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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2:58
스테퍼 케이스 재밋게했습니다.
역재랑은 다른 분위기이기도하고 EP별 스토리도 좋아서 EP4평이 특히 좋지만 다른 EP도 즐겁게했네요. 후속작기대하고 있습니다
23/12/18 13:02
포션크래프트 재미는 있는데, 이게 쫄리는게 없으니까 적당히 하다 치우게 되더라고요..
재료가 모자라면 그냥 몇일 날로 먹으면 재료가 쌓이고, 쌓인 재료로 포션 잘 만들면 랭크업은 금방 되고... 좀 억까수준의 포션지도들이 사람 환장하게 하는데, 꼭 그거 감수해서 그 포션을 만드느니 그냥 의뢰실패하는게 더 낫더라고요..
23/12/18 13:16
그게 결국 이벤트를 만들어야 한다는건데, 제작사가 거기까지 신경쓸 생각은 없는거같아서 ㅠ
일단 명목상으로 뭐 특이한거 만드는데 목적이긴 한데, 그걸 만들어야할 당위성이 없으니 의욕이 안생기더라고요..
23/12/18 13:32
스테퍼 케이스 후속편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아주 만족은 아니었어도 적당히 좋았는데, 말씀하신 UI/UX 쪽이 좀 아쉬웠던게 기억납니다. 산나비 해야지...헤헤
23/12/18 14:15
인베스티게이터즈 전작인 페인스트릭을 너무 재밌게 해서 1년 전부터 팔로우할 정도로 기다렸는데 기대에 비해 너무 실망했습니다.
페인스트릭같은 게임을 기대했는데 뜬금 옴니버스식이라 플레이 후 여운이 별로 안남더라구요.
23/12/18 14:46
스테퍼 케이스는 추리게임으로는 무난무난한데 스토리게임으로선 진짜 물건 하나 나왔다 싶었어요.
산나비랑 림버스 컴퍼니도 강렬했고 요즘 한국에서 스토리 갓겜 자주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23/12/18 17:58
리뷰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클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스테퍼 케이스는 pgr에서 보고 다 깼는데 잘 안맞았습니다. 핵노잼 이정도는 아닌데 이게 게임 불감증때문인지 대부분의 칭찬리뷰 만큼 빠져들지는 못했습니다. 스팀 리뷰도 호평 일색인데 취향이 안맞으니 참 아쉽습니다...
23/12/18 20:08
산나비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추구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게임 플레이에서 오는 즐거움은 진짜 아에없다시피하고 제가 T라 그런지 스토리도 크게 와닿는게 없더라고요.
다들 하는 얘기지만 T성향이면 그냥 거르는게 좋지않을까 싶은 게임이었어요.
23/12/18 22:16
저도 올해 재미있게 한 게임중에 스테퍼 케이스가 있었네요.
언젠가 베리드 스타즈를 큰 기대를 하며 구입했다가 게임으로서 기본기조차 안 갖춰진 모습에 대실망을 하며 한국 어드벤처 게임에대한 기대를 접었었는데, 그러다보니 뭐가 됐든 기본기를 잘 지키고 있는 어드벤처 게임을 하는데서 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23/12/19 11:56
스테퍼 케이스는 케릭터들이 유아틱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안 맞더라구요.
에피소드 1을 다 깼는데 별로 감흥이 없었어요. 에피소드4는 재밌으려나요
23/12/19 14:29
산나비 게임 자체는 뭐 럭키고군분투긴하죠..
근데 제일 불만이었던점은 맨마지막에 떡밥 한창 풀때 맨 처음으로 쳐박은다음에 강제 2회차 스피드런 시키는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레벨디자인이라 기겁을 했습니다.(같은 맥락에서 니어오토마타 아주 싫어합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내 마음속 점수가 팍팍 깎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추천할만한 게임이긴합니다. 스토리랑 그걸 풀어내는 연출이 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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