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6/09 14:14:58
Name 동동맘절밴
Link #1 https://www.fmkorea.com/7121826005
Subject [LOL] [LPL] 탑라이너들의 탈주 경보(FPX, OMG) (수정됨)


최근 LPL 내에서 탑라이너 탈주 사건이 연달아 두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OMG의 큐브 선수와 FPX의 샤오라오후 선수인데, 각자 이유나 문제의 원인도 다르지만 겨우 이틀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라 충격이 심하네요.


7117429699-14339012-5f6ef2acfc7a49cd3022f5d8103f3b10


OMG의 큐브 선수는 지난 금요일 RA와의 경기를 2:1로 패배한 후 알던 대리 사장한테
"그냥 계약 해지하고 집이나 가고 싶다, 프로보다 듀오 버스기사나 뛰는 게 더 낫다"라고 한 후
경기 후 DM 병먹금을 못 하고 "하층생물" "리얼월드" 등의 드립을 장문으로 갈기곤
당일 새벽 6시 비행기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리는... 초특급 탈주 사건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OMG가 마침 쉬던 해리(AL에 아러 오기 전의 탑라이너입니다)를 급하게 영입해서
큐브한테는 위약금 청부 같은 건 안 하고 깔끔하게 계약 종료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OMG는 돈도 없는데 위약금 청구는 좀 해라...





eLYFdlp.png


그리고 저 큐브 탈주 사건이 LPL 올 시즌 가장 큰 이슈일 줄 알았더니...

두 번째로 터진 건 FPX 샤오라오후 선수입니다. 사실 이 선수는 자의적으로 탈주한 건 아닙니다만...
덕담-라이프 한국인 봇듀오에 정글 초신성 밀키웨이 때문에 FPX 경기에서 본 적 있는 분들이 꽤나 많으실 텐데요.

사건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스크림 도중 인게임 문제에 대해 선수와 코치 사이에 벌어진 논쟁에 자꾸 매니저가 끼어들어 참견을 했고,
(중국에서 말하는 "매니저"는 단장급 위치의 인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수가 참다 못해 매니저에게 닥치라고 하자 선수의 가슴을 밀치고 당장 꺼지라고 내쫓아서 선수가 진짜 짐 싸고 숙소에서 쫓겨난 사건입니다.
입장문을 보면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매니저가 선수단에게 "선수를 협박하거나 때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 약속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후 샤오라오후 선수의 추가 폭로와 이전 FPX 정글이던 모얀 선수의 폭로를 보면,
이 사건 이전에도 해당 매니저가 자꾸 스크림 내용에 관여하거나 참견해 본인 주도로 회의를 열었을 뿐더러
스크림 후 솔랭 시간엔 매니저와 음성 통화를 걸어놓고 솔랭을 돌려야 한다든지
계약서에 없는 내용으로 월급 삭감에 동의하라고 강요하고는 동의하지 않는다면 2군에 보내서 경기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협박한다든지
스토브리그 기간이 끝나기 하루 전날에서야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는
선수에게 듀오 대리 버스기사로 일하거나 레전드컵(LPL 은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팀 나가라며 내쫓았다는...
24년도에 나올 수 없는 괴담에 가까운 내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에서 언급된 게 "듀오 버스기사"인데, 최근 LPL 내에서도 이거로 말이 많습니다.
LPL 하위권 팀 연봉보다 듀오 버스기사 돌리는 게 돈을 훨씬 더 많이 번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돌고 있거든요. 닝 레얀 등이 방송에서 이미 말하기도 했고...



DPBJBjT.png


이 두 사건과는 별개로 전 IG 정글이던 러옌도 한 건 폭로하고 갔습니다.
19년도 IGY 시절 매니저가 경기 패배할 때마다 당시 원딜이던 환펑(쑤닝에서 20년도 롤드컵 간 그 선수 맞습니다. 지금은 RNG)에게 슬리퍼와 마우스를 던져대면서 욕을 해댔고
유일하게 팀에서 아무도 뭐라 못 하는(당시 러옌은 팀내 성골 에이스였습니다) 자신이 위로해주고 사비로 밥 사주면서
"저 사람이 원래 저렇다, 감정기복 이상하다"라면서 다른 욕 먹는 팀원들 멘탈 관리를 해줬다는... 괴담 이상의 일화를...

아무튼 오늘 경기 없는 날인데 보다 보면 심란해지는 이슈들만 계속 터지고 있네요.
LPL은 여러모로 운영진이 썩은 팀이 너무 많지 않나 싶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09 14:3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거르는 팀이라고 억까했지만 월즈위너 베테랑 플랑드레와 유망주 쉬어꺼자 보유한 대황징동 맞죠?
김삼관
24/06/09 14:41
수정 아이콘
쩝.. 이런 폭로를 통해서 점점 개선되는 과정이 되기를
1등급 저지방 우유
24/06/09 15:13
수정 아이콘
감독도 아니고 매니저(본문에선 단장급이라고 하는)가 인게임에 관여를 해??
24/06/09 16:48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본 맛 아닌가요?
24/06/09 15:33
수정 아이콘
LPL은 S급선수들도 데뷔초창기때 체결한 장기계약때문에 연봉이 엄청 적었던 케이스가 많았던것 같아요.
Easyname
24/06/09 16:53
수정 아이콘
LPL은 공산당 규제도 그렇고
팀이 너무 많아요 12팀 정도여도 충분할 것 같은데
정글러
24/06/09 20:00
수정 아이콘
걍 한국이나 중국이나 다 개판이네 그냥 롤 망하자
기사조련가
24/06/10 02:10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치면 조마쉬가 인게임 내용 피드백하고 제우스한테 소리치고 가슴밀친건가요? 상상만 해도 끔찍
오사십오
24/06/10 08:21
수정 아이콘
듀오버스기사가 시간당 저가격이면 주40시간만해도 몇억은나오네요
매번같은
24/06/10 13:4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로 각 팀 로스터 살펴보니 FPX는 그나마 서브 탑솔러라도 있는데 OMG는 아예 없었군요...;;
저도 며칠 전에 중국 대리기사들 수입이 프로 수입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는걸 봤는데 도대체 프로 수입이 얼마나 적길래...그 때 글 보니 최상급 선수는 한판당 10만원 이상씩을 받는다라고 써 있었거든요.
하루에 수십판 할 수 있는거 아니니 대리만 돌려서 억대 연봉 벌기는 힘들듯 한데 그만큼 LPL 시장 유명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 연봉 격차가 심하다는 얘기인지 최상급 현역 프로 대리기사는 10만원을 훨씬 넘는 금액을 받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동동맘절밴
24/06/11 00:13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1시간에 500위안(10만원)을 받고, 최상급의 경우 그 3배까지 받는 거로 압니다.
에이블이 반 개월만에 1500 벌고 OMG에서 탈주한 큐브가 하루만에 100을 벌었다고 하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805 [기타] 마운트앤블레이드2 배너로드 할인 및 기본 공략 [9] 겨울삼각형5071 24/07/01 5071 4
79804 [LOL] 4대리그 최초 롤드컵 탈락팀이 나왔습니다. [24] BitSae7993 24/07/01 7993 0
79803 [기타] 신작 RTS 배틀 에이스 클로즈베타 간단후기 [7] 원장5229 24/06/30 5229 0
79802 [LOL] 딮기 5승 1패로 단독 2위.. 젠지 이번엔 진짜 죽이러 간다 [76] Leeka10705 24/06/30 10705 5
79801 [LOL] LPL 그룹스테이지 종료 시점, 양대리그 라인별 챔피언 밴픽률 순위 [9] gardhi5764 24/06/30 5764 2
79800 [LOL] LPL 그룹 스테이지 종료 - 등봉조 / 열반조 배치 결과.jpg [19] Ensis7514 24/06/29 7514 1
79799 [기타] EWC 중계권 소식 [4] Rated6041 24/06/29 6041 1
79798 [LOL] 데프트의 6분 젠지론 [30] Leeka10639 24/06/29 10639 6
79797 [LOL] 악당 출현! 티원 홈에 케이티의 깃발을 휘날리다 [285] Leeka15422 24/06/29 15422 22
79796 [PC] (스포)엘든링 dlc 후기 [11] 타시터스킬고어3998 24/06/29 3998 2
79795 [LOL] 사우디컵은 14.13으로 진행됩니다 [28] Leeka7177 24/06/29 7177 2
79794 [스타1] (종합) 2024년 상반기 스타크래프트 방송 결산 [7] 김재규열사4888 24/06/29 4888 5
79793 [LOL] 젠지 올해 성적에 따른 역체xx 변화 [78] 잘생김용현8387 24/06/28 8387 1
79792 [LOL] 젠지, 서머 최단시간 기록 갱신과 함께 사우디컵 휴식기 전 전승 달성 [32] Leeka6983 24/06/28 6983 0
79791 [LOL] e스포츠팀 마케팅에서 T1홈그라운드가 가지는 의미 [17] 노틸러스6693 24/06/28 6693 8
79790 [LOL] T1 홈 그라운드의 묘미. 치어리더 대전 [51] SAS Tony Parker 9365 24/06/28 9365 2
79789 [LOL] T1 홈그라운드 관련 E스포츠 공정위 문의 결과 [101] Leeka9264 24/06/28 9264 1
79788 [LOL] 정부, e스포츠 토토 부정적 입장 전달 [26] 종말메이커8765 24/06/28 8765 6
79787 [모바일] 이번 여름은 설산이다.. (명조 1.1업데이트 승소산에서 울렸던 경칩 소리) [22] 대장햄토리3859 24/06/28 3859 0
79786 [스타2] 이스포츠 역사에 남은 짤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2] MiracleKid5280 24/06/28 5280 8
79785 [LOL] 재미로 보는 젠지 경기를 제외한 픽들의 승률 [21] Leeka5042 24/06/27 5042 3
79784 [LOL] EWC 한국어중계 중계진이 확정되었습니다. [70] Rated9647 24/06/26 9647 9
79783 [LOL] 타도 젠지를 잠시나마 꿈꾸게 해준 한화생명. 고생했다 [156] Leeka14033 24/06/26 1403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