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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28 11:15:20
Name	CSP
Subject	[잡담]확인사살...?
https://pgr21.net/free2/7879 삭게로! 안녕하세요 ^-^ 자게에 2번째 글을 올리게되네요^-^a 지난번에... 힘들다고... 글 썼던...(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 그런 사람이랍니다 그냥... 참 난감한 일을 당했기에... 의견을 좀 여쭙자는 의미에서.. 이런글을 썼습니다 난감했습니다... 헤어진 애인으로부터... 연락이 오더군요... 연락을 하지말자는.. 그래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다음날.... 어떤 남자로부터 연락이 오덥디다... 혹시 남수(제 본명입니다)씨 맞으십니까? 라는 말에 맞다고 했더니... L(여자친구입니다만... 이름을 거론하진 않겠습니다.... L이라고 해두죠)하고 아는 사람인데요 앞으로 L과 연락을 하지 말아주시죠 라는거 였습니다..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소리를 듣게되다니... 적어도... 그런소리는 직접 당사자간에 해야하는 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근데 태연하게 저하고 그사람을 채팅에 초대를 해서 그런소리를 들었습니다 ^-^.. 참... 뭐라 형용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헤어진 마당에...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남자... 옛 여자친구와... 사귀는.. 왠지 그런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이런경우는... 처음 당해봐서.... 참.... 난감합니다.... 어떤의미인지도...잘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이런 이상한 얘기나 쓰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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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원

해시 아이콘

04/09/28 11:26

얼른 잊으시고 좋은 추석 되세요. 어쩔수 없이 당한 일은 빨리 잊어 버리는게 약.

ArcanumToss

해시 아이콘

04/09/28 12:05

한 때는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고 배려도 하지 않는 여자로군요.
그 남자 역시 같은 남자로서 님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었을텐데 속이 깊은 남자는 아닌 모양입니다.
속이 뒤틀어지시더라도 성숙치 못한 남녀가 연애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그냥 넘기세요.
혹여 그 여자한테 다시 연락이 온다면 그 때는 잘 타이르시고요. ^^

발업질럿의인

해시 아이콘

04/09/28 20:19

으음....?? 난감하시겠군요... 옛 애인, 그녀의 남자 둘다 모두 상대의 마음, 기분을 알만큼 아직 성숙하지 못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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