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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3 07:05:01
Name 랜슬롯
Subject [LOL] 빠르게 적어보는 결승전 티원 vs 웨이보 Preview (수정됨)
1. 티원


현재 골든로드의 징동을 무너트린 티원은 정말 입이 쩍 벌어질정도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징동과의 경기를 수차례 돌려보면서 느낀건... 정말 사실 징동의 경기력이 그날 유독 저점을 찍은게 아니였거든요. 이게 게임이... 사실 한팀이 저점을 찍어서 이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징동과 티원의 대결은 정말 신들의 대전이라는 표현이 아까울정도로 양팀다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징동의 경우에도 2경기에 받아치는 장면들이나, 1경기에서도 번뜩이는 장면들이 많았고, 징동이 안일하게 하는 장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개개인의 실수가 없지 않았죠, 하지만 그건 티원도 실수가 있었고 종합적으로 봤을때 컨디션이나 폼 모두 다 A~S를 왔다갔다 했는데도 이걸 징동이 잘하는 교전으로 티원이 승리를 만들어냈다는건 이보다 더 큰 호재가 있을까 싶습니다.

잘한 징동보다도 티원이 더 잘했습니다. 이게 정말 대단한거거든요. 더 잘한다가 말이야 쉽지, 우승후보로 뽑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 우승후보의 팀보다 더 잘한다. 그것도 교전력에서 티원이 앞선다는건 사실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만약에 웨이보가 티원을 가볍게 제압하면 징동 약했던거 아냐? 라고 재평가들어갈수도 있긴합니다만 -_-; 영상 돌려보면서 느낀건 객관적인 두팀의 경기력이 이 시리즈에서만큼은 정말 좋았다고 전 확신합니다)



2. 웨이보

웨이보의 객관적인 파워는 사실 측정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탕후루조..... 라고 농담삼아 사람들이 말을 하지만, 그거보다는 젠지를 3:2로 이긴 BLG를 3:2로 이긴 웨이보인데, 결국에 서로간에 누가 더 강한팀을 상대했는지는 결국엔 "붙어봐야안다"가 정확한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결승전이 치뤄지기 전 시점에 마냥 티원이 빡센 조를 올라왔으니까 티원이 우승이다 말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웨이보의 눈에 띄는 강점을 말하라면 양대인감독의 유동성있는 밴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대인 감독의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적인 부분을 보자면 확실히 다전제에서 뛰어난 밴픽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부분은 로스터...) 특히 폼이 안좋은 선수도 밴픽으로 어느정도 저점을 올려주는 모습은 참 감탄 나옵니다

보통 다전제에서 최악의 흐름이 한세트를 패배를 하고 어설프게 피드백이 되서 2-3세트 밴픽적으로 더 말려서 더 밀리고 무너지는 경우고,
이번 롤드컵 초기에 해외팀들이 프나틱이나 NRG가 LPL팀들 상대로 한세트 승리를 따내는 모습들을 보여줬고 (혹은 거의 세트 승리에서 아슬아슬하게 패배하다가도)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LPL팀들을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다음 세트에 밴픽을 말려서 게임을 패배하는 흐름은 굉장히 자주나오거든요. 즉, 이길 기량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에 밴픽적인 부분에서 말려서 패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근데 양대인감독은 그런게 없다는게 굉장히 대단한 부분입니다. 피드백을 즉각즉각 포인트를 꼭꼭 찝어서 잘하죠. (이건 옴므, 톰도 잘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들의 강점을 잘 활용할줄 아는 팀이라서, 더샤이의 기량이 뛰어난 지금 이걸 이용해서 티원을 어떻게 노릴지도 중요 포인트로 예상됩니다.
특히 양대인 감독은 중요무대를 앞두고 뭔가 카드를 하나를 꼭 깍아오던데 이번엔 뭘 준비해올지


라인별 변수

탑같은 경우 양쪽 다 미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너들간의 대결이기에 예측하기가 정말 쉽지않습니다.

핵심라인이라고 생각되는 탑 미드만 보겠습니다.

더샤이는 그레이브즈/퀸같은 픽까지 활용하면서 현재 세체탑에 가깝다고 평가받던 빈을 분쇄시키면서 팀을 결승전에 올려놓았고
제우스는 369를 상대로 이게 바로 탑차이다 라는걸 보여주듯이 1경기 솔킬 4경기 요네 픽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어느 쪽으로 갈지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비교하면 빈 잭스가 제우스 그라가스를 솔킬을 냈는데 더샤이가 빈을 이겼으니 3단논리로 더샤이 > 제우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순있는데..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하기 어려운게 롤의 세계니....
누구 하나 무너지면 그게 게임에 지대한 영향이 갈텐데 어떤 식으로 튈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미드의 경우 샤오후가 진짜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라인을 제외하고 적었는데.... 샤오후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이 시리즈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DRX의 경우 킹겐이 정말 잘했지만 잊지 말아야할게 제카 킹겐 둘이 정말 잘했거든요. (특히 제카의 스카웃 킬들은 정말...) 아무리 탑이 중요하다지만 미드의 중요성은 더 적을 필요가 없을정도라서... 미드의 중요성은 오늘 페이커가 보여줬고 (현재 세체원이라고 평가받던 룰러가 있던 징동조차도 미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줬으니), 샤오후의 경우 최소한 현재까지는 아쉬운 평가가 많거든요. 하지만 샤오후가 각성하면 이거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결승전에서 잘해서 이기면 얼마든지 반전될 평가라서, 과연 미드 싸움이 어떻게 갈지. 어떤 픽들을 준비해올지 등이 정말 중요할거같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드 뿐만 아니라 미드 정글은 세트이니 정글의 웨이웨이와 오너의 싸움 또한 정말 중요할거로 예상되구요.

오늘 티원의 승리의 바탕에는 5명 모두 당연히 다 잘했지만 케리아의 움직임들도 컸다고 보는데, 이거도 결승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크크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1년도 EDG, 22년도 DRX를 보고 나니 더더욱 이번 결승은 감히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종합

이번 월즈 결승전은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된거같습니다.
마치 21년도 EDG22년도 DRX 두팀이 동시에 존재하는 느낌이죠.

21년도 EDG는 8강 LPL 내전이후, 홀로 남은 LPL팀으로 다른 상대가 모두 LCK팀들 4강에 젠지, 그리고 반대편에서 티원 vs 담원의 승자를 상대하는 팀이였고
22년도 DRX는 4번시드로 롤드컵 우승을 이룬 팀이죠.

T1은 8강에서 LNG를 꺽고 최후의 LCK팀이 되었으며 웨이보와 BLG, 그리고 JDG를 모두 상대하는 점에서 젠지와 붙고, 담원과 T1의 승자를, 모두 도장깨기해버렸다는 점에서 21년도 EDG와 비슷하고,
웨이보는 기대도 거의 받지 못했지만 4번시드로써 2번시드 BLG를 무너트리고 올라왔는점에서 22년도 DRX와 비슷합니다.

(물론 EDG의 경우 1시드였고 티원은 2시드고, 웨이보가 4강에서 꺽은 BLG는 자국 내 2번시드였고 DRX의 경우 젠지 1번시드를 꺽었다는 차이등은 존재합니다.)

마치 21년 EDG의 화신과 22년 DRX의 화신의 대결
역사와 역사가 충돌하는 결승전이 된거같은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모든 롤팬들의 축제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23년도에 흐름이란게 있었다면 페이커의 그 3경기 슈퍼토스로 흐름에 균열이 생기고 역사가 바뀌어버린 느낌인데 그런만큼 웨이보든 티원이든 정말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어떤 승부가 나올지..... 
중꺽마 (중국을 꺾는 마음) vs 중꺽마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ver. 웨이보)



LCK의 팬이자 티원의 팬으로써 긴장되는데 담원 대 EDG의 1세트에 담원이 좀 안일한 밴픽을 준비했다가 호되게 당하고 그게 결승전의 패배로 이어졌는데
그걸 답습하지말고,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티원은 EDG 포지션의 느낌이긴하지만서도)
뭔가 선수들의 피끓는 승부를 보니까 저도 갑자기 롤이 땡기네요 크크 간만에 시작해봐야하나 막상 하면 후회할거같은데 그래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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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봄미뽕와
23/11/13 07:31
수정 아이콘
탑에서 더샤이가 각성하긴 했지만 냉정히는 전라인 다 차이가 나고, 오늘 시리즈 카나비가 임팩트 있는 모습은 몇 개 보여줬지만 꽤나 잘해줬다고 생각해서 결국 샤오후가 폼을 올려오지 않는다면 티원이 미드정글 합으로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랜슬롯
23/11/13 07:37
수정 아이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작년 DRX하면 떠올리는 악몽을 극복하는건 그때 패배의 원인을 파악하는 건데, 그때 당시 킹겐과 제카의 말도 안되는 폼이 컸고 여기에 아트록스라는 핵심픽을 못 파악한게 컸는데, 최소한 오늘의 폼의 제우스가 더샤이상대로 압승을 거두는 게 아니더라도 받아준다면 샤오후가 미친 각성을 하는게 아니라면 티원쪽이 우세를 보이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결승전이니 봐야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07:37
수정 아이콘
drx 숙소에서 4시드 유관기운을 받아 결승까지 온 웨이보라면 모른다...
Grateful Days~
23/11/13 07:58
수정 아이콘
DRX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DRX가 롤드컵때 결승전까지 이긴팀들이 TES, EDG, GEN이에요.
23/11/13 09: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보지만
그래도 절대 방심안돼
raindraw
23/11/13 09:3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억제기 억까까지 당했었죠. 진짜 소설이라도 억지라는 소리나올 말도 안되는 우승이었습니다.
Grateful Days~
23/11/13 09:37
수정 아이콘
아 맞다.. 그거도 있었죠..
23/11/13 10:04
수정 아이콘
받고 결승전 5꽉에 구마유시 바루스 바론 스틸 크크크크
Bronx Bombers
23/11/13 08:04
수정 아이콘
샤오후의 춘제모드 각성이 나오지 않는 이상 웨이보의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죠. 더샤이의 고점을 감안 하고서라도요.
근데 올해 월즈는 유난히 라운드마다 팀별로 경기력이 널뛰기를 뛰는 경우가 많다보니 100% T1 승리라고 하기도 뭐해서
23/11/13 08:06
수정 아이콘
작년의 기억이 있어서 아직도 결정된건 아무것도없다만 생각하고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웃을수있었으면좋겠네요
PARANDAL
23/11/13 08:20
수정 아이콘
작년의 기억이 있어서 방심은 절대 안할거 같아요. MSI샤오후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유리할거 같은데.. 양대인 감독의 조커카드가 궁금하네요
23/11/13 08:27
수정 아이콘
케리아 드디어 우승하는구나..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08:34
수정 아이콘
방심은...
23/11/13 08:38
수정 아이콘
올해 케리아가 해야지 내년에 도란,쵸비 우승하고 구DRX 5명 전원 롤드컵 우승으로 마무리...
23/11/13 08:42
수정 아이콘
부두술 멈..
Grateful Days~
23/11/13 08:44
수정 아이콘
아직 안됩니다..ㅠ.ㅠ
Far Niente
23/11/13 08:58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하면 님때문인걸로 알겠습니다..
23/11/13 10:12
수정 아이콘
하지마!!!
이른취침
23/11/13 17:22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우승! 말하신거 맞죠?
23/11/13 08:31
수정 아이콘
샤오후의 풀포텐이 모두 터지면서 인생경기 하면 5대5 정도 될것 같기도 합니다.
샤한샤
23/11/13 08:47
수정 아이콘
결정된건 없다고 하지만 전력차이는 좀 나보이기는 합니다.
작년 DRX는 여기까지인가보다~ 할때마다 다 찍어누르고 올라가는 경기력을 보여줬었는데 웨이보는 흠....
그정도였던 장면이 떠오르는건 없네요
알카즈네
23/11/13 09:01
수정 아이콘
8강 대진 완성 후 T1이 우승하기 위해 최대 난관이 두 가지 있었는데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반대 브라켓에서 올해 T1에겐 마치 천적과도 같았던 젠지가 탈락하고, 같은 브라켓의 역체팀에 도전하던 최강 징동을 직접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둘 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는데 선수들의 폼도 모두 최고점에 가깝고 T1에게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는 느낌입니다.
붕어싸만코
23/11/13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상 방심하지 말고 또 의심해야 합니다.

우제가 잘하긴 하지만 더샤이 폼이 지금 18더샤이임.
그리고 우제가 복구도 장점이 있긴하지만
파일땐 파이는 선수라 한번 무너지면 감당하기 힘들듯합니다.

춘제가 대오각성 해서 페이커와 비등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고,
대대대의 밴픽쇼로 경기 예측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웨이보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웨이보의 이번 롤즈 스킨 예상도.
티원팬의 선행 스텍 쌓기, 상시숭배 및 기도 등

경기 전까지 항상 의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Grateful Days~
23/11/13 09:38
수정 아이콘
항상 방심하면 낭패인데유.. ㅠ.ㅠ
붕어싸만코
23/11/13 09: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아니 이런 오타를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크
mooncake
23/11/13 09:28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결승에서 부활하는 끔찍한 미래만 나오지 않았으면..
웸반야마
23/11/13 09:33
수정 아이콘
티원바텀 칭찬이 너무 없는거같아요

이때까지 LPL팀 상대하며 올라왔을때 매번 듣는 이야기가
서폿차이가 심해서지 룰러미씽 상대론 어림도 없다 였는데,

결국 전어유시가 하나씩 정리하고 있거등요

WBG 대결은 다들 샤오후가 작년 킹겐이 되냐 못되냐로 초점을 맞추시는거 같은데
작년 DRX는 데프트가 있었지만 WBG은 라이트기때문에 바텀게임하면 변수 많이 줄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09:37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바텀보다 더 중요한게 미드니까 춘제모드 샤오후면 더 무섭죠 크크
웸반야마
23/11/13 09:58
수정 아이콘
무서운게 맞는데

웨이가 아니라 웨이웨이고, 갈라밍 대신 라이트다 보니
춘제 샤오후, 갓샤이 강림해도 작년 부산보다는 숨통이 트일꺼란 기대감...?
랜슬롯
23/11/13 09:38
수정 아이콘
이게 글 적다보니까 어제 너무 기가빨려서 그런건지 크크 좀 힘들기도 했고, 솔직하게 말하면 웨이보 vs BLG 경기를 2경기인가? 보다가 중중전이라서 흥미가 안가서 안봐서 웨이보의 바텀 듀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가 어려워서 좀 스킵한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티원의 바텀은.... 뭐 솔직히 -_-;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구마유시의 룰러 솔로킬이나 케리아의 바드 플레이는 징동따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라이트 크리스피 듀오는 눈에 띄는 뭐 룰러처럼 후반가면 우리가 라이트라서 이겨 이런 느낌보다는 그냥 좀 조용하게 본인들이 해야할 역할들을 하는 느낌이라 티원쪽에서는 어느정도 우위를 점해주는게 상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당연한말이지만 근데, 오늘 사실 징동이 정말 잘싸운건 징동바텀이 티원 바텀 듀오 상대로 라인전 단계에서 안 무너진것도 컸거든요. 예를 들어서 케이틀린 픽이나 투원딜같은 픽들 상대로도. 바꿔 말하면 웨이보 바텀이 오늘 징동만큼으로 해줘야지, 무너져버리면 이건 상체 싸움에서 압도적인 한쪽 대승이 나오는게 아니라면 바텀 우위로 무난하게 티원이 이길가능성도 꽤 높긴합니다. 라이트 크리스피의 고점이 아직까지 정확하게 안나온 상황이라 판단은 어렵지만요.
웸반야마
23/11/13 09: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상체는 그날 컨디션이 좀 크게 좌우한다 보는데, 하체는 단기간에 크게 업다운 할수있는 라인이 아니라 생각해서
티원은 3년내내 외쳤지만 이번 결승만큼은 더더욱 바텀에서 크게 벌어줘야될거에요
항상 그래왔구요
알카즈네
23/11/13 10:07
수정 아이콘
항상 바이퍼, 룰러와 비교 당하며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플레이를 못하고
뒤에서 평타나 치며 소심한 플레이만 하는 구마유시로는 절대 우승 못한다며 깎아내리는 사람 많았죠.

이번에 그 서폿 끼고 있던 갈라와의 2:1 승리, 아트 끼고 있던 룰러와 2:1하면서 다 잡아내고 승리하면서
본인이 타 S급 원딜에 뒤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클라스를 증명해냈고, 억까들 모두 아닥하게 만들기까지 단 한 걸음 남았네요.

케리아야 뭐 설명이 필요없는 현 LCK 최고의 서폿인 만큼 올해 두 사람의 여정이 꼭 최고의 자리에서 빛나길 바랍니다.
녀름의끝
23/11/13 09:46
수정 아이콘
더샤이가 럼블도 되고 샤오후도 아지르 되고(?) 하니 챔프폭은 웨이보가 징동보다 넓은데 선수 개개인의 평균 경기력은 징동이 웨이보보다 높았다고 봐서.. 근데 또 리그에서 만나면 웨이보가 징동도 잡고 LNG도 잡고 했으니 고점은 명확하다는 거고 이번에 늘 열세였던 BLG 상대로도 이겼다는 건 경기력 자체가 우상향하고 있다는 거고.. 그래서 결승 때 웨이보 고점이 나오면 비등비등할 거라고 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쓰레기 줍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09:48
수정 아이콘
그 징동 LNG상대로 상대전적 우위라는 무시무시한 팀...
녀름의끝
23/11/13 09:52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나이트 담당일진이긴 해요 이상할 정도로 크크
스타나라
23/11/13 11:05
수정 아이콘
그 중국팀을 상대로 롤드컵에서 10년동안 단 한번도 지지않은 무시무시한 팀 정도로 정리합니다.
솔직이 대LPL전은 우리가 쫄면 안됩니다.(아직 이러면 안되나...부두술을 더 해야하나...)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11:24
수정 아이콘
부두술은 해야죠...뭐 농담이고...
방심은 금물이니까요...
비행기타고싶다
23/11/13 10: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아트록스는 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DRX 트라우마.... ㅠㅠ
MurghMakhani
23/11/13 10:06
수정 아이콘
더샤이는 이미 5년전에 아트록스로 미친짓을 여러 번 한 선수라서 경계대상이긴 합니다
23/11/13 10:09
수정 아이콘
일반 시청자의 입장으로만 보면 T1이 도무지 질거같지 않은게 사실인데 작년 DRX도 T1 이길거란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옛날에 스타할때 느낀거지만 상대가 못하면 나도 이상한 플레이를 하게되어 3자가 보면 허접으로 보이고 상대가 잘하면 나도 같이 고오급 플레이가 나오던데 롤도 비슷하다 보고.. 티원이라는 강팀과 롤드컵 결승이라는 특수성이 맞물려 웨이보도 진가가 나올수 있죠. 재밌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네요.
raindraw
23/11/13 10:14
수정 아이콘
웨이보는 현재 주사위 팀 느낌이 좀 있고 그런만큼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고 봅니다. 작년 DRX에서 킹겐 주사위 6이 뜰 줄 누가 알아겠습니까?
그래도 웬만하면 T1이 이길 것 같습니다. 작년의 경험도 더해진 상태니까요.
23/11/13 10:33
수정 아이콘
강형 식당개업 한번만..
Grateful Days~
23/11/13 10:43
수정 아이콘
진짜 써머 1승 7패할때 이런 결과를 상상이나 했을까요.. ㅠ.ㅠ
나른한날
23/11/13 11:00
수정 아이콘
케리아가 누군가에게는 베릴이다 라는 말이 인상깊더군요.
웨이보 바텀도 잠그는 픽을 잘한다면 반반 봅니다

근데 안잠길것 같긴해요. 양대인이 뭔가 준비한게 있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11/13 11:25
수정 아이콘
안경 쓴 롤주머니 가진 서폿 아니면 강하다
23/11/13 11:46
수정 아이콘
크리스프야 밥먹자..!
갤럭시S24
23/11/13 11:05
수정 아이콘
결승전도 예상해 보자면 3:0 ~ 3:1 T1 승리입니다. 만약 5꽉 간다면 WBG에도 승산이 좀 있을 거 같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3/11/13 11:32
수정 아이콘
무난히 3대떡 아니면 1게임정도 내주는 정도가 될거같습니다 징동전보고 확신이 들었네요
23/11/13 15:15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파엠 받고 13년 23년 10년만에 받는 파엠으로 신화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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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8040 23/11/12 1804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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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22 [LOL] The Greatest Of All Time [50] TAEYEON15995 23/11/12 15995 12
78521 [LOL] 너라면, 무조건 반응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44] 아몬18209 23/11/12 182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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