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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6 10:28
유게에 정리글 한번 올렸었는데 19금은 일단 오픈초기엔 막는다고 이야기가 나온듯 합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막느냐 계속 막느냐
안막더라도 과연 그게 안막은것인가 결국 19금 게임 방송이 가능할것인가 의문이 들수밖에
23/12/06 10:31
만약 19금 방송 기능 자체를 막는다면... 웬만한 AAA 게임류 종겜들은 [콘텐츠 상 인간, 동물, 공상의 캐릭터의 피와 출혈을 동반한 절단, 손괴 등 잔인한 살해 장면이 있는 경우] 항목에 막힐 텐데 해당 게임들은 그냥 원천적으로 방송 불가라고 봐야겠네요. 할 수 있는 게임 범위가 극히 좁을 것 같습니다...
23/12/06 10:31
적힌거보다 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적으셨지만 네이버 웹툰 웹소판 보면 100% 남성향 조지는 검열을 할게 뻔한데 인방판이 남초긴 하다만 트위치 사용층과 여초는 더 상극이죠 특히 지금 뿌리 사태 때문에 여초 남초 서로 엘리전인 상황에서 신고넣는 건수같은거 생각하면 평소보다 더 심할거라 봅니다
23/12/06 12:38
치지직 쪽에서는 망하는 트위치에서 스트리머 + 시청자 그대로 데려와서, 사회면 기사 안 뜰 수준(=현재 트위치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어할 거 같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여초쪽에서 초장부터 건수 잡아서 물어뜯을 거라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되게 혼란스러울 거 같아요. 녹두로, 침착맨, 풍월량 등 자기 컨텐츠 확실 + 남초감성 덜함 + 여성 시청자 비율 좀 되는 분들은 잘 살아남겠지만, 랄로, 한동숙 이런 스트리머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23/12/06 13:50
침착맨은 여초쪽 공공의적 수준 아닌가요?
사실 왜 그렇게 되는가 이해는 안가지만 여초에서 하는걸 이해하려면 탈인간이 되어야할것 같으니 포기했습니다
23/12/06 14:36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나요? 사건이라고 해봤자 이말년이 옛날에 디시하던 시절 쓴 몇몇 글들이 좀 걸리긴 할텐데, 대부분 여성팬들 ‘흐린눈’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올해 10월 더쿠 핫게(요즘 디시실베/펨코포텐 급의 혐오력을 내뿜어내는…) 글 찾아보니(https://theqoo.net/square/2968893760) 여론은 호의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23/12/08 15:52
아 저거 별건 아니고
여시 관련으로 침착맨이 잘못한건 전혀 없고 별거 아닌일인데 여시 하는 사람들만 괜히 찔려서 쓸데없이 흥분한 일이 하나 있어서.. 여초에서 다른곳은 침착맨에 대해서 아무 문제 없는데 유독 여시만 그거 담아두고 싫어하는것 뿐입니다.
23/12/06 10:31
해당 정책에 맞는 게임 굴려도 태클 들어올 것...
대표적으로 배그/서든만 해도 사람 쏴죽이는 게임을 보여줘! 대한민국 1등 포털에서! 이런 태클들 크크크
23/12/06 10:34
스포츠 게임, 닌텐도 게임 (폭력 요소를 적게 넣어도 컨텐츠를 찍어내는 갓텐도의 위엄. 물론 엄연히 포켓몬도 서로 때리고, 젤다도 몹 때림) 정도는 가능하긴한데 종겜은 그냥 불가능한 수준이죠. 총,칼 휘두르는게 대부분이고 몹 터질 때라도 피 나오는데, 무슨 중국식으로 검은 피 나오게해도 태클걸테고
23/12/06 10:35
더해서 검열만이 아니라 심의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녹두로같이 스팀 똥겜 주워와서 하는 사람도 규정대로라면 걸릴 소지 충분하죠 당장 하고있는 림월드도 신체 절단, 손괴 같은거에 걸라면 걸 수 있으니 뭐... 네이버가 초기에는 의욕적으로 검열/심의 실드쳐줄게! 해도 여가부나 국감 맛 좀 보다보면 초심 잃을 가능성이 아주 크기도 하구요
23/12/06 10:36
개인적으로는 세부디테일 상관없이 19금 박힌 컨텐츠 전체불가가 아니라면 이런 규제만 보면 방송불가 수준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컨텐츠를 종류 상관없이 다 막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사실 글로 풀어놓으면 어디든 다 규제야 있죠. 문제는 진짜 운영은 이런 서술된 규정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거죠 인방판 규제라는게. 네이버같이 메이저면 확실히 검열은 빡세진다고 봐야겠죠
23/12/06 10:37
네이버 지금까지 해온 컨텐츠 검열만 봐도 대충 각 나오죠.
카카오티비가 망한데는 여러가지이유가 있지만 빡센 검열도 큰 이유중 하나라고 보는데, 네이버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23/12/06 10:42
일단 트위치종료는 내년이고, 네이버 운용은 12월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스트리머들도 아무 정보없이 가는건 아니고 판단할 시간은 있겠죠.
뭐 대기업들한테는 따로 운용방향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언질도 있을거고...위에서 얘기나온 녹두로도 네이버에서 일단 한다고 얘기하긴 했네요.
23/12/06 10:43
대충 봤을땐
GTA 당연히 안될것같음 디아블로 배그(및 리얼리티류 FPS들) 스타 로스트아크 19금달고 하면 얼추 될거같은데 금지 까다롭게 걸자고하면 걸릴것같음 오버워치 롤 잘 될 것 같음 롤은 좀 애매하네요 굳이 걸자면 걸릴수도 링피트나 해야...?
23/12/06 10:45
그래도 실사에 가까운 리얼한 그래픽으로 피가 튀는 AAA 종겜류 제외하면 웬만한 게임들은 다 되지 싶긴 합니다. 네이버가 롤 중계 등도 했었으니까용
23/12/06 10:44
카카오가 다음팟 먹고나서 행보들을 생각해보면 네이버에도 기대가 안되는게 사실이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딜레이만 괜찮다면 네이버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서비스중인 카카오팟도 일부개선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구요
23/12/06 10:51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냥 네이버에는 종겜비들이 못갑니다.. 인기 게임중 하나인 갓오브워 이런거 프롬소프트 게임다수 등 AAA 초 인기게임들 나와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됨
23/12/06 10:52
하 내청춘을 함께한 트위치야 즐거웠었다 ㅠㅠ 잘가라
네이버 하는거 보긴봐야겠지만 딱봐도 그쪽진영같아보여서 오래보진 못할것같네요 아프리카는 대정령전성기시절감성 아니면 때려죽어도 볼일없을거 같고 이렇게 강제로 문화적 졸업을 하게 될줄이야... 나 아직 응애하고싶은데 ㅠㅠ
23/12/06 10:55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군요. 어짜피 19금 걸고 게임할 때 어디까지 용인해줄까가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GTA 경우가 완전 제한 컨텐츠와 19금 컨텐츠 가운데 걸쳐 있다보니 어찌될지 궁금해지네요.
23/12/06 11:11
이게 논란이 되서 베타기간은 널널하게 풀어준다고 해도, 네이버가 국내기업인 이상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전 베타땐 풀어주고 정식서비스되면 몸 사리느라 빡빡하게 굴 가능성도 없다 말 못하겠습니다.
23/12/06 11:20
살구님이 직접 네이버에 문의했을 때 야겜만 아니라면 대부분 게임 송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쳐같은 게임 스토리상 정사신이 나오거나 하는 것도 괜찮음. 살구님이 메인으로 하는 데바데같은 게임도 당연히 괜찮다고 확인 받았다고 합니다.
23/12/06 11:25
여태껏 다른 스트리머들이 이거에 관해서 확정된게 없어서 이적조차 확답을 못하던 상황이였는데 이게 사실이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여가부랑 계속 수위에 관해서 협상하고 있다하고 여가부에서 꽤나 강력하게 모니터링, 검열 한다는데 이게 나중에 온갖 딴지를 걸어도 이상하지 않아서... 네이버 웹툰의 몰락 과정을 보면 말이죠. 분명 예전에는 괜찮았고 괜찮다고 그려서 냈는데 폭풍 검열 받고 있죠.
23/12/06 11:34
뭐 그렇긴 하죠. 지금은 괜찮다고 해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수 없으니... 그래도 일단 당장은 걱정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19일부터 베타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23/12/06 11:30
걱정되는 부분도 많고 네이버니까 신고폭격같은 찌르기에도 취약할거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을거긴한데
솔직히 호들갑도 좀 많다고 생각은 됩니다.
23/12/06 15:08
과연 언제까지 그 기조가 유지될까요?
그나마 폭력성 관련으로는 상대적으로 관대할겁니다. 선정성을 빙자해서 남성향 컨텐츠를 억압할거라는건 안봐도 비디오죠.
23/12/06 11:29
GTA6 출시되서 방송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로 검열수준 어느 정도인지 답 나올듯 싶네요 크크
갠적으로 국감같은데 한번 불려가기 전까진 프리하다가 곱창한번 날거같은..
23/12/06 11:44
네이버가 트위치 시청자들 흡수하려면 비슷한 수준의 정책을 가지고 갈 것 같은데요. 기업은 어차피 돈을 벌어야 되는데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위에 댓글 보니 19금 태그 달면 웬만한 게임 다 가능할 것을 보이니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외부의 간섭이나, 수익구조로 인한 스트리밍 문화가 어떻게 형성 되느냐가 문제 같아요.
23/12/06 11:54
저도 본문에 쓴 것처럼 네이버 본인보다 외부에서 두들겨대는 외적 문제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네이버 웹툰 검열은 이미 유명한데 웹툰도 네이버 자신이 그렇게 검열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건 아닐 거라...
그래도 유저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다 근들갑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아프리카가 독점적인 지위를 가질 때 무슨 갑질을 했는지는 대도서관 사태만 봐도 나오는 거라...
23/12/06 11:49
지금 중견규모 이상 스트리머 중에 네이버랑 미팅 안한 사람이 없는데 네이버가 그들 방송컨텐츠가 심의규정에 맞는지 아닌지를 모르지 않겠죠.
현실적으로는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팅한 스트리머들 말 들어보면 일반적인 종겜도 못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12/06 11:56
기준을 빡세게 잡은 다음 유명 스트리머들은 유도리있게 받아주고 시간좀 지나서 태클들어오거나 신규스트리머가 좀 위협적이다(방송내용자체가 좀 너무 그럴수도 있고,운영진과 친분있는 스트리머의 파이를 너무 뺏어온다),그러면 저 규정적용해서 처내겠죠
23/12/06 11:57
스트리머 반응 궁금해서 찾아보니 규제는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안되는거 같고 긍정적인 반응이 보여서 네이버 단체 이주 기류가 보입니다.
23/12/06 11:59
네이버는 처음에는 괜찮다고 했다가 외부 압력 먹고 조인트 까인 다음에 뒷통수를 맛깔나게 후려친 과거가 있어서...
하는걸 개월 단위로 길게 보고 판단해야지, 지금 당장 가이드라인이나 답변 내놓은거 보고 안심해도 되겠지 하면 그게 맞나 싶습니다.
23/12/06 11:59
문서화된 규제만 들여다보면 네이버 말고도 다 비슷해 보여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냐가 중요하겠죠.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표방하는데, aaa급 게임을 못할리가...
23/12/06 12:01
아직 뭐 나오지도 않았는데 망하길 고사 지내는 분들이 많네요.
기왕 트위치가 나가리 된 판에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경쟁 회사가 있는게 좋죠. 몇 년전에 트위치 없었다면 아프리카 화질 개선이 됐을까요?
23/12/06 12:04
저는 부정적인 예상은 하고 있지만 망하길 고사 지내는 건 아닙니다... 배고픈유학생님의 댓글이 쓰이기 이전에 위의 대댓에도 썼지만 아프리카 독점=아프리카 갑질로 이어진다고 봐서 유저 입장에선 무조건 네이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이득이죠...
다만 지금의 부정적인 예상은 특별히 네이버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네이버 웹툰 등의 선례가 만든 게 크다고 봐야죵...
23/12/06 12:06
규정외 검열, 너무 과도한 신고 피드백등의 얘기는 괜찮다고 보는데(업보도 있고)
게임방송 자체를 못할거라는 식의 얘기는 너무 과하긴 해요. 네이버페이, 멤버쉽과의 연계성이나, 이번에 공표한 스포츠중계같은 좋은점도 있긴 할거고.
23/12/06 12:09
아마 지금 규제 검열 관련해서 걱정이 나오는건 네이버 웹툰의 선례가 있기에 제일 크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대안이 나오는 것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아프리카TV의 문제에 대해선 이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유튜브는 스트리머 입장에선 유입이 될수 없는 구조이니 꺼려질 테니까요.. 킥은 들리는 소문이 그렇게 썩 좋지 않은 상황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네이버가 가장 좋은 대안으로 보이긴 합니다.
23/12/06 12:41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게 아니라 우려를 하는거죠.
인방보다 훨씬 순한 개콘, 무한도전이 온갖 이유로 규제 받으면서 재미없어지고 사라졌는데, 인방이 공중파TV 프로그램급은 아니여도 이제 공중파TV보다 네이버 포탈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 사람이 많은 시대에 딴지가 안 걸릴 수가 없죠. 네이버 웹툰도 황당한 수준의 검열을 하는 지경까지 왔고요. 트위치가 극남초 플랫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 남자 시청자가 주류이니 더쿠에서도 신고하겠다고 벼르는 글들 대놓고 보이고 한국남자(멸칭으로)들 즐기는 방송 신고하겠다했다가 글 썰리는걸 실시간으로 보고 왔는데 미래가 순탄치 않아보입니다. 일단은 옮겼다가 나중에라도 아프리카, 유튜브로 갈 수도 있으니 네이버로 옮기는건 맞긴하지만요.
23/12/06 12:09
네이버는 왜 이렇게 검열 빡빡할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퍼진거죠?
현재 미팅다녀온 스트리머분들 말에 의하면 현재 트위치랑 큰 차이 없을 거라는게 정설인데. 트위치에서 방송하던 그대로 네이버에서 진행해도 큰 문제 없을 거라는 답변 받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이버가 국내 플랫폼이고 대기업이다보니 트위치에 비해 좀 빡빡할순 있겠지만, 많은분들 지금 얘기하는것처럼 욕도 못하고, 19금 게임 하나도 못하고 이런 수준은 아닌데, 너무 사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유저분들의 8할 이상은 네이버로 건너가서 정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3/12/06 12:50
처음에는 검열이 빡빡하지는 않겠죠
근데 국내 기업이면 나중에 국감 불려가서 특정 방송인 장면 몇개 짜집기해서 때리면 답 없어요 마인크래프트도 19세 게임 때려버리는 나라인데 오죽하겠습니까
23/12/06 15:10
처음엔 안그랬다가 외부에서 (특히 여가부) 쳐맞고 빡빡하게 (남성향만) 검열해대고 있는 선례(네이버웹툰)가 번듯하게 살아숨쉬고 있으니까요.
23/12/06 12:21
결국 아마존 정책인건데. 아마존 프라임이랑 트위치가 있는거고.
쿠팡은 아마존 프라임을 벤치마킹하고 네이버는 트위치를 벤치마킹하네요. 결국 스트리밍 하나로 돈 버는 구조는 아닐테고. 락인효과를 기대하는 것이구요. 나아가서 페이, 멤버십, 쇼핑과 연계될 수 있는 구조겠네요.
23/12/06 12:28
네이버에 그래도 기대하는게 그런거죠. 사실 트위치발 사태때문에 망사용료등 구조를 좀 아니까 아프리카에 있는 개별일부 BJ들은 혐오해도 시스템 자체를 혐오하긴 좀 그렇더라고요. 더 많은 별풍, 더 많은 수수료, 그리드.
네이버는 스트리밍장사만 할게 아니라 돈 안벌려도 야구중계권사서 야구틀어주는것처럼 메이저플랫폼업체로서 기대하는바가 있을테니 뭔가 활로가 있지 않을까 싶고 아프리카랑은 다른방향으로(딱 깨놓고 트위치랑 비슷한 느낌으로) 좀 잘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거기에 국내 1위 플랫폼으로서의 연계도 잘 되면 더 좋고...
23/12/06 12:21
사실 네이버에서 풀어준다해도 걍 여초에서 좌표찍고 폭격해서 이슈화하고 언론들이 백업해주고 이러면 굴복할 수밖에 없지 않나...합니다
23/12/06 12:52
트위치 트래픽 가져오려고 이거저거 다 풀어봐야 기존 사업규모에 비하면 미미하고 투자대비 성과도 높지 않습니다. 기존사업에 악영향주고 평판 깎아먹느니 스포츠중계나 슈카월드 등등 논란에서 안전한 방송만 가져가고 싶을거 같네요
23/12/06 12:56
네이버는 이미 남성향 관련된건 철저 검열한 역사가 있고 그냥 기업만 봐도 트위치처럼 외국 기업도 아니고 아프리카처럼 대외이미지 박살나고 국감 끌려가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력이라 다 쌩까고 탱킹할 수 있는 회사도 아니니 당장보다는 미래가 걱정되는거죠.
좀 야한 복장한 여자 한두장면이라도 나오는 게임은 셀 수 없이 많은데 그런거 한두장면 캡쳐해서 언론에서 '저질 음란 방송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 방치하는 네이버' 이런 식으로 기사 좀 때려주고 국감 끌려가고 하면 버틸 수 있을지... 아니 버틸 수 있어도 버틸 이유가 없으니까요.
23/12/06 13:10
12. 2월 27일 이후에도 방송 가능한지에 대해서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규제에 맞게 결정할 것
그냥 파트너 떼고 수익없이 일본서버로 방송 계속 하게 해줄지 아닐지로 좀 갈리지않을까 싶네요. 텐트치고 방송 계속하게해주면 계속 남는 스트리머들 많을거같고 그게 아니면 네이버+유튜브, 아프리카+유튜브 다 동시송출 위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2/06 14:54
일단 개복어 방송에서 개복어가 트코에 문의했는데 트코에서 한국ip 밴이라고 했습니다. 트위치에서도 스트리머들 빨리 플랫폼 이전하라고 편의 봐주기 위해 타사 플랫폼(아프리카, 유투브, 네이버)들과 협의 중이라고 하고요.
23/12/06 14:04
트위치 시청자나 스트리머들한테 아프리카는 이적이고 네이버는 이사라 일단은 네이버 대이동이 정배라고 하더군요. 물론 운영정책에 따라서 흥망이 정해지겠죠
23/12/06 14:09
개인적인 생각으로 걱정들하시는 게임쪽은 의외로 널럴할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절대 못 갈 스트리머나 bj는 커버댄스가 주컨텐츠인 보라여캠분들이겠죠.
23/12/06 14:20
일단 스트리머들 이야기를 보니 규제가 엄청 심하진 않아서 커뮤에서 떠도는 이야기는 호들갑에 가깝네요. 방송 중 비속어도 적당선에서 OK, 폭력적인 게임까지도 되는 것 같고, 대신에 GTA시리즈는 매춘코드가 있고 워낙 이거에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는 단체들이 많아서 당장 방송하고 정지는 안당하겠지만 국감 불려나가서 자료화면으로 쳐맞을 것 같긴해요. 19금 걸었다고 다른 나라 기준의 19금 컨텐츠를 할 수 있는 정서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보니
23/12/06 14:43
아프리카도 허구헌날 유명하지도 않은 방송인들 몇몇이 한 기행이 기사로 떠서 조리돌림 당하고 까이는데
네이버에 대한 주목도는 더 하겠죠 기사도 더 자극적으로 쓰일 거고
23/12/06 15:15
호들갑을 떨만 하니까 호들갑을 떠는거죠.
네이버웹툰이라는 선례만 없었어도 맘편하게 넘어갈 준비를 했을겁니다. 오히려 선례가 버젓이 살아숨쉬고 있는데도 게임 스트리밍은 안그럴거라는 믿음은 대체 어디서 오시는건지? 고작 시작도 안한 스트리밍 서비스 관계자와 스트리머와의 회의내용으로요? 외부에서 쳐맞으면 얼마든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 수 있는 검열기준을?
23/12/06 15:19
호들갑이니까 호들갑이라고 하는 거죠. 당장 트위치 여캠들도 네이버에서 직접 섭외를 하는 중이라고 했는데 본인들이 접촉해서 문제 없다고 한다음 데려가고 검열하면 이제 그건 고소 사유입니다.
23/12/06 15:58
;;;;;;설마 그냥 일반적으로 계약하는 거랑 이 정도 수위로 방송해도 문제 없다고 하고 계약한 다음 검열하는 게 같은 수준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계시다면 더 할 말이 없네요
23/12/06 16:01
계약서에 저 검열관련 가이드라인이 앞으로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명시라도 되어있다면 모를까 그냥 서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수준으로 적혀있을게 뻔한데 나중에 가이드라인 뜯어고치면 뭘로 걸고 넘어지나요?
추가조항이래봐야 가이드라인 변경시 사전에 안내한다 라거나 상호간에 합의한다 정도가 최선일거고 저 검열가이드라인이 변할 상황이라면 외부압력일 가능성이 90퍼 이상일텐데 네이버 입장에서 가이드라인 안바꾸고 버티는건 절대 무리일게 뻔하고 그럼 그냥 스트리머랑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정도밖에 할 수 있는게 있나요?
23/12/06 16:04
그럼 고소하고 딴 플래폼으로 옮기면 그만이죠. 그리고 지금은 네이버가 스트리머들 섭외하려고 매달리는 입장이고 어지간한 사람들 다 회사끼고 이적하는 거고 모두가 검열 관련 문제 인지하고 있어서 그렇게 허술하게 계약도 안합니다. 회사 끼고 실제로 네이버랑 세세하게 계약 이야기 한 사람들이나 미팅 가져본 사람들은 검열 근들갑이라고 하는데 정작 방구석 훈수 전문가들만 입을 모아 규제 어쩌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3/12/06 16:11
지금이야 문제 없는게 당연하죠. 네이버와 방송인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뭐 문제있으면 그거야말로 개판인 상황아닙니까. 나중이 걱정이라는거에요, 나중이. 나중에 국회에서 두들겨맞고도 검열 안하고 버틸 수 있느냐가 걱정이라는거죠. 네이버가 그만큼 큰 회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어서 더 걱정이 큰겁니다.
23/12/06 16:22
"[LOL]인가 [에로엘] 인가" 라는 유명한 짤방처럼 웬 되도않는 짜깁기로 국감부터 시작해서 방심위 페미단체 언론등등에서 전방위로 쳐맞으면 차라리 위약금/배상금 주고서라도 그냥 그 방송하던 스트리머 내보내는게 네이버입장에선 훨씬 이득이고 그렇게 할 확률이 대단히 높죠.
플랫폼 이동이라는게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고 특히 대체제래봐야 결국 아프리카인데 수익구조든 시청자문화든 적응이 쉽지도 않은데 최종적으로 피해보는건 방송하던 스트리머와 멀쩡하게 방송보던 시청자들 뿐이겠네요.
23/12/06 23:58
김도란 스트리머가 한 말이 있습니다.
지금 스트리머하고 접촉하는 네이버 담당자가 문제없다 괜찮다 말해도 위에서 X까 영정시켜 시전하면 영정이고 금지인 상황에 그 괜찮다는 윗선도 언제든 교체가능 추가로 사건터져서 국감 불려가면 이제까지 오케이였던게 전부 다 금지로 바뀌는게 가능한 폭탄이잖아 그냥 논란되고 언론타고 국감불려가면 지금 떠드는 얘기들 아무 의미가 없어요. 네이법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언제나 권력편이였죠. 아프리카는 그렇게 얻어맞아도 서수길 국감 끌려나가서 탱킹 다해줬는데 네이버도 그럴까요?
23/12/06 15:21
예전 네이버가 PL 중계 할 때도 잘 이용했어서 트위치의 대기업들 잘 데려오면 뭐 만족하며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1080p로 간다는게 좋네요.
23/12/06 15:37
종합 게임 스트리머야 대부분 네이버에 발 담구긴하겠죠. 여캠들은 규제가 좀 빡셀거라 아프리카로 이적하던지 할테고...
다 보는 입장에선 어디던 잘 됐으면 좋겠네요. 특히 네이버가 잘 되야합니다 아프리카는 독점하면 문제가 많아져서...
23/12/06 15:40
아프리카는 스트리밍이 주업이라 배째라 법 위반 안했다로 버틸 수 있는 비교적 소규모인 곳이고, 네이버는 이것저것 많은 사업을하고, 소비재도 많아서 이미지도 챙겨야되는 대기업인데 공격당하고 두드려 맞을때 배째라 할 수 있을까요? 초반에야 스트리머 영입하며 하던데로 방송하게 해 줄 수야 있겠지만 6개월 1년 지나면서 공격 당하기 시작하면 규정이야 쉽게 바뀔 수 있죠.
23/12/06 15:48
만에 하나 동일하게 크게 문제될 사건이 아프리카에서 터지냐 네이버에서 터지냐 외국계 기업인 트위치에서 터지냐에 따라 언론에서 달려드는 수준이나 후속 처벌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네이버 검열은 빡실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돈을 엄청나게 벌어다 주는 사업도 아닌데 엄청난 메리트를 주면서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23/12/06 15:53
[웹툰이나 웹소설 봐라. 검열 심할 거다] vs [대화하고 온 스트리머들이 괜찮다고 하잖냐. 게다가 직접 섭외 중이라고 하고]
[처음에는 그런 식으로 나오겠지 생태계 형성되면 어차피 검열 시작할 거다] vs [직접 섭외 중이라는데 나중에 뒤엎으면 뒷감당 가능하겠냐] 뭐 대충 이런 구도인 것 같네요
23/12/06 15:59
뭐 서로 너무 확정적으로 말하지만 않으면 양쪽 다 일리 있는 의견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라지만 네이버 자신보다 주변에서 가만 안 놔둘 거라 검열 측면은 부정적으로 보기는 하구요... 스트리머들에게 보여준 청사진이 어그러졌을 때 감당해야 할 몫보다 온갖 시민단체에서 때리고 방심위에서 때리고 언론에서 때리고 국감에서 때렸을 때 감당해야 할 몫이 훨씬 더 클 것 같아요
23/12/06 16:32
웹툰의 선례가 있긴 한데
그렇다고 또 조질게 있긴하나 싶고 그냥저냥 트위치레벨로 정착할거같긴한데 뭐 치지직이 정착한다면 아프리카는 지금보다 더한 언더레벨로 떨어질수도
23/12/06 16:37
네이버도 방송사업에 꽤나 큰 돈을 들였을텐데 자멸하는 길을 선택할리는 없을거라 봅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냥 구상단계에서 엎어졌을거에요. 크크
23/12/06 16:47
아프리카조차 국정감사에 끌려가는데 네이버는 규제를 더 안하면 무조건 끌려가니까
더 조심하겠지요. 옛날에 네이버tv에서 라이브 해봤다가 느리고 딜레이 길고 거기다가 무슨 회계 이야기 하는데 회계사 자격증 같은거 있어야지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운영자가 연락와서 그 뒤로 네이버tv에서는 라이브 안 했습니다.
23/12/06 17:34
네이버가 페미소굴이라는 말이 있어서 쉽게 돌아갈것같지 않는 크크
뭐 네이버도 별로면 아프리카로 돌아가면 되긴합니다 아님 유툽에서 생방송 방송하던지
23/12/06 18:30
계약때문이면 강제로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이 판이 남성시청자가 대부분이라 특히 검열이 페미쪽 검열이면 결국 터져서 떠나는건 백퍼라 봅니다 크크크 암만 아프리카 욕해도 차라리 아프리카가 낫죠 뭐...
23/12/06 19:02
현시점에서 불안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결국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네이버가 유일한 선택지도 아니고 진짜 검열 빡세진다 싶으면 아프리카나 유튜브로 옮기겠죠.
23/12/06 20:44
네이버가 어지간히 굳건한 의지가 없으면 시청자가 방송 보는데 불편함이 없을 널럴한 방송? 힘들긴 할겁니다. 카카오팟 때도 나온 문제지만 중간관리직 입장에선 그냥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방송은 규제 떼려버리면 편해요. 그럼 자기가 책임질 문제가 안나오거든요.
명분이 없는 거도 아님. 인터넷 방송 하다 보면 나오는 애매한 노출, 애매한 욕설.. 이런거 그냥 걸고 넘어지면 됨.
23/12/06 21:55
꽤오랫동안 네이버가 준비를했을테니 이걸 규제를빡세게해서 지들 돈을 갖다버리는 행위는 안할겁니다 내실 기반을 잘해놨어요 이미 중계송출하는것과 뮤직 tts 등 플랫폼만하면 되겠네 하는상황을 만들고있었으니까요
23/12/06 23:56
걱정하는 분들의 얘기는 그냥 외면하시는 말씀이네요.
[지금은] 괜찮다니까요? [지금은]? 저 포함 검열운운하는 분들의 핵심은 [나중]이라고요. [나중]. 6개월, 혹은 1년즘 뒤에 나올 상황. 그걸 문제삼는건데 왜 자꾸 지금 문제없다면서 본질을 흐리시죠? 2020년도에 대표조차 나가지 않은 국정감사에서 언급 한번 한 것 만으로도 네이버 웹툰이 검열로 아작났어요. 그 이후로 그 검열가이드라인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고요. [선례]가 있는 상황에서 거대 플랫폼인 네이버의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남성향 한정의] 꼰대검열칼날이 향하지 않을 거라는 희망? 너무 부질없지 않습니까? 그걸 걱정하는 마당에 그냥 지금 스트리머랑 네이버가 다 알아서 계약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끄세요? 그놈의 검열 가이드라인이 얼마나 고무줄처럼 늘어나서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옥죄는지 경험한 마당에 2차상황을 더 두고보라구요? 전 그러고 싶지 않은데요?
23/12/07 06:29
... 그러고싶지않으면 뭐 어쩔꺼냐는 말밖에안떠오르네요.
제가 쓴 댓글을 누가 보고 공감해달란것도 아니라서. 이미 트위치 철수는 벌어진 일이고 통신사가 나쁜놈들인건 압니다. 다들 네이버 가다가 결국 마음에 안들면 입맛에 맘에 안들더라도 아프리카로 가는 선택지를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23/12/07 00:15
지금 네이버와 스트리머들, 소속사가 잘 협의중이니까 걱정없다? 푸하하
2018, 2019, 2021년도 계속 국감에 불러서 조져대던 네이버 대표를 2020국감땐 안불렀어요. 그렇다고 잘 넘어갔냐고요? 글쎄요, 2020 국감때 네이버 웹툰의 선정성, 폭력성에 대해 국감자리에서 말이 나왔죠. 그리고 지금 결과가 네이버 웹툰 검열입니다. 대표도 불려나가지 않았던 국감자리에 논의된 것 만으로도 웹툰대상 가이드라인을 고무줄 적용해서 날려버린게 네이버에요. 게임 스트리밍이라고 해서 다를거 같아요? 너무 나이브한 생각 아닙니까?
23/12/07 10:58
저도 추후 규제 관련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긴 하지만 또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너무 강하게 이야기할 일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미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현 시점에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길 하고 있는 것이지 틀린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23/12/08 01:02
저처럼 검열우려를 넘어 검열확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핵심근거는 딱 두 가지죠.
1. [이미 선례가 있다.] 매년 국감마다 불려나가서 까이는게 네이버 대표의 일상인데 이례적으로 대표가 불려나가지 않은 국감에서 일개 국회의원 한명의 선정성언급 한마디만으로 웹툰이 검열로 아작남. 2. [네이버는 큰 회사다. 너무나도.] 보는 눈이 많고, 억까하려고 맘만 먹으면 날조에 가깝게 억까할 수 있고, 일단 억까만 하면 어화둥둥하면서 정치권+언론에서 확대재생산해줄 여지도 충분함. 반박을 못하죠. 끽해야 나오는 얘기가 "대안있냐?", "안가면 어쩔건데?" 수준이고, 정작 저 상황이 안올거라는 말은 1도 못하죠.
23/12/07 05:20
아프리카가 대단한게 위에서 아무리 까도 어지간한건 다 탱킹해준 겁니다
물론 그래서 싫어하는분도 많으신건 아는데 네이버가 가능할까요? 웹툰사례보면 기대가 안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죠 뭐 전 플렛폼 안가리고 다보는지라 상관없는데 유독 플렛폼 부심 부리는분들이 너무 많다는걸 알고 놀랐습니다
23/12/07 09:40
스트리머가 말한 썰 종합하면 트위치 규제랑 비슷하고 음지토크 즐겨 하는 한동숙도 영입 제안 왔는데 이정도 수위도 탱킹 못하면 카카오팟처럼 망한다는 얘기라.... 막말로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하늘을 뚫는 수위로 뉴스 나올 정도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건 국감 불릴 정돈가 싶어서 게임 쪽은 문제 될까 싶어요.
이러고 몇개월 뒤 바뀌면 아프리카로 모이겠죠 뭐..
23/12/07 10:41
당장 스트리머들이 조건 괜찮으면 네이버 간다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엔 어쩔거냐] 해본들 뭔 의미가 있을까요.
평소 보던 스트리머가 네이버 가면 [나중에] 규제로 철퇴 맞을 거니까 난 아프리카 볼 거야 할까요? 화질이 1080에서 720이 되어도 결국 트위치서 계속 보던 것처럼 나중에 규제가 강화되면 강화된 거에 맞춰진 방송을 보겠죠. 아프리카 시청 자체를 꺼리는 대부분의 트위치 시청자들 입장에선 선택지가 없는 게 현실이긴 합니다.
23/12/07 11:01
물론 당연히, '나중에는 반드시, 무조건 규제가 될 거야'라는 톤으로까지 말하는 것은 그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뭔 의미가 있냐고 하실 정도까진 아닌 게, 네이버랑 미팅까지 하고 온 서새봄도 '네이버에서는 당장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중에 규제 같은 게 생기면 또 옮겨야 할 것 같아서 그게 자기에겐 너무 부담스럽고 참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어디에서 방송하더라도 자신의 방송을 할 자신이 있다고도 말했구요. 제가 서새봄의 말을 인용한 것은 서새봄이 네이버에 안 갈 거라는 것이 아니라, 결국 네이버로 갈 가능성이 높겠지만 추후 있을 규제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스트리머도 실제로 있는 만큼, 이런 우려 자체가 무의미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에요. 어차피 결국 가긴 갈 거라면 말해 뭐해? 라고 하면 사실 수많은 대화 주제들이 의미 없어지는 거라...
23/12/07 11:20
엄연히 돈을 쓰는 소비자인 시청자가 이 시장에서 갑이 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현실적인 다른 대안이 없으면 나중에 규제가 강해지면 강해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해서 방송과 시청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구요.
23/12/07 11:22
그러게요...ㅠㅠ 저도 결국 맞을지 틀릴지도 모르는 예측이니 우려니 하는 건 잠시 밀어두고 순수하게 시청자 입장에서의 소망만 말하자면 제발 네이버가 노아의 방주가 되고 외부의 흔듦에서도 스트리머들과 시청자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당...
23/12/07 21:06
12월 7일 저녁 풍형님이 방송에서 몇 개월 전 네이버 미팅 때 CEO가 최대한 트위치 버전2에 가깝게 심의 규정부터 인터페이스 등등 최선을 다해 개발 약속을 했다고는 하네요. 내부 의지는 좋긴한데 딜레이 문제가 곧 망사용료 비용이라 최대한 기술력으로 땡겨보는건 하고 있다는데 그럼에도 트위치보단 1,2초 느릴 수 있다고하네요. 트위치가 딜레이 때문에 망사용료가 많이 나온거라 봐야할듯.
이제 외부에 하이에나와 같은 적들을 어떻게 씹고 가냐가 문제인듯. 카카오TV는 심의 규제뿐 아니라 접근성, UI 때문에도 망한거라
24/01/03 16:57
모든것을 걸고 진행하는 아프리카와 다양한 사업중에 하나인 치지직이랑 어떻게 될 지는 너무 뻔한거아닐까요. 국감 한번 불려가서 조리돌림 당하면 바로 사업 정리 하려고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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