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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1 10:03
작업장 머릿수 생각하면 조건이 좀 빡쎘더라도 재화가 많이 풀렸을거 같은데..
시세에 큰 영향 없더라도 신뢰도가 또 박살나버렸으니 당분간 또 진땀 빼겠네요
23/12/31 10:28
전 이거보고 진짜 좀 너무 이해가 안 갔습니다 운영진들이 이렇게 겜알못일수가 있나?
메이플이 저런 이벤트 이번 한번만 한 것도 아니고 역대 주기적으로 꾸준히 하던 이벤트였는데 본문 말대로 아예 무조건을 걸어버리면 소문 다 퍼져서 게임 안 하던 사람까지 온 인터넷에서 와서 그냥 무지성으로 까볼게 너무 자명하죠 그래서 메이플도 원래는 뭐 접속1시간이라던가 아무튼 여러 조건을 항상 걸고 진행하던 이벤트였습니다 그냥 별로 대단한것도 필요없이 아주 약간의 조건만 걸면 그만이에요 아예 무조건인거랑 아주 약간의 조건이 걸려있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근데 웬 아예 무조건으로 이벤트를 해서 이런 촌극이 발생한게 크크
23/12/31 10:28
이전에 하던 방식과 비슷한데 이렇게 문제가 생겼다면, 해당 내용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바뀐 상태에서 그 담당자를 제외한 다른 개발자 누구도 신경을 안썼다는 거네요. 흠... 규모가 엄청 작은 곳에서나 발생하는건데, 개발자가 많이 줄어들었나... 아니면 보통 관리자가 담당 게임에 마음이 떴거나...
23/12/31 12:16
이거라고 봅니다. 이전 담당자는 이벤트 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주의사항등 유의할수 있는부분 체크 해놓을텐데 담당자나 개발 이벤트 담당 바뀌면서 이전 항목 체크나 인수인계 제대로 안하면 게임 반복 이벤트에 경우 이런 병크(?)가 의외로 자주 일어납니다....
23/12/31 12:45
메이플의 긴 역사동안 진짜 1년에 2~3회 이상은 꾸준히 하던 방식의 이벤트고
심지어 상당히 옛날 고대시절 저런 이벤트 했다가 수천 수만계정이 날로먹는 바람에 개고생했던 역사까지 있는데(놀장강) 팀의 담당자 옆에서 본 사람 개발자 그 어느 누구도 저걸 발견을 못했거나 발견하고도 그냥 쌩깠다는 소린데 이게 진짜라면 상태가 좀 처참해보이네요 크크
23/12/31 12:28
신생회사인가 - 아니오/처음시도한 이벤트였는가 - 아니오/사건사고와 거리가 먼 회사이지만 단순미스였는가 - 아니오/최근분위기가 좋았는가 -아니오
서비스 기간도 길고 대형게임사의 이렇게 네임벨류가 큰 게임이 확률조작부터도 그랬지만 운영이 허술하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최근 손가락 이슈도 그렇고 수많은 유저를 볼모로 이리 허술하게 검수 프로세스가 없이 일처리가 된다는게 도무지 믿기지않네요. 영상건은 그 스튜디오 탓하며 여론몰이 하더니 정작 본인들 내부 실수들이 매주 나오는거 같은데 이래도 되나싶습니다.
23/12/31 18:37
검수 프로세스는 있었을 겁니다. 기획 리뷰는 할테니까..
근데 검수가 매뉴얼이 있는게 아니라서 기획자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퀄리티가 많이 갈립니다. 히스토리를 잘 아는 프로그래머면 만들다가 이런건 없나요? 하고 지적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좀 드물죠. 따라서, 지금과 같은 사태는 기획자들이 겜알못이면 충분히 발생합니다. 20년 서비스건 30년이건, 사람이 바뀌면 노하우가 사라져요 크크 공무원들 순환근무 되면서 노하우 사라지는거랑 비슷합니다
23/12/31 19:02
이거 진짜 큰 이슈 같은데 조용하네요. 이런류의 인게임 경제 부분 재앙이 무서운게, 당장 크게 와닿는 변화는 없습니다. 근데 그 악영향은 몇년을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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