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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6 10:50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재미'면에서는 괜찮지만, 스토리라든가 연출이라든가 디테일한 만듦새는 이곳저곳 아쉬움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눠두신 요소 별로 다른 의견은 있지만 총평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명작급은 아니지만 수작 정도로 보기에는 충분하다.
24/05/06 17:46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 핵심만 짚으면 [재미]는 있는데 디테일은 부족하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이브 더빙을 제외하고) 그래도 부족한 디테일이 대부분 게임 몰입에 방해되는 수준까지는 아닌게 다행이었죠
24/05/06 17:22
다른거보다 상호작용이 좀 애매해서 가끔 빡침이..크크
버튼 눌러야하는데 조금 어긋나게섰다고 안눌러지는 판정은 좀 너무하지 않나... 그래도 꽤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곧 엔딩볼거 같은데 올업적 달성이 될려나...
24/05/06 18:57
쉬...운게 맞나요...? 저는 패링고자라 소울류 게임 구르기로 피하면서 잡는거 아니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는데..
지금 도입부 하는데 패링 못하면 진행이 어려운 수준인데요...ㅜㅜ
24/05/06 20:31
쉽다는 의미가...지금 고생하시는 초반이 게임에서 가장 힘든 구간중 하나입니다;
파밍을 챙긴다는 전제하에 몹보다 이브가 훨씬 빠르게 강해져서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갑니다. 정 어려우시면 난이도 낮추거나 수류탄류를 적당히 쓰시면 많이 쉬워지고요
24/05/07 01:01
솔직히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어지간한 소울류 게임 다 했는데도 고생한 파트가 좀 있었습니다. 후반부에 특정 보스들이 좀 그래요.
하다가 정 안되면 난이도 타협하면서 하시면 될거에요.
24/05/06 21:25
게임할 게 너무 밀려서 못하고 있는데 국뽕빼도 확실히 잘만들었고 재미있다는 평이 대세더라고요.
국산콘솔겜 성공사례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24/05/07 01:47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든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세계관 그냥 니어한테 고소당해도 그런가보다 할 정도로 복사 붙여넣기했고 출시전부터 니어 시리즈에 대한 잦은 샤라웃은 이걸 위한 빌드업인가 싶을정도로 개성이 없지만
다른걸 다 떠나 게임성 자체가 그냥 GOAT입니다. 재밌어요. 진짜 잘 만들었어요. 어떻게 처녀작에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나 싶어요...지금 해외에서도 엄청 잘팔리고 일본에선 수량 제한까지 걸리던데 소니 세컨드나 다름 없는 게임이라 길게 잡아서 천만장도 팔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니 퍼스트 세컨드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할인폭이 굉장히 크게 가기 때문에 김형태가 자기가 잘하는걸 살리면서 어떻게 이런 액션까지 챙겼는지 모르겠어요. 뭐 스토리 연출 등등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 있지만 전투 까는 사람들은 진짜 딱히 본적이 없는듯 그만큼 전투 시스템의 완성도가 대단합니다. 검열빔 맞은건 좀 짜치긴하고 피가 많이튀는 선정적인 게임인 만큼 연출이나 브금같은걸 니어랑 좀 다른 노선을 탔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기본적으로 재밌으니까 대만족입니다.
24/05/07 10:54
유비가 정신 오래 못 차리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한국 게임이 정말 엄청나게 선방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기대작이었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대차게 말아먹긴 했는데 그건 한국 게임은 아니고, 대충 데이브 더 다이버부터 전반적으로 게임이 괜찮게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여기서 AAA에 명작급이 나온다면 놀라울 것 같지만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4/05/07 23:32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왠지 피디가 태업한 듯한 느낌이...
제 느낌으론, 우리나라 개발사들의 기술적 수준은 제법 높은 것 같습니다. 다만, 콘솔게임을 개발한 경험이 워낙 적다 보니 제한된 플레이타임에 맞춘 짜임새 있는 기획이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해요. 고전게임 시절부터 그런 노하우가 많이 쌓여왔던 미국과 일본 게임들에서 느껴지는, 스테이지를 넘어갈때마다 다음 컨텐츠가 궁금해서 근질거리게 하는 그런 쫄깃한 맛이랄까... 하지만, 이런 양질의 게임들을 자꾸 만들어내다 보면 그런 노하우도 점차 쌓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4/05/08 23:00
플티하느라 2회차 달리긴 했는데...2회차는 최종보스/최종 전보스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더 쉬워서 아쉬웠습니다
자체 제약 플레이 달고했는데 이러면 긴장감이 좀 덜하죠
24/05/07 17:14
쉽다구요? 금손이시던가 서브퀘 싹싹 훑어서 파밍이 매우 착실하시던가 둘 중 하나이실듯.. 막보랑 막보 바로전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던데요
24/05/08 23:07
파밍을 빡세게 한것도 맞는데 다운/실드/균형 + 스마트 수류탄 4종이 너무 강해서 자체적으로 제약을 걸게 되더군요. 원거리 무기도 의외로 작열탄/스팅어 제대로 쓰면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해서 난이도가 좀 아쉬웠습니다
어찌보면 초보자 구제책에 가까울수도 있는데...개인 성향이 액티브 아이템이나 장비를 가능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난이도를 고려해서 좀 쉽다고 표현했습니다. 각종 아이템등 덜 사용하거나 파밍 많이 부족한 기준으론 꽤 어려운 편임에 동의합니다
24/05/09 07:54
평타 두대에 딸피 / 강력한 기술(2페 이후 가드불가 공격)은 원턴사망이어서 그랬나봐요.. 전 펌프도 다쓰고 돈없어서 한판 끝나면 뒤돌아가서 돈파밍해서 펌프 사서 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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