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4/14 20:32:12
Name 원장
Subject [LOL] 약팀의 소년가장이 파이널 MVP로
image


그건 바로 기인이였구요.

18년도 아프리카에 입단하고 LCK의 암흑기라 불린 2018년도 월즈에서 8강에서 탈락하고

19년도 스프링 아프리카 프릭스의 암흑기에 제이스로 슈퍼캐리를 하면서 정말 잘한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 이후 서서히 떨어지는 성적속에서 소년가장 역활을 하면서 팀에 휩쓸리고 본인도 힘들어할떄
기인도 이제 한물갔다. 기인도 못하는거 아님? 이런 소리 진짜 많이 봣었는데 그떄마다 전 진짜 안타깝더라구요.
기인만큼 흔들릴떄 최대한 중심잡으면서 캐리한 탑이 정말 손에 꼽을정도인데

우승을 못했거나 큰 무대에서 미끄러졌을떄는 몰라도
전 적어도 기인떄문에 플옵을 못가거나 그런적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상위권 클래스의 탑의 폼을 유지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내려칠떄마다 참 안타깝던...

그떄마다 그렇게 기인이 잘하면 왜 여태까지 무관이냐 뭐다 그런소리 정말 많이 봤었는데
전 진짜 그런 말 볼떄마다 아니 같은 게임 보는거 맞나? 이런 생각도 들었었는데
본인 손으로 캐리해서 이렇게 우승한거 보니까 정말 벅차오릅니다.

진짜 고생많았습니다. 기인
기인의 우승은 10등부터 1등까지 번갈아가며 성적을 받은 기인의 선수생활만큼 알록달록한거 같습니다.

이번 2024 LCk 스프링의 결승전 파이널 MVP는 기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14 20:33
수정 아이콘
기인선수 오늘 정말 간절함이 느껴지는 경기력이었습니다.
파엠축하드립니다.
24/04/14 20: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만큼은 기인선수가 주인공이 되었네요
24/04/14 20:35
수정 아이콘
닉네임 부럽네요. 원장롤의 최고봉 기인!
24/04/14 20:36
수정 아이콘
기인 진짜 원장롤 어마무시하게 길게 했으니 주인공 한번 해봐야 한다 생각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크크
그러지말자
24/04/14 20:37
수정 아이콘
한때 더이상 S급이 아니라느니 하는 음해까지 당했을때 분노를 억누르고 실드쳤었는데 결국 이렇게 피워내는군요. (하필 티원 상대로..ㅠㅠ)
고작 1회우승이 그의 실력에 걸맞는 커리어는 아니겠으나, 서사면에서는 워낙 완성도가 높은 우승이다보니 대부분의 한이 해소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MSI와 월즈는 우리 티원이..
24/04/14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소리 들을떄마다 아니 진짜 이 사람들 같은 게임 보는게 맞는건가? 이생각 들었습니다 크크크
24/04/14 20:38
수정 아이콘
쵸비원장 국내리그 우승하고 기인원장도 국내리그 우승했으니 이제 둘다 국제전 우승만 하면 될듯..
아이군
24/04/14 20:3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결국 마지막까지 기인 이야기..

기인 성불 > 포핏, V11

그런데 그만큼 간절했습니다. 진짜..
쵸비 페이커 구마유시가 잘한다는 느낌이라면, 기인은 혼이 실리는 거 같았음...
진공묘유
24/04/14 20:38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 오늘 탑차이가 겜을 가른듯요

페이커도 생각보다 잘틀어막았고 구케도 압도적인 장면이 많았는데 4 5세트 기인이 진짜..

도란을찢은제우스를찢은 기인

국대답더라고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4/04/14 20:40
수정 아이콘
오늘은 기 > 제 > 도 였습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14 20:40
수정 아이콘
뭘 줘도 다 소화하는 능력은 진짜 기인이 최고가 아닌가 싶은....
축하합니다 기인!!!!
로각좁
24/04/14 20:41
수정 아이콘
나는 오늘 지고 싶지 않다
우공이산(愚公移山)
24/04/14 20:41
수정 아이콘
와 참으려고 했는데 울때 진짜...
개가좋아요
24/04/14 20:42
수정 아이콘
얼마나 놀렸으면 유관행동들로 우승해버려서 놀릴껀덕지를. 근대 울어서 망함
아이군
24/04/14 20: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24/04/14 20:42
수정 아이콘
가넷
24/04/14 20:44
수정 아이콘
마이클 기인의 The flu game

정말 혼을 불태운다는 게 이런 거다 싶은 맹활약이었습니다
기사조련가
24/04/14 20:4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통나무 들다 지쳤는지 한시즌 폼 나락간적은 있긴 한데 인간이면 당연한거일듯
Your Star
24/04/14 20:49
수정 아이콘
10등부터 1등까지 전부 다 했구나 기인!
마음속의빛
24/04/14 20:51
수정 아이콘
월즈에서 제우스가 킹겐에게 찢겨져서 눈물을 흘렸는데,
1년이 지나 제우스는 월즈 파엠을 이루었습니다.
(잘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는 오늘만 세체탑을 하고, 내일부터 다시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이번 LCK 스프링 리그는 기인이 제우스를 압도해버렸네요.
제우스가 또다시 일어서서 성장해주기를 바랍니다.

3대 탑라이너 [제도기]...
이 세 사람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 대회가 기대되네요.
그림자명사수
24/04/14 20:52
수정 아이콘
제우스 슈퍼캐리 생각나네요
그때 팬이 아님에도 감동적이던데
제가LA에있을때
24/04/14 20:55
수정 아이콘
고생했습니다 기인선수
Karmotrine
24/04/14 20:57
수정 아이콘
서사가 대단했습니다 스프링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24/04/14 20:58
수정 아이콘
역시 클라스 있는 선수

이런 선수가 우승컵없는게 말이 안됐죠.

DK 탑을 칸 이후부터 계속 기인 외쳤지만 ㅠㅠ
임의드랍쉽
24/04/14 21:03
수정 아이콘
기인 그냥 너무 대단했습니다.
반반치킨
24/04/14 21:13
수정 아이콘
기인 정말 대단한 경기력이였습니다.
개념은?
24/04/14 21:26
수정 아이콘
작년 티원 롤드컵만큼의 결자해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는 게임에서도 쵸비랑 어떻게해서든 이겨내는거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스스로 우승을 만들어내네요
축하합니다!
안군시대
24/04/14 21:43
수정 아이콘
시즌중엔 솔직히 약간 버스타는 느낌으로 꿀빠는게 꼴보기(?) 싫었는데, 풀옵와서는 그야말로 쵸비와 함께 멱살캐리했죠.
24/04/15 00:22
수정 아이콘
???? : 간절하지 않은 기인 쵸비는 재미가 없어요!
알겠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338 [LOL] 월즈 2-1 팀 조편성 확정 [90] insane11466 24/10/08 11466 5
80337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 후기 [5] Purple3476 24/10/08 3476 6
80336 [LOL] 클템 : "정말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까놓고 서구권팀 경기를 보면 어이없거나 화날때가 많아" [44] Leeka10492 24/10/07 10492 7
80334 [LOL] 어제 성적까지 반영된, 라이엇 공식 파워랭킹 순위 [46] Leeka11514 24/10/07 11514 0
80333 [LOL] LCK 내전 확률 75%.. 2승 2패로 갈 LCK 팀은? [44] Leeka9172 24/10/07 9172 2
80332 [LOL] 2승 1패조에서 붙을 6팀이 결정되었습니다. [88] Leeka15367 24/10/07 15367 2
80331 [LOL] 10월 7일 월요일의 일정 [18] 발그레 아이네꼬10638 24/10/06 10638 5
80330 [LOL] 10월 6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39] 발그레 아이네꼬16552 24/10/05 16552 2
80329 [LOL] 브라질의 10년간의 도전이, 드디어 월즈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38] Leeka12650 24/10/05 12650 5
80328 [LOL] 10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24] 발그레 아이네꼬9574 24/10/05 9574 4
80327 [LOL] 스위스 스테이지 3R 대진 추첨 결과 [49] 반니스텔루이12076 24/10/05 12076 1
80326 [LOL] 10월 4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21] 발그레 아이네꼬12245 24/10/04 12245 2
80325 [LOL]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배당률 [44] Leeka10073 24/10/04 10073 3
80324 [LOL] 스위스 스테이지 2R 대진 추첨 결과 [34] 반니스텔루이10163 24/10/04 10163 3
80323 [PC]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팀판 엔딩 후기 [10] aDayInTheLife5427 24/10/03 5427 0
80322 [LOL] MSI부터 경기력이 갑자기 수직하락한 페이커.eu [30] 무딜링호흡머신11758 24/10/03 11758 7
80321 [기타] 해적 턴제 로그라이크 로그 워터스 [1] 티아라멘츠4092 24/10/03 4092 3
80320 [PC] 일본 PC게임 시장 근황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5152 24/10/03 5152 0
80319 [콘솔]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을 클리어했습니다. [20] 及時雨3209 24/10/03 3209 6
80318 [LOL] 임팩트: 라인스왑은 절대 없어질 수 없다 [82] DENALI9894 24/10/03 9894 1
80316 [LOL] 10월 3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22] 발그레 아이네꼬7636 24/10/03 7636 5
80315 [PC] [WOW] 안수레크 월퍼킬 TL 맥시멈 인터뷰 [16] 이호철5350 24/10/02 5350 4
80314 [LOL] 레딧에서 뽑은 스위스 스테이지 팀 파워랭킹 [59] Leeka9064 24/10/02 90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