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30 14:09
결승보다 한화전에서 진짜 롤을 통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1도인비가 진짜 롤신선 느낌 났는데 (롤드컵 제외) 쵸비에게서고 통달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24/04/30 14:19
결국 이것도 lck 혈이 뚫려서 그런것 같아요
아마 지금까지도 무관이었으면 계속 심적 부담감이 있었을거고 그게 큰 무대에서 플레이로 나왔을겁니다 지금 4연패로 혈 완전 뚫려있는 상태라 올해 msi 월즈 기대해봅니다
24/04/30 14:22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목마른 리그 포핏 달성 선수...
'나는 월즈 우승을 해야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월즈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이다' 라는 말에 무게와 깊이가 있네요. 이번 MSI 도 응원합니다. 본인 바람대로 부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24/04/30 14:22
쵸비가 lck깡패가 된지는 좀 됬는데 국제전 혈을 언제 뚫느냐가 전체 커리어에 있어서 참 중요할거 같네요.
이번 msi결과에 따라 본문 인터뷰가 갓이 될수도 보틀갓이 될수도 있어요.
24/04/30 14:33
"실버스크레입스"에요 쵸비쿤(엄근진)
그나저나 쵸비도 슬슬 오타니화(?) 되어가는듯. 뭔가 깨달음을 얻은게 맞는것 같습니다. 게임적으로도, 인성으로도..
24/04/30 16:42
국제전에서 증명해내기 전까진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댓글이라고 보긴 하는데 시기의 문제지 언젠간 증명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LCK 무관으로 놀림받던 게 2년도 안됐어요. 결국 4연 우승으로 차고 넘치게 증명해냈고.
24/04/30 16:57
이분이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쵸비에 대해 피지알에서 어떤 댓글을 달아오셨는지 모르지 않지만
솔직히 이 댓글은 어떤 일반적인 감상에서 크게 튀지 않는거 같아요. 작년 롤드컵 전에도 이랬던거 같거든요. 솔랭이니 뭐니 해서
24/04/30 17:38
어떤 말을 하냐에 따라... 이런 반응도 나올 수 있다고 보긴 하는데...
["내가 월즈를 반드시 우승해야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월즈를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라고 도전하고 노력한다는 선수에게는 좀 공허한 댓글인 거 같습니다
24/04/30 14:49
월즈 우승을 도전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참 인상 깊습니다. 사실 다들 쵸비에 대해 누구나 당연히 월즈를 한번은 들어올릴 거라고 얘기들 하지만 그렇게 쉽지 않고 자신 역시 도전하는 한 명의 선수일 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멋지게 표현되어 있네요. 월즈 우승 여부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롤판이라지만 쵸비는 자신만의 길을 우직하게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전 증명까지 완성하면 더 이상 저평가할 요소가 없어지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4/04/30 15:10
그동안도 무지하게 잘했는데 플레이보면 확실히 이번년도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 팀원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되어서 이번엔 진짜 일낼거 같습니다. 하는거보면 미드에서는 페이커보다도 한단계 위인 상태같아요
쵸>페>나머지 느낌
24/04/30 15:24
쵸비 이번에 일 한번 낼거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잘하는 선수 같은 느낌이었다면, 요새는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선수 느낌이 나요. 마치 전성기의 페이커처럼. 이왕이면 이번 월즈 한번 드는 모습 보고싶네요. 기인/캐니언까지 한팀이다 보니 멋있는 그림 나올것 같네요.
24/04/30 15:51
높은 성취를 이룬 사람은 뭔가 깨닫게 되나봐요. 경쟁이 심한 환경이 사람을 고민하게 만드는 걸까요, 하루하루 그냥 보내지 않고 치열하게 산 흔적이 드러난 걸까요. 멋진 사람입니다.
24/04/30 15:52
이 바닥의 최고의 선수들의 마인드가 이정도라는게 너무 좋네요.
페이커고 쵸비고 나중에 은퇴를 해서도 계속 존경받는 위치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솔직히 스타는 실망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요.
24/04/30 15:53
젠지팬이지만 다들 이렇게 기대하는게 오히려 불안합니다...
선수들 폼이야 작년보다 최소 동급이라 생각하는데 밴픽 마저 동급으로 보여서 걱정입니디. 밴픽으로 불안해 보이는경기는 이제 제발 그만 봤으면 싶어요
24/04/30 16:01
라인업으로만 보면 22가 가장 적기 아니었나 싶은데 그때 미끄러진 게 좀 크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현시점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건 젠지라 생각해서 기대해봅니다
24/04/30 16:12
그 젠지유툽에서 나온 인터뷰 있었잖아요
제 책임으로 하죠...였나? 그거 보고 확 느끼긴 했습니다 무관과 무관해진 이후로 더 멋있어진
24/04/30 16:25
쵸비가 젠지라는 컨텐더팀에 자리 잡은게 이제 2년밖에 안돼서.. 지금처럼 젠지에 남아있다면 언젠가 월즈 들 수 있을거라 봅니다.
24/04/30 16:37
많이 성숙해졌네요 내적으로.
전혀 스물셋의 느낌이 없습니다. 커리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 보여서 그런지 여유가 느껴져서 멋지네요 크크 어떻게 보면 쵸비 선수보다 팬이 오히려 월즈 우승에 더 목을 매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쵸비는 월즈 우승 못해도 뭐 스스로 인생 잘 살아 갈 것 같아서 대단하네요.
24/04/30 16:43
인터뷰 스킬이 정말 좋아졌네요. 생각도 성숙해졌고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도 매년 향상되는걸 느낍니다. 몇년전 쵸비하고 다른 사람 같네요 크크
24/04/30 16:54
옛날에는 나의 기준에서 상대가 나라면 반응할것 같아서 이니시 안건 경우가 많았다. 근데 최근에 상대가 예측 못할 타이밍이 언제인지 깨달았다.
이거 뭔가 "상대는 내가 아니더라" 로 해석해도 될 것 같은 멘트 크크크
24/04/30 17:51
라인전 순수실력 goat라고 쵸비를 빠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 이용해서 페이커 깍아내리는데 쓰기 때문에 쵸비헤이터들 많을겁니다
세계 최고의 인기팀 t1 상대로 lck 결승에서 최근 4번이나 이긴것도 있구요.
24/04/30 22:20
간단하게 생각해서... 이순신도 질투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죠.
세종대왕도 왕이라서 이순신만큼 대놓고는 아니었지만 꽤나 반대하는 의견들도 있었고요. 저런 위인들도 헤이터들이 있었는데... 뭐 그려러니 합니다.
24/04/30 17:31
저도 쵸비생각과 같습니다.
월즈를 먹어야 인정이니 어쩌니 뭐 그건 각자의 생각이니까 존중하는데 월즈를 먹던 안먹던 쵸비는 오롯이 쵸비로서 빛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저 응원할 뿐입니다. 쵸멘
24/04/30 18:20
쵸비의 지금 위치는 월드컵 먹기 전 메시와 유사하죠. 역대급 선수임은 의심할 수 없지만 아주 약간 아쉬운 점이 있고 그걸 억까들이 내려치는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요.
다만 월드컵 연달아 먹은 또다른 메시가 현역이라 월드컵을 먹는다 한들 메시처럼 확고부동한 goat 얘기를 들을 순 없다는 게 약간 다른점이라고 보고...
24/05/02 15:40
쵸비 정말 좋아하는 선수긴 하지만 메시느낌은 아니에요.. 우승은 커녕 아직 국제전 상위라운드에서 번뜩였던 장면조차 하나 없어서.. 챔스월컵 못들었는데 기량은 1등인 선수가 축구사에 딱히 없었다는.. 그나마.. 즐라탄..? 근데 즐라탄보다는 실력적 위상이 위라서.. 성격도 다르고
24/04/30 17:46
페이커랑 친해지고 난 이후인지 그 전부터 그랬는지 몰라도 뭔가 페이커화? 되는 느낌이네요 득도한 느낌?
페이커도 22년 양대인 이후로 신선같은 느낌이 됐는데 쵸비 요새 모습도 그런느낌이에요
24/04/30 18:15
포스트 페이커 자리는 첫 월즈 먹은 쵸비 차지일텐데
실력뿐 아니라 멘탈관리나 평소 비치는 인성도 그렇고 포스트 페이커이 가장 근접한 선수에요. 그 페이커가 아직도 현역으로 가장 큰 경쟁 상대라는 게 공포긴 한데 아무튼 쵸비는 포핏을 했음에도 여전히 기대되는 선숩니다
24/04/30 19:34
쵸비는 점점 성장하면서 하나씩 쌓는 느낌이라..
국제대회에서 결과를 얻어 와야 하긴 한데 지금까지의 롤판을 보면 쵸비가 롤드컵 우승할 때 까지 성장하는걸 막을 선수가 나오진 않을것 같아요.
24/04/30 19:47
저는 다른거보다 쵸비가 올드스쿨 미드 라이너의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좋습니다.
라이엇은 2010년 이후로 (뭐 사실 그 이전에도 종종 있긴 했지만) 노골적으로 미드 영향력을 줄여와서 옛날 구클라 시절 1픽 = 미드 시절이랑 다르게 근래엔 테이블 셋업하는 역할이 거의 대부분일 정도로 뽕맛이 옅어졌는데 쵸비가 그런 뽕맛을 굉장히 충족시켜준달까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24/04/30 21:38
솔직히 바텀이 국제전 레벨로는 너무 약한 느낌이라 국제전 우승은 좀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말 한마디 한마디는 너무 멋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