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18 21:05:16
Name 及時雨
Subject [PC] 마일스톤 이벤트로 인해 난장판이 된 FC 온라인



https://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6/7983106
https://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6/7984441


FC 온라인... 그러니까 舊 피파 온라인 4에서 또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상시 진행 이벤트로 출석-게임 횟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마일스톤 이벤트 최종 보상에서, 갑자기 유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가의 선수들이 나온 게 문제의 시발점입니다.
특이하게도 1일차 때는 평소처럼 평범한 가격의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2일차부터 비싼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유저들은 현재 복권에서 4등과 5등이 다 뽑힌 후 상위 선수들만 나온게 아닌가하는 추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고가의 선수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며 게임 내부 시장경제는 폭탄을 맞았고, 결국 금일 긴급 점검을 통해 대부분이 회수되는 엔딩을 맞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운영진이 50억이라는 일정 가치 이상의 선수는 이벤트를 통해 풀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히 드러난 셈인데...
게임 내부 시장경제를 위해 인플레이션 통제를 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이게 이렇게 대놓고 표출되고 회수까지 이루어지다 보니 유저들의 박탈감이 상당한 모양입니다.
꾸준히 인게임 에러나 이적시장 문제로 유저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체할 게임이 없다보니 제대로 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비치즈
23/11/18 21:45
수정 아이콘
그냥 몇년간 피파 운영 통틀어서도 역대급 병크 저지른겁니다. 그래놓고 사과와 보상은 나몰라라. 험한말 마려운데 참아야죠...
코우사카 호노카
23/11/18 21:58
수정 아이콘
축구게임은 대체할게 없으니 진짜 배째라 운영하네요
콩돌이
23/11/18 22:40
수정 아이콘
이벤트로 뿌리는 카드에서 비싼 선수가 나올 확률은 극히 낮은 게 상식적인 거라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은 없습니다만,
확률 알고리즘을 잘 못 건드린 탓에 유저들이 혼란함을 겪어야 했던 부분은 할 말이 없더군요..
조던 픽포드
23/11/19 00:40
수정 아이콘
피온3을 굉장히 열심히 했던 입장에서 시즌 찍어내기로 인한 인플레 같은 운영 방식이야 반복될거라고 충분히 예상했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일어났던거까지 똑같이 반복되는건 참 문제가 있다 싶습니다. 이것도 사실 피온3 트레이드 패치 잘못했다가 터진 문제랑 거의 유사한건데 참...
23/11/19 00:57
수정 아이콘
대체 가능한 축구게임이 없으니 어쩔수 없죠. 다른 축구게임들도 답없는건 비슷해서 어쩔수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759 [LOL] 오늘의 롤마노 이야기 대충 정리 [68] 리니어23317 23/11/26 23317 0
78758 [LOL] 롤마노) 1 바이퍼 = 1KT로 팀을 만든 일화 [50] Leeka20567 23/11/26 20567 0
78757 [LOL] 피넛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95] 작은형19590 23/11/26 19590 3
78756 [LOL] 중국 스토브리그 참고용 - 중국의 로컬 룰 [16] Leeka16217 23/11/26 16217 0
78755 [PC]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긴급방송 영상 및 내용 전문 [4] 별빛정원12075 23/11/26 12075 11
78753 [기타] 메이플 스토리 디렉터 긴급 방송 요약 [78] 닭강정16017 23/11/26 16017 4
78752 [LOL] [루머] 징동 탑은 아카데미 선수가 될 것이다 [69] 리니어14758 23/11/26 14758 0
78751 [LOL] 낭만과 현실, 그리고 스토브리그 [24] Arcturus14505 23/11/26 14505 13
78750 [기타]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하고 그것을 드러내는데 있어서 일련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39] rsnest15653 23/11/26 15653 32
78749 [LOL] 스토브리그에 빛나는 젠지 프론트 [211] 대장군23291 23/11/26 23291 2
78748 [PC] 이번 사태에서 가장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 [43] 묻고 더블로 가!17266 23/11/26 17266 8
78747 [기타] 스튜디오 뿌리 공식 사과문 떴네요. [129] 굿럭감사20080 23/11/26 20080 1
78746 [LOL] 왜 페이커는 국제전, 큰 경기에 강할까 feat. 천마의 무기는 혼돈 [64] Taima19830 23/11/26 19830 7
78745 [LOL] 결국 또 lck 미드는 이녀석들이다. [104] 원장22694 23/11/26 22694 2
78744 [PC] 주말을 불태우는 게임사들 [310] 카루오스32223 23/11/26 32223 19
78743 [LOL] 펌) T1의 롤드컵 메타 해석이 미쳤던 이유 [72] TAEYEON23881 23/11/26 23881 4
78742 [LOL] 스토브시즌 따끈하지만 아마추어 리그라도 보고 싶다면 아프리카 ALL ?! [13] 1등급 저지방 우유20053 23/11/25 20053 1
78741 [LOL] [오피셜] 샌드박스, 클로저와 1년 재계약 [17] GOAT15997 23/11/25 15997 0
78740 [콘솔] 백팩 배틀즈 리뷰 [5] 데갠13722 23/11/25 13722 0
78739 [LOL] 한이) 제우스 연봉 세전 18억~21억 사이 [42] 리니어20927 23/11/25 20927 0
78737 [LOL] [Official] KT Welcome Deft & Pyosik [148] 카루오스24263 23/11/25 24263 12
78736 [LOL] 2024 LCK 로스터의 유관력 살펴보기 [53] Leeka18519 23/11/25 18519 0
78735 [LOL] JDG CEO "카나비 룰러 미씽 모두 25년까지 계약 연장" [77] EnergyFlow20080 23/11/25 2008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