까요.
그리고 진행에 필요한 충분한 힌트는 어느 정도가 주어져야 "정답"인 걸까요? 엘든링 같은 종류의 "다른 게임"도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픈 월드 게임은 위쳐3, 야숨, 호제던, 레데리 모두 초반에 하다가 저랑 안 맞아서 접은 그야말로 오픈 월드가 취향이 아닌 사람이지만 엘든링으로 정말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거든요. 어느 지역을 가던 호기심이 넘치고 어느 보스 난관에 부딪치던 그걸 극복해내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방금 메스메르를 클리어 했는데 정말 이런 성취감은 어느 게임에서도 못 느껴요. 그런데 하나하나 다 알려주면서 파밍 쭈욱 다 해가지고 와서 대충 10~20트에서 잡았다면 이런 성취를 느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엘든링은 다른 게임이지 틀린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움과 복잡함을 하고 싶은 게이머도 있고 프롬이 이런 게임을 계속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24/06/24 22:11
그동안 수많은 액션 게임이나 소울라이크 게임들은 프롬 게임과 비교당하며 평가를 깎던 모습들이 많이 보여왔고 프롬게임이 가진 단점은 프롬게임은 원래 그렇다는 방식으로 실드 받아왔죠. 그냥 프롬게임도 이제서야 다른 게임들이랑 동일한 선상에 놓고 평가 받는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4/06/24 22:31
그 부분이 참 이상합니다. 정답지가 없는 것인데 왜 소울이 정답인 것 마냥 평가를 할까요? 그 관점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써봤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고 비직관적이면 틀리고 잘못된 설계라는 것도, 소울이 정답이고 다른 게임들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도 모두 잘못된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4/06/24 22:37
이번 프롬 dlc가 받는 평가의 적절성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프롬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들도 항상 다른 게임들과의 비교를 통해 평가 받고 있고 이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컨텐츠들도 그렇게 평가를 받고 있죠. 딱히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 뿐이에요.
24/06/24 22:45
비교는 사실 피할 수 없는 부분이란 말씀이시군요. 저도 사실 비교를 항상 해왔지만 이번 경우에만 너무 멀찍이 떨어진 시점에서 객관성만을
집중해서 생각해 본 것은 아닌지 다시 되돌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4/06/25 00:40
다크소울3만해도, 무명왕 조차 그냥 전용 방어 세팅 갖추고 나면, 그래도 뭔가 세팅이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것도 없나봐요?
24/06/25 08:02
있습니다. 근데 어쨋거나 패턴숙지가 전부 되어야 깰수있던 무명왕과 달리.. 엘든링은 보스체력이 낮고 노가다 로 인한 캐릭성장폭이 카서 패턴미숙지자들도 여러번 트라이하다 아다리맞으면 깰수있게 세팅이 되어있었는데 dlc와서는 무명왕급으로 죽으면서 패턴숙지가 되어야하는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엘든링 오래하며 실력이 늘어난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걸 dlc가 알려주니 사람들이 화가 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블본dlc 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24/06/25 14:28
암기를 실력으로 착각해서 자아도취에 빠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유독 소울류 게임들이 "니가 못하니까 노잼임"이 심한거 같습니다.
24/06/25 16:42
부심이죠 부심. 뭐랄까... 나만의 동네 맛집을 많은 사람들이 맛보고 나서 "야 거기 유명세보다 별로던데? 반찬도 별로 없고." 라는 거에 발끈하는거죠.
니가 그 집의 깊은 육수맛을 이해 못하는거야. 이 국밥알못아!
24/06/25 11:53
걍 그림자 조각 파편 초반에 설명들었을때, 아 돌아다니면서 파밍먼저 해야겠구나 생각들던데요.
호불호 갈리는 맵 수직적요소는 제 기준 짜증날때도 있지만 예상할 수 없는 탐험의 즐거움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24/06/25 12:58
전 순한맛 소울이라는 p의 거짓으로 입문한 사람인데 이것만 해도 보스한테 죽고 한참 걸어가서 다시 싸움 걸어야 되는 것 부터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데(도대체 왜?) 불친절하고 불편하다면 아~ 소울 원래 그래~ 이러는 게 뭔 논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잼있는 건 재미있는 거고 짱나는 건 짱나는거죠.
24/06/25 17:31
개인적으로 지금 난이도도 그렇게 높다고 보긴어렵다고 생각하고 만약 지금 유저들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제작자들이 수용한다면 보스 패턴 자체를 일부 삭제한 버전을 제공하고 2회차부터 진보스를 추가로 하는편이 낫지않나싶네요. 소울류 익숙하지않은 사람들은 클리어 하고 떠나면 그만이고 망자들이야 2회차 진엔딩 못참겠죠.
개인적으로 영체는 삭제해야하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소울류에서 팀플은 좀 아니에요.
24/06/25 18:09
그냥 노영체시 추가대사나 이런걸로 하면 되지 엘든링인정협회가 말하는거 마냥 진입장벽을 극도로 높일건 또 없죠.
다양성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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