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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20:31
개인적인 강좌글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ichimahjong&no=223 이겁니다. 디씨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정독하신다면 마작 초보는 벗어나신거고.. AI랑 한판 하시고 동탁 동풍전 게임하시면됩니다. 처음엔 잘 모르시겠지만 2판만 하셔도 다 이해하실정도로 쉬운게임입니다. 나중에 옥탁에서 다시 만날날.. 기다리고 기대하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3/20 20:32
설명을 개떡같이 못해서 그렇습니다. 윗분에게 단 댓글 링크 타시면 아마 마작에 대해 초심자도 알수있는 그런레벨의 글이니 한번쯤 읽어두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24/03/20 20:45
오토체스류 좋아해서 아버지게임이라고 불리는 마작을 조만간 할것 같긴 한데
이거보고 더 하고싶긴 하네요 쓰르라미가 없었다면 한글화도 안됐을 꺼라는게 크크
24/03/20 20:49
대르라미 크크.. 사실 저도 따효니 방송보다 작사단계에서 큰 흥미 못느끼고 1년 접었다가 최근 9개월동안 900판정도 치면서 등급도 올리고 대회도 참가하고 했네요. 마작이 좋은점이 시작하면 마작애니 사키를 볼수있고 도박묵시록 카이지 마작편을 재밌게 볼수있고 뭔소린지 알수있게되죠. 그게 큰 메리트입니다. 단점도 있는데 그건 일단 함구하도록 하겠습니다.
24/03/20 20:55
따효니가 들여온 게 맞나요? 사키 때 처음으로 좀 유행했던 것 같은데... 그 한참 이전에도 업무상 일본 왔다갔다 하는 분들도 좀 하시고.
확실히 마작의 재미는 나는 건 운이고 안 쏘이는 건 실력이다 인것 같습니다.
24/03/20 21:00
제가 회사에서 동아리 시작한 게 2002년쯤. 일본에 마작 여행하기도 했고...
작룡문 나오고 잠실 쪽 보드게임까페에 전동탁자 들어온 게 그 2~3년 쯤 뒤였던 거 같은데, 이 때부터 좀 대중화됐지 않나 싶어요. (일제시대~해장후 제외하고)
24/03/20 21:02
저도 신천에 있는 모 보드게임 카페에서 밤새 마작치던 게 2007년인데 당시에도 40대? 하여튼 저보다 훨씬 연상이던 분이 부산에서 일하실때 일본 왔다갔다 하면서 배웠단 얘길 하셨던 것 같아요.
24/03/20 21:02
마작이 한국에서는 거의 불모지 개념인데 작혼이 나오고 작혼이 공식적으로 한국서버 런칭하고 앱 개발된게 최근입니다. 사람마다 다른생각이 있을수 있지만 전 마작유저층이 (정확히 얘기하면 넷마작) 늘어나고 대회참가 인원이 늘어난게 정말 최근입니다.
유행을 탄게 최근이다보니 저렇게 설명을했는데 기존에 마작치시던분들은 이게 먼소리야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결국 텐파이가 되는것 부터가 일단 사람마다 다르고 상대의 텐파이 속도를 유추해서 그 속도를 따라잡는 울기 혹은 역이 없는 리치노미를 하지 않고 패를 돌려서 양형으로 만들고 돌려서 득점하는걸 보면 상대의 대기패라는것도 사실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심지어 M리그(일본에서 가장큰 프로리그)에 참가 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도라가 몇개 있는지 정도도 예상이 가능하고 상대의 대기패도 읽을수 있기 때문에 그 동네에서 후로는 텐파이가 정말 가깝지 않으면 하지 않습니다. 높은 단계로 갈수록 리치를 하는것 자체에 엄청난 리스크가 있고 그 패의 날고 죽는것에 대한 예상또한 할수있는게임이라 운도 어느정도 있는게임이지만 그 운을 뒤집는게 진짜 실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24/03/20 21:05
넷마작은 작혼 이전에 작룡문 있었고 그 전에도 다들 하실 분들은 천봉으로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작혼 이용자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몰라서 유행을 탔다는게 실제 마작 인구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트위치에 몇몇 하는 스트리머들 있는 건 봤는데...
24/03/20 21:08
제 친동생은 작혼은 안했지만 작룡문은 했더라구요. 천봉,작룡문 같은 게임을 제가 아예 들어보지도 못했고 최근에 알게되서 인지를 못해서 그런거 같네요.. 넷마작이라는걸 최근에 접해서 그런가 설명이 미흡했네요;;
24/03/20 21:12
아 저는 뭐 뭐라고 하려고 말씀드린건 아니고... 예전에 하는 사람이 있었다 해도 많이 마이너한 취미였던 건 사실이라 최근엔 정말로 많이 하나(최소한 게이머나 인방 시청자층 에서라도) 궁금해서 한 얘기였습니다.
24/03/20 21:16
제가 참가하고 있는 친목대회는 160명정도이고 3달 일정입니다. 참가신청자는 200명정도 했네요. 아마 다음대회는 더 참가인원이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치지직 마작 방송이 정말 커졌다는 얘기였고.. 한국 넷마작모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가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치지직 공식 스트리머 작혼대회가 곧 열린다고 소문이 있어서 지금 치지직 마작 합방이 정말 재밌습니다.
24/03/20 21:26
"따효니가 작혼을 시작하자 동료 스트리머들이 하나 둘씩 작혼을 맛보기 시작하더니 트위치에서 난데없이 작혼 붐이 일어 다들 마작을 치고 있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 여파로 Yostar가 글로벌 서버에 한국어 패치를 진행했고, 급기야는 2023년부로 정식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관련 매체나 게임 뉴스 등에서 한국 작혼(리치 마작) 붐의 이유를 꼽으라면 1순위로 이름이 거론되는 지경."
라고 나무위키에 적혀있긴 하네요. 당연히 그전에도 마작을 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작혼도 뭐 유저는 있었겠지만 트위치쪽에서 그것들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건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치지직으로 이어져서 뭐 작혼대회 소문도 있고..
24/03/20 21:36
한국서버라는건 사실 글로벌서버에 한국어 정식추가 한거라 일본서버보다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안 옮기셔도 된다는 얘기에요. 친선전도 아무 무리없이 같이 할수있습니다. 일본서버 하셔도 충분해요. 은탁까지는 글로벌/일본 구분이 되지만 금탁부터는 모두가 합쳐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작혼 통계사이트 아마에코로모 역시 금탁부터만 기록이됩니다.
24/03/20 21:40
다만 한국서버에서 작혼 공식대회를 하려면 글로벌서버 계정이 있어야합니다. 1회 대회가 최근열렸는데 자주 열릴 느낌이라서요. 참가자격은 작호2 이상입니다.
24/03/20 21:51
저도 마작 용과같이로 알아서 넷 검색해봐서 족보 다 알아보고... 사키도 보고... (구)천극패도 해보고.
족보정도만 다 아는데 그 이상으로 못나가겠더군요 너무 복잡해서... 안쏘이는게 실력이란 말이 진짜 맞는듯. 글의 상당수 부분이 그거에 대해서 쓰고 계신데 여기서부터가 너무 복잡하다보니 취미로나 몇번씩 하던 정도에서 더 못들어가는 그런 상황이라고나할까 그러네요. 옛날에 천극패 ai전 될때 심심할떄 종종 돌려서 한 300판한거같은데 그냥 내가 하는것만 하고 잘 몰라요. 그 이후엔 안한지 좀 됐고 그래도 용과같이에선 항상 꼬박꼬박합니다...
24/03/20 22:10
사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조패라는건 중장패의 가치 / 중장패의 위험도 / 간짱변짱량칸에 따른 텐파이속도 / 타점을 위한 변형 / 상대와 나의 속도계산 / 점수에 따른 포지션에 맞춘 행동 / 요미 / 자패의 가치 (패가 나쁘면 자패를 최대한 모아보자) / 자패 버림 순서 (이 글에서도 자패 잘못버려서 중또이 날라갔죠 ㅠㅠ) 이런걸 모두 종합해서 나만의 조패가이드를 만드는게 1차 목표
그리고 상대의 기세(?)론에 따른 상대의 패가치 판단 수비를 두텁게 가면서 방총률을 16% > 12% > 9% 로 낮추는게 2차 목표 방총률을 소폭 늘리면서 11%정도에서 타점을 높이는게 3차목표 이렇게 되는데 3차 목표가 달성되면 마작에서 100위권안에 드는 실력자가 될수있습니다. 내패에 도라가 없으면 상대에 도라가 많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나온 도라없으면 수비에 치중한 조패 중장패 버리고 찬타나 국사무쌍쪽으로 꺽기 내패가 혼일색에 가깝다면 상대로 비슷한 류의 혼일색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내패가 좋으면 상대가 좋을수도?) 생각을 계속 하다보면 상상의 나래에 빠지게 되는데 그게 마작의 진짜 재미라고 봅니다. 안보이는데 볼수있다면 그게 마작의신이거든요.
24/03/21 10:23
크으...상세한 리플감사합니다.
고수들은 버리는거 계속 보면서 하니까 상대가 빨리 버리는거보고도 예측하고 심리전걸려고 일부러 장고하다 버리고 그러기도 하겠죠?
24/03/21 14:46
전 고수가 아니지만.. 고민하는척 페이크도 넣죠.. 뭐 항상 그런건 아니고 .. 테다시라고 만약에 텐이 된 시점 바로 다음턴이나 다다음턴에 내가 만든 패들과 똑같은 패를 뽑았을때 쯔모패가 아닌 손에들고있는 패를 내면서 아직 텐이 아니다를 어필하면서 상대를 속일수도 있습니다
24/03/20 21:57
그냥 심심할때 작혼 한두판 해보는데..
상대방이 버리는거 보고 쏘이는걸 피해야한다는걸 알아도 거기까지 머리쓰기가 싫더라구요 자기패만 보면서 조패해도 나기 힘들던데...
24/03/20 22:13
조패를 처음엔 어렵지만 나중엔 법칙처럼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기때문에 몇몇 선택빼고는 쓰루하게 됩니다.
요지는 그거죠. 텐에 얼마나 가깝게 붙는 패냐 아니냐에 따라서.. 그리고 여기서 생각할게 고립패의 가치인데 고립패가 도라나 아카도라를 떠올수있는 위치라면 가치가 높습니다. 이렇게 내 패를 빠르게 만들수있다면 상대가 어떤식으로 어떻게 공격해 올지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마작의 진짜 재미가..
24/03/20 22:14
오프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오프하는걸 방송으로 보니 오프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수계산도 사실 30부 정도만 알면되고 핑후가 붙는 20부정도만 대충 계산하면 되니까.. 엄~~ 청 어렵지는 않습니다.
24/03/20 22:20
어후...현물 이상은 방어법을 모르겠어서 심심하면 방총당하는 인생인데...크크
(작사2까지 동장에서 거의 2천판을 했음에도...)
24/03/20 22:29
1. 현물 (100%안전)
2. 동남서북백발중 요거랑 1,9가 안전합니다. (상대가 동국 오야면 동을 내면 위험하겠죠? 더블동 2판입니다.) 한장버려진 백발중과 리치자 객풍패 (아무점수가 없는패)는 안전합니다. (100%안전아님) 3. 스지 위에 설명한대로 상대의 버림패의 스지 즉 4만을 냈으면 17만 5통을 냈으면 25통 6삭을 냈으면 36삭 2통의 스지는 없지만 2통 후에 다른사람이 8통도 안쏘였다면 나카스지 5통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다만 일기통관같은 무시무시한역에 된통 당할수도..? 다만 인게임에서 일기통관이 나오는 횟수보다 훨씬 많은 비율이 양면대기일 확률이 높으니 일기통관같은건 배재 플레이 하도록합시다. 4. 상대의 버림패 자패 1,9 쳐낸 다음 3삭 치고 7만 으로 리치를 선언 했다면 3삭 근처인 1삭2삭4삭5삭이 위험하고 7만 근처인 5만(+2만)6만(+3만) 8만 ,9만이 위험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조패를 할때 5블럭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유는 4몸통과 1머리를 기본으로 만들어야 역이 성립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5블럭으로 스타트 했다는 가정하에 4번째 몸통을 만들때 사용한 3삭과 리치를 선언한 7만 근처가 마지막 몸통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삭수와 만수를 제외한 통수패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수있겠죠. 아닐수도 있지만요. 높은비율로 위험합니다. 확률로 따지자면 그렇다는 얘기죠
24/03/20 22:34
그게 본인의 가슴에 남을수도 있지만 방총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
내가 고타점의 패를 가지고 있다. 하면 죽을때까지 밀면됩니다. 이게 lol로 따지면 죽밀라 입니다. 죽어도 밀어야 되는 라인이라는 뜻이고.. 내패 최고 기대값이 1000~2000점이라면 도망가야합니다. 근데만약에 요구패로 죽는다고 해도 그렇게 큰 방총은 아닙니다. 멘탕핑이라는 사기콤보를 피할수있기 때문이죠. 발 한판 발도라2판 이정도는 웃으면서 내줍시다 ㅠㅠ
24/03/20 22:43
작걸2면 저랑 차이도 안나시네요 전 작호1이라서요. 금탁에서 치실거 같은데 텐파이 속도만 빨리 할수있으면 금방 올라가실겁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리치한다 이것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옥탁에선 그러면 혼나지만 금탁에서는 수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방총률이 높습니다. 리치를 해봅시다. 그말은 상대가 리치를 하면 도망가야한다는 뜻입니다. 방총을 피해야되요. 특히 점수가 동국에서 갈려버리면 남국에서 만회하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24/03/20 22:48
간짱 변짱 량칸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합니다 그쪽에서 패가 붙으면 속도가 올라가고 마지막 대기가 간2만 간3만 이어도 화료율이 중장패보다 높기때문에 거기를 너무 일찍 쳐내는걸 지양하는것도 새롭게 장착할만하고 삼색동순같은것도 이제는 해봐야합니다. 역이 있으면 울수 있으니 도라를낀 울어삼색은 맛있습니다. 속도를 빠르게 하는법을 좀더 연구하면 될거에요.
24/03/20 23:02
닉네임을바꾸다 님// 멘젠으로 진행해서 리치로 얻을수있는점수가 만관 8000점이라면 13~15국을 치는 반장전에서는 한번의 화료로 멘젠이 깨진 3번 이상의 화료와 비슷한 효과를 줄수있기때문에 리치가 더 유리해요. 최대한 멘젠 .. 그리고 빠르게 텐을 잡을수있거나 다른 사람들의 속도가 빠르다면 울수도 있겠네요. 안울고 수비할수도 있고.. 선택입니다.
24/03/20 23:05
마작에진심인남자 님// 우는거 자체는 저도 백발중 끼거나...아예 혼일색이나 청일색 만들거 아니면...잘 안하려고는 하죠 크크(일단 요구패 들어와있으면 이걸 울어서 역만들기가 짜증나서 안하다보니...)
삼색같은거 말이죠...그건 될법해서 보다보면 결국 머리가 안만들져서 깨버린 적이 많아서 크크
24/03/20 23:14
닉네임을바꾸다 님// 삼색동순이 마작의 역중 유일하게 최고등급 혼천으로 갈수록 엄청 화료율이 올라가는 역이라서 그래요. 마작을 잘치고 싶다면 삼색동순으로 많이 나야합니다.
금탁에서 옥탁 금방 오실거에요 ! 트라이하세요 !
24/03/20 22:41
아 다마텐(리치안거는 음흉한 사람들)피하는 법이 있는데 대기시간이 짧고 (쯔모기리가 빠름) 계속 테다시(쯔모한패가 아닌 다른패를 버림)가 안나오면 리치랑 다를게없죠..
24/03/20 22:30
저에게도 따효니 아니었으면 아마 평생 쳐다보지도 않았을 보드게임 장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원래 마작하면 담배 쩐내 나는 아재들 4명 모여서 하는 이미지였는데 작혼이 시스템도 그렇고 2D캐릭터들도 그렇고 마작에 대해 아예 모르던 젊은 사람들이 쉽게 유입되기 좋게 만들어진 게임 같습니다.
24/03/20 22:37
저도 니케가 엉덩이게임이라는 오명으로 안하다가 스트리머때문에 입문했듯이 마작도 따효니가 안했다면 영원히 안했을것 같아요.
UI도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거의 최고급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4/03/20 22:57
인방 유행하기 전 19년도부터 어쩌다보니 작혼하고 있었는데, 따효니가 갑자기 그렇게 마작붐을 일으키며 똥글 친목글만 올라오던 작갤이 터져나가던게 참 신기했죠 크크
그때 한번으로 끝날 줄 알았더니 계속 주기마다 마작 타임이 돌아오는 것도 놀랍구요. 덕분에 각종 대회도 활발해지고 마작 관련 컨텐츠들이 다양하게 생명력을 얻어서 나오고 있으니. 최근에 일급천재님이 아사핀같은 본토쪽 거물 프로도 초청해왔던걸 보면 이제 한국 넷마작이 제대로 발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4월에 스트리머 대회도 열고 마스코트리그도 후반기 진행될테고. 여기서 좀 더 최상위권을 위한 타이틀 대회같은게 늘어야 혼천 이상 분들도 동기부여와 함께 마작 관전층이 늘어날거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대회 참여하면서 진지하게 등급 좀 올려볼려고 빡겜 중인데 마작 참 어렵습니다 몇천판을 쳐도ㅠㅠ 그냥 개운빨X망겜같으면서도, 내가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을까 돌이켜 보게 되는 게임. 아무튼 롤 다음으로 오래하고 있는 평생게임이 되가고 있네요 크크
24/03/20 23:03
역만드는건 쉬운데 등급은 참 어렵죠..
237치의 그분은 저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결국 역전하더군요. 아사핀 프로 나이스 친선전으로 하하호호 하면 국사무쌍 텐파이였는데 하하하 하면서 웃으며 할수있는 즐거운게임이지만 사실 옥탁에서 치면서 기분좋았던적은 진짜 몇판없네요. 엄청난 스트레스가..
24/03/21 14:47
도라는 사실상 1판인 역과 같은 취급이라서 모든 사람이 관심있어 하는 말그대로 매판 아이돌 같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도라패나 도라 근처패는 상대도 잘 안내주려고 하죠 형태가 너무 좋다면 도라는 어쩌면 빠른순에 내치고 리치를 빠르게 하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도라를 많이 쓰면서 텐파이가 빠르고 도라대기다 이런건 괜찮아요 관건은 상대도 나도 내기 싫은 도라를 가지고 얼마나 빨리 텐파이를 완성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4판과5판은 몇백점 차이밖에 안나지만 4판과 6판은 4000점이상 오야시 6000점 이상 차이가 나므로 도라가 타점을 비약적으로 올릴경우 도라1개 (야마1) 남은 우형대기 조차도 밉니다. 타점이 미쳤으니까요
24/03/21 10:15
마작 예~~~전에 사키 애니 봤을때부터(한 10여년 전부터) 진짜 배워보고싶었는데 화료되는 기점을 잘 모르겠어요
작혼은 안해봤는데 파판이나 뭐 기타 게임들에서 마작 보이면 슬쩍 해보긴 하는데 33332를 하면 된다는데 막상 33332를 만들어도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패는 여전히 돌아가는거보면서 멀뚱멀뚱 보고만있다가 에이씨 하고 꺼버림 크크크 듣기로는 그냥 33332만 만드는게 아니고 뭐 족보에 맞춰서 만들어야 된다는데 열어보면 역 종류도 무지하게 많고 멘쯔니 슌쯔니 하는 용어들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흑흑 매번 트라이 하면 3분만에 나가떨어짐
24/03/21 10:23
33332를 만들어도 족보에 맞춰야됩니다
근데 한번도 치퐁깡안했으면 족보없어도 걍 33332 맞춘거 그 자체로 역이 될 수 있어요 아마 퐁이나 깡같은거 하셔서 아무일도 안 일어났을듯.
24/03/21 10:36
한번도 치,퐁,깡 등 남의 패를 가져오는걸 안하고 33332를 만들었으면 그자체가 역이되어서 리치나 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물론 하다보면 알게되는것들도 있고 결국은 역은 알아야 하죠. 포커를쳐도 화투를 쳐도 역은 알아야 좋은것들이 있으니
24/03/21 14:59
슌쯔 커쯔 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어떻게 해소를 할수없기에 이 글에서도 대신 용어를 트리플 스트레이트로 썼죠 마작용어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재정립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는건데 작혼을 접속해 게임하면 슌쯔커쯔란 말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패를 하나 받고 버리고 무한한 반복이죠 리치를 걸고 싶기에 19를 무조건 버리고 자패도 치고 멘젠 탕야오로 리치를 건다 이걸한번 해보시죠. 타점도 굉장한 [멘탕핑]은 고수들이 즐겨하는 필살기 같은겁니다
24/03/21 15:02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디씨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마작갤러리에 패보스샷 찍거나 패보주소 공유하시면 피드백도 받을수있습니다. 여기에 남기셔도 좋아요 제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4/07/03 21:31
저도 마작 시작한지 10개월정도 됐네요. 반장전 1000판정도쳤고 동풍전도 400정도 쳤어요 아마 초반엔 감을 익히시는게 어려우실겁니다. 최대한 빠른 리치를 계산해서 공격적으로 치시면서 등급 올리시다가 금탁 즈음오시면 아마 역도 아실거고 무조건 공격이 답이 아니다 생각이 드실겁니다. 일단 리치하시면서 즐겁게 즐겨주세요!!
24/07/03 21:55
완전 뉴비시고 여기에 댓글 남겨주셨다는거는 게임을 마냥 즐기는것이 아닌 진짜 배우고싶으신거 같아서 진짜 피드백 원하시면 대국후에 패보 주소 긁어서 주시거나 토카이테이오 아이디 친추하시면 관전도 가끔해서 피드백 드릴수있도록 할게요
언제든지 물어보시고 제가 아는선까지는 알려드리겠습니다.
24/07/03 22:23
고맙습니다. 근데 제가 아직 뭘 배울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 같고 일단 ai전 하면서 머리 몸 완성하는 수 계산 숙련도나 높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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