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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1 14:41
저는 윤민섭 기자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단의 확인을 받은 기사만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어용기자하라는 거나 다름 없죠. 유출이 싫으면 대놓고 소스 뿌리고 엠바고 걸면 될 일을 본인이 직원들 단속 잘 못해서 새 나간 것을 엄한 기자 탓하고 있네요. 그것도 무려 공개 저격으로 크크
그건 그렇고 안웅기 COO님은 지난 번에도 그러시더니 본인에게 불리한 얘기 나오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고 그냥 사라지시네요. 공개적으로 기자 저격한 다음에 수습이 안 되니까 도망가시는 것 같은데.
23/11/21 14:42
타 커뮤니티 반응들을 살펴보니 안웅기 COO가 이전에도 트윗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보니 욕을 많이 먹고 있더군요
꽁기한건 인정하는데 공개저격은 잘못한거라고
23/11/21 14:42
내부 첩자들이나 단속하지.. 내부보안 문제를 기자탓을 하지말고요. 기자는 프론트에 써도되냐고 묻는게 아니라.. 특종 잡으면 그냥 쓰는겁니다.
23/11/21 14:46
저걸 기자한테 직접 연락해서 항의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 다 보는 트위터에 올리는건....
우린 내부 단속따윈 못하는 모질이들인데 어떻게 니가 우리한테 그럴 수 있어 하는 바보 인증하는거 밖에 더 되나...
23/11/21 14:46
제대로 준비해서 팬 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다. 크로스체크하실 때 저한테 한번 물어봐 주시지 그러셨어요.
라고만 했어도 이정도까진 여론이 안좋진 않았을거 같긴한데...
23/11/21 14:47
기자가 사과해야 되는건 2개밖에 없지 않나요?
1. 잘못된 정보를 뿌렸을때 (오보) 2. 엠바고가 걸려있는데 무시하고 뿌렸을 때. 1~2 다 문제가 없는데 진짜 COO 반응 레전드네요..... 그렇게 단속 못할꺼면 걍 엠바고를 대놓고 거세요... 환장..
23/11/21 14:53
몇 년 전에 엠바고 타령하면서 BDD였나 국내 팀이랑 아직 계약 확정 안됐는데 외국 팀이 데려간다 하면서 그거 보도한 기자 다구리 놓으려고 했던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한거죠. 기자한테 소스가 흘러가도록 단속하지 못한 자기들이 잘못한거고, 그게 싫으면 엠바고를 걸고 보도자료를 뿌리던가 해야지.
23/11/21 14:53
뭐 서로 잘 아는 사이끼리 보도 전에 기사 나간다고 연락한번 줄 수 있는거 아니냐는 도의적인 아쉬움을 개인적으로 토로할 순 있는데, 프로 스포츠 판에서 기자들이 내부 소스로 단독 잡아서 올리고, 구단은 그럴 때마다 내부 단도리 치는 흔해빠진 행위에 실명 박고 저격질은...
프로 스포츠 구단 단장 맞나요?
23/11/21 14:57
이에 매드 라이온즈도 참전, 같은 지역(LEC) 팀 G2 이스포츠 대신 LCK 팀인 젠지를 응원하는 '매콤한' 응원 문화를 선보였다.
이에 LCK는 'lions-tigers??'라는 게시글을 게시했다. 사자(매드 라이온즈)와 호랑이(젠지)가 동맹을 맺었냐는 뜻을 묻는 것으로, 이는 LEC팀이 같은 지역 팀을 두고 LCK팀을 응원하는 뜻밖의 상황을 조명한 트윗이었다. 그러나 T1 정회윤 단장은 이에 대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라는 말에 더해 "T1을 응원하는분들께 리그(LCK 공식) 계정의 포스팅이 속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131 속좁은 컨셉을 가져가는건가봅니다
23/11/21 14:59
어차피 일 못 하는거 아니까 선수들 재계약이라도 잘 했으면 합니다. 뭔 계획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일처리해도 되는걸… 제일 불안한건 재계약이 잘 안 되서 꼬감 복귀로 민심 무마라도 하려 했거나, 선수들한테 최고의 지원을 하겠다 -> 코칭스텝 기대해달라고 꼬시고 있는데 터져서 문제 생겼다는거 두 가지 시나리오인데… 둘 다 의미없는 소리. 어쨌든 작년 스토브 리그에 뻘소리 제법 했던 사람 중 하나로서 사정도 모르고 말하는게 한편으론 뭣하기도 합니다만은. 뭐가 됐든 재계약만 잘 됐으면 하네요.
23/11/21 15:00
웰컴 꼬감 성대하게 발표하려고 했는데 바람빠진 느낌이라 서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보도자료 뿌릴 생각 없었으면 엠바고를 건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물론 썰 푼 놈을 단속 못한게 가장 큰 잘못이긴 하지만요 엄청난 비밀도 아니고 알려져선 안되는 치부도 아니고 윤민섭기자가 프론트에 확인해서 시기만 조율했으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었을텐데 아쉽게 됐네요 트위터로 저러는게 모양이 좀 빠지긴 하는데 더 버릴 이미지도 없는터라 내부에서 썰 풀어대는 사람에게 경고장 날린듯한 느낌도 듭니다 크크 이러니저러니해도 윤기자만큼 신뢰 받고 있는 기자도 없을뿐더러 윤기자도 티원 프론트랑 척지는건 원치 않을테니 뭐 적당히 서로 사과하고 끝나지 않을까...
23/11/21 15:01
COO라는 사람이 언론 관리를 못하네요.
윗댓분들 말씀대로 통제하고싶으면 아예 사전에 소스 뿌리고 엠바고 요청하면 됩니다. 기자가 알아서 파고들어서 소스 따낸걸 유출되었니 뭐니 하면서 뭐라하면 T1프런트 능력부족인거죠.
23/11/21 15:06
착각하지마...너네가 이쁜거 아니야...선수들이 이쁜거지...
골든 유출 제가 막겠습니다 모든 기사는 저를 통합니다 도 아니고
23/11/21 15:06
T1 CEO : 조 마쉬
T1 COO : 안웅기 COO :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 대단하네요...
23/11/21 15:09
월즈 유니폼 건도 그렇고
프론트의 그 “계획”이라는 게 너무 본인들 편의적인 거 아닌가 싶어요. 계약 했음 밤을 새서라도 준비를 해놨어야지… 무슨 공무원들 마인드인지… 제가 헬적화 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티원 직원들은 매출을 높이거나 회사에 가장 큰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일하는 게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 온라인 샵만 봐도 물건 죄다 품절인데 뭘 더 보충하지도 않고… 우승 기념티도 반팔 하나에 사이즈도 프리사이즈… 능력좋고 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던 능력자들은 얼마 못가서 다 그만두고요. 지들끼리 북미향우회같은 친목질이나 sns로 사고나 치고… 결국 젤 위에부터 뭔가 시스템과 기업문화가 이상하다는 느낌입니다. 좀 세게 말하자면 팀에 기생하는 느낌임
23/11/21 15:10
기업에서는 늘 기자 대할 때 어떤 소스도 기사화 될 수 있으니 절대 조심하라고 교육 하고, 기자도 요즘은 모르겠지만 취재원 정보 빼내는 걸 OJT로 하는 언론사도 많았죠. 당연한 저 바닥 생리인데..
물론 서운할 수는 있어서 보통 저런 일 생기면 전화로 서운하다~ 하고 너스레 떨듯 얘기하는 경우는 있는데 SNS로 하는 건 처음 보네요 크크. 오보일 때나 크로스체크 누구랑 했냐 어쨌냐 얘기가 의미 있지..
23/11/21 15:16
https://x.com/Satisfi33645695/status/1726821039479681516?s=20
COO한테 달린 답트윗중 하나인데 내용이 매콤합니다. [난 이거보다 페이커 10주년 기념해서 뭘 준비했는지가 궁금한데. 흥미롭게도 이건 유출한 기자가 없더라구. 왜냐면 니들이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으니까.]
23/11/21 15:17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일단 트위터로 저격 때린건 팬덤 이용해서 한 명 묻어버릴 심산으로 한 것 같은데 제 생각엔 티원 팬덤에게 윤민섭 기자보단 티원 프런트...가 더 이미지가 안 좋은 듯 싶은데
23/11/21 15:33
이쯤되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트위터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뭔가 권위는 꽉 차있으면서 일은 정말 아마추어처럼 하는데 정말 종잡을 수가 없네요.
T1이 대단한건 맞는데.. 그게 님들 덕은 아닐텐데... 하.
23/11/21 15:42
당장 올해 야구 fa시장만 해도 전준우 안치홍 서명도 하기전에 죄다 계약임박 기사났는데 스포츠판 전체도 아니고 본인들 좁은판 관례 지켜달라는건 참...
23/11/21 15:57
만약 T1 내부적으로 꼬마 감독 계약 관련해서 아무런 입단속도 시키지 않았던 거면 기자한테 소스 알려주고 크로스체크 해준 사람만 떨고 있겠네요
직원은 무슨 죄야...
23/11/21 16:04
해축 아스날로 치환하면 비나이 벤카테샴이 온스테인한테 아르테타 재계약 왜 크로스체크 안하고 먼저 알렸냐고 공개적으로 트윗으로 꼽준건데 상상만 해도 오글거리네요
23/11/21 16:38
아니 왜 트위터로 싸우는거에요. 이런건 개인 전화로 하면되지.
내부정보가 누출되서 발표계획이 꼬인건 내부 단속할 문제잖아요. 기자님이 밤에 사옥 잠입해서 스파이처럼 메인PC 턴것도 아니고 개인 친구사이도 아닌데 뭘 서운해요.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는 유행 하겠네요.
23/11/21 17:07
네?????
찾아보니 다행이 다른 분이셨네요. https://pgr21.net/free2/76450?divpage=14&sn=on&ss=on&sc=on&keyword=becker
23/11/21 17:10
becker 정회윤 님이 아니시고, COO 분은 안웅기 님이시네요. 비슷한 트위터 이슈가 있었는데, 그 탓에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3/11/21 18:59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준비 안한 상태에서
한화가 영상쏘는거보고 아 x됐다싶었는데 기사보고 기자 탓하면서 준비 안 한걸 회피한건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만 아니었으면 고퀄하나 띄울텐데 우리가 안한건 기자탓이다 몰아가는건 아닐까..
23/11/21 19:23
기자가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오보인가? - 아님 기사 내지 말아달라는 약속을 했나? - 아님 기자가 저 coo 아래서 일하는 직원인가? - 아님 저 수준으로 언론 대응을 그간 어떻게 해왔던 건지;;
23/11/21 19:42
보도 관련해서 윤민섭 기자가 잘못한 것도 없을 뿐더러
감독 선임 기사를 먼저 낸게 팀 내부 계획 망가지는 거랑 뭔 상관인지도 공감이 안되네요. 차라리 선수 영입 관련 기사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23/11/21 19:50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티원의 내부 시스템은 티원이 가진 위상, 그리고 업적에 비하면 일처리가 너무 짜칩니다.
마치 뭐랄까, 정부나 기업에서 눈먼 돈을 꿀꺽하기 위해 만든 형태같다고 해야될까요?
23/11/21 21:03
왜 삐졌나? -> 지한테 허락 안 맡고 기사 내서
왜 공개 저격했나? -> 저 기자 공격해줘 음흉하고 추잡합니다. 지가 잘 해서 T1이 잘 된게 아닌데 왜 지가 잘 난 듯이 굴고 자빠진거죠?
23/11/21 21:37
아닌 말로 어디 듣보기자도 아니고 윤민섭 기자 이바닥 짬밥이 몇년인데 거기다 대놓고 관례가 어쩌고 이야기를 하나요..
스토브리그 시즌이 기자들 가장 폼에 날서있을때고 이때는 소스 단속 못해서 흘러나가더라도 팀 잘못이고 어쩔수 없이 익스큐즈 하는게 오히려 관례 아닌가요
23/11/22 07:01
한화는 겨울이 되가는데 한강에서 제트스키를 띄우고 선수 영입 영상을 찍어도 보안이 유지되는데 레전드 감독 귀환을 기자가 알아내서 단독이 뜬거면 트위터에서 기자분께 뭐라고 하기 전에 구단 내부에서 정보가 샌거 아닌지부터 확인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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